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교부장관은 사숙하는 학생들의 말을 듣든지 친하신 동지들의 말씀을 듣든지 존경하려고 하든 한 분이였고 존경할려고 노력하는 한 분입니다. 그러나 나의 지금 문교부장관에게 드리는 질문은 내가 문교부장관에게 드리는 질문이 아니고 국민 전체가 문교부장관에게 드리는 질문의 일부분이고 학문의 명령이 문교장관에게 드리는 질문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귀하하고 나하고에는 아무 사감이 없는 것입니다. 문교부장관은 신임 초두가 되어서 그러신지 몰라도 오늘 15분 동안을 우리들을 기다리게 했읍니다. 이 의사당에는 1000명이 모이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1000명의 15분은 250시간에 해당한 것입니다. 문교부장관의 이와 같은 불성실이 한글 간소화에서 전체 국민의 시간을 낭비하는 결과로 나타나서는 곤란합니다. 나는 학자가 아니므로 모르겠읍니다. 그러나 대충 드러서 아는 바에 의한다고 하면 훈민정음을 세종대왕께서 만드실 때에 집현전 학자를 총동원하셨고 가기 어려운 길 요동까지에 성삼문 을 세 번이나 보내서 학자에게 문의한 바 있고 당신 스스로가 안질이 나서 눈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온천에 다니면서도 안질을 고치지 못하는 그런 결과를 내시면서 한글을 민이 쓰기 위해서 만드시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했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종대왕께서 학자의 양식과 학자의 의견을 드러서 한글을 만들지 않었다고 하면 연산군의 저 폭악으로 인해서 한글이 훈민정음이 안방 글이 되고 언문이 되고 일제의 폭악 밑에서 학자들이 저와 같은 투쟁이 이러나지 않었을 것입니다. 일본의 식민지적 정책도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도 첫 번에는 우리나라의 한글을 언문으로 가르킬려고 했었지마는 학의 우수성과 과학적인 연구의 결과에 의해서는 일본의 폭정도 과학성에 머리를 숙이고 말년에 있어서는 그 과학성을 인정했거든 하물며 오늘 이와 같이 발달된 문명국가의…… 민주주의 국가라고 부르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행정적인 조처에 의해 가지고 학을 마음대로 고친다고 하는 소리가 참말인가 거짓말인가 나는 그것 모르겠읍니다. 한글간소화 안의 경위를 살펴본다면 단기 4286년 4월 27일에 백두진 국무총리의 훈령 제8호가 나와서 한글을 간소화할려고 했고 7월 7일에 지금 여기 나와 계시는 김법린 장관께서는 문교부령으로서 국어심의회를 만드렀고 12월 29일에는 한글 간소화만은 가로 푸러쓰기 이외에는 별 도리가 없다는 결정을 국어심의회에서 결정했든 것입니다. 금년 3월 27일 대통령께서는 3개월 이내에 한글을 간소화 시키라고 하는 명령을 내렸고 문교부장관의 자리가 비어서 학의 양식을 가진 사람은 그 자리에 드러가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드니 현 문교부장관께서 그 자리를 차지하시고 오늘에 이르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한글간소화 안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갈 수 있어서 연구할 기간이 있었다고 하면 불과 1개월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들은 말이 참말인지 거짓말인지는 몰라도 듣는 바에 의하면 한글 간소화 안 문제를 토론하고 3대 원칙을 세우는 데 있어 가지고 국어심의회를 전연 열지 아니했다고 들었읍니다. 또 문교부에는 편수국이 있는데 편수관들도 여기에는 전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하고 있읍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문교장관께서는 간소화 안을 채택한 경위를 말씀해 주시고 이것이 과학적으로 검토되었다고 하는 진상을 여기서 밝여 주시고 그 내용의 전말을 밝여 주므로서 일반의 의아를 푸러 주시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말과 글을 다르는 학문은 하나의 과학입니다. 행정적으로 간섭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장관은 그전 신문에 발하시기를 언어학에 있어 가지고 여러 가지 비난이 많고 왈가왈부하는 이야기가 많을 때에는 행정적으로서 이것을 결정한 예가 얼마든지 발표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한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이 조작된 왈가왈부인지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왈가왈부인지 내가 알기에는 조작된 왈가왈부입니다. 진정한 민의의 왈가왈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신문에 발표되는 모든 의견이 전부 다 한글간소화 안을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확실히 조작된 데에서 나온 왈가왈부이지 진정한 민의에 의한 왈가왈부가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것을 행정에 의해서 마음대로 고칠 수가 있는가 없는가 여기서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심의회에 소위원회를 둔다는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이것은 어떻게 둔 것이고 어떠한 방식으로 두는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또 장관은 원칙적인 변동은 없다고 발표하셨읍니다. 원칙적인 변동이 없을 것 같으면 심의회는 무엇 때문에 두며 위원회는 무엇 때문에 두는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도 아라듣기 쉽게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한글 간소화한다는 그 말 자체에 대해서 반대할 의사는 없읍니다. 한글은 간소화하고 일반에게 그것을 배우기 쉽게 맨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어데까지나 과학적이어야 되며 어데까지나 학리적이어야 될 것입니다. 듣건대 외국에는 국어를 고치는 데에 있어 가지고 상설기관이 있어 가지고 국어연구소를 두어 가지고 고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맨든 국어심의회라는 것도 그러한 형태의 일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한글을 간소화하는 데 있어 가지고 3대 원칙이니 무엇이니 이런 것보다도 국어연구소라든지 연구위원회라는 것을 두어 가지고 우리나라 국어가 좀 더 세련되고 좀 더 과학적인 국어로 맨들 용의가 있는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장관은 발표하시기를 절차를 밟아서 시행하겠다고 했읍니다. 그 절차의 내용은 무엇이냐? 이와 같이 국어연구소라든지 심의회라든지 또 일반 중진을 뫃아 공청회 같은 것도 여러 가지고 거기의 결과에 의해 가지고 한글 간소화하는 것을 결정하겠다는 이야기인지 그렇지 않으면 문을 처닫고 극비리에 이것을 갖다가 이러한 몇몇 분이 뫃여 통과시켜 행정적인 조치를 강행할려고 하는 그러한 절차인지 이 절차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언어학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학적 문제에 깊이 들어가서 말씀드릴 수는 없읍니다. 그러나 요전 신문발표에도 보고 또 가까운 사람의 말도 듣는다고 하면 연희대학에서 한글 간소화에 관한 강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주로 현 간소화에 대해서 지적된 세 가지가 있다고 들었읍니다. 첫째는 낮말의 고정형이 깨어진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표의화의 능률을 깨뜨린다는 것입니다. 셋째, 표준어의 개정은 필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읍니다. 장관은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서 아라들을 수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는지 우리들이 상식적으로 볼 때에 개정안은 명사의 토와 어간과 어미가 어느 것은 구별되고 어느 것은 구별되지 아니하고 이와 같은 것은 학이라고 볼 수 없는 그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여기서 보증은 못 하겠읍니다마는 몇 개의 예를 드러서 이야기한다고 하면 과연 풀을 베는 낯이 있다고 하는 것을 낫이, 낫을, 낫에 하는 그런 어미를 붙여 가지고 가령 낫에 개념도 들어 가지고 우리가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령 「짚」이라는 자에 있어서 과거는 「지」자의 피읖 바침으로 해서 짚이라는 개념까지 확실하게 짚이, 짚을, 짚에라고 다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개정된다는 것은 「지」자에다가 비읍 「ㅂ」을 바처 가지고 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는 「집」인지 베어서 훑어낸 「집」인지 모르게 만드러 가지고 거기에다가 변화할 때에는 지자에다가 붙일 것은 없어요. 가령 「지풀」, 「지폐」라고 써 가지고 해서 이것이 간소화되어 잘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과연 능률이고 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또 어간과 어미를 따진다고 하드라도 맑다를 보아도 맑다, 맑고, 맑으니 해서 이 어미를 부치므로서 맑다는 개념도 충분히 알 수 있음으로 이것은 편의한 방법입니다마는 「높다」 할 때에 「ㅍ」자를 붙이지 아니하고 「ㅂ」자를 붙이므로서 「놉다」 이렇게 되는데 「높으니」 할 때에는 「ㅂ」도 없어지고 「노프니」 이렇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다고 할 것 같으면 「장비가 말을 타고」 가는지 장비가 마를 타고 가는지 잘 모르는 우수운 현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가르켜서 편리하다 또 간소화한다고 할 것 같으면 이 나라에 간소화할 것을 퍽 많을 것입니다. 현명하신 장관께서는 어미와 낱말 말의 확실성이 없는 그런 문자를 분명히 민족의 언어요 과학적인 언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이 간소화 안은 하나의 마춤법을 구상해 노시고서 만드르신 안인가, 그냥 이렇게 만드러 놓고서 나중에 맞춤법을 새로 만들 것인가? 이것도 좀 알려 주셨으면 좋겠읍니다. 뿐만 아니라 장관의 발표에 의하면 글자가 이백 몇 십자가 없어진다 타자기도 퍽 찍기가 편하게 된다는 것을 자부하고 자인하고 계십니다. 그러나……여기에 예를 드를 것은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 시내에 길이 십자로가 많은데 교통정리하기가 어려우니까 십자로를 다 막어버리고 교통정리하기 편하다 이것이 말이 됩니까? 안 됩니까? 우리나라에서 자유자재하게 쓸 수 있는 글이 얼마든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을 다 막아버리고서 이렇게 해 가지고 간소화한다 이러한 이론이 장관으로서 어데서 나왔느냐 말이에요. 나는 그 심리를 알 수 없읍니다. 내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멍청해서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국민이 이 안이 낫겠다는 것도 국민이 멍청해서 떠드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문교장관은 현명하시고 행정부에 계신 분들은 다 현명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정부에서 채택한 안이 일방적인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자기에게 편하게 하기 위해서 만드르신다고 할 것 같으면 금후에도 일방적인 편의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문제를 개혁해야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은 이 철자법을 배우느라고 정력과 재산을 소비해야 될 것입니다. 