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 국외전시 문제를 가지고 오늘날까지 연 3, 4일을 계속해서 토의를 해 오고 있는 중이올시다마는 저는 문교위원회에서 결의한 것을 근거로 하고 또 본 의원 자신의 소신의 일단을 피력해서……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문화재 국외전시 이 사업은 본 의원으로서는 찬성을 하는 이런 소신을 가지고 지금부터 약간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이 문화재 해국전시 문제는 제2대 국회 때부터 수차 정부로서 제의된 사실이고 또한 국회로서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 결과 2대 국회로서는 보류 또는 부결을 해 왔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제3대 국회에 와서 다시 정부에서 이것을 제안하게 된 것은 정부로서도 그만한 필요성이 있어서 했는 것을 짐작하고 또한 본 의원으로서도 문교위원회에서 누차 토의를 거듭하고 어느 정도 심오한 연구는 하지 못했으나 과거의 경위와 우리나라가 지금 처해 있는 정세와 또 문화민족으로서 아직 널리 선진 국가에 우리 한국의 실정이 충분히 소개되지 못한 이 실정에 와서 이 문제는 정부의 제안대로 찬성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이올시다. 첫째, 본 의원의 소신으로서는 소개와 전시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먼저 생각치 않을 수 없습니다. 소개는 다시 말하자면 천재지변, 전국적으로 혹은 국내외적으로 불의의 사태가 있을 때에 국보 혹은 우리가 수천 년 가지고 오는 미술품 이런 것을 국내에 그냥 보장할 수가 없는 처지에 이를 때에 혹은 국외로 반출을 해서 안전한 보관을 한다는 것이 물론 이 소개인 것입니다. 그러나 전시라고 하는 것은 국내에 있어서나 혹은 국외에 있어서나 문화민족으로서 반드시 전시라고 하는 이 방법을 거쳐서 국내에 있어서나 국외에 있어서나 충분히 이것을 인식하고 보급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전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써 과거의 경위를 생각할 때는 전시에 있어서 혹은 국회의 동의를 얻지 아니하고 긴급한 사태에 봉착해서 139점이라고 하는 것을 정부로서는 미국에 반출을 해서 현재 아메리카은행에 보관을 하고 있고 또 그 보관료까지 우리 정부에서 지불하고 있는 이러한 실정에서 있지마는 그러한 발단 그러한 경위로서 이 국보 혹은 문화재가 외국에 전시가 된다고 할 때에 어떠한 소개적인 의의가 있지 않나, 어떠한 불순한 동기로써 이것을 국외에 반출할 염려를 가지지 아니했나 이러한 것을 국민 가운데에서는 의혹을 하고 혹은 염려를 하는 이것이 과거 몇 해 동안에는 그러한 것이 없다고 부인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마 제가 이상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소개는 소개고 전시는 전시가 되어서 지금 이 단계로서는 우리 자의로서 우리 의사를 가지고 이러한 필요성이 있어서 한다는 이 단계에 이르러서는 조곰도 그러한 것을 우려할 바가 없고 또한 그러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국민에 대해서는 철저적으로 인식을 시켜서 이 사업을 성취하도록 하지 않으며는 안 될 줄 생각합니다. 문교위원회로서는 이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누차 회의를 거쳐서 신중한 검토를 한 것이올시다. 문교위원들뿐만 아니라 언론학계 혹은 사계의 권위자, 모든 층의 이 권위자를 혹은 초청을 해서 의사도 충분히 듣고 혹은 공청회도 개최하고 이렇게 해서 모든 방면으로 의사를 종합하고 충분히 냉정히 검토한 결과 이 단계에 와서는 우리는 자의적으로 국외전시를 할 수밖에 없다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정부가 이것을 계획을 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서는 어디까지나 각계각층의 의사를 종합해서 모든 절차에 있어서 유루 없기를 기하기 위해서 문화재해외전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가지고 심사위원회로서도 누차 회의를 거듭하고 검토를 한 것이올시다. 그 결론에 있어서도 이것은 해외전시를 실현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는데 결론이 된 것이올시다. 그래서 말하자면 문화재 해외전시는 지금 이 단계부터서는 우리 국가로서 이것을 마땅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데에 결론이 있었고 본 의원 자신도 여기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올시다. 그러면 그 필요성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이냐…… 몇 가지 구분해서 말씀드리면 첫째, 우리 민족은 오천년 유구한 역사, 찬란한 고유문화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올시다. 그렇지만 전 세계에 혹은 선진국가에 우리 우방국가에 대해서 우리 민족이 찬란한 고유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이 인식이 어느 정도 해외에 보급이 되고 침투가 되어 있다 하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미국에 아직 갔다 온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읍니다마는 해외에 갔다 온 선배들이라든지 모든 문화인의 말씀을 듣건데 대단히 그 인식이 해외에 있어서는 박약하다고 합니다. 말하자며는 한국이 해외에 널리 알려진 것은 6․25 동란을 계기로 해서 한국이 세계에 알려졌지만 그러나 그 6․25 동란을 계기로 16개국의 사병들이 들어오고 외국인들이 그 뒤에 접종해 들어왔지만 그들이 보고 간 현실은 여지없이 파괴되고 문화재가 어디 보관되고 어디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의 현실을 그들이 보고 간 것이 사실이올시다. 