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하신 요지가 대전에 천도하면 어떠냐 하는 요지인 것 같읍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정부에서는 대전으로 천도하겠다고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읍니다. 아시다싶이 도읍이라고 하는 것은 간단히 이리 왔다 저리 왔다 할 수가 없는 것이고 또 지금 서울로 복구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조건을 보드라도 첫째로 작전 그 자체가 수료하지 않고 둘째로 겨울동안에 여러 가지 민생문제라든지 민생물자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생활 조건에 대한 자신이 지금 서지 못해서 서울로 환도 못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따라서 작전이 완료 안 되었다든가 민생물자에 대한 겨울동안에 여러 가지 준비에 대해서 지금 완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이와 같은 점으로 봐서 대전으로 천도한다고 하는 것도 역시 불가능하다고 정부에서는 생각하고 있읍니다. 이만치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의 의견을 듣기로 해서 이제 정부의 의견을 들었에요. 그러니 다른 특별한 의견 없을 것 같으면 찬성 반대 두 쪽이 다 발언통지가 있어요. 순서대로 대체토론을 하겠에요. 이충환 의원 말씀해요.

요구한 일이 없읍니다.

그러면 백남식 의원 말씀하세요. 백남식 의원을 소개합니다.

이제 방금 총무처장 이야기를 들으면 대전의 천도에 필요성이 없다고 말씀했읍니다. 우리가 10월 9일날 대전의 실정을 조사하러 가기 위해서 김용화 의원과 조시원 의원, 본 의원 셋이 충발하기 전에 의장을 통해서 대통령께 진언을 했읍니다. 대통령 말씀은 국회가 만약 정한다면 그대로 따라도 좋다는 그러한 말씀을, 명백하게 하신 말씀이 틀림없읍니다. 그런데 지금 총무처장의 이야기는 자기의 사적 견해인지 혹은 정부를 대변하는 이야기인지 잘 알 수 없읍니다. 우리가 이 천도 문제를 제안한 후에 날이 대단히 오래되었읍니다. 그런 관계상 지금 의원 전체를 통해서 거개가 대전에 천도해야 되겠다는 그 심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조사한 결과 보고를 드린 바도 있었음에 여러분도 잘 보셨을 줄로 알고 거기 대한 상세한 말씀을 드리지 아니하겠읍니다. 우리가 이 천도를 하는 것이 민생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온당하지 못하다고 총무처장께서 말 했읍니다마는 그것은 당연하지 못해요. 치안이라든지 국제정세라든지 여러 가지의 관계로서 천도 못 한다는 것은 별 문제이지만 우리가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로바삐 북상해야 되겠읍니다. 대단히 나는 유감스럽게 듣고 있읍니다. 우리가 6․25사변 이후에 오늘날까지 남하만 해 왔으며 삼천만 동포는 하로바삐 한 발짝이라도 북쪽으로 옮겨 달라는 그 소리는 자타가 다 공인하는 바이올시다. 따라서 우리가 다만 대전까지라도 천도를 한다면 민심의 안도감을 절대로 줄 것입니다. 오늘날까지 남하 남하만 하다가 다만 대전까지라도 천도를 하는 것을 보며는 국내 정세나 국외 정세를 보아서 낙관시하지 아니할 수 없는 이러한 힘찬 힘을 줄 수가 얼마든지 있읍니다. 그런 것을 볼 때에 우리가 정훈공작비라든지 선전비로 몇 천억을 쓰는 것보다도 더 낫다고 볼 수가 있읍니다. 둘째로 피난민이 전부 부산에 집결해 있는 관계상 주택난이라든지 민생문제는 모르는 분은 모를지 알 수 없으나 말할 수 없는 참경에 처해 있는 것은 누구든지 다 압니다. 이 실정은 부산에 근착 해 계시는 그분을 비롯해서 피난민 전체가 공인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현재 정세를 볼 때에 인보상부 의 정신으로 그 사람을 서로 끌어야 될 것이지만 너무나 부산에 와 가지고 오래 신세를 많이 끼쳐서 대단히 염증이 생겨 가지고 학대도 지금 없지 않읍니다. 