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오전 1시 30분에 영덕군 영해면과 또 동 창수면 신기동, 병곡면 원황동 3면입니다. 3면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영해로 말하면 성내동에서 무장 폭도 약 100명가량 습격해서 그 성내동 서북 편으로부터 인가 약 120호가량 전소시키고 또 그 이외에 사살한 것이 약 47명가량 된답니다. 그 외에 창고, 금융조합, 면사무소 이러한 중요한 건물을 전소시키고 거기서 창고에 든 쌀이, 나락이 약 만 가마니가량 됩니다. 또 그 양민의 돈은 한 700만 원가량 되고 그 외에 의류 식기 이러한 등등 관계가 모다 피해액이 전체 한 2억 8000만 원가량 된답니다. 정확한 숫자는 알 수는 없지마는 이러한 피해를 입고 현재에 민간 측에서 대단히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 차제에 물론 행정 당국으로는 적당한 조치가 있으리라고 봅니다마는, 우리 국회로서 안연히 이렇게 이대로 있을 수 없어서 저는 당연히 가 봐야 되리라고 믿읍니다마는 저 혼자 가 보기보다도 이제 보고말씀 드린 바와 같이 동반해서 실지 현지조사 겸 위문차로 가시면 국회의원 위신도 서며 또 체면도 서리라고 봐서 제가 긴급동의로 낼려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이 점에 있어서 많이 찬동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먼저 의사일정을 변경해야 되지 않겠읍니까? 그러면 외무국방위원 한 명, 내무치안위원 한 명, 문교사회위원 한 명, 저하고 4인을 파견해 주기를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3청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말씀하세요.

시방 오택렬 의원의 말씀 물론 동정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도 각 지방에서 이런 일이 많이 있었는데 늘 국회의원을 통해서 듣는 것과 또한 국회의원으로서의 현지 사태를 보는 바와 치안행정 당국자의 언명한 바와 늘 거리가 멉니다. 그래 가지고 우리가 의결한 이것을 오히려 행정부와 좋지 못한 본의 아닌 결과를 가지고 온 바가 한두 번이 아니였에요. 그래서 우리는 또한 그런 데에 갈 적에도 행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아니고서는 그 가는 목적과 의도를 도저히 충분히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간 국정감사가 있을 터이니까 국정감사 시에 여러 가지 지방 문제도 나올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내무장관이라든지 국방장관의 말씀을 들어 가지고 우리가 다시 가는 것은 모르지만 시방 여기서 그렇다고 몇 분이 가기로 해 봤자 날마다 신문지상에 발표된 걸 보면 치안은 만전이라 「우답불파 」이다…… 소가 디뎌도 깨지지 않는다, 몇몇 놈의 모략이다, 중상이다…… 마치 국회는 그와 반대로 2억 8000만 원의 손해다, 160호가 소실당했다, 47명이 총살을 당했다, 갖다 와서 어쨌다 그러면…… 아, 그놈들 괘니 그래 가지고 치안에 좋지 못한 소리만 한다 그런다면 우리는 경상도까지 죽도록 애써서 갖다와 가지고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오택렬 의원의 동의는 나도 찬성은 하지만 내무장관과 국방장관의 공적 발표가 늘 우리들의 생각한 바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것이 명확히 보는 관점이 같은 데까지 도달하기 전에는 우리로서 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반대의사를 표명하면서 나려갑니다.

다른 이의 없으면 표결에 부칩니다. 가부 묻읍니다. 재석원 수 110, 가에 67표, 부에 한 표도 없이 가결되었읍니다. 지금은 긴급동의안이 또 하나 있읍니다. 이원홍 의원 나와 설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