또 외국인으로서 우리 한국이 들어와 보지 못한 그네들은 도대체 한국은…… 한국민족은 문화민족인가 문화민족이 아닌가 이것조차 의심을 하고 있고, 혹은 한국민의 말은 도대체 일본말을 따라서 하는 것이냐, 중국말에 준해서 하는 것이냐 이것조차 의심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듣고 있습니다. 이러한 등등의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 사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줌 더 외국에 널리 우리 민족은 오천년 이래의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하는 이 인식을 충분히 선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왜정 40년간에 있어서 일본 사람으로 하여금 왜곡된 선전…… 당연히 우리 문화 우리 고유문화를 많이 선전해야 되겠지만 우리 자체로서 선전할 독자성을 잃어버렸고 왜인 그네들은 고의적으로 우리 문화를 외국에 왜곡 선전을 했을지언정 정당한 선전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오늘날에 와서는 우리가 자의적으로 우리 문화를 선전하고 전 세계에 인식을 주지 아니하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뉴욕대학 교수 살모니 박사가 일제시대에 한 번 우리 한국에 와 본 일이 있고 해방 후에 우리 한국에 와 본 일이 있는데 일제시대에 와서 경주라든지 평양이라든지 고고학 혹은 한국의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서 시찰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에 우리 한국인으로서는 한 사람도 나서서 우리 문화가 이러하다고 하는 것을 소개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소개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소개할 자유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해방 후에 그 살모니 박사가 다시 한국에 와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재인식을 하고, 그러면 그때에 한국인들이 모두 어디서 도대체 살었던 것인가이러한 의문의 언사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올시다. 또 듣건데 무릇 문화의 배경이 없이 외교가 성립될 수 없다고 했읍니다. 저는 외교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잘 모르겠읍니다마는 외교가로서 행세한 사람들의 경험담에 의지하면 문화를 배경으로 한 외교가 아니면 절대로 심오하고 참된 외국 사람들이 믿을 만한 외교를 할 수 없다고 그러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을 듣고 또한 일리가 없지 않은 말이라고 수긍하는 바입니다. 전시에 있어서 무력을 배경하지 아니한 외교는 있을 수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항구적으로 외교를 하고 우리 문화민족임을 외국에 대해서 표시하고 선양하는 데에 있어서는 어디까지나 문화를 배경으로 한 외교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것을 또한 생각치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전시 필요성의 한 가지로서는 외국학자로 하여금 한국 고대문화를 진실로 파악하고 연구하도록 하는 기회를 주고 또한 거기에 따르는 서적 연구물을 내도록 하는 기회를 준다는 것도 크게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이상 말씀드린 것은 문화재를 국외에 전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몇 가지 논아서 말씀을 드렸읍니다. 그다음에는 국외전시에 대한 역사적 고찰 혹은 타국의 실례를 다 아시는 문제이지만 몇 가지 말씀을 드리면 제2차 대전 전에 있어서 1937년 영국 론돈에서 중국이 고대미술품의 전시회를 했다는 것, 1938년에 백림에서 일본의 고대미술전시회가 개최되었다는 것 이러한 사실이 있고 제2차 대전 후에 있어서는 미일평화조약을 체결하는 것을 계기로 해서 쌘푸랜시스코에 있어서 일본의 고대미술전시회가 개최가 되었고 그 후 약 1년 동안에 일본의 고대미술품을 가지고 미국 내의 중요 도시, 중요 미술관, 박물관의 순회전시회를 개최하였다는 것, 이것 다 아는 사실이올시다마는 대단히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오지리 구왕실 국보를 미주에 있어서 전시회를 했다는 것, 1948년 1949년에 이르기까지 약 1년 동안에 전 독일 백림 각 미술관에 있던 고대국보 미술품을 미주 각 중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한국은 국외에 대해서 이때까지 어떠한 미술품이 나가 있으며 어느 정도의 전시회가 되어 있는가? 물론 우리 국보의 미술품 대다수가 일제 치하 40년 동안에 일본에 탈취당하고 약탈을 당하고 부지불식간에 일본으로 많이 건너가 있는 것은 사실이올시다마는 어떠한 경위로서 미주에 건너가 있는 우리 미술품은 와신통의 국립미술관에 몇 가지 빈약한 고대미술품이 있는데 이것은 그 미술관의 낭하에 아주 빈약하게 진열이 되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뽀스톤박물관에는 고려기의 몇 점이 단조하게 진열이 되어 있고 그와 반대로 일본의 고대미술품은 별실로 아주 훌륭하게 꾸며서 굉장하게 진열이 되어 있고 그것이 많이 선전이 되고 있고 또한 미국 국민으로 하여금 일본 국민은 일본 민족은 예로부터 문화민족이다 하는 이러한 인식을 충분히 줄 만한 이러한 전시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뉴욕역사박물관에는 우리나라의 고활자가 진열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우리나라의 고대문화를 선전하는 데에는 의의 깊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시카고의 미술관에도 우수한 고려기가 진열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와이미술관에는 우리 것보다도 일본품이 압도적으로 진열이 되어 있어서 도저히 한국의 진열품에 대해서는 눈이 안 갈 만치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듣고 있읍니다. 