현재 국민학교에서 이미 배워서 아는 학생들과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다시 글을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이러한 상태로 이후에도 쭉 실시된다고 할 것 같으면 그때에는 또 다른 글을 배워야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행정조처로서 문교부장관은 양심적으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 말이에요. 말과 글이라는 것은 어저께도 이야기한 바 있읍니다만 유구한 민족문화의 유산인 것입니다. 이 말과 글이라는 것은 이 뒤에 억천만년 계속될 이 민족에게 줄 하나의 유산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와 같은 유산이요 이와 같은 우리들의 예물이요 이와 같은 역사이기 때문에 함부로 몇몇 행정가에 의해서 고쳐질 수 없읍니다. 어데까지나 과학적인 검토 아래에서 또 전문적인 지식을 갖인 사람들이 이것을 바로 고쳐나가야 될 것입니다. 그러메도 불구하고 이 장관이 이것을 고친다는 것은 이것이 귀하 일개인의 영화와 영달을 위해서는 모르지만 전체 국민에게는 큰 쓰라림인 것입니다. 내가 오늘 이 자리에 나와서 발언할 수 있는 영광을 갖인 것은 내 개인이 똑똑하고 잘난 것이 아니요 나의 아버지가 가르켜서 이렇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전체 사회와 전체 국민이 나에게 끼쳐 준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문교장관의 오늘의 영화가 전체 국민과 전체 사회에서 당신에게 준 하나의 영화고 하나의 자리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전체 국민에게 이 되는 일은 못할지언정 해되는 일을 하신다고 하는 것은 민족과 국가에 대한 배반인 것입니다. 연산군이 훈민정음을 짓밟었읍니다. 그래서 이 좋은 글은 쌍놈들의 글로서 통용되어 왔든 것입니다. 또 일본시대에도 이 한글이 무참히 학대를 받고 짓밟혔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학자들의 고귀한 피가 이것을 막어냈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문교부장관이 여기서 이것을 고친다고 하드라도 고쳐지지 않을 것을 나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국민이 이것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요 학적 양심이 이것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큰 근심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교장관의 과거의 경력으로 보나 당신의 인품으로 보나 내 생각 같어서는 이 한글간소화 안을 철회를 해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파문이 안 이러나도록 하는 것이 당신에 있어서는 유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고합니다. 용의가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지금은 문교부장관이 나와서 답변하시겠읍니다.
먼저 이 자리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가지고 비로소 국회의원 여러분을 뵈웁게 된 것을 대단히 미안히 생각합니다. 실상 이 사람 생각에는 국무총리께서 일반 시정연설을 하신 다음에 개별적으로 물으심이 계시면 나와서 말씀드릴려고 했든 것이 먼저 이 문제를 대단히 중대히 생각하시고 와서 설명하라고 하신 데 대해서는 심심한 경의를 표해서 마지않는 것입니다. 지금 송방용 의원께서 여러 가지로 통절한 말씀을 해 주셔서 대단히 경청하고 있었읍니다. 간단히 몇 가지 물으신 말씀에 대해서 번잡을 피하고 설명하겠으니까 그렇게 아러 주십시요. 먼저 한글 간소화라고 하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송방용 의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누구든지 이 원칙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으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 하는 여기에 있으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아까 송방용 의원께서도 말씀하셨읍니다만 이 한글이 세종대왕의 높으신 승지에 의해서 제정된 근본 취지가 어데 있었느냐? 어려운 한문자를 가지고는 국민 대중이 의사를 발표하기 곤란하고 그것을 배우기 어려우니까 아까 송 의원 말씀한 그대로 그 당시에 집현전 학사들의 피와 땀을 집결해서 만드러낸 것입니다. 어려운 글을 피하고 배우기 쉽고 쓰기 쉽게 하기 위해서 이 글을 반포하신 것은 세종대왕의 가장 높으신 뜻입니다. 동시에 맨 처음에 집현전 학자들이 이 문제를 검토할 때에 그 당시에 사용하든 한문자를 폐지하면 학술적으로 표시할 때에 어려운 난관이 상당히 있으니까 받침 같은 것도 둘 내지 셋도 쓴 일이 있읍니다. 혹은 삼각형으로 표시된 이런 글자도 써 왔습니다. 그러나 세종대왕께서 발표하신 반포문을 본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다 쓸 수 있지만 국민대중이 배우기 쉽고 쓰기 쉽게 하기 위하여 받침은 이런 정도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명확히 나왔읍니다. 물론 지금까지 한문학자들의 고집을 배제하고 수백 년 동안 이 한글의 역사가 발전되어 온 이 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짐작하실 것이고 연산군의 폭정이라는 말씀 그 말씀 가운데에는 별로히 이의가 없읍니다. 동시에 일제시대 우리 어학자들께서 핏땀을 토하고 놈들한테 생명까지 빼앗기면서 고심하여 오신 그 업적에 대해서도 이 사람은 만강의 경의를 역사적으로 표하는 바입니다. 그렇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한글 맞춤법을 우리가 쓰면서도 이 사람 자신이 평소에 느낀 바는 두 가지 감정이 거기에서 움직였읍니다. 하나는 나 자신도 대단히 쓰기 어렵다 알기 어렵다 그러나 여러분이 말씀하신 대로 일제시대에 핏땀으로 싸워 오면서 목숨으로 싸워 오면서 지켜온 한글이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경솔한 비판이나 이의를 제기할 것이 아니라 고난하드라도 그대로 쓰자 그대로 쓰라 그대로 가르키자 이렇게 해 왔든 것입니다. 일제시 그네들과 싸운다고 하는 민족운동이요 독립운동이라는 이런 형태에서 학문적으로라든지 세세한 검토 이론을 우리가 덮어두자 이것이 물론 과거의 사실이였읍니다. 그렇지만 지금 말씀대로 쓰기는 쓰면서 알기 어렵다 받침이 우리가 말로 할 때에는 아까 송 의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농부가 낫을 가지고 온다고 할 것 같으면 “나”자에 “ㅅ”받침이라도 압니다. 이 사람 자신도 “낫”이라는 말이 일곱 가지로 표현되는 것을 아는데 어떤 경우에 무슨 받침을 쓰는 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말이지만 이 사람도 잘 모릅니다. 대낮이라는 “낮”에 무엇을 써야 옳으냐 낯판이라는 낯에 무엇을 써야 옳으냐 잘 아시는 분들께서는 대단히 잘 아실 줄 잘 알지만 이 사람은 이 방면에 둔해서 잘 모르겠읍니다.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 일곱 가지 쓰셔야 되는데 우리가 말로 표현할 때에는 못 알어듣는 사람이 없읍니다. 네 낯에 무엇이 묻었다는 낯은 얼골을 가르키는 것이며 농부가 낫을 가져오라 하면 그 낫인 줄 압니다. 밤낮 할 때에는 “낮”으로 압니다. 그러니까 이 낫이라는 말 하나만 가지고 여기에 반드시 한 자만 두고 의미 전체를 표시해야 된다 그런 필요가 있다는 분도 계시지만 이 사람같이 둔한 사람은 대단히 알 길이 없어요. 또 한 말씀 올리겠읍니다. 이 사람의 체험입니다. 아마 여러분 가운데에도 지금까지 글을 쓰는 일이 많이 계십니다마는 이 사람도 글 분량을 꽤 많이 써 왔읍니다. 작년 여름에 모 출판사의 위촉을 받아 가지고 어느 교과서를 하나 써보라고 그래요. 교과서를 쓰는데 어떤 규약이 있느냐 물어보았드니 두 가지가 있다고 그럽니다. 하나는교과과정에 맞처서 써야 된다 그다음의 하나는 철자법에 맞추어야 된다 틀리지 않아야 된다 그래요. 거기에 대해서는 이 사람이 잘 모르니까 써 가지고 내 자식 놈이나 제 조수에게 고쳐 달라고 그랬읍니다. 이번만은 그럴 수 없으니 스스로 써보는데 평상시에는 40매 쓰든 것이 하로 넉 장 쓰기가 어렵습니다. 다음에는 지난봄에 각 중고등학교 시험답안지를 갖다가 보았읍니다. 국어시험에 있어서 철자법에서 낙제한 학생이 대단히 많다는 것을 발견했읍니다. 아마 이 사람이 짐작하기에는 세계 각국에 있어서 3, 40년간 글 쓴 사람이 자기나라 말 아는 사람을 스페링이 틀려서 글 쓸 때마다 머리를 앓는다는 사실은 우리나라만이였고 다른 나라에는 없다고 보고 있읍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 2, 30년 동안 문필에 종사한 사람들이 글을 써 나갈 때에 요 말에 어원이 무었이냐 어미가 무었이냐 따지면서 받침이 디귿이냐 지귿이냐 이것을 글 쓸 때마다 고심하는 예가 다른 나라에 있느냐 말이에요. 자기가 알고 있는 그 말에 대한 스페링이 애매해서 글짜 몇 자 쓸 때마다 머리를 외로 꼬는 이런 일이 있드란 말이에요. 더군다나 현재 우리 국어국문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린 철자법의 문제가 하나 있고 다음에는 어휘 문제가 있읍니다. 새로운 말 혹은 묵은 몇백 년 전 말을 다시 꺼내서 이것을 아동들에게 가르키어야 옳으냐? 예를 들면 우리 자신이 동물, 식물 해 오든 그 말입니다. 이것을 「움사리」, 「물사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항상 잘 아시는 얘깁니다. 비행기라고 말할 때에도 「날틀」이라고 해라 비행기라고 하는 이 말은 외래어로 이미 우리나라 말화 하였다고 보고 있읍니다. 국어국문 문제에 대해서 철자법 문제하고 어휘 문제 두 가지가 있는데 요지음 와서 어휘에 대해서 과히 일부에서 말이 없어요. 삼각형이 「세모꼴」이 된다 이화여자대학이 「배꽃계집큰배움집」, 합창대 같은 것을 「뗏소리떼」 얼마 전에 이 사람이 한글 학자님이 쓰신 어느 잡지를 보았읍니다. 문맹퇴치라는 말을 갖다가 「글소경 깨우치기」라 했읍니다. 문맹퇴치라고 하면 사람들이 아는데 이것을 「글소경 깨우치기」라는 말을 갖다가 썻단 말이에요. 지금 어휘 문제에 대한 것은 말씀 마시라고 하니까 말 안 하겠읍니다. 철자법에 대한 것만 다시 말씀드리겠읍니다. 지금 말씀대로 한글 간소화 문제에 대해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신 그분의 취지, 한글이 창조된 역사적 인연에 비추어 보아서도 어떤 분이나 여기에 대해서는 반대할 분이 없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방법 여하가 문제올시다. 방법에 대해서 그동안 경과와 전모를 발표해 달라고 하는 송 의원의 말씀이 아까 있었읍니다. 요전 문교부장관 각하의 말씀이 나왔읍니다마는 이 간소화 문제에 대해서는 전 문교부장관께서 국어심의회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장기간 대단히 고심하신 줄 믿습니다. 그와 동시에 여기에 대해서 어떤 성안을 내놓으시지 못하고 퇴임하셔서 현재 이 의사당 안에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읍니다. 송 의원 말씀 가운데에서 왜 학자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국어심의회에서 해 온 그것도 보지 않었느냐 이런 말씀이 계셨읍니다. 이 국어심의회를 운영하셔 가지고 전 장관께서 대단히 고심하셨는데 거기에서 결론을 못 보았읍니다. 대단히 우둔한 후배로서 이 국어심의회에서 나온 내용은 전부 그 기록을 통해서 검토하여 보았읍니다마는 이 심의회에서는 이미 결론까지 났습니다. 아까 송 의원 말씀대로 풀어서 가로쓰자는 결론이 나왔읍니다. 또 이번 기회에 우리들이 대단하다고 할 것 같으면 풀어서 가로쓴다고 하는 이 문제에 대한 것도 검토할 문제라고 이 사람은 생각하고 있읍니다. 연구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횡서로서 이것이 된다든지 안 된다든지 이 말씀보다는 풀어서 가로쓴다는 이것은 금후 우리 문제에 있어서 심각히 토의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이 점도 물론 참고했읍니다. 현재도 머리 가운데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어심의회를 갖다가 활발히 운영 못하였다는 이 점에 대해서는 커다란 책임이 있을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이 사람이 이런 견해에서 활발히 운영 못했읍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 학자님들의 의견을 왜 안들었느냐 국어심의회를 해 가지고 오래동안 애를 쓰면서도 결론이 안 났으니까 학자들을 모시고 일당에 모여서 기탄없이 토론해도 좋지만 그보다는 문서대 된 그분들의 학설을 고려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 아니냐 심의회 속기록도 보았습니다. 