이 학대가 만일에 없다면 이것 제가 거짓말이 될는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사실이 공인하는 바입니다. 이 집결된 우리 동포를 하로바삐 구하자면 첫째로 우리 정부라든지 국회가 대전으로 천도해서 각처에 분산해야 비로서 살 길을 찾을 것입니다. 지금 엄동설한이 앞에 닥쳐 있읍니다마는 월동준비 하나도 없이 비참한 지경에 있다는 것을 누가 안다 말입니까? 정부에서 혹은 이 지방에 근착해 계시는 분은 그 실정을 잘 모르실 것입니다. 또 한 가지로는 대한민국의 현재에 중심지대가 대전입니다. 또 교통이 사방으로 통하여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행정적으로 보나 여러 가지 각도로 보아 가지고 우리가 하로바삐 대전이라든지 혹은 그 이상도 좋읍니다. 천도를 해야 완전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읍니다. 가령 관공리 한 분이 출장을 할 때에 중심지대에 있다면 불과 한 시간이면 될 일이라도 4일이나 5, 6일씩 체재하는 관계상 그 이해타산을 보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잘 알 수가 알 수가 있읍니다. 내가 조사한 바에 의지하면 최남단에 정부가 있는 관계상 정부 여비만 하드라도 한 달에 30억 원 이상이 된다고 말합니다. 여비가 만약 30억 이상이 된다면 또 그 이면에 적어도 300억이라는 손해를 자동적으로 보고 있을 것은 사실입니다. 또 일반 의원 여러분의 말씀을 들을 때에는 대전은 파괴가 많이 되어 있다고 이러한 말씀을 합니다마는 대전의 파괴라는 것은 제가 조사한 결과로 말하면 그다지 심하지 않아요. 왜 심하지 않느냐 하면 관공서라든지 중요 건물은 그대로 다 잔존해 있읍니다. 다만 파괴된 것은 시장 부근뿐으로 정부라든지 국회의 이동에 대해서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읍니다. 만일 파괴가 심하다고 하면…… 우리네가 하로바삐 그곳에 가 가지고 우리가 적극 원조를 못 해 줄지언정 자동적으로 건설할 길을 열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읍니다. 치안으로 보아서 지금 치안이 대단히 양호치 못하니 그곳에 가서 안 된다고 말씀을 합니다마는 이 치안에 대해서 과거에 옥천에서 대단히 좋지 못한 일이 발생되었읍니다마는 만일 대전에 정부라든지 국회가 있었다 하면 그런 폐해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따라서 지리산의 공비토벌은 자동적으로 자멸되고 말 것이에요. 거기에 중심 핵체가 있다면 그 놈들이 절대로 거기에 대해서 부착하지 못할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이곳은 너무 많이 집결된 관계상 물가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참 문자 그대로 천정부지의 형편에 있읍니다마는 대전에 가 실정을 볼 때 대단히 물가가 저율 해요. 지금 우리 국회라든지 정부가 천도한다면 다소간 변동이 있을 줄로 생각합니다마는 그다지 큰 변동은 없을 것이며, 따라서 아직까지 우리가 언제든지 말하는 충남의 곡창지대를 가지고 있는 이상 우리가 식생활에 대해서는 무난히 해결될 줄로 생각되는 바입니다. 여러 가지 각도로 보아서 환도가 오히려 늦었다는 감이 있다고 할는지 알 수 없으나 지금 시기상조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생각 안 할 수가 없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물론 이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될 줄로 생각합니다마는 충분히 이해를 생각하시고 또 우리의 사적 의 처지를 몰각하셔서 대의명분상에 입각하도록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다음 최헌길 의원 소개합니다.

