
지금 박윤원 의원이 말씀가운데 과거의 군정정치는 통역정치로 망했다 그랬읍니다. 나는 그런지 모르겠읍니다. 통역정치로 망했다는 것은 모르겠읍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비서정치로 망했다고 그랬읍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한 것인지 이러한 말씀은 좀 삼가하여야 할 줄로 알어요. 우리가 이 의정단상에 있어서 인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말하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인민의 소리 이런 것을 충분히 생각해서 신중히 말을 하여야 할 줄로 생각합니다. 우리의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의 과거 선열들이 피를 흘려 가면서 맨들어 논 귀 여운 정부올시다. 누가 감히 이 점에 대해서 그런 말을 할 수가 있겠읍니까? 나는 여기에 당연히 박윤원 의원의 말씀은 취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시방 의장은 뒤에 앉어서 듣기 때문에……· 응당 발언한 것은 잘 알어야 하겠는데 시방 말씀을 들으니까 과거 군정시대에는 통역정치로 망했다, 과거사는 모르겠읍니다마는 우리 대한민국은 비서정치로 망하였다고 하는 그러한 말씀입니까? 그러니 만약 비서정치 운운은 우리나라의 전도가 위험하다든지 어렵다든지 하는 것은 얼마든지 우리가 표시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비서정치로 망한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다는 것은 실언입니다. 시방 속기록에 기록된 것이 어떻게 되었는지 시방 조사해서 밝히고 이 문제를 처리하겠읍니다.

시방 한 사람의 이야기가 대한민국 정부는 비서정치로 망한다는 말이 높다는 말은 망한다는 말과 같읍니다. 박윤원 의원은 어데서 말을 듣고 이야기했는지 몰라도 기록이라는 것이 엄연히 남어 있는 것인데 대한민국의 신생 정부가 비서정치로 망한다 하는 얘기가 있다는 말씀은 우리 기록에 남기면 그렇게 명예스럽지 못한 말씀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그 말씀을 취소하기를 의장으로서 요청합니다.

저는 이 발언을 취소 못 하겠읍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한 가지 표현입니다. 내가 여기서 대한민국은 비서정치로 망한다는 그 경유를 본다고 할 것 같으면 과거 군정정치가 통역으로 망했다고 하면 대한민국 정치는 비서정치로 망한다는 소리가 높다는 일종의 현실을 표현하는 것인데 이러한 말을 국회의원이 의정단상에서 말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언론자유를 속박하고 마는 것입니다.

시방 의장의 요청을 박윤원 의원은 응하지 않은 모양인데, 그러면 이렇게 말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의사진행에 거기에 무슨 조곰 닥치는 것 없이 우리 198인의 의원들이 화충공제 하게 잘 해 나가야 될 것이 아니에요. 기록에 그런 말이 들었다고 하면 이것은 우리는 영구히 기록에 남겨 둘 필요가 뭐 있읍니까? 우리 국회의 의원 전체로서 그것을 남겨 둘 일이 없지 않어요. 이러한 점으로 박윤원 의원에게 그 말씀을 취소하라는 것을 의장이 경고할 뿐입니다. 나의 의견으로서는 박윤원 의원이 의장의 요청을 들어서 취소하기를 재차 요청하고 부탁합니다.

그 말씀은 속기록에 남긴다는 것은 명예스럽지 못하다는 그런 의견입니다. 물론 여기에 우리가 이것을 전제해 가지고 언론자유를 최대한도로 보장되어 있는 국회 안에서 언론이 그렇게 봉쇄가 된다고 하면 우리는 진지한 토의는 못 할 줄로 압니다. 이러한 정도의 말도 못한다 하니 이러한 문제는 넉넉히 할 수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윤원 의원은 자진해서 취소한다면 모르겠지만 이것을 의장의 월권으로서 요청한다는 것은 너무 의장이 직권을 남용하는 줄로 생각합니다.

의장이 직권을 남용한다는 문제까지 되었읍니다. 나는 많은 말은 하지 않고 다만 시방 발언한 강욱중 의원의 말씀도 기록에 남겨 두는 것은…… 남겨 두면 안 되겠다는 말씀을 했는데 기록에 남겨 두지 않는다는 것이 어떻게 남읍니까? 고만둔다고 하여야 그렇게 되겠어요, 그대로 두자고 그렇게 되겠어요, 의장이 거기에 기록하지 말라고 속기사들에게 그것을 명령을 하여야 되겠어요? 반드시 말한 그분의 얘기를 속기록에 올리지 말고 잘 고려하여야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의장이 직권을 남용한다는데 의장은 그렇게 명령하는 것은 아니예요. 의장의 명령을 통해서 복종한다고 보면 의장은 직권을 남용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여러분에게 나는 요청한다는 말씀이에요.