이왕 이럴진 데는 우리는 한번 우리 문화재를 미국에 옮겨 가서 우리가 자의적으로 하는 이 전시회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이것을 또한 상기치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도대체 국민이 의아하는 점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는 무조건 이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되고 또한 우리 문교위원회로서도 이 점을 해결하는데 충분히 고려하고 심중히 검토를 해서 어느 정도 이 점이 해결되었기 때문에 본 의원도 해외전시를 하는데 소신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첫째, 일반이 의아를 갖게 된 점은 수송 문제에 있어서 어떠한 방법으로 수송하느냐 이것은 미국이 해군함정 군함으로서 엄격한 절차 방법에 의지해서 수송을 하도록 한 것이고, 둘째로 국외전시회의 어떠한 기간, 전시목적을 달한 다음에는 올려오느냐, 미국에 그냥 두느냐, 심지어 이러한 데까지 일부 국민은 아마 의아를 가지고 있다는 이런 말도 듣고 있읍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간이 되면 자초 의 계획도 그러했지만 1년 이내로 하고 반드시 이 사업의 목적을 다한 뒤에는 완전히 국내로 수입한다고 하는 그런 원칙 밑에서 한다는 것을 우리는 국민에게 알려 주지 않으면 안 될 줄로 생각합니다. 그다음에는 이미 방출된 139점 이 조치를 어떻게 하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 아마 상당한 의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사실대로 지금 인식을 하고 있고 또 이번 이 문제로 하여금 3, 4일 동안 검토하여 온 가운데 의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충분히 인식을 하고 계신 줄로 알고 있읍니다. 139점이 아메리카로 건너갔다고 하는 것은 비상시에 대처해서 국회에 동의를 제출할 여유 없이 임기응변의 조치로 한 것이 사실이고 그러한 조치를 한 뒤에 오늘날까지 한 조치는 아메리카은행에 엄격한 보관을 하고 있고 또 그 보관료를 우리 정부에서는 지불하고 있고 이것이 불원간 우리 국내로 돌아와야 된다는 것이 사실이겠지만 전시회를 미주에서 개최되는 이상에는 139점 중 약 60점은 가치 있는 60점은 이번 전시품에 포함시켜서 전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머지, 이번 전시에 포함시키지 않는 나머지 품에 대해서는 국내로 반환해 가지고 오도록 문교위원회에서는 이러한 결의를 했고 정부에 건의를 한 일이 있으며 정부에서도 아마 그러한 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약정서 체결에 대해서 대개 원칙으로 하면 미국 정부와 우리나라 정부가 약정을 하여야 될 터인데 그렇지 않고 우리 국립박물관장과 미국 호노루루박물관장이 약정서를 체결하는 이것은 너무 약하지 않느냐, 물론 그렇습니다. 원래에는 문교위원회에서는 이번에 이것을 수정하기 전에는 우리 정부와 미국 호노루루박물관장 사이의 약정이였읍니다. 그것을 이번에 수정해서 이왕 박물관장으로 할 것 같으면 우리나라도 박물관장으로 대표가 되고 미국도 박물관장이 대표가 되어서 동격인 입장에서 약정서를 체결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은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 호노루루박물관장이 독단적인 행동으로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고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장으로서도 정부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이것을 할 수 없는 것이올시다. 그러면 다시 말하자면 양국 정부 승인하에서 양국 박물관장의 약정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거년 일본에서 미주에 이런 전시회를 할 때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약정을 하였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써 원칙을 좀 크게 말하면 우리나라 정부와 미국 정부 상호간에 직접적인 약정서를 체결한다는 것이 더 건전하고 국민에게 안도감을 주겠는데…… 혹은 의심을 사겠지만 양국 정부의 승인하에서 박물관장이 약정을 한다 하더라도 결과에 있어서는 같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려 둡니다. 그다음 문제에는 손해배상이올시다. 대개 이 국보 미술품을 해외에 내 가면 만약 파손이 된다든지 도난을 당한다든지 그런 일이 있을 때에 어떻게 하느냐 이것을 다 의심하는 그러한 생각이 없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어서는 약정서에도 나타나고 있읍니다만 어디까지나 호노루루박물관의 책임으로써 변상을 하게 하는 것, 또 타 중요 도시의 미술관 박물관에 전시할 때에도 호노루루박물관에 준해서 다 그렇게 하겠다는 약정서를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 이런 것이 다 되어 있고, 그러나 아마 만일 도난을 당한다든지 만약 파손이 된다든지 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 이것은 제가 아까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고찰하나 최근에 와서 각국이 이러한 일을 추진하는 것을 듣더라도 나라와 나라 사이에 적어도 문화민족으로서 고대미술품을 전시하는 데 있어서 무책임하게 도단당하고 파손을 하고 이러한 일을 우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가 없고 심각하게 낱낱이 이런 것을 우리가 의심한다면 도대체 이 사업은 될 수가 없는 것이올시다. 