부산 와서 한 1년 되고 나니까 부산이 좀 염증이 나서 우리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아마 전 국민이 다 그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허나 환도를 하면 아주 서울로 가면 몰라도 대전이라는 것은 대단히 불만이야요. 서울 갑시다. 서울…… 요전에 조사 갔다 온 이가 보고를 합니다만 아모리 보고를 해 봤자 우리 대전 가 봤에요. 천도하면 정부나 국회 몇 기관만 가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단순히 생각하고 천도한다 천도한다 하지 말고 우리가 만일 간다면 서울로 가는 결의를 해야 되겠에요. 대전에 가 봤자 우리 국회의원 자신을 생각해 보세요. 자식들이 학교에 나가니 그런 거 다 옮기자면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민심에 안도감을 준다 하지만 서울에 가면 안도감을 줄는지 몰라도 대전에 가면 더욱 불안감을 줄 거야요. 또 대전에 건물이 있다 하지만 국회하고 정부하고 도저히 수용할 건물이 없에요. 없는데 지금 대전 가 봤자 여기 부산에서도 지금 우리가 주택난의 고난을 받는데 정부가 가면 다른 백성 다 따라갑니다. 도저히 안 될 거구 하니 만일 결의를 하자면 서울로 가자고 결의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또 앞으로 우리가 서울에 갈 터인데 대전으로 한번 옮겨 가지고 또 옮기는 것을 우리 국회에서 결의한다는 것은 아까 총무처장도 여기 와서 정부의 방침을 말했읍니다만 우리도 역시 그런 거 같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물론 제안한 이도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줄 압니다만 좀 취소를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서 말씀합니다. 그리고 계룡산 밑에 정감록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거 제안한 이가 아마 거기 가서 그 사람들의 말을 들은 거 같아요. 이 결의안은 좀 폐지했다가 바로 내일부터라도…… 오늘 이 시간부터라도 서울 가는 준비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침일까 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의사진행에 대해서 조광섭 의원 말씀해요.

이 가부 양론이 아마 장기간 끌 거 같길래 나왔읍니다. 일전에 보류동의할 때에도 신중을 기하자고 해서 아마 가결된 듯이 생각됩니다. 이 천도 문제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까닭에 우리들이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생각도 오래 했고…… 이 문제가 어제 오늘 나온 문제가 아닙니다. 해서 토론을 이상으로 종결하고 즉각 표결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해서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3청합니다.

조광섭 의원이 토론 종결하자는 동의에요. 우선 먼저 토론 종결할 것을 표결하게 됩니다. 재석원 수 114인, 가에 77표, 부에 2표로 토론 종결하기로 되었읍니다. 다음은 표결을 어떤 방법으로 표결할까요? 거수로 표결하자는 동의 역시 성립된 것입니다. 이의 없으면 그대로 실행해요. 그러면 이 대전 천도에 관한 건의안을 표결에 부칩니다. 재석원 수 114인, 가에 54표, 부에 27표로 미결입니다. 의사진행에 대해서 백남식 의원 말씀해요.

이 문제는 숙제입니다만 아마 오늘 돌연한 일이래서 대단히 주저하고 계신 분도 있는 상싶읍니다. 그러므로 토론을 재개하기를 동의합니다.

한번 표결이 미결인 까닭에 경우에 따라서는 토론을 할 수 있읍니다. 그러니까 그런 요구가 있을 거 같으면 말씀하시는데 역시 발언 통지한 순서에 의해서 할 수밖에 없에요. 여운홍 의원 말씀해요.