지금 언론자유의 얘기가 나왔읍니다. 과연 우리가 자유라는 것은 우리가 잘 해석하여야 할 것입니다. 박윤원 의원이 같은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날 우리들이 이 자리에서 들을 때에 박윤원 의원의 말씀이 좀 모가 났다는 이런 말씀예요. 다소 우리가 정치에 대한 정부에 대해서 우리가 여러 가지 비판할 때에 우리의 생각을 얼마든지 자유스럽게 발표할 수 있읍니다. 가사 아까의 말씀도 이 비서정치를 강화함으로서 여기에 여러 가지 폐단이 생긴다, 그런 폐단을 막기 위해서 여기에 삭감하는 것이 좋다 하는 이러한 표현을 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하등의 이의를 갖지 않을 것입니다. 요는 박윤원 의원이 같은 말씀 가운데에 좀 모나는 점이 있다는 것이올시다. 그것을 취소해 달라고 말했읍니다. 또한 의장이 그것을 요청했읍니다. 그것을 취소했으면 그 본인의 의사가 나변에 있다는 것을 우리가 넉넉히 이해하고 양해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취소 못 하겠다, 또한 어떤 의원도 말씀이 자유이다 자유라고 할 것 같으면 대한민국 정부가 비서정치로 말미아마서 망해 들어간다는 말씀 아니에요. 이것은 도모지 언어도단이올시다. 그러므로서 의장이 재차 요구를 했읍니다. 또 어떤 의원은 요구해서 안 들으면 고만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지만 만일 그렇게 되면 이 국회의 공기가 나뻐질 것이고 또는 방청객도 많이 계시지 않어요. 그러니까 여기에 요컨데 박윤원 의원께서는 잘 생각하셔서 그 점만을 여기서 취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 고집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서 본 의원은 박윤원 의원에게 한번 요청합니다. 여기서 취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윤원 의원의 망국지사 는 얼른 들으면 대단히 거북한 말 같읍니다. 하나 우리가 신생국가를 육성하는 도중에 말이라도 망한다는 것은 대단히 애처러운 말입니다. 그렇지만 국사의 나라 일을 거론하는 데는 그렇게 흥망자를 중대히 가리지 않읍니다. 왜정의 군주시대에도 임금 앞에서 신하가 잘못하면 이 나라가 망합니다 하는 말을 당연히 합니다. 반다시 흥한다는 말로 나라를 잘 지도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이 나라는 망합니다 하는 것이 반가히 나라를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박윤원 의원이 모처럼 신생국가를 망할 망 자를 부치는 것은 애처럽습니다. 민성이 그렇다는 것이지 박윤원 의원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윤원 의원의 취소라고 하는 것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우리 의장에게 언론을 제한해 주셨으면 좋겠읍니다. 왜 그러냐? 우리가 이 단상에서 말하는 것은 누구나 다 책임 없는 말은 아무 게나 하는 것이 아니에요. 인민의 대표로서 자기가 믿는 바를 솔직히 말해서 이 나라를 유익하게 하리라고 하는 성의로 하는 것이올시다. 비서정치가 나뿌면 나뿌다고 말하고 나뿌다고 말하는 소리가 인민 가운데에 여론이 있다면 여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폐해가 있다 하드라도 할 수 없는 일이고 유익하다 하드라도 할 수 없지 않읍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말을 했다고 해서 의장이 언론을 제한하는 의미에서 취소해라, 요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어요. 정부 어떤 기관에 공격한 사람에 대해서 제한하는 의미에서 역시 취소해라 이것은 의장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우리 국회의원은 그런 의장의 언론에 일일히 제한 받을 필요가 조곰도 없어요. 그러니까 나는 우리들이 책임을 지는 동시에 우리들이 하는 데에 대해서 누구라도 제한할 사람이 없어요. 헌법에 규정되어 가지고 있고 헌법에 엄연히 있는 이상 현재에 언론의 탄압은 아무도 제한할 수 없에요. 일시의 의장으로 있다고 해서 우리의 언론을 제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입니다. 그런고로 나는 의장이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데 언론을 제재해 주기를 스스로 제재해 주시기를 바라는 바이올시다.