그다음에 해외전시를 하게 되는 이 전시에 대해서도 의문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우리나라 정부가 자진해서 이 미술품 국보를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냐, 아마 대개 이렇게 아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로 억측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동기는 솔직히 말씀하면 4280년 멕시코에서 유네스코회의가 개최되었을 때에 그때에 회동한 관계자도 대부분 유네스코 회원국 각 박물관 혹은 미술관장들이 모였던 것입니다. 그때에 한국의 고대미술품을 세계적으로 전시를 하자 하는 이런 것이 발의가 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이 동기입니다. 조차간 그 후에 있어서 6․25 동란이 있었고 6․25 동란 동안에 임기응변의 비상조치로서 139점이라는 우리의 국보미술품이 미국에 건너갔으니 처음에 발의된 동기는 생각하지 아니하고 이것을 반출할려는 것은 대단히 위태롭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한 것이 우리 국민의 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문화재는 어디까지나 나라와 나라 사이의 문화민족과 문화민족 사이에 국경이 없이 교류를 해서 전시하자고 하는 이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이 점을 국민에게 잘 인식시킨다면 여기에 대한 오해는 없을 줄로 생각합니다. 문교분과위원회로서 결의한바 조건이 일곱 가지가 있읍니다. 이 일곱 가지를 정부에 제시해서 회부해서 정부로서는 여기에 준해서 이왕의 이 계획을 수정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법을 더욱이 공고히 하자고 하는 데에 그동안에 연구가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일곱 가지 가운데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첫째, 문화재 국외전시 목적이올시다. 이 목적이 소개가 아니고 전시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제가 벽두에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의 우리의 문화재를, 즉 고대문화와 찬란한 우리 문화를 외국에 우리 우방국가인 미국에 넓리 인식을 시킨다는 것이 목적이고 그 외에 소개를 한다, 어떻게 한다 하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 목적을 재확인하는 것 이것이 중요한 사실이올시다. 국외전시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을 내는 것이 옳으냐 그르냐 하는 이 문제에 있어서도 충분히 심사를 했지만 앞으로 내는 데 있어서도 이 심사위원회가 충분히 활동을 하고 문교부가 모자라는 것을 충분히 보충하고 이렇게 해서 국민의 의사를 문교당국에 반영시켜서 이 사업이 잘 되도록 하는 이 점 이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올시다. 앞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자면 물론 국회로서도 절대 관심을 가지고 문교위원회에 모든 것을 좀 구체적으로 촉진을 해야 될 것도 사실이지만 전시심사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해서 앞으로 반출이라든지 모든 방법 절차에 대해서 촉진시켜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전에 본 문제를 가지고 토론할 때 139점 보낸 중에 60점은 이번에 이 전시품에 포함시키고 나머지는 거기 두었다가 1년 후에 한몫에 가지고 온다 이런 말도 있었고 거기에 대한 또 의문이 있었으나마 우리 문교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은 60점, 즉 이번 전시품에 포함시킨 나머지는 당장 이 국내로 들여오도록 이렇게 원칙을 정한 것이에요. 이것을 재차 밝혀 두는 바입니다. 그다음에는 또 중요한 사실은 해외전시를 하기 전에 국내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가지고 충분히 국민으로 하여금 인식을 깊게 하고 그뿐만 아니라 정부에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사전에 전 국민을 향해서 충분히 선전하고 인식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비 사전선전이 없이 국회에서 결정됐다고 해서 국회의 동의를 얻었다고 해서 그냥 바로 촉진을 한다고 하는 것은 이것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끝으로 본 의원은 강조하는 바입니다. 언론기관을 통해서 신문잡지를 통해서 모든 시청각을 통해서 혹은 방송을 통해서 국내전시를 통해서 모든 방법을 통해 가지고 우리 고대문화를 재인식시키고 더욱이 해외에 진출시켜서 모든 해외국민으로 하여금 이것을 인식시켜서 우리 오천년의 민족문화를 자랑하고 또한 그러한 자존을 가지고 우리가 앞으로 독창력과 창조를 해 가지고 우리나라 문화를 재건해 나가자는 이러한 인식을 전 국민에게 인식시킨 뒤에 해외전시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끝으로 본 의원은 강조하는 바입니다. 네째로 본 의원으로서 다소간 연구도 했고 또 문교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한 모든 절차와 모든 것을 밟아서 이러한 것을 근거로 해서 본 의원으로서 소신을 가지고 해외전시 이 사업에 대해서 찬성을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민영남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세요.