대전으로 임시 천도한다는데 꼭 찬성인지는 모르겠읍니다만 부산을 떠나는 것만은 찬성하는 사람이올시다. 부산을 떠나야 할 이유가 여기 있에요. 제일 먼저 아까 백남식 의원도 말씀을 했지만 한 걸음이라도 북상을 한다는 것이 일반 국민에게 안도감을 주는 것이 첫째 하나구, 둘째는 우리가 다 당하고 있는 것이에요. 부산시장으로부터 거의, 부산시민이 우리가 여기 있는 걸 싫어해요. 여기 이 자리에서 말하는데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고 하니 우리가 1월에 첨 내려 와서 비공식으로 저 부산시청 안에서 회의할 때 장택상 부의장이 와서 하는 것을 들은 분은 아실 걸로 압니다. 그때 그 정신, 그 심정 그것이 부산시장 이하로 부산시민의 전체에 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한두 가지가 아닐 줄로 믿읍니다. 그때 장 부의장이 무어라고 말했어요? 장 부의장이 어두워서 갈 수가 없어서 도지사에게 자동차나 하나 보내 달라고 전화를 하니까 자동차 없다고 냉정하게 전화를 끊었단 말이에요. 그 다음에 다시 부산시장에게 전화를 거니까 그 말이 ‘아 국회부의장이요’ 하드니 전화를 딱 끊고 말드란 말이에요. 그 때 출석하신 이들은 그때까지 다 기억하고 계실 줄로 압니다. 부산시민 전체가 다 그런 정신이에요. 여기에 피난 온 것을 다 전체가 미워하고, 아까 백남식 의원도 말씀하셨지마는 미워하는 정도가 지나서 지금 학대까지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예요. 이 어린애들 동요 하는 데 얼마나 부산 사람들이 서울 사람들을 싫어하는 줄로 아세요? 여기서 이 경상도 말을 안 하는 사람은 다 서울 사람으로 인정을 해요. 함경도 사람들이든지 강원도 사람이든지 충청도 사람이든지…… 아이들 동요 하는 일을 들으셨소? ‘서울내기 다마내기 맛 좋은 고래고기 볶아먹고 지져먹고……’ 하는 것이 아마 부산 아이들의 동요예요. 그것이 좋은 감정에서 나온 소리인지 나쁜 감정에서 나온 소리인지는 여러분이 다 판단하실 수가 있어요. 그럼 여기서 물난리라든지, 여름의 물난리뿐만 아니라 지금은 물난리가 점점 더해 가요. 이웃에서 피난민끼리 물도 못 얻어먹는다고 듣고 있어요. 여기 인구가 많고 물이 적으니까 싸움이 나오는 것이예요. 춘 방에서 지낼 수가 있는지도 모르지마는 물이 없으면 퍽 어려울 것입니다. 먼저 우리 생활에 직접 관계가 있는 것이에요. 여기서 인구가 적어야 돼요. 그래야 부산시민도 살 수가 있고 우리도 살 수가 있게 될 줄로 믿읍니다. 그 보다도 나은 것은 서울로 환도할 때에는 부산을 떠나야 되겠고…… 그렇다면 대전으로 천도하는 것은 서울 가는 동안에 밤이 저물면 쉬어갈 수도 있으니까 대전쯤 들리는 것이 좋아요. 그렇고 더욱 좋은 게 하나 있어요. 말을 들으면 부산에서는 우리를 싫어하고 학대하다싶이 하는데 대전 사람은 오라고 그런데요. ‘방이 둘이면 우리 하나씩 노나서 삽시다. 죽이 되든지 밥이 되든지 우리 동포끼리 살어 봅시다’ 이래도 소리 말만 들어도 고마워서 여기서 갔으면 하는 생각과 저기서 오십쇼 하는 소리가 다 합치는 것입니다. 죽이 되든지 밥이 되든지 우리 같이 살아 봅시다 하는 그 동포애의 인정미 그것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저는 대전으로 가는 것을 찬성하는 바이올시다.

시방 발언 통지 순서대로 하는 것입니다. 우문 의원 말씀하세요. 우문 의원을 소개합니다.