시방 조봉암 의원의 말씀이 의장이 언론을 제한한다고 말씀을 하시었는데 여러분이 너무 과도한 말씀으로 알어요. 이때까지 설명한 것이 나는 박윤원 의원 발언할 때에 뒤에서 들었다는 것이 사실이에요. 제기되어 가지고 이야기를 들으니까 모처럼 우리가 건립하는 대한민국이 곧 망한다는 것은 전도를 경각하자는 그런 의미에서 한 말 같어요. 남이 말했거나 그보다도 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까 어떤 의원의 말씀과 같이 그것은 너무도 상서롭지 못하고 안타까운 일이라 말이야요. 그런 때문에 속기록에 남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의장의 고충이라면 고충이겠어요. 의장이 직권으로서 그러한 일이 있다면 방맹이를 두들겨서 되나 안 되나 징계사범까지 나오겠지요. 그런 정도 말씀이 아니고 사실대로 이러니 그 말은 취소하시는 것이 좋지 않겠소, 부드러운 태세였다 말이야요. 만일 이 점에 있어서 속기록에 남겨도 괸찮고 우리가 얼마든지 말해도 괸찮고 의장이 특별히 무슨 영단한 구상을 가지고 다른 의원의 우리 의원 동지의 언권을 제재한다든지 이런 생각이나 그런 동작과 착오가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나는 이 박윤원 의원의 발언이 중대한 실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것을 지적할랴고 할 때에 이성학 의운이 지적했읍니다. 왜 그러냐 할 것 같으면 우리가 비서실에 폐단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비서실의 폐단으로 우리의 국회의 전도에 우려된다 또는 망할 염려가 있다는 말은 경고로서 좋지만 비서실로 망했다고 단정을 말했읍니다. 누가 망했다든지 누구 말을 들었든지 말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끌어내서 망했다고 하는 소리가 높다 그러니까 망한다고 하는 말이 되지 않읍니까? 망했다는 소리를 높이는 것은 확실히 실언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박윤원 의원의 말은 실언입니다. 망하지 않은 것을 누구 말을 들어서 망했다고 단언하는 것은 안 됩니다. 망하지 않은 것을 망했다고 끌어넣는 것은 망했다고 하는 것이 어떤 사람이 망했다고는 말하지 않고 엄연히 대한민국이 망했다고 하는 것은 실언입니다. 의장의 말씀을 부당하다고 하는데 이성학 의원의 발언이 되서 의장이 요청했는데 의장의 처사가 부당하다고 하는 박윤원 의원의 발언을 무조건으로 옹호할랴고 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해서 나는 여기에 의당히 이것을 취소해야 될 줄 압니다.

지금 기록방면에서 의장에게 보고가 있는 것은 이성학 의원의 동의가 되서 그 동의가 성립되었다고 하는 보고가 있읍니다. 여기 기록방면에서 의장에게 보고된 것은 이성학 의원의 동의 주문이라 적었고 여기에 재청한 이가 정도영 의원이고 3청한 이가 이성학 의원이라고 보고했어요.

이성학 의원 그렇게 동의했읍니까?

예, 옳읍니다.

정도영 의원, 재청했읍니까?

예, 재청했읍니다.

이성득 의원, 3청했읍니까?

예, 3청했읍니다.

그러면 이 동의는 성립된 것을 선포합니다. 이 동의에 대해서 말씀하세요.