제 자신이 문화재를 외국으로 반출해다가 전시한다는 데 대해서 가부의 의사를 결정을 못 했읍니다. 그러다가 이 의사당에서 여러분의 찬성하시는 의견 혹은 반대하시는 의견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고 나서 비로소 이제야 제 소견을 결정했읍니다. 그것을 여러분게 발표함으로써 여러분의 태도를 결정하시는 데 참고가 되실까 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대체 문화재를 외국에다가 반출을 해서 전시를 한다, 이것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목적이 세계 인류문화에 어떠한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최근에 미국이 원자로를 공개를 한다든지 원자무기를 공개를 한다든지 이러한 의미에서 세계문화의 향상 발전에 어떠한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 전시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이런 호기심에서 희망을 가지고 있었에요. 그러드니 요새 여기 와서 찬성하는 이론을 들어 보건데 그것보다도 우리의 과거 문화를 외국에 자랑하기 위해서 이것을 전시한다 이렇게 말씀을 저는 들었읍니다. 이런 의미에 있어서 저는 여기에 찬성하기 대단히 어려운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문화재를 외국 사람에게 전시해서 자랑하는 것은 좋와요. 그렇지만 외국에 반출까지 해서 자랑을 한다고 하는 것은 이것 내 찬성할 수 없에요. 우리가 과거를 자랑하는 것은 좋지만 우리가 현 실정을 본다고 할 것 같으면 구라파의 선진 국가에 대해서 대단히 자랑꺼리가 없는 빈약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우리가 자처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 사생활에 있어서도 이런 경험이 많어요. 가난뱅이로 사는 동지들이 우리 조부모 대는 부자로 살었다고 자랑을 하고 지금은 지위를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전에 우리 조부 대에는 벼슬을 지냈다고 조부모의 공적을 팔아먹는 것을 우리가 볼 때에 대단이 어리석어요. 우리나라에 아직도 그런 감정이 있을 수 있읍니다만 대체로 구라파 사람들이 우리가 우리의 조상에는 예전에는 혹은 오천년 역사 가운데에는 자랑꺼리가 많이 있었다고 우리가 자랑하므로서 과연 그분네들이 우리를 보는 인식이 어떠할 것인가, 이것 내 자랑꺼리라고 하는 것보다도 우리가 예전 우리 선조들보다 후퇴해 나간다고 하는 것을 스스로 폭로시키는 결과를 가지고 오지 않을까 이것을 저는 대단히 염려하는 것입니다. 저 어려서 한문을 배울 때에 이런 말을 배웠에요. 논어에 이런 말이 있에요. ‘인부지이 이면 불온불역군자호 ’ 라는 이런 말이 있는데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하시기를 외국 사람들이 박물관에 가 보면 한국문화라고 해서 집새기니 갓이니 두루마기니 담뱃대니 하는 것을 내걸어 놓았으니 수치스러운 이야기다 이러한 말을 하셨는데 그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우리 민족문화의 작품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그러면 그렇게 인식한 그 민족 그 국민이 스스로 무식한 것을 폭로하는 것이지 절대로 우리의 책임은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좋은 서적을 읽어 보지 못해서 우리가 무식하다고 할 것 같으면 우리가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과실이지 그 책이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문화가치를 구라파 사람들이 인식을 못한다고 하면 그 자체의 무식을 폭로하는 것이지 우리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과거에 사는 것보다도 현재와 미래에 살아야 하겠어요. 우리가 과거에 우리 할아버지가 벼슬아치를 했느니 부자로 살았느니 좋은 문화가 있었느니 이렇게 과거에 도취해 가지고 살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태여 우리가 현실이 허무한 것은 그것을 요새 말로 캄푸라치하기 위해서 우리 조상의 문화를 가졌다고 하는 것을 역설한다고 해서 구라파 사람들이 우리의 장래를 새삼스럽게 약속해 주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소위 문화재를 외국에다가 반출해야겠다는…… 반출까지 해 가면서 전시해야 한다고 하는 그것이 물건이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과연 우리가 보는 것하고 외국 사람이 보는 것하고 그다지 그렇게 일치가 될 것인가, 우리가 이것을 내서 참으로 우리의 자랑꺼리가 될 것인가 이것도 우리게 한번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구라파 사람들이 과거에 만든 금관이나 옥통수를 가지고 살려는 민족은 아닐 것입니다. 적어도 원자력이라든지 혹은 기타 새로운 문화를 요구하는 민족이지 절대로 우리들 모양으로 과거에 도취해서 살려고 하는 민족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말씀을 한번 드려 보고 싶어요. 우리가 어려서 배울 때에도 글도 우리가 한문만을 배웠읍니다. 또 역사도 중국 사람의 역사를 배웠어요. 예의범절 온갖 것을 문화를 중국문화를 배웠읍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중국 사람들이 여기 와서 장사하는 사람들 혹은 음식점을 내서 요리점을 하는 사람들을 볼 때에 애들이 ‘짱꼴라’ ‘짱꼴라’ 하는 말을 제가 늘 들었지요. 물론 그것은 그 당시 일본 사람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정책적으로 해서 중국 사람들을 없이 여기는 그런 그릇된 인식을 어린애들에다가 선전했던 그런 과실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 역사를 배우고 글을 표상한다고 하는 그 사람들의 글을 배우고 문화를 표상한다고 하는 문화를 배워 가면서도 현실에 있어서 민족적으로 통일을 보지 못하고 서로 다투고 혼란이 있는 가운데에 사는 중국 사람을 볼 때에 ‘짱꼴라’ ‘짱꼴라’ 하고 없이 여기는 것을 우리가 볼 때에 우리가 과거의 문화품을 아무리 선전한다 할지라도 우리 민족이 스스로 자각하는 것이 없고 앞으로 우리가 단결해서 살어 나가는 길을 개척하기 전에는 역시 없이 여김을 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외국 사람에게 전시해서 자랑하는 것도 좋아요. 좋지만 우리 국내의 박물관을 설치를 해서 그 문화를 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외국 사람으로 하여금 저희가 공부하는 기회를 열어 주는 것은 대단히 좋습니다. 내 그것은 찬성해요. 그렇지만 우리가 스스로 봇짐을 싸 가지고 외국으로 돌아다니면서 우리 할아버지가 이런 금관을 만들었느니 우리 증조부가 이런 옥통수를 만들었느니 이렇게까지 구구히 자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화재를 전시하는 것은 좋지만 외국에까지 반출해서 국민이 여러 가지로 의혹을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히 외국에 반출까지 해 가면서 전시해야겠다는 데 대해서는 저는 반대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왕에 이런 말이 나왔으니 기어히 이것을 단행해야 되겠다고 여러 가지 말로서 변명을 하고 기어히 해 보겠다는 분들의 심리를 나는 의심하고 일방으로는 미운 감까지 드는 것입니다.

