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께서 보내신 그 공한의 내용은 대통령이 오셔서 말씀하는 것과 별로 다름이 없을 줄 압니다. 그래서 이 처리에 대해서는 원의로 작정하는 것보다도 저의 소견으로서는 의장과 부의장 두 분이 잘 상의하셔서 선처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의견 말씀하세요. 중대한 질문에 있어서는 의장, 부의장에게 맡길 것이 아니고 여러분이 의견을 말씀하셔서 정중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 줄 알어요. 너무 안건이 중대해서 여러분이 조곰 고려하실 필요가 있으니까 의견 있는 대로 말씀하세요. 유승준 의원 말씀하세요.

국회에서 대통령에게 국회에 나오셔서 현 정국의 어려운 점을 타개하자고 하는 그런 말씀으로 요청되었는데 그 대답하는 공한 내용이 우리가 상상했든 것과 같이 중대한 의미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설명할 것 없이 중대한 난국을 타개할 길은 다만 하나밖에 없다, 즉 대통령직선제와 상하양원제를 전제로 한 개헌안을 통과시키면 그 외에는 아무것도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하는 그런 결정적인 중대한 공한을 보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만큼 이 문제는 우리 국회로서는 신중히 생각하지 않고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수 없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 동안의 여유를 두고 이것을 재상정해서 말씀하기를 동의합니다.

유승준 의원의 동의는 이 문제가 대단히 중대하니만큼 즉석에서 무슨 의견을 진술하기 어렵고 그러니 하루 동안의 여유를 두어서 다음 회의에서 작정하자는 동의입니다. 이 동의에 대해서 다른 의견 없어요? 신광균 의원 말씀하세요.

시방 유승준 의원 말씀과 같이 대단히 중대한 문제올시다. 그러니까 월요일 이것에 대하여 어떠한 결정을 짓자고 하는 것도 어려운 것입니다. 솔직히 터놓고 말씀드리면 시방 신라회 의 안으로서 소위 타협안이 나와서 이미 세간에 공포된 것도 있으니까 이것이 모든 것의 해결의 길을 열어논 것 같은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 이 문제는 이 처리는 당분간 보류하도록 했으면 좋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을 개의합니다.

지금 개의의 내용은 월요일 날, 사실상 하루 동안 휴회라고 할 것 같으면 오늘이 토요일이니까 월요일 날 회의 하자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월요일에 또 부의해서 의논하자는 것은 또한 너무 촉박한 감도 없지 않아 있으니 당분간 보류하자고 하는 것으로 개의한다는 말씀이 계십니다. 재청 있어요? 3청 있어요? 그러면 당분간 이 대통령의 공함에 대한 답장은 보류하자, 그 말씀은 아까 동의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고려하고 연구하자고 하는 것으로 그 내용에 포함된 줄로 압니다. 그러면 당분간 보류하자고 하는 개의이니만큼 또 다른 의견 물을 여지가 없읍니다. 표결을 해요. 개의부터 표결합니다.

의장, 말씀할 수 있습니까?

개의는 보류의 개의이니까 다른 의견 허락되지 않읍니다만 만일 여러분이 당분간 보류하는 데 불가하다고 하면, 부결되면 다시 한번 이야기해야 될 것입니다. 여러분 주의해 주세요. 이 당분간 보류하자는 개의 이 개의를 표결합니다. 재석원 수 95인, 가에 62표, 부에는 1표도 없어요. 그러면 이 당분간 보류하자는 동의는 가결되었읍니다. 그리고 역시 보고사항의 처리로서 긴급동의안 호헌 진의 주지에 관한 긴급동의안, 이것을 토의하기로 합니다. 안한상 의원 말씀해요. 여러분, 주의해 주세요. 시방 여기에 긴급동의안에 있어서는 아마 시간이 필요할 줄로 압니다. 내일은 일요일이고…… 다음 하자고 하는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좋겠는데…… 그러면 안상한 의원 말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