이러한 조고만한 문제를 빨리 정확히 판단하지 못해 가지고 시간 낭비하는 것을 본 의원은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까 본 의원도 여기에 대해서 말씀하겠읍니다. 이것은 첫째 비과학적인 언구를 가지고 언론했고 그 어구해석에 있어서 우리가 해석을 잘못해서 공연히 흥분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망한다고 해서 곧 그대로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미신적인 어떠한 관념적인 논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그 오해가 있지 않는가 하는 이야기고 또 하나는 망했다, 가령 과거사로 우리가 해석합시다. 망하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 해요. 과학적으로 보면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비서정치로 망했다 과거사로 해석한다 하드라도 망한 것이 이만한 정도라 그 말씀이야요. 이 이상 대한민국이 망해서는 안 되고 흥해야 되겠다고 그런 해석을 할 수 있어요. 망했다고 하면 뿌럭지가 빠지고 어떠한 정도 망하는 것을 해석합니까? 망했다고 과거사를 붙인다 하드라도 이 이상 망하는 것이 아니에요. 예산 통과하는 데 이 이상 손해를 봐서는 안 되니 비서정치를 배격하면서 예산을 빨리 하자고 하는 것밖에 없어요. 조헌영 의원은 망했다고 크게 실언이라고 했지만 망했다 하드라도 정도이니 만큼 그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어 가지고 언론자유를 최고로 보장한 의정단상에서 이것을 가지고 장시간을 보내고 의원 간에 흥분을 선동시켜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해서 본 의원은 성립된 동의는 물론 부결되겠지만 그 동의 성립되었다는 자체가 이 국회의 대단 유감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다같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의장으로부터도 원하지 않읍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제기되어가지고 여러분이 다 아시다싶이 이것을 결말을 지어야 되겠는데 아까 요청한다는 말씀을 요령을 얻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방 동의가 성립되었다는 것이 정식으로 성립되었으니 이것을 표결에 부쳐요. 이 문제는 우리가 다수의 우리 의원이 원치 않는 그것을 작정하기가 사회하는 의장으로서도 원치 않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민주주의 원칙에 의지해서 우리 의원 다수가 이것을 이 말을 기록하드라도 냄겨 두는 것이 불편하다, 상서롭지 못하다는 점으로 말도 있고 물론 과오라든지 죄범이 아니니까 동의가 됐다가라도 부결이 된다든지 미결이 된다든지 우리 국회에 조곰도 영향이 없읍니다. 그러니 이것을 가지고 갑론을박 이야기를 하면 오늘도 예산안에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어요. 그러니 시방은 표결에 부쳐요.

아까 박윤원 의원 말씀에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비서정치로 망한다고 했다고 해서 취소하라는 말이 있읍니다만 저는 그렇게 듣지 않고 또 나종에 나와서 이성학 의원의 말은 부당하다고 해서 취소를 요망했든 것입니다. 나종에 의장께서는 속기록을 읽어서 여기에서 한번 소개해서 읽은 일이 있었읍니다. 그런데 한참 의원 간에 발언을 하다가 여기에 와 가지고 다시 의장께서는 동의가 성립이 되었다고 표결을 하자고 하는 그것은 의사진행상의 질서를 잃은 것 같읍니다. 또 조헌영 의원이 나와서 대한민국 정부가 망했다고 하는 말을 하셨는데 이것은 천치바보가 아닌 이상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고 있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정치적 한계노선이 틀리는 이해타산으로 봐 가지고 대한민국 정부가 망한다고 하는 도배가 있을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정신병자가 아닐 수가 없읍니다. 그러므로 박윤원 의원의 말씀한 의도는 경고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조헌영 의원은 아주 망하지 않은 것을 망했다고 이렇게 단정해서 말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렇게 크게 논의될 것이 아니고 그저 표결할 것 없이 그저 의장의 직권으로서 간단히 처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장의 직권으로서 해결하지 못할 단계에 이르렀에요.

우리가 앞으로 이 국가훙망에 대한 모든 의논을 할 때에는 일언일구가 우리 민중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입니다. 이제 우리로서 망한다고 한마디만 하면 그것이 일반 민중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클 것입니까? 어째 좋은 말을 두고 이 망한다는 말을 함부로 합니까? 이 대한민국 정부가 망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또 그뿐만 아니라 이 대한민국 정부를 망해 트리려고 많은 책동을 하고 있는 것도 우리는 잘 알지 않읍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이 의정단상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의 하는 말이 민중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적에는 그런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다 아시다싶이 이 정부가 망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 폭동을 일으켜 가면서 그것을 부인하는 무리가 얼마나 있읍니까? 그런 사람의 여론만 듣고 망했다고 하는 것 같에요. 그렇게 때문에 그 언론은 취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박윤원 의원의 말씀은 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혹 망한다고 해서 꼭 망한 것입니까? 망한다고 하며 위태롭다고 해서 항상 경계하는 나라는 망하지 않고 안 망한다고 하고 안락하다고 아첨하는 자가 많은 나라는 망한 예가 많읍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유가 잘못된 것입니다. 나는 동의에 또한 찬성합니다. 군정은 통역정치로 망했드시 대한민국은 비서정치로 망한다고 하는 박윤원 의원의 비유 말씀은 잘못입니다. 왜 그러냐? 여러분은 군정을 동경하십니까? 군정이 망했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이 된 것입니다. 군정이 망한 것이 그렇게 서운히 생각하십니까? 그러니 한 거름 더 나아가서 세계 군정이 망한 것을 원하고 그래야만 약소민족이 자주독립을 확보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박윤원 의원의 말씀은 비유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미안합니다마는 그것은 실언이 아닐 수가 없읍니다.

