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보고 말씀을 드리겠읍니다. 지나간 토요일에 외무․국방 양 위원회와 각파 교섭단체 대표가 최 부의장실에 모여서 국무총리 겸 외무장관인 변영태 씨와 이 재무부장관을 출석케 해서 한미회담에 대한 질문과 또 의견진술이 있었고 또 설명을 들었읍니다. 그 후에 여기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사실도 알고 우리 국회로서 취해야 될 행동이 있으면 이것을 구체적으로 제안해야 되겠다고 해서 외무․국방 양 위원회에서 한 분씩, 또 각 교섭단체에서 한 분씩 그렇게 해서 다섯 분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이분들이 대통령각하를 뵈옵고 사실을 더 알고 또 우리들의 어떠한 의견을 정리한 뒤에 이 다섯 분이 구체안을 작성해 가지고 이제 말씀드린 연석위원회에 그 안을 제출해서 연석위원회는 구체안을 토의한 후에 본회의에 보고드리고 또 그 구체안에 대한 제안을 취급하시도록 이렇게 했읍니다. 그래서 선택된 다섯 분 위원은 장택상 의원, 류지원 의원, 박영출 의원, 소선규 의원, 임흥순 의원 이렇게 다섯 분이…… 소선규 의원 대신 조병옥 의원으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보고드린 말씀 중에서 무소속동지회와 무소속의 대표는 구체적인 인원이 아직 결정 안 되었거나 혹은 된 데에서 물론 다시 변경하실 수 있겠읍니다마는…… 이제 말씀드린 대로 각 교섭단체에서 한 분씩과 외무․국방 양 위원회에서 한 분씩 그렇게 다섯 분을 택해 가지고 그 다섯 분이 경무대에 가서 직접 대통령 각하를 뵈옵고 그 이후에 거기에 대한 구체안을 작성해서 내놓도록 그렇게 작정되었읍니다. 이상 중간보고를 말씀드립니다.

그 외 보고사항 말씀은 없읍니까? 그러면 금융계 부정사건 및 농림 의옥사건에 대한 국정감사 보고…… 여기에 대해서 위원장 김성호 의원이 보고말씀 하시겠어요? 이것은 종래 이 보고에 있어서는 인쇄물을 해 가지고 각각 다 돌려준 것이 있는데도 낭독을 해왔는데 나는 낭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그냥 보면 알겠고 그러니 여기에 대해서 골자를 들어서 간단간단히 하고 낭독만은 않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거기에 대한 질의도 있을 것이고 또한 거기에 대한 처리문제 등도 작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간관계도 있고 하니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백남식 의원 말씀하세요.

농림부 의옥사건에 대한 국정감사라든지…… 수개월에 긍하도록 치밀한 조사와 애를 많이 쓰신 데 대해서 감사합니다. 그 서류를 볼 때에 대단히 광범하고 이렇습니다. 지금 방금 보고서를 보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 의원들로서는 검토할 여가도 없고 그러니 이것은 우리 의원들이 검토를 한 후에 보고를 해 주셔야만 따라서 우리 의원들이 질의할 일이 있다고 하면 질의를 하고 이래야 될 것인데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좋을 상 싶습니다. 만약 보고를 듣고 새로 한다면 이중으로 시간이 걸릴가 싶어서…… 보고는 지금 듣고 검토할 시간은 새로 얻는다 이 말씀이에요.

그렇습니다. 질의와 또는 처리사항 문제 등은 다음날 하기로 하고 오늘은 보고만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