말씀하세요.

이 문화재 문제에 있어서는 수일간에 걸쳐서 선배 여러분의 진지한 질문과 대체토론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제2대 국회에 있어서는 이 사람도 여기에 대해서 반대를 했읍니다마는 금번에 여러분의 질문 또한 행정부가 답변한 내용을 들은 바에 있어서는 이만큼 질문이나 토론을 해도 각자가 이미 정한 바에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2차 추가곡예 문제가 상정이 되어서 정부 관계가 다 출석하고 있읍니다. 그러니 대체토론은 이상으로 종결하고 표결로 들어가기를 동의합니다.

곽 의원의 동의에 재청 있읍니다. 그러면 곽 의원의 동의는 성립되었읍니다. 그러면 표결해 보겠습니다. 곽 의원의 토론을 종결하고 곧 표결로 들어가자는 동의입니다. 표결 결과를 알려드리겠읍니다. 재석 119인, 가에 75표, 부에 1표도 없이 곽 의원의 동의는 가결되었읍니다. 의사진행입니까? 말씀하세요.

본 국회에서는 이 문화재 해외전시 동의안을 그야말로 중대히 취급하고 그야말로 심각한 토론을 거듭해 가지고 바야흐로 표결단계에 지금 이르렀습니다. 본 의원이 여기에 대해서 발언을 할 기회가 없었읍니다마는 반대토론이라든지 찬성토론이 모두가 신중하고 진지한 것은 잘 배청했읍니다. 그렇지만 어디인가 소극적이고 무엇인가 발자 한 솔직한 것을 결여한 감을 금하지 못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딱 까놓고 ‘이 문제를 좀 더 발자하게 토의했으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이미 이것은 표결단계에 들어갔읍니다. 우리는 이 사상 미증유의 대처사를 지금 본회의에서 결정을 짓는 단계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행정부의 설명이라든지 찬성론 반대론을 듣건대는 제2대 국회 때 그것과 별다른 내용이 별다른 발전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 문교위원회에서 내 논 모든 부대조건은 그야말로 최선한 양 과장하고 또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이 행정부를 그야말로 그대로 실천해 줄듯이 과장하고 억지로 끌고 밀려고 본회의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맥도 모르고 침대를 잡는 것과 같이 이 표결을 어느 방법으로 하여야 할 것인가 하는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가슴을…… 옷깃을 바로잡고 이 표결에 임하지 않으면 안 될 이러한 중대한 순간에 돌입했다고 하는 것이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혹자는 행정부가 국회를 무시하고 국법을 유린하는…… 왕왕히 이런 짓을 하는데 해외전시쯤 적당히 손들어 버려서 해 버리면 되지 않느냐 이러한 논의를 하는 사람도 있읍니다마는 그분은 좀 더 적극적으로 비관한 남어지 그런 말이 나왔읍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국회는 유린되고 국법은 무시당하더라도 언제인가 이것이 시정될 시기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언제든지 민주주의 정치의 금자탑을 기어코 쌓고야 만다는 생각에서 지금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화재 해외전시 문제에 있어서 하번 까딱 잘못해 가지고 또 행정부에서 소홀하게 취급을 해 가지고 그르친다고 할 것 같으면 영영히 씻을 수 없는 돌아올 수 없는 중대 문제를 우리가 공동책임을 지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 표결하는 솔직히 말씀드릴 것 같으면 여기에 여당 선배 여러분께서 저번에 개헌 시에 헌법 제7조2에 국민투표제를 주장했읍니다. ‘우리 주권은 재민이다’ 이러한 말을 그야말로 열렬히 주장했읍니다. 그러면 주권은 재국회도 아니고 재정부도 아니고 주권은 재국민이다 할 것 같으면 이 문화재 문제는 어느 때 어느 국회나 어느 때의 정부가…… 어느 시대의 입법부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 문제는 사실상 국민의 여론을 들어 가지고 공청회를 열어 가지고 국민투표라고 해 가지고 결정해야 할 것이지만 이왕 이 문제가 의사진행상 표결 단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2대 국회는 이것을 무기명투표로 결정했읍니다. 2대 국회에서 이것이 그야말로 무기명투표로 결정된 것은 각자의 양심에 의해서 민족적 양심에 의해서 이 애매 자신 없는 이 문제를 취급하는 데 있어서 신중을 기하고 자기의 의사를 충분히 표시하자고 하는 의미에서 무기명투표로서 2대 국회에서는 결정되었다고 본 의원은 믿습니다. 본 의원은 이미 이것을 외국에 보내자는 여론도 그야말로 심각합니다. 어느 정도 이 문제는 전 국민의 주시하에서 심각한 태도를 취하고 있읍니다. 본 의원은 2대 국회보다도 3대 국회는 한 거름 더 나가서 일보 전진해 가지고 적극적인 면에 있어서 문화재 해외전시 국보 해외전시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국회법 53조제2항에 의해서 본 의원은 이 표결을 무기명투표로서 헌법과 국법을 논의하는 것보다도 더욱 중대한 문제로 생각하고 역사상 미증유의 허사이기 때문에 이것을 기명투표로서 적극적으로 반대 찬성의 태도를 남긴다는 취지로서 국회법 제53조에 의해서 기명투표를 하자는 것을 동의합니다.

표결하는 데 있어서 이철승 의원의 기명투표를 하자는 동의가 들어왔습니다. 이 동의에 대해서 재청, 3청 있어요? 그러면 이철승 의원의 동의는 성립되었읍니다.

지금 문화재 해외전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려고 했는데 결국 기회를 얻지 못하고 대체토론이 끝났고 지금 와서는 표결 짓는 데에 있어서밖에 언권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서 중대한 우리 오천년 유구한 선조의 역사적인 자손만대에 미칠 유물을 소홀하니 우리가 결정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이철승 의원이 여기 나와서 말씀했거니와 제가 생각하는 바와 여러분이 다 각각 찬성이나 반대나의 토론에 있어 가지고 각각 신중히 해서 비판과 판단의 결정을 가지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우리가 해외전시를 하느냐, 그러면 안 하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저로서는 말씀드리고저 하는 것은 첫째 우리로서 이 역사적인 이 고대문화를 외국에다가 전시하는 것보다도 우리 이후에 국민 자손들이 그야말로 고대 우리 선조의 문화가 이마만큼 훌륭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우리 자손이 제일 어느 나라 사람보다도 알아야 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삼천만이 문화민족이라는 것을 세계만방에 우리나라가 어데까지나 문화민족이라는 것을 나타내면 문화민족이라는 자랑꺼리가 될 것입니다. 거기에 있어 가지고 특별히 우리가 해외전시 해 가지고서 우리 국위를 선양하고 이 문화민족이라는 것을 선양할 때에 누구 하나 반대할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가 가장 우리 자손만대에 끼쳐질 유구한 역사적인 문화인만큼 우리로서 지금 때를 택해서 해외에다 전시해 가지고 우리 민족의 문화라는 것을 자랑할 때나 그것보다도 좀 더 이 문화재를 애껴 가지고 자손만대에 가지고 있어서 우리 자손에게 이런 고대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현재의 우리로서는 자손에게 미쳐 주는 것이 필요하느냐 이것을 우리는 또 한 가지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해외에다가 우리 문화재를 선전해 가지고 우리의 지위를 해외에 선양하는 데 이의가 없을진대 누구나 여기에 반대할 사람이 없읍니다마는 나는 생각하기를 지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재의 반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위원회를 만들어 가지고서 거기에 책임을 지도록 하고 또는 미국 군함으로서 이것을 보내 가지고……. 여러 가지에 대한 것을 우리는 도저히 믿을래야 믿을 수 없읍니다.