저는 천도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천도를 주장하시는 분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 줄은 잘 압니다. 첫째, 민심의 안도를 기한다 또 혹은 요 부산 사람이 우리가 있는 것을 싫어한다 또 부산에 집중됨으로써 물가의 앙등을 초래한다 또 대전에는 역시 수용할 주택 있다, 여러 가지 등등의 말씀이 있읍니다마는 그 가운데에 제가 듣기로는 민심 안도에 있어서는 가장 유리한 점이라고 역시 본 의원도 긍정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현재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을 알어야 되겠읍니다. 정부가 부산에 있는 것이 전쟁 때문에 온 것이요, 그 외에는 다른 아모런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확실히 깨달어야 되겠읍니다. 민심 안도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읍니다. 작년에 우리가 부산까지 올 때에는 대전으로 해서 또 남하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서 그렇게 되었고 또 거기에서 부산까지 오지 않으면 아니 될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금년에 있어서는…… 금년이 아닙니다, 작년 재차 내려 온 천도에 있어서는 좀 더 사정이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부산에 내려온 것이 소위 워카 라인이 안전지대라고 하는 데에 우리가 천도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순전히 작전상 부득이 우리가 부산에 내려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알어야 됩니다. 절대적으로 정부가 중앙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곳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혹은 때에 따라서 한쪽 변방에 있다고 하드라도 전쟁을 위해서 전략상으로 하등의 아모런 관계가 없는 것이며 도리혀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어야 될 것입니다. 제2차 대전 때에 불란서가 파리를 버리고 저 서남단에 있는 비씨에 천도를 해서 나중에 전쟁이 완수된 후에 다시 파리에 복귀한 예도 우리가 역시 참고해서 알어야만 될 것입니다.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전쟁을 하고 있는 이 지음에 대전으로만 올라가서 민심이 안도된다는 것은 하등의 이유가 서지 않는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가 비록 어떠한 이유가 다소 있어서 가고 싶다고 하드라도 이 정부에서 다시 옮긴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란 말씀이에요. 우리가 안전지대를 찾는 데는 또 어떤 분은 개인적으로 이러한 말을 들었읍니다. 그러면 대전에 있는 것과 부산에 있는 것이 어떠한 것이 그 위험성을 덜 받고 더 받느냐? 가사 공습 문제에 있어서라도 대전에 올 것 같으면 부산에 올 수가 있다, 이러한 말씀을 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할 것 같으면 나는 이렇게 질문을 했읍니다. 그러면 차라리 대전을 놓아두고 바로 서울로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서울은 왜 무서워서 못 가느냐 말이예요. 좀 대답하기는 뭐 한 점이 있읍니다만 순전히 대전으로 옮기자고 하는 그 의도는 자기의 지방적 발전을 위해 가지고 대전으로 갔다가 다시 부흥시키는 데에 촉진을 한다 하는 그러한 의미와 또한 그 외에 그 대전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부산보담도 거리가 가깝다는 자기 개인 이러한 심정으로서 나왔다고 이 사람은 단정하는 바입니다. 좀 심한 말씀같읍니다만 저는 그렇게 편협되게 해석을 하고 싶읍니다. 그리고 저는 어느 각도로 보든지 천도라는 것은 지금에 있어서 타당치 않다고 생각하는 바이올시다.

윤성순 의원 말씀하세요. 윤성순 의원 소개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 문제가 일조일석에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기간 여러 가지 각도로 연구도 했었고 또 실제 우리 국회로서는 몇 사람의 조사위원까지 파견됐던 문제인 만큼 너무 여러분이 조급한 생각으로서 가부하시지 마시고 좀 냉정한 태도로다가 좀 우리가 생각하기를 제가 요청하는 바입니다. 지금 우리가 여기 천도안에 대해서 정부에 건의한다고 해서 곧 이것이 실행되는 것이 아니올시다. 그러니까 우리는 한번 이것을 갖다가 건의를 해서 정부로 하여금 연구도 하고 또 조사도 하고, 또 이것이 정부만으로 될 것이 아닌 것은 우리가 여러분이 잘 알으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제8군단의 의견도 듣고 또 그들로 하여금 조사도 시키고 연구도 할 기회를 주는 그러한 안인 줄로 압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 건의하자는 그 이유는 충분히 설명을 하셨으니까 나는 길게 말씀 안 드리고 여하간 이 안을 가결시켜서 곧 정부에 보내서 정부로서는 또한 8군단과 상의가 되어서 충분한 조사 연구를 하는 그 동기를 만들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찬성하는 바입니다.