동시에 여기에 대한 여러분의 학설도 잘 보았읍니다. 이 사람은 생각할 때에 여러분의 관찰과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한글학계의 학자 여러분께서 애쓰신 그 점을 우리가 잘 아는 만큼 또 현재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담하게 나와서 얘기할 수 없는 그런 고충을 가져왔읍니다. 그랬든 것이 최근에 와서는 각 방면에서 학적 근거를 가진 여기에 대한 안을 보내왔읍니다. 일일이 성명을 지적하지 않겠읍니다마는 아마 이 점은 간소화를 주장하는 학자가 누구누구냐 하는 것은 여러분이 지상을 통해서 잘 아실 것입니다. 간소화를 반대하는 의견도 학설을 통해서 참작하고 찬성하는 분들의 의견도 그분들의 저서를 통해서 참작했읍니다. 일당에 모여서 활발한 토론을 전개시킨다는 이 점은 못한 것은 대단히 미안합니다. 이 사람의 판단에 그렇게 하므로서 오히려 더 번거롭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몇몇 학자들이 지금까지 표면에 나와서 그다지 큰 거시키를 하지 않드라도 의견을 듣고 동시에 아까 질문하신 데 편수관의 의견도 안 물어 보았다고 하니 그것이 사실이냐 하는 말씀이 계셨는데 일전 신문지상에 나온 것도 저는 보았읍니다. 편수관 몇 분도 잘 협력하여 주었읍니다. 또 미리 말씀드릴 것은 편수관을 중심으로 해서 두서너 가지의 안이 나온 바도 있읍니다. 그중에서 채택한 이번 안이올시다. 그동안 경과에 대한 것은 안이 이 정도로 말씀드리고 국무회의에 통과시킨 이 사실이 행정력을 발동한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질문이 계셨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문교부로서는 국무회의에 학자님들을 모아놓고 하는 이런 의미에 있어서도 기본안이 있어야 됩니다. 이런 생각에서 문교부로서 제정한 안을 국무회의에 통과시킨 것입니다. 국무회의에서는 어떻게 통과시켰느냐 하는 이 말씀에 대해서는 신문지상에 여러 가지 논란이 많습니다마는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동시에 국무회의에서 토의된 것은 이 3대 원칙 밑에서 보다 더 신중하게 시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상의가 있었읍니다. 아직 정식으로 기안해서 절차를 밟지 않었으니까 말씀드리기도 무엇합니다마는 여러분이 이미 언급하신 대로 정부 내에 이것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부수된 이런 것을 검토하기 위하여 가칭 국어정책심의회 같은 것을 두고 동시에 아까 송 의원께서 그렇게 할 용의가 있느냐 말씀한 그런 성격의 연구회 이런 것을 두어서 여기에 대한 것을 신중히 검토하자 여기까지 국무회의에서 합의를 보고 있읍니다. 그러니까 국무회의에 제안된 것은 금후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나가되 몇 가지 원칙을 우리가 실시해야 된다 이 원칙을 가지고 연구검토하면서 여기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고칠 것은 고치자…… 얼마 전에 신문기자들이 와서 이 사람들이 이렇게 물어요. 이것을 심의회 같은 데에서 고칠 수 있느냐 그러니까 심의회 같은 데에서 이 원칙을 고치기는 어렵다 그 뜻은 무엇이냐 하면 국무회의에 통과된 것을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고 한다고 하는 얘기가 이 사람 판단에 어려울 것 같애서 이렇게 말씀했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번 발표된 그 안이 앞으로 구성되는 심의회나 연구회 같은 데에서 냉엄히 검토되어서 이러이러한 것은 도저히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없다는 그러한 결론이 나올 것 같으면 심의회의 결의를 국무회의에 내 가지고 고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것은 여러분께서 과히 염려 말아 주십시요. 절차 문제가 나왔으니까 절차에 대한 것이 어떠냐 하는 아까 질문이 있었는데 절차 문제에 대해서는 이 사람 자신이 지금 말씀드린 소위원회 혹은 연구회, 심의회 이런 것을 전부 다 포함해서 이것을 시행하는 데까지 가장 신중을 기하겠다는 것은 이런 절차 모든 것을 다 포함해서 제가 말씀드린 것입니다. 동시에 이 문제를 현실적으로 시행하는 데 있어서는 이 사람 자신도 잘 알고 있읍니다. 일거에 교과서 전부를 다 고친다고 하는 것은 국무회의 석상에서도 이 사람이 말씀드렸읍니다마는 현재 우리 전 예산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방부 예산을 다 떨러 넣어도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금후 이 안을 시행할 때에는 국가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할 수밖에 도리가 없읍니다. 아시다싶이 조급히 쓴다고 하면 우리 국력에 알맞게 해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올시다. 이미 이 자리에 말씀드려 둡니다마는 교과서 백이는 문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읍니다. 시행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재정 면, 기술 면 세부에 대한 것을 검토하고 심중히 토의하기 위해서 이만한 기구를 두게 되었다는 것은 여러분께서 충분히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아까 송 의원께서 몇 가지 질문이 계셨읍니다. 그 문제에 대한 것은 여기에서 여러분께 팜푸레트를 전부 나누어 드렸읍니다. 거기에 대강의 이유가 써 있읍니다. 그러나 이 자리를 통해서 한 가지만 제가 말씀드려야 되겠습니다. 아까 질문하신 요점의 하나로서 「짚」이라고 하는 말이 나왔읍니다. 「지」자에다가 「ㅍ」을 써야 할 터인데 왜 이렇게 하느냐…… 여러분께 나누어 드린 팜푸레트에도 첫 대구리에 써 있읍니다. 이번 이선근이 멋대로 세운 것은 아닙니다. 알타이 계통의 언어학자로서 세계에 이름난 분으로 특히 우리나라에 수차 와서 방방곡곡을 답사한 세계적 학자가 있었읍니다. 그분의 저서를 볼 것 같으면 무엇이라고 명시했는고 하니 한글 말에 음운규약…… 이것은 「ㅈ, ㅊ, ㅋ, ㅌ, ㅍ」 이 말에 모음이 선행할 때에는 발음이 되고 이것은 중성으로 씨어지지 않었다는 것이 명확히 씨어 있읍니다. 그런 근거 밑에서 이러한 것이 나왔다고 알어 주십시요. 다음에 「장비가마를타고」…… 이런 말이 나왔는데 이것은 세계의 모든 어는 다 구절을 지을 줄 압니다. 그중에도 가장 발달된 영어는 자자구구에 구절을 떼지만…… 장비가 말을 타지 않고 가마를 타고 간다고 그러시지만 아마 여러분께서는 구절을 떼어서 읽을 줄 모른다면 처음부터 잘 배우서야 될 것입니다. 다음에 한글이 귀중한 민족문화의 유산이라는 것은 이 사람 자신 송 의원에게 일보도 양보 못할 그만한 자신을 갖고 있읍니다. 동시에 말이나 글자는 국민대중 전체의 소유라고 하는 것을 말씀드려둡니다. 몇 분 학자의 학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문교부 장관은 탓치 않하겠읍니다. 혹 일부에서 학술용어까지 제지하지 않느냐 억압하지 않느냐 탄압하지 않느냐 이러한 논란이 많이 나옵니다마는 이것은 너무나 심한 억측이에요. 대한민국의 학자님들이 자기의 학설을 발표한다고 하드라도 문교부장관은 간섭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연구실에서 서재에서 맞춤법의 쌍받침, 셋받침을 만들드라도 거기에 대해서 불간섭하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자고 한 것 같으면 민족대중의 가장 보물인 언어와 문자가 배우기 쉽고 쓰기 쉽고 또 국민학교 아동…… 그 사람들의 머리에 심각한 고민을 안 주게 문교부는 주로 국민교육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전 국민이 여기에 대해서 머리를 얼마나 써야 할 것인가 좀 더 쉽게 배울 길이 있다고 하면 일제시대와는 달릅니다. 독립국가의 주권국가에 있어서 우리가 간편을 걸 수 있다고 할 것 같으면 이 사람은 간편하게 해야 된다고 믿습니다. 이번에 유엔군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은 후에 그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표시할 때에 「리퍼블릭 오프 코리아」라고 하는 것을 「R. O. K.」 3자로 표시하고 있읍니다. 이것은 세계 각국의 국어국문이 빨리 진보되어 갖이고 있는 사조라고 보고 있읍니다. 동아일보 지상에 이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이신 한 분이 개별적인 정의를 포괄할 수 있는 그러한 새로운 정의가 나올 것 같으면 언어는 간소화 된다 문자는 간소화 된다 그러한 말을 한 것을 제가 보고 있읍니다. 여러 개의 정의를 포괄할 수 있는 정의가 발견되면 그만큼 간소화된다…… 그렇습니다. 과거의 「ㅈ, ㅊ, ㅋ, ㅌ, ㅍ」 이것을 쌍받침으로 쓰는 것보다는 ㅅ 하나에다가 음가를 주어서 모든 것을 포괄시켜 버립니다. 다음에 결론으로 아까 타자기 문제를 말씀하셨읍니다. 우리는 빨리 디레타이푸라도 사용해야합니다. 일부 신문에서 타자기와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이런 논란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제가 언제인가 군 관계 학교를 가 보았읍니다. 등사판…… 이 등사판 쓰는 직원이 10명, 20명이 앉어서 있는 것을 보았읍니다. 한 사람이 타이푸를 찍어서 그것을 대행시킨다면 문명국가 문화를 사랑하는 나라로서는 문자사용의 기계화를 갖다가 거부할 리가 없읍니다. 이러한 것을 거부하는 이야말로 오히려 문화의 퇴보라고 이 사람은 단언하는 바이올시다. 끝으로 아까 말씀드린 것은 민족문화를 사랑하고 한글을 사랑하는 데에 그에 못지않는 열의를 이 사람은 가젔다고 하는 것을 표명해 드리고 내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나 무엇을 위해서나 이 안을 철회할 용의가 있느냐 이러한 신랄한 질문을 받었습니다. 일부 신문에 연거퍼 연일 이 사람에게 보낸 그 말을 송 의원께서 받어서 이 자리에서 해 주셨는데 이 말씀에 대한 것은 이러한 말씀을 드려서 제가 반성합니다. 개인의 영달 운운은 여러분이 개인의 영달에 아무 관념 없이 이 자리에 앉으신 그만큼 이 사람 자신도 개인의 영달 운운해서 있는 것은 아니올시다. 일생을 글로 살고 글을 씀으로 지냈든 자신이 이것을 간소해야 되겠다 간소할 수 있다면 간소하자 이러한 쓰라린 체험과 신념으로 하는 것이올시다. 이것을 철회하고 혹은 고치는 일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두 가지 심의회를 두어 가지고 검토하는 기관이 있읍니다. 이 점은 송 의원과 동감이일시다. 한글연구소 같은 것을 두어 가지고 충분히 검토하고 그래 가지고 과연 학문적으로 검토해서 문교부에서 제시한 여러분께 나누어 드린 그 이유편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 이것이 지적될 때에는 옷깃을 여매고 그 이론에 대해서는 경청하겠습읍니다. 그러나 유감은 오늘 현재 이 시간까지는 문교부에서 그 이유편을 발표한 것에 늦었든 소이이겠읍니다마는 지금까지 각 지상에 발표된 공격을 위한 공격, 반대를 위한 반대는 현재 여러분께 나누어 드린 그 이유편을 갖다가 근본적으로 전복시킬 만한 근거가 없다고 이 사람은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학계에서든지 여러분께서든지 그것을 충분히 검토하셔서 이런 점에는 결함이 있지 안으냐 또 아까 송 의원도 지적하신 대로 몇 가지 항의가 나옵니다. 이러이러한 것은 잘못되지 않었느냐 이렇게 해 주시면 얼마든지 재검토하고 반성하겠습니다. 동시에 새로 설치될 그런 기구를 통해서 반드시 이것을 논의하면서 각계각층의 넓은 이론을 종합하고 그 결과에 의해서 이것을 고처야 될 것 같으면 고치지 못하는 것도 이 사람은 없다고 보고 있읍니다. 지금 말씀드렸읍니다마는 이 자리에 불러 주셔서 변변치 않은 설명이나마 듣자고 하시는 데 대해서 감사히 생각하고 거듭 말씀드릴 것은 이것이 그다지 일부에서 전하는 대로 불일내로 행정력을 발동시켜서 막 한다 이런 우려는 여러분께서 노십사 하는 것을 부탁합니다. 그만큼 두 가지 기구를 통해서 신중히 재검토한 다음 시행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각 방면의 의견도 솔직히 듣도록 하는 데 결코 함부로 아까 우려하신 대로 권력을 남용해서 무슨 보도나 회보를 가지고 휘날리는 이러한 식은 여기 계신 여러분 앞에 없도록 한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려 두고 내려니다.