대단히 미안합니다. 발언통지를 하셨는데 말씀하실 것을 막아서 미안하게 되었지만 토론을 종결하자는 동의가 성립되어서 다 작정된 것을 다시 나오셔서 여기에서 또 토론하면 곤란합니다.

네, 알았습니다. 나는 어디까지나 지금 우리가 여기서 믿을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할 것 같으면 우리 국회에서 해외전시를 하느냐 해외전시 안 하느냐 하는 문제는 안 나올 것입니다. 다시 말씀하자면 오늘날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나는 여기서 얘기하는 것이며 앞으로 이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나는 이철승 의원이 기명투표를 해서 이것을 결정하자는 데 대해서 찬성의 뜻을 표하고 대체토론이 끝났으니까 더 말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마는 이만 그칩니다.

곧 표결해 보겠습니다. 이철승 의원의 기명투표하자는 동의를 묻습니다. 이철승 의원의 동의에 대해서 찬성하시는 분, 거수해 주세요. 표결 결과를 발표해 드리겠읍니다. 재석원 수 140인, 가에 61표, 부에 1표도 없읍니다마는 미결이 되었읍니다.

의장, 미결이니까 의견 말씀하겠읍니다.

그러면 조영규 의원 말씀하세요.

대개 지금의 공기를 살피건데 지금 아마 이 기명투표를 하자는데 찬성을 한 분과 반대를 한 분의 그 이면에는 반드시 찬성을 하시는 분이 아마 반대하는…… 해외전시를 반대하는 방향이 아닌가 하는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자유당 의원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겠읍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자유당 의원석에서 한 분도 손을 안 드셨다면 기명이 되거나 거수가 되거나 이것은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자유당 의원석에서도 제2열에서 2표를 들으셨고 또 제3열에서 1표를 들으셨고 제4열에서도 제가 얼른 보건데 한두 분 거수를 하신 분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것은 민족적 양심 아래에서 민의원이 공명정대하게 자기네들의 의사를 명백히 할 수 있으며 천추만대에 자기의 오명을 같이 휩쓸려서 넣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명이 될런지 명예가 될런지 그것은 알 수 없읍니다. 그것은 그렇게 명백히 말씀할 수 있다면 기명투표에 왜 손을 안 드시느냐 그것이에요. 야당 측에서 말씀하면 기명투표에 반대하는 그 의도가 만약 이 해외전시 문제가 그릇된 방향으로 간다고 할 것 같으면 자기의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이 명백한 태도입니다. 만약 기명투표를 반대하시고 그대로 무기명으로 한다고 할 것 같으면 자기의 이름을 명백히 삼천만 앞에 내 놀 수 없다 이런 의도가 아닙니다. 나는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어요. 그러므로 찬성하시는 분이 만약 해외전시를 해 가지고 국민과 국가에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하면 그런 확신이 있다고 하면 당신의 이름을 뻐젓이 삼천만 앞에 공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자유당 의석에서도 기명투표를 찬성하시는 분이 계시니까 제가 올라와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찬성하셔서 명백히 삼천만 앞에 자기의 정치이념과 해외전시 문제에 있어서 자기의 이념으로서는 옳다 그르다 하는 것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절대적으로 반대하기 위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삼천만을 대표한 민의원으로서 자기 태도를 명백히 해야 할 일이다 그것입니다. 특히 자유당 의원석에서 용감하게 손드신 분을 위해서 내가 말씀드리는 것이에요. 많이 찬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출 의원 말씀하세요.

이제 조 의원의 논법은 우리 의도를 반대 면으로 말했기 때문에 시정하고저 합니다. 2대에 걸쳐서 무려 수십 시간 논의된 이 중대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가 금후에 이 문제가 잘 되던 못 되던 국민 앞에 책임을 지고저 해서 기명투표를 해 가지고 궤 속에 넣 두는 그런 태도보다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용감하게 손을 들어 가지고 우리의 태도를 표명하여 국민 앞에 책임을 지고저 하는 이런 싱싱한 태도입니다. 이 외에 타의가 없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하등 구애스러운 생각이 없고 지금까지의 국회생활에서 기명투표를 해서 기명된 사람의 이름이 신문에 나는 것을 보지 못했읍니다. 이 사실은 투표용지가 궤짝 안에 그냥 있을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전 국민 앞에 이 일에 대하여 용감스럽게 금후의 태도를 책임지고저 하는 의사임을 의심하지 않고 말하는 것입니다.

박영종 의원 규칙 말씀하세요.