김정식 의원 말씀해요. 김정식 의원 소개합니다.

본 의원은 대전 천도를 반대합니다. 물론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에, 혹은 이 사람 개인적 입장에서 볼 때에는 대전으로 가는 것이 대단히 좋고 현실을, 아까 여운홍 선생이 말씀하셨읍니다만 부산시장이나 부산시민이 국회나 정부가 부산에 있는 것을 반대하는 것을 저 역시 긍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도를 우리 보통 살림살이 옮기다싶이 간단히 옮기자는 것이 아니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관계로 반대하는 바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적어도 수도가 천도를 하자면 한 달이란 시일이 걸릴 것이고 막대한 비용이 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문제와 관련되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지금 우리는 얼마든지 법을 만들어야 될 그러한 시기에 있어요. 지금 정부에서 구한국시대의 법을 적용해가지고 언론을 억압한다, 일본 형법을, 없어진 형법을 다시 소급을 해 가지고 우리 형법을 위반해 가면서도 쓰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 있어서 우리는 형법도 만들어야 되겠고 언론 자유를 보장하는 법도 만들어야 되겠읍니다. 이러한 의미에 있어서 우리는 천도하는 기간과 공간을 이용해서라도 이 천도를 하자는 데 반대합니다. 이 문제는 더 토론할 것 없이 여기서 만장일치로 부산에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만 표결합니다. 이것은 한번 표결해서 미결된 것입니다. 재석원 수 116인, 가 60표, 부 32표로 이 건의안은 가결이 됐읍니다. 다음은 제4항 광업법안을 상정합니다.

저 의사일정 맨 말항 의 교육법 중 개정법률안을 낸 이것은 간단한 것입니다. 맨 끝의 71조를 보게 되면 끝의 문구에 있어서 의무교육비에 대한 재원이 부족할 때에는 교육구 나 시 또는 특별시에 대해서는 부족한 금액에 대한 것을 국고에서 보조하기로 되어 있읍니다. 그런데 보조 그 내용을 보게 되면 「보조할 수 있다」 이 정도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이번에 예산조치 관계도 있고 해서 「하여야 한다」는 것으로 확실한 문구로 수정하지 않고서는 현재 교육비가 부족한 학교나 부족한 지역에 있어서는 국고로서 보조를 받을 수 없는 형편에 있읍니다. 그런 고로서 의사일정을 변경해 가지고서 간단한 법안인 만큼 광업법이 상정되기 전에 먼저 이 안을 토의해 주시면 감사할까 해서 의사일정 변경을 동의합니다.

잘 들으셨겠읍니다마는 교육법중 개정법률안은 제6항에 있는데 이것을 시방 예산조처상 긴급히 처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극히 간단한 것이라고 해서 지금 의사일정을 변경하자는 것이예요. 찬성 있읍니까? 10청 있어야 됩니다. 이의 없어요? 이의 없으면 제6항 교육법중 개정법률안을 제4항으로 취급해요. 그렇게 하겠는데 잠깐 또 일이 있읍니다. 이 보고사항 때에 처리될 일을 이렇게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데 내놓으면 큰 지장이 생기는 것이예요. 그런데 시방 세 가지나 긴급동의가 들어왔읍니다. 긴급동의의 한 가지는 외무위원회로부터 개성 중립지대 설치 반대 긴급동의라는 것이 나오고요. 또 하나는 박영출 의원 외 10여 의원으로부터 양유찬 대사에게 한일회담 경과보고를 듣도록 하기 위해서 국회에 출석하도록 하자는 것이예요. 그러니 먼저 긴급동의로 나왔으니까 역시 취급할 수밖에 없읍니다. 외무위원회로서 누가 나와서 잠깐 설명하세요. 정일형 의원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