지금 발언 통지하신 분이 한 십여 명 되는데 제 생각으로 말하면 한 서너 분씩 질문을 하시고 문교장관이 답변해 주시는 그러한 순서로 하는 것이 어떨까요? 만일 반대가 없으시면 그렇게 하겠읍니다. 서동진 의원 나와서 말씀하세요.

오늘 상정해 있는 질문란을 매일같이 기다렸으나 공연히 한 달 동안을 딴 데 허비하고 이날이 오기를 기다렸읍니다. 즈음하여 송 의원께서 먼저 나와서 내가 하고저 하는 말을 좀 시원하게 한 것 같애서 나의 할 말이 주러졌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를 보충해서 또 내가 생각하는바 이 문교부장관의 가시는 태도와 그 심리를 좌석에서 추측해서 또 이 자리에서 생각을 달리해서 이야기를 하고저 합니다. 내가 묻는 질문은 너덧 가지 되는 가운데에 조금 조금 내가 가지는 견해를 찡겨 가면서 이야기하고저 합니다. 첫째로는 한글 간소화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개 아까 설명하신 것 같지만 대단히 불분명하고 모호하게 생각됩니다. 발표된 것을 보면은 대단히 복잡성을 가지고 어렵다는 것을 주장해 왔읍니다. 아무리 복잡성을 가졌다 하드라도 가진 바의 복잡성 자체는 제거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도시의 발전이 있을수록 시가가 복잡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차라든지 자동차라든지 보행이라든지 어느 것 하나를 제거해서는 안 되리라는 것을 누구든지 압니다. 그러므로 해서 이 복잡성이 있다 어렵다고 하는 것만 가지고는 도저이 이 변명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말씀 가운데에 있어서 내가 드르매 우리가 50년이고 40년 배우는 동안에 제 나라 국문 하나를 똑똑히 못 쓴다고 하는 말씀을 했읍니다. 과연 그래요. 내 자신 역시 원고를 쓴 뒤에는 교정을 안 받고는 못씁니다. 이 문교장관은 분명히 오른 말씀했읍니다. 우리가 외국어를 배운다든지 한문을 공부한다든지 할 때에 우리가 우리나라 국문을 그만큼 배운 때가 있었느냐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야 되겠읍니다. 우리가 국문 철자법의 받침이 그다지 어렵다고 하면은 영어에 있어서 어떻게 스펠링을 낱낱이 기억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인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쉬운 것을 어렵다 어렵다 해서 모든 철자법의 받침을 뺀다는 것은 여기에 큰 모순이 있다고 나는 지적합니다. 그것은 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둘째로는 한글의 받침을 10개만 사용해라 하는데 논리적으로 이것이 되었는가 이렇게 묻습니다. 여기에서 이것을 풀어서 얘기하면 너무 장황하기 때문에 간단한 예를 들어 말하면 아까에 「짚」이다 「낯」이다 이런 말이 많이 나왔읍니다만 가령 「꽃」…… 목단꽃이라든지 무슨 「꽃」을 말할 때에 반드시 밑에다가 「ㅊ」을 바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왜 그러냐 하면 말에 있어서 소위 실사와 허사가 있어서 한문으로 말하면 토가 있고 원 주장의 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어느 때든지 우리는 근본적으로 한글을 가질 때에 실사와 허사를 분명히 해서 반드시 「사람이」, 「즘생이」, 「노인이」, 「무엇이」, 「무엇을」, 「무엇에」 이와 같이 바침을 똑똑하게 통일해서 규칙적으로 문화적으로 또는 학리적으로 이것을 맞추어 나가기 위해서 「꽃」이라는 한 명사에 「ㅊ」을 붙이는 것도 이유지만 밑에 허사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해 놓은 것이라고 나는 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만일에 이다음에 있어서 이번 발표와 같이 「꽃」에다가 「ㅅ」을 바친다 「ㅅ」은 우리 국문으로 보아서 대단히 미관상 좋다 하는데 무엇이 그렇게 하는 것이 미관상 좋고 그렇게 안 하는 것이 미관상 나뿐지 모르겠에요. 나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에요. 지금 소학교부터 시작해서 우리 한글을 근본적으로 교수할 때에 어린 애들에게 공연히 암기를 시켜서 머리만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하여금 학리적으로 풀어서 그 이치를 가르키는 것입니다. 그러면은 허사에 있어서 「이」라든지 「에」라든지 「을」이라든지 이렇게 말하는 데 있어서 「꼿」 해놓고 「꼿치」, 「꼿체」 이렇게 나온다 할 때에 그 학생이 묻기를 이것이 어떻게 이렇게 됩니까 할 적에는 양심 있는 교수가 설명할 여지가 없읍니다. 그러면 교과서에 있는 대로 배워라 그렇지 않다면 문교부에서 발표한 대로 배워라 이렇게밖에 할 도리가 없다고 봅니다. 이러므로 해서 내가 묻기를 학리적으로 되어 있는가 이렇게 묻습니다. 그 변명에 있어서 이렇게만 했읍니다. 쌍받침이니 「ㅊ」, 「ㅋ」 받침을 사용하는 것은 6.8퍼센트에 불과하고 지금 표시한 열 가지 받침은 93.8퍼센트에 달한다 이렇게 말했에요. 그러면 우리가 일상생활에 있어 가지고 손꼬락 셋만 가지고도 넉넉히 밥도 먹고 글도 쓸 수 있다고 나머지 손꼬락을 끈어버릴 수 있읍니까? 안 되는 것입니다. 복잡을 피한다 해서 병신을 만드는 것을 가만이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내가 이렇게 묻습니다. 세째로는 이 간소화 안을 누구하고 토론하고 누구하고 연구해서 했읍니까 이렇게 묻습니다. 내가 아는 정도에 있어서는 아무도 문교부에 가서 이 토론을 받은 사람이 없읍니다. 내가 교제가 좁고 아는 사람이 적은 탓이라고도 자신이 믿습니다만 김 문교장관 때에는 그래도 형식이나마 심의위원회를 조직해서 연구하다가…… 잘 했지요. 그 높은 자리를 헌신짝같이 버리고 나왔에요. 나는 이선근 장관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우리 학계에 있어서도 그래도 이름이 있고 어디로 보든지 문필로서 오늘날까지 오셨다는 분이 오늘날 이 단상에 있어서 아주 당당한 태도로서 자기의 의사를 강경히 주장하는 데 있어서는 내가 개인적으로 보든지 어디로 보든지 이 점에 불복입니다. 나는 생각컨데 이 자리에 나오면 애매한 생각으로서 철두철미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재고려해서 해 보겠다 이렇게 할 걸로 상상했는데 그가 행정적으로 정치적으로 말 못할 경우를 가지고 있으리라는 것도 내가 아량을 가지고 생각해 왔든 것입니다. 그런데도 고사하고 잘 되었다는 것을 지적해 가면서 말씀하시는데 내가 불복입니다. 또 철자법에 있어서 비행기를 「날틀」이라고 그리고 학교도 「배움집」이라고 그러고 삼각형을 「세모꼴」이라고 그러는데 본인 역시 반대하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그다음 문제에 있어서 민족문화의 기본이 되는 우리 한글을 행정력으로 해서 실시가 될 것이며 또 발전이 되겠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이렇게 묻습니다. 행정적으로 이것이 실시되고 발전시키겠느냐 하면 이거 안 되는 일입니다. 아까 송 의원도 말씀했읍니다만 일제치하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말과 글을 없앨려고 강압으로 식민정책하든 일제에 있어서도 내가 아는 바에 내가 친한 사람이 그때에 박해를 당하고 때로는 그래도 총독부 편찬하는 데 있어서 소위 학무국에 가서 의견을 말하고 거기에서 교정을 하자든지 한 걸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그 사람을 지금까지 알고 있읍니다. 그런데도 고사하고 내 나라에서 내 글을 하는 데 있어서 석 달 동안이라는 여유를 주었으니까 행정력으로서는 대단히 착실한 일을 했읍니다. 그러나 한 민족의 문화로 보아서는 그럴 수가 어디 있어요? 이선근 장관이 한글을 모른다고 우리는 그를 무식하다고도 못하고 몰라도 좋아요.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확실히 쓸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해서 내가 말씀할려고 있는 것은 앞으로에 있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다섯째입니다. 한글 간소화함으로써 오는 손해가 얼마가 되며 그 손해를 막을 길을 조치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묻습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정치적으로 여간 타격이 오지 않을 걸 알고 있습니다. 지금 소학교로 시작해서 중고등학교 학생수가 283만 8637명이라고 하는 통계가 있읍니다. 여기에 드는 책값이 얼마냐 하면 11억 4844만여 환입니다. 이와 같이 물질적 손실이 오는 걸 아십니까? 이 손실을 무엇으로 보충하겠읍니까? 이것을 묻고…… 또 그다음에 있어서 오래동안 우리들이 배워 놓고 오래동안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이것을 아직까지 자전 하나 우리가 종이가 없어서 못 박았읍니다. 원조 종이로서 겨우 3권을 만들어 놓고 지금 못 만들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철자법 시비에서 이것을 못 만들고 있읍니다. 이와 같은 손해를 아십니까? 이와 같이 우리는 철자법에 있어서 간소화함으로써 오는 피해가 적지 아니한 것을 내가 이 자리에서 설명할 여지없이 모도가 알고 있으며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 문제에 있어서 반대하는 경향을 가지지 아니하고 단순한 태도로서 묻기만 할려고 했는데 너무 말씀 끝에 자신만만하게 우리 국무회의에서 한 3개 원칙은 변할 수 없다는 말씀을 하는 데 대해서는 저는 불복입니다. 끝으로 이 다섯 가지 질문을 하되 나는 금번 철자법 간소화 안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를 하고 내려갑니다.