이 문제의 성질이 조영규 의원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반드시 기명투표를 해야 될 것인가 또는 박영출 의원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거수투표로써 좋은가 이것은 아무래도 확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견해의 차이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안건의 종래의 경과를 보자고 하면 제2대 국회 당시부터 대통령의 공한으로서 국회에 요청이 있었고 국회에 와서 수차 거기에 대한 찬성 반대라는 것이 통지되었었고 제3대 국회에서 이것이 계속되어서 다시 이렇게 논의되었고 문교분과위원회에서 그것을 다른 분과위원회와 마찬가지로 본회의에서 이와 마찬가지로 3분지 2의 자유당 의원이 대개 자리를 잡고 있읍니다마는 거기에서는 또 정부에서 요청한 그대로 순순하게 시인하지 못하고 7개 조항을 부대조항으로 붙였다 그 말이에요. 그러면 그만한 중대한 문제라고 하면 그 대상된 물건이 문화재가 되던 국보가 되던 이것은 제2차로 하고 그 안건이 심의경과가 그렇게 복잡하고 장시간을 그렇게 끌어온 그런 문제라고 하면 조영규 의원 말씀과 같이 기명투표로 하는 것이 정정당당할는지도 모르겠읍니다. 다 들어 보고 말씀하세요. 여러분이 규칙을 위반하지 않기를 내가 요청합니다. 그러나 조영규 의원 말씀과 같이 그것도 기명투표로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한다면 자기 자신만 인정할 뿐이지 자유당 의원석에서 손을 드니까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어떻게 귀착되게 될 것인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나는 여기에 있어서 누가 기명투표에 손을 들었다 이것이 기록되지 않으니까 이 기명투표에 대해서 손을 들었다 안 들었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명투표에 대해서 찬성하고 반대하는 것은 각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요, 본인 개인으로서는 정정당당하게 싸우자는 것입니다. 기명투표가 되었든 사진을 찍든 신문지상에 내든 정정당당하게 찬성하면 찬성이라고 나갈 그뿐인데 좌우간 공기는 여하 간에 조영규 의원이 야당의 입장에서 그렇게 보았는지 또는 제3자의 입장에서 보았는지 국민의 입장에서 그렇게 보았는지 국민의 입장에서 그렇게 보았는지 어찌해서 자유당의원이 손을 들었기 때문에 조영규 의원이 이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나는 도무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으니까 결론으로써 규칙으로서 이런 말을 하지 말기를 요구하고 그런 조영규 의원의 말씀에 구애되는 것이 아니고 각 의원 소신대로 나갈 것을 명백히 해 두는 것이올시다.

그러면 다시 표결해 보겠읍니다. 재석원 수 140인, 가에 60표로 이철승 의원의 동의는 재차 미결로서 폐기되었읍니다. 그러면 문화재 국외전시에 관한 동의안, 문교위원회의 제안 3개 조건을 첨부해서 표결해 보겠읍니다. 이 동의안에 대해서 묻습니다. 재석원 수 144인, 가에 79표, 부에 33표로 문화재 국회전시는 가결되었읍니다. 박영종 의원 말씀하세요.

여러 의원 동지들께서 평소에 가지시는 그 관대한 정신으로서 제가 이다음에 말씀드리는 것이 약간 당돌할지라도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의원이 안건에 대해서 가부를 표명하는 데 있어서는 대소중 격을 막론하고 기명투표라고 하는 것을 주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올시다. 그러나 그것을 제가 말하려고 올라온 것은 아니올시다. 다만 그 전제입니다. 종래의 헌법 개정에 있어서 그렇게 중대한 안건이 있었지만 그 후로 아마 이만한 안건이 없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안건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내려와!

그런데 지금 저기서 최갑환 의원이 저에게 용감하게 말씀하시는데 이다음에 올라오셔서 좋은 말을 해 주실 줄 압니다마는…… 재석 144명 중에서 아까 이철승 의원의 기명투표 동의를 물을 때 찬성자가 60표가 나왔단 말이에요. 그러면 여당에서 5명 정도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거기에서 그 사람들이 찬성표로 그 5명이 들어갔다고 하면 60명 중에서 5명을 제하면 나머지 적어도 50명은 남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기명투표를 하자고 했을 때에 그것을 주장한 사람이 60명인데 반대할 때에 어째서 33표밖에 되지 않느냐 그 말이에요. 나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단 말이에요. 의장! 발언권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 의석의 정돈이라든지 정숙을 요구합니다. 나는 그 60명 중에서 기명투표를 찬성하셨고 이 문화재를 전시한다는 데 반대하신 분이 전부 다 물론 비겁해서 손을 안 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우리나라에서 투쟁적이였고 가장 우리 대한민국 건립을 위해서 애쓰시던 분이었다고 하는 것을 잘 알아요. 그분은 다른 의미로 손을 안 들으셨을 터이니까 제해 놓아두고 종래에 번번히 보면 찬성에 손을 들고 나면 그다음에는 반대에는 0이나 1표나 70 대 0이나 80 대 0으로 이렇게 넘어간단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가 국정을 심의하는 데 있어서 국회운영의 책임이라든지 정치적 책임이 분명치 않단 말이에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분명히 해 둘 기회라고 하는 것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런 경우가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는 여러분과 함께 국회의 권위를 위해서라도 국회의원의 책임을 위해서 찬성이면 찬성, 반대면 반대, 되도록이면 기명투표가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반드시 거수해 주시기를 저는 요구합니다. 요망합니다.

의사일정에 의해서 제3회 추가예산안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정해영 의원 나와서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