우리가 지금 박윤원 의원께서 실언했다는 의미는 오늘날 신생국가에 있어서 망한다는 여론이 비서정치에 있다는 말을 하셨는데 이 점이 우리 신생국가에 있어서 건설 도중에 있으며 또 새로 발족하는 이 마당에 있어서 그런 것이 속기록에 남어서는 불명예스러운 것이고 또한 상서롭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속기록에서 빼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본인이 말을 취소하지 않은 이상 도리가 없읍니다. 그러므로 먼저 동의에서 개의하고저 하는 것은 만일 부결한다 하드라도 이것이 기록에 영구히 남어 있다면 그렇게 아름다운 것은 못 되니까 그 기록만 빼기를 개의합니다.

재청이 있에요? 그러면 그 개의는 성립이 되지 않었읍니다.

이제 발언취소문제를 가지고 이 단상에 나온 것은 대단히 감개무량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여기서 국회의 위신을 떨어트린 말을 했다고 해서 그 발언을 취소하라고 강경히 요구했읍니다. 또 의장 선생님도 역시 취소하라고 했었으나 사실 그때 제 심정에는 취소할 생각이 도모지 없었읍니다. 그러나 의회를 잘 진행시키기 위해서 순순히 취소했읍니다. 이 국회의 위신을 떨어트린다는 그것과 지금 이것과 어느 것이 더 큼니까? 그러므로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망한다는 소리가 높다는 이 말은 순순히 취소 못할 이유가 어데 있읍니까? 이 말을 취소하고 못 하고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취소하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중의에 물어서 취소하지 않으면 징계처분에 부칠 뿐입니다.

시방은 더 발언권을 드리지 않읍니다. 그 동의는 박윤원 의원의 말을 취소하라는 것입니다. 재석 135, 가 67, 부 44, 미결되었읍니다. 그러면 한 번 더 묻습니다. 재석원 135, 가 71, 부 44, 가결되었읍니다. 박윤원 의원 나와서 먼저 말씀한 것을 취소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원의로 결정한 것은 복종하겠읍니다. 그러나 제 말한 것을 잘못 들은 것은 분명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망한다는 소리가 높았다고 말했읍니다. 망했다는 말을 하지 않었읍니다. 그러나 이왕 원의로 결정된 만큼 제 말한 것은 취소합니다.

오늘 이 문제는 취소가 되었지만 이야기하는 데는 좀 주의해 주세요. 그러고 이 동의도 대한민국이 잘 되기를 원하는 성의에서 나온 것이고 이 말을 속기록에 남겨 둔다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말한 분도 우리 대한민국을 위한 성의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방 원의로 결정해 가지고 박윤원 의원이 자기 말한 본의 에 없지만 취소한다는 말은 특히 아름다운 일이고 고마운 일입니다. 이후에도 이러한 문제에 봉착할 때에는 얼른 작정하는 것이 좋겠어요. 많은 시간을 허비했으니까 시방은 곧 예산에 관한 말을 하세요……

시방은 예산 이외에는 다른 이야기가 없을 줄로 아는데 이구수 의원이 독특하게 발언을 청구하는 까닭에 특별히 발언권을 드립니다.
오늘날 우리가 만 1년 동안 회의를 진행할 때에 우리 의원 중에서 동의를 하면 반드시 재청이요 3청이요 하는 소리가 방청석까지 들립니다. 그런데 오늘 이 저 뒤 좌석에는 재청이요 3청이요 하는 소리가 한 번도 들린 일이 없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인지 종이쪼각에 써 가지고 단상에 나와서 ‘재청했소’ 해 가지고 한 것을 이렇게 의사를 처리하는 이가 어데 있에요? 대단히 의심이 납니다. 이것을 폭로하는 바입니다.

기록에는 거짓말이 없고 사실이에요. 이후에는 주의할 것이고 시방은 예산에 관한 것을 말씀하세요.

시방 또 표결하는데 재석원 수에 대한 의견을 말씀하는데, 135인이라고 했는데 시방 출입이 무상한 까닭입니다. 시방 다시 현재의 수로는 142인이라고 합니다. 시방은 재정경제위원장이 말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