이철승 의원 나와서 질문하겠읍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문교부장관을 모시고 문교정책 제반에 걸처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태산 같습니다. 하지만 당면한 한글 간소화 문제 이것은 전 국민이 중대시하고 있는 문제이니 만큼 거기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읍니다. 민주주의 국가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는 첫째는 주권과 영토와 국민이 존재해야 된다고 하지만 또 한 가지는 반드시 그 민족문화의 고유한 언어와 문자가 존재하는 그 가치평가가 어렇계 되는냐 하는 문제가 그 국가 운명의 척도가 된다는 것은 과거의 역사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 한글 간소화 문제는 전 국민에 관계되는 문제요 적어도 500년간 이 문화의 보금자리에서 발전해 나온 것이기 때문에 또 근래에 와서는 반세기 동안에 우리의 언어로서 사수한 이 한글이기 때문에 이것은 문교부장관으로서 또 몇몇 행정기관의 행정조치로서 간소화하고 개혁할 수 없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것은 적어도 정부기관 개혁 혹은 경제조항의 개헌 이런 것보다 더욱 중대하며 헌법 개정보다 더욱 중대시된다고 봅니다. 그 예를 보아서는 스위스 헌법에는 스위스 통용어는 불란서어, 독일어, 영어 세 가지를 쓴다 이러한 헌법적인 규정까지 있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관습상 전 국민에 관계되는 이러한 한글 간소화 문제는 행정조치로서 도저이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심하게 말씀할 것 같으면 이러한 문제야말로 국민투표를 해 가지고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이러할 때에 개헌 문제가 나온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것이 예전의 군주국가에 있어서도 세종대왕께서 집현전 학사를 모아서 이야기 했는데 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 문교장관이나 몇몇 학자들이 모여서 의논해 가지고 이것이 행정조치로서 한글을 간소화하는 것은 도저이 못 하는 것이라고 나는 여기서 말씀드립니다. 문교장관이 과거에 재야하실 때에 글을 쓰신 것을 보았는데 그때에 지금 통용하는 철자법을 사용하신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읍니다. 그러데 장관이 되셔 가지고 이것을 간소화시키고 또 앞으로 장관이 재야하실 때에 요다음 되는 장관이 또 간소화를 시키면 그러한 천추에 한이 되는 역사를 만들어 놓고 또 새로운 장관이 행정조치로 고친 한글 간소화 안에 대해서 신음하고 따라 하실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또 둘째로는 학리적인 문제라든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니까 그것은 저는 생략하겠읍니다. 다만 그 간소화에 대한 절차 문제입니다. 시행절차가 너무 무능하지 않느냐 이런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한국의 법관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영국의 법률가들이 나와서 교육시키고 있읍니다. 그 사람들이 말을 통해서 말을 들었는데 미국의 대통령은 대법관을 임명하는 데 행정수반으로써 공무원 임명권이 있는데 대법관을 임명하는 데에는 반드시 상원의 승인을 받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상원의 승인은 반드시 변호사협회의 승인이 없으면 도저이 아무리 대통령이 임명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전에 트르만 대통령 시대에 대법관이 9명 있는 것을 15명으로 불릴려고 했지만 변호사협회에서 들고 일어났기 때문에 현재 미국에는 9명의 대법관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소한 대법관임명권을 쥐고 있는 대통령도 그 변호사협회의 주장에 따라서 임명을 못 하고 있는 오늘날 국가의 예가 있는데 하물며 한글 간소화 문제에 있어서 조선어학회의 후신인 한글학회가 있고 또 문화단체총연합회가 있고 또는 문교부령에 의해서 전 장관이 맨든 국어심의회가 있고 또는 각 교육단체연합회가 있고 한데…… 거기서 반대하는 의사를 무시하고 이 간소화를 고집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지금 우리 한글이 세계어화 하는 방향으로 지향하고 있는 차제에 외국 사람들까지도 일대 착오라고 지적한 이 마당에 있어서 문교장관이 말씀하신 그 열렬한 한글 간소화 안이 어째서 전문적인 단체에서 통과를 못 본 이 간소화 안을 오늘날 행정조치로 내리 눌르실랴고 하는 것인가? 과거 왜정시대에도 일본총독부 때에도 한국 사람의 원칙에 부합되는 이 한글 맞춤법을 할 수 없이 그 원칙을 채택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과 같이 민주주의적으로 모든 일을 해 나가는 이 마당에 있어서 그 전문기관을 통해서 문 교장이 생각하고 계신 그 원칙을 왜 이해를 시키고 통과시키지 못했든가? 하루라도 속히 문교부장관은 이 한글 간소화 문제를 철회를 하고 문화단체 혹은 전문적인 기관에서 충분한 검토를 하고 또 민족 전체의 문화여론에 맡겨 가지고 앞으로 남북통일이 된 후에 서서히 발전해서 간소화시킬 기회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이번 간소화 문제를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 하는 것을 묻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간소화 안이 만일 된다고 할 것 같으면 물심양면으로 막대한 민족에 끼치는 손해야말로 방대한 것이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이 교과서 개정에 따르는 손해 문제를 제가 조사한 통계를 말씀드리겠읍니다. 분명히 문교장관이 제가 말씀드리는 통계에 대해서 어떻게 복구할 수 있겠는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일 먼저 국민학교가 4077교 있는데 지금 학생 수는 273만 8700명이 있는데 1인당 1년 동안에 교과서가 8권이 필요한데 그 총 권수는 7100만 권이 필요합니다. 1권 30환으로 하고 6억 3000만 환이 되는 막대한 숫자입니다. 중학교만도 1학년 당 평균 10권으로 잡을 것 같으면 300만 권에 3억 5000만 환이 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405교에 18만 학생이 있으며 1학년에 적어도 15권 책을 사야 되는데 170만 권에 있어서 1권 당 최소 180환을 잡을 것 같으면 4900만 환이 됩니다. 총 누계를 보면 14억 7000만 환이라는 이러한 돈을 앞으로 백성이 부담하지 않으면 안 되는 단계에 있읍니다. 과거에 문교부에서 연합고시를 보았는데 시험 날자를 10일씩이나 연기하고 그러므로 하여금 학부형과 학생의 손해 수험료 200환씩 걷어 가지고 했읍니다마는 대통령 각하의 유시로서 무효가 되었읍니다. 연합고시로서 손해보았다는 것이 1억 8만 700환이라는 막대한 그전 돈으로 100억이 넘는 돈입니다. 우리가 상기하드라도 몸서리칠 국민방위군 사건, 여러분 아시다싶이 방위군 사건에 있어서 의혹사건의 금액이 그때 돈으로 23억, 식량으로 7만 2000석의 식량을 착복했읍니다. 금액으로 보면 50억 지금 돈으로 5000만 환을 몇 놈이 착복했기 때문에 그 젊은 청년들은 얼어 죽고 굶어 죽고 병들어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관계자 5명은 총살했읍니다. 그 돈이 5000만 환에 지나지 않지만 연합고시에서 소비한 종이 값이 5000만 환에 해당하고 교과서를 바꾸는 데에 14억 4000만 환을 백성이 부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일전 재무장관과 기획처장의 말씀과도 같이 1.5반기 예산에 있어서 세입이 3분지 1도 들어오지 않는다 외국 원조는 5분지 1도 들어오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고 있읍니다. 백성은 그야말로 뼈하고 가죽만 남어 가지고 신음하고 있는데 이 이상 지탱할 수 없는 우리 경제는 파탄에 직면하고 있읍니다. 문교부장관의 호령과 부령으로서 백성에게 14억 7000만 환을 백성에게 물리게 할 수 있는가 이것은 간단한 행정조치라고 볼 수 없고 국가의 중대한 경제 파탄에 직면하고 있음으로 무효한 간소화는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행정조치로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 그다음에는 문교부장관이 이러한 시행절차에 대해서 그야말로 몇몇 학자들의 의견을 가지고 한글 간소화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것은 분명히 자가당착입니다. 문교부장관은 분명히 한글은 나는 잘 모른다고 했읍니다. 문교장관 자기가 한글을 잘 모른다고 하니 지금 국무위원 중에 한글을 아는 국무위원이 몇 분이 계시는지 그 국무원에서 국무회의에서 한글 간소화를 결정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들어서 분명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제술 의원이 질문합니다.

나는 한글 문제가 정치 문제로 화하지 않는가 하는 그러한 염려를 하는 사람의 한 사람입니다. 놀랬든 것은 정치파동 때에 야인으로 있으면서 몹시 가슴을 설레이든 사람으로 이번이 행여나 문화파동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입니다. 학문에 대해서 다소간 이 사람도 외국어를 습득한 관계로 약간 몇 마디 말할 수 있지만 장황한 이야기는 여기서 제쳐버리고 이번 한글 문제를 문교부에서 해 가지고 논의하게 된 동기, 시기, 방법 여기에 대해서 몇 마디 말씀을 드리고 문교 당국에 충고라고 할는지 간청이라고 할는지 애원이라고 할는지 몇 마디 드리고저 합니다. 첫째 지금 국내에서 가장 긴급한 문제, 물론 잘 아시겠지만 농촌에 있어서 현 시기를 노쳐서는 안 될 비료 문제 또는 경제 문제 등 급한 문제가 있거늘 이 문제를 14일로 밀어놓고 오늘 긴급동의로서 문교부장관을 초청해서 이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 제의가 어데에 있는가 하면 행여나 한글 간소화가 무순 형식으로서 시행하게 될까바 해서 그것을 염려해서 아마 오늘 긴급히 이 문제를 상정한 줄 압니다. 이것이 그르고 옳고 하는 것은 차지하고 문교부에서 이것을 떠드는 그 동기가 나는 여기서 일의 선후를 잊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문교부에서는 농촌교육 문제라든지 혹은 중고등학교 정비 문제, 대학의 정비 문제, 교과 문제 이러한 시급한 문제를 돌아보지 않으리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 등한시하고 한글 문제를 기여이 완수해야 되겠다는 동기가 나로서는 이해하기 곤란한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시기 문제, 100보를 양보해서 한글 간소화 안이 우리 국민에게 알만한 것이라고 하드라도 이때가 그러한 긴급한 문제를 제쳐놓고 과연 먼저 시행해야 할 문제이냐 하는 시기 문제에 있어서 문교부에서 잘 택하지 못한 줄 압니다. 절차 문제에 있어서는 국어심의회가 분명히 전 장관 때에 모이든 것으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어심의회를 거치지 아니하고 몇 사람이 한 방에서 옥작옥작해서 맨들어 놓고 있는 것을 이것이 비밀이 탄로되면 안 되리라고 하는 그러한 염려에서 나왔다는 그것이 나는 그 절차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이 장관께서는 이 다음에 위원회에다가 물어 가지고 그 실천하는 방법을 서서히 하라고 하는 그럼 말씀을 하셨으니깐 오늘 이런 긴급한 문제를 긴급동의에 의하지 않드라도 좋을 번한 것을 여하간 이 문제가 난 이상에는 오늘 문교부장관께서는 비록 괴롭다 하드라도 이러한 괴로운 말을 춘분히 경청하셔서 먼저 문교부장관께서 하셔야 할 일…… 말이 되어 있지 않는 농촌 문제, 중고등학교 정비 문제 순서가 갈피를 차질 수 없는 교과목 문제부터서 또는 학부형을 울리고 있는 학교의 징수금 문제 그런 등등의 급한 문제를 정리한 뒤에 과연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안이 있다고 할 것 같으면 적당한 시기를…… 적당한 시기에 따라서 내 놓도록 하기를 바랍니다. 또 한 가지 부탁하고저 하는 것은 아마 몇 개의 신문이라고 한해서 말할른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신문지에 떠들고 내가 접촉하는 사람마다 한글 간소화에 대해서 반대의 소리요. 따라서 국민의 소리가…… 한글 간소화 반대에 대한 소리가 높아져 있다는 것을 문교부에서는 열창을 열어놓고 충분히 들으시기를 부탁합니다.

지금은 박순석 의원의 질문이 있겠고 그다음에 문교부장관의 답변이 있겠읍니다.

이 한글 간소화 문제가 세간에 떠들게 되자 본 의원 박순석이도 다소 관심이 있어서 문교부장관실로 한 두어 번 찾아가 보았으나 마침 계시지 아니하셔서 심경에 있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나와서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게 되는데 상세한 말씀을 여기서 드리지 아니할려고 합니다. 거저 간단하게 몇 가지 묻고저 하니 앞으로 명백한 답변이 있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한글 간소화 문제는 민족문화상 일종의 혁명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올시다. 이 혁명에 성공하신 문교부장관께서 편수관 그 외의 학자들이 참석하지 아니하였을지라도 좋은 안이 있고 이 혁명으로 말미암아 민족에 참다운 이익을 끼쳐 준다고 하면 그보다도 더 복리를 가저올 수 엾다고 생각되지만도 이 혁명의 불덩이가 오늘날 학자열로 뻐쳐 나가고 따라서 국민학교 아동, 중학, 고등학교 학생들까지에 상당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 물의를 넉넉히 박차고 나가서 이 민족문화의 혁명을 완전히 승리할 자신이 앞으로 있는가 없는가 먼저 이것을 묻는 것입니다. 또한 장관께서 생각하시게 될 때에 세상에 물의야 얼마 만치 있든지 잘 되었다고 생각된다고 하면 그대로 실천에 옮겨지리라고 봅니다마는 우리의 나라는 민주주의의 나라인지라 민주주의 원칙에 의지하여 이 방면에서 연구하고 이 방면에서 과거에 피를 흘려 돌아간 사람도 있고 지금도 이 방면에서 노심초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을 무시하고 이들과 함께 손잡고 문제를 해결하지 아니하였다 이 문제가 일시적 해결을 본다고 할지라도 장관께서 이 세상을 떠난 다음에 이 학자들이나 이 학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다음에 뭉쳐 나온 그 사상이 다시 봉기하여서 이후에 새로운…… 지금에 실천하고 있는 한글 철자와 같은 것이 나타나게 된다고 하면 미안합니다마는 장관께서는 최세진 같은 더러운 이름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 생각도 가저보셨느냐 안 가저보셨느냐 또 한 가지는 이 학계나 또는 정계에 있어서 물의가 이렇게 일어나고 있는 이 틈을 타서 미안합니다만도 쉬파리와 같이 냄새가 나고 불만을 내포하였든 자리를 찾아다니는 공산주의자가 혹 학교나 학자들에게 충동을 주어서 어떤 영향이 국가적으로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생각해 보셨느냐 안 해 보셨느냐 이 몇 가지를 저는 정치성을 띤 몇 가지를 질문하면서 여기에 대한 확실한 답변이 있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올시다.

지금은 문교부장관의 답변이 있겠읍니다.
먼저 아까 서동진 의원께서 이 사람이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태도에 대해서 말씀이 계셨읍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제가 맨 처음에 말씀을 꺼내자 뒤에 계신 의원께서 말을 좀 크게 하라 이 말씀이 계셔서 이 사람이 말을 좀 크게 드렸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혹은 노기를 띠었느냐 하는 말씀까지 물으셨는데 노기를 띠울 의사가 조곰도 없었읍니다. 동시에 이 사람이 말씀드리는 태도에 대해서 불만이 계셨다고 하면 지금처럼 조용조용 말씀드리기로 하는 동시에 사과를 드리니깐 오해를 마시기를 바랍니다. 서 의원께서 간소화의 이유가 불분명하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아까 이 사람도 처음에 충분히 설명을 드리지 못한 바가 있어서 다시 이 점에 대해서는 보충설명을 해서 드리겠읍니다. 국무회의에 제안된 원문에 이런 문구가 있었읍니다. 조금 길드라도 여러분께서 들어주십시요. 「세계만방에 으뜸가는 글자를 가지고 있는 우리 겨레로서는 그간 시대에 맛고 국민이 요구하는 통일된 표기를 애써 왔으며 특히 이를 위하여 전력을 기우린 학자와 유지의 공헌은 큰 바가 있었다. 그러나 새로 정리된 그 어문체계는 유감스럽게도 지나친 규범, 문법의 폐를 입었고 또한 우리 겨레의 고유한 음운구조를 고려치 안흔 것이어서 누구나 배우고 쓰기에 불편을 느껴왔던 것이다. 이제 이 점을 고려하여 현행 한글 철자법을 실용의 편의와 학리상의 이유와 그리고 문제에 대한 역사적 미감을 살리어 다음 3개 조항에 의하여 간이화하기로 한다」 여기서 다시 거듭 말씀드릴 것은 현행 한글 철자법을 실용 편의와 학리상의 이유와 문학에 대한 역사적 미감 이 세 가지 원칙에 의해서 간이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지금까지 써오신 철자법의 모든 것을 뜯어고친다는 일전에 어느 신문 사설에 모조리 부인한다는 기사를 봤읍니다마는 그런 의도도 없었읍니다. 이 점을 말씀드려 두고 다음에 현행 28개 쌍받침을 18개를 주려서 10개로 한 근거에 대해 가지고는 여러분에게 배부해 드린 문서의 8만여 개 단어를 전부 조사해 가지고 받침이 어느 정도 씨어지느냐 하는 빈도표를 여러분에게 드렸읍니다. 그 빈도표는 하나의 중대한 의미라는 것을 말씀드려 둡니다. 다음에는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서동진 의원과 이철승 의원 두 분이 행정조치로서 할 수 있느냐 하는 이 문제에 대한 말씀이 계셨는데 외국의 선례에도 행정조치로서 문학를 철자법 같은 것을 고친 예가 있읍니다. 불란서에서 세 번 있었고 가차운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이런 예는 있읍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이 아까 여러분이 우려하신 것과 같은 행정력을 남용해서 하겠다는 그런 의사는 조곰도 없읍니다. 다음에 교과서 문제를 중심해서 이철승 의원이 14억 7000만여 환의 손해액이 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하겠느냐 하는 그런 질문이 계셨읍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용지나 인쇄비 이런 것이 전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올습니다. 아까도 이 점에 대해서 약간 언급한 바가 있읍니다마는 일거에 현재에 1000만 권이나 넘는 교과서를 죄다 불질러서 죄다 다시 한다는 이런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렸읍니다마는 국가재정력을 살펴서 점진적으로 한다는 말씀을 드렸읍니다. 기술적으로 할 것 같으며는 새로 배우는 사람 처음 배우는 사람 한 테에 이것을 시행할 경우 교과서의 조판비 정도가 더 들 것이 올습니다. 현재의 수백…… 천만 권의 책을 갖다가 전부 없애버리고 휴지화해 버리고 다시 한다는 이런 생각은 할 수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었읍니다. 만일 이것을 정당한 신중한 수속 절차를 밟아서 시행한다고 할 것 같으며는 조판비 정도가 더 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읍니다. 다음에 일반 교과서 문제 이런 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읍니다마는 정책심의라든지 연구회 같은 데서 충분히 검토하고 가능하다고 할 것 같으며는 현재의 중요한 물자를 소비하지 않고 중요한 문제에 대한 대조표 같은 것을 부치므로써 해결되리라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 문제에 대한 것은 여러분이 혹 기우하신다든지 혹은 일부에서 유포하고 있는 불일내로 공포 실시한다든지 하는 여기까지 가자고 할 것 같으면 상당한 시일을 요합니다. 일전에 신문기자들이 이 사람에게 질문을 하기 때문에 공포한 것이 아니라 공표라고 그랬읍니다. 그리고 원칙을 국무회의에 상정 통과한 데에 불과하고 다음에 신중을 기해서 여러 가지 면을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으니까 앞으로 연구회라든지 이런 것이 구성될 때에는 이 자리에 계신 국회의원 가운데에도 이런 데에 참가하셔서 충분히 의견을 말씀해 주시고 여러분의 교시도 들으실 그런 기회를 갖고저 하는 바입니다. 다음에 윤제술 의원께서 말씀하신 문제는 이 사람 자신 여러 가지 면에서 물론 신중이 고려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글 문제가 정치 문제화 된다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이나 이 사람이나 될 수 있는 대로 냉정히 봐야 되겠읍니다. 동시에 이 사람 자신 문교부의 담당사무 가운데에 한글 문제가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 말씀은 취임 최초에 말씀드렸읍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경과로서 여러분이나 혹은 국민 가운데에 문교부가 한글청 같은 그런 인상을 가지게 되였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 사람 자신이 심심히 유감으로 생각하는 바 올습니다. 더욱이 윤제술 의원이 지적하신 대로 한글 문제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읍니다. 초등교육을 중심으로 한 농촌과의 문제…… 농촌의 부담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문제 혹은 중고등학교 정비 문제 이런 것도 이 사람 자신이 더 긴요하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이미 이 사람이 취임하면서 교육의 질적 향상이라고 하는 이 문제를 내걸었읍니다. 양보다 금후 대학교를 질적으로 향상시켜야 되겠다 더욱이 중고등학교 여기에 있어서는 양과 질이 상쇄해야 되겠다 다음에는 농촌교육, 초등교육 문제에 있어서 아까 지적하신 그대로 학부형의 부담이라든지 혹은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징수금 문제 이런 것이 많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문교부로서는 안을 제시해서 국무회의에 통과된 그 자리에서 이 문제가 그동안 취급된 경과가 문교부의 독단적 사항처럼 되어왔기 때문에 국무총리 직속으로 국무원의 책임하에서 별개 기구를 조직하자 그런 기구를 둬 주십사 한 것이 이것이 합의 본 바이올시다. 금후 윤 의원께서 말씀하신바 교육의 근본 문제이고 중대한 문제라는 이 점에 대한 것을 이 사람 자신도 여러분의 말씀을 옷깃을 열며 들으면서 여러분과 협력하면서 이런 문제를 중대하게 취급하면서 반드시 그 방향으로 나가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윤 의원께서 절차 문제라든지 혹은 국민의 소리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언급이 있었는데 아까 대강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이 점에 대한 것을 아까 말씀드린 그 정도에서 양해해 주시기를 바라는 바이올습니다. 또한 박순석 의원께서 세 가지 문제에 대한 말씀이 계셨읍니다. 민족문화의 혁명이 아니냐, 이 혁명을 네가 할 자신이 있느냐 혹은 편수관까지 참가 안 시키고 네 혼자서 했느냐 편수관이 참가했느냐 안 했느냐 하는 것은 맨 처음에 말씀드렸기 때문에 다시 말씀 안 드립니다. 민족문화의 혁명이냐 아니냐의 여부에 대해서는 수일 전에 모 신문사에서 이 사람에게 질문이 들어왔읍니다. 똑같은 내용의 질문이기 때문에 그 전자에게 대해서 이 사람이 혁명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선진국가 토이기가 1928년에 문자혁명을 했읍니다. 그것은 전연히 다른 문자를 사용했읍니다. 지금까지 써오든 아라비아 문자를 갖다가 일조에 라마자로 고첬읍니다. 그러한 예는 민족문화의 혁명이라고 일커러도 무방할 줄 생각합니다마는 이 사람이 지금도 말씀드린 것처럼 현행 한글 철자법 그 토대 우에서 간소화하는 이 문제만을 제기하는 것이 올읍니다. 결코 이 사람은 박 의원께서 염려하시는 그처럼 민족문화의 혁명이라고는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있읍니다. 철자법, 기사법에 대한 개정이라고 생각하는 바이지 민족문화의 혁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이 문제에 대해서 자신이 있느냐 없느냐 이 혁명을 승리한 자신이 있느냐 없느냐 여기에 대해서 이 사람은 대답드릴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다음에 그대가 지금까지 혈투를 하여 온 한글학자들의 공적을 무시하고 너 혼자 하지 않느냐 하는 데 대해서는 아까 누누이 말씀을 드렸읍니다. 이 학자들이 이 분들이 역사적으로 싸우신 그 공헌에 대해서는 박 의원에 못지않게 이 사람도 경의를 표합니다. 동시에 아까도 말씀드렸읍니다만 학자 여러분들을 일일이 일당에 모시고 충분한 토론을 왜 하지 않느냐 하는 데 대해서는 벌써 말씀드렸기 때문에 더 말씀드리지 않고 거듭 말씀드릴 것은 이 분들이 쓰신 학설이라든지 기록 이런 것은 충분히 참작했읍니다 하는 말씀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끝으로 말씀하신 이런 문제가 좌익공산분자의 선동의 대상이 되지 않느냐 하는 이런 말씀이 계셨는데 이 점은 이 자리 계신 여러분께서는 이 사람 자신이나 현재 우리 학원에 있는 학도들이나 학자들이나 다 함께 이것은 생각할 점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또 나는 그렇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읍니다. 동시에 이 문제에 대해서 일부에서 그동안 발표한 문서라든지 혹은 여러분께 나누어 드린 서류라든지 그런 것을 검토해 보지 않고 어떤 선입감에서 신랄한 공격을 가하고 계시는데 이 사람 자신 그러지 말 것을 바라고 있읍니다. 그럼으로 해서 아까 박 의원께서 말씀하신 좌익분자의 선동에 이용되기 쉽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읍니다. 이 문제는 민족문화의 혁명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생각하실 경우에 이런 위험성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이것은 지금까지 쓰고 있든 철자법 그 기초 위에서 간소하게 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동시에 이것을 시행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누누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신중히 점진적으로 한다 이 말로 생각해 주시고 너무 큰 기우를 말아 주시기 바라는 바이올시다. 간단히 이상 말씀한 것으로 대답해 드리는 것입니다.

문교위원회의 손문경 의원께서 의사진행에 대한 발언 통지가 있읍니다.

의장, 그 점에 대해서 규칙이 있어요.

이 한글 문제에 대해서는 방금 송 의원께서 여러 가지로 많은 질문이 계섰고 또 문교부장관께서 여러 가지로 답변이 계셨읍니다. 그 외에 여러 의원들께서도 많은 질의가 계셨읍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 중대한 문제를 여기에서 갑론을박할 것이 아니라 더 좀 검토하고 더 좀 조사하고 또 여러 전문가에게 좀 듣고 그래서 문교위원회에서 이런 것을 상세히 좀 조사해 가지고 여러분 앞에서 이것을 발표해서 우리 국회의 태도를 확실히 결정했으면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문제에 대해서 찬동한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읍니다. 여기에서 백날 했자 안 될 것입니다.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 좀 검토해야 될 것입니다. 이것을 문교위원회에 일임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의견 뿐이예요? 또는 동의한 것입니까?

토론종결 문제에 대해서 어제도 말씀이 계셨읍니다. 오늘은 이 질문 전을 종결할 것을 자리에서 동의합니다.

가만이 계세요. 질문 종결하자는 동의가 있읍니다. 재청 있읍니까? 토론종결 동의 성립되였읍니다.

물론 의장께서 의사진행을 시작하신 뒤에 얼마 되지 않어서 좀 서투른 점이 계신 것 같습니다만은 오늘은 너무나 서투릅니다. 의견을 이얘기 하고 내려가는데 말이예요 의장이 자기가 의사를 발표하기 위해서 자꾸 토론 종결하라고 이렇게 가르키고…… 이렇게 하는 법은 없읍니다. 거기에다가 의장은 이 의정단상에서 논의될 것을 그대로 자기는 듣고만 있고 표결할 때에도 무기명투표에 있어서는 무기명 투표권이 있지만 일반 거수 표결에 있어서는 표결권도 없어요. 그런데 아까 토론종결이라고 하고 내려갔다 그 말이예요. 그런데 의장이 이야기 무엇이라고 말했느냐 하면 질의 종결하라고 고쳐서 말을 했는데 이런 의사진행은 안 됩니다. 왕왕이 언권을 봉쇄하는 일이 유만부동 이예요. 어제도 이런 이야기가 나왔읍니다만 어떤 분이 이야기 하셨지만 손 많은 것이 유세라 손만 들어서 토론을 종결시키는 예가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온 것은 자유당 측에서도 반대하는 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1년에 한번 있을 뚱 말 뚱한 기회인데 발언통지를 내고 내 차례가 될가 꼬박꼬박 기다리고 있어 겨우 발의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덮어놓고 눌르고 하면 하고 싶은 말을 못 하고 차라리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어떻게 잡지사나 신문사에 원고를 써 내서 하는 것이 훨신 낫지 않어요? 그러니까 민의를 대표 대표하는데 여러분들은 그렇게 마시고 의장께서도 이제는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을 봉쇄하면 곤란하고 발언통지를 내서 하면 그 사람의 의사를 솔직히 물으셔서 포기하면 모르거니와 이렇게 자꾸 눌르고 하면 곤란하니 다음으로는 이렇게 말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을 종결하자는 동의 가부를 묻겠읍니다. 만일 여러분이 질의를 계속하실려 하면 가부를 물어서 부결이 되면 질의를 계속하겠읍니다.

질문 종결이 아니에요. 이렇게 하면 안 되요. 억찌로 하려면 안 되는 것이에요.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이 여기에서 질의를 더 계속한다고 할 것 같으면 분과위원회에서도 좀 더 생각해 보겠읍니다. 그러나 이것을 오늘 종일 하드라도 안 될 것 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찬부 양론이 극단이 되어 가지고 있읍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만일 여기에 토론을 더 할 것을 원하신다면 저의 동의는 취소하겠읍니다.

동의 취소가 있읍니다. 조병옥 의원 말씀하세요.

의원 여러분 한글 간소화 문제가 우리 국회로 보아서 또한 삼천만 대변자로 보아서 가장 중대한 문제요 그 문제가 오늘에 있어 가지고 정치적 문제가 많은 까닭에 국무총리 시정방침에 연설이 있기 전에 개별적으로 문교부장관을 오라고 해서 우리가 질문하는 이 시간이고 또 이 마당입니다. 이 문제를 우리 국회의원 자신이 엄중히 비판해 가지고 또한 이 시기에 우리가 적절한 비판을 내려 가지고 정부에 대해서는 구속력을 주어 가지고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필요성에 비추어 갖고 오늘 200여 명이 30분 가까이 허비하고 여기에 대하여 질문하고 있는 줄 압니다. 그런 고로 이 문제를 경솔하게 언론을 봉쇄해 가지고 의사를 진행할려면 의장에게 저는 절대로 불평을 가집니다. 오늘 이 문제가 정치 문제로 화하였다 이 문제를 갖다가 해결하면 현 문교부장관이나 또한 장래에 걸리는 문교부장관이라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문교부장관의 답변은 여기에 대한 책임 이행을 이행 못할 것을 그런 심경을…… 의견을 말하지 않고 이 200여 명의 국회의원을 기만시키고 따라서 결과가 우리 국민 전체를 기만시키는 행동이라고 해석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왜냐? 원래 이 문제가 백낙준 문교부장관이 국무위원으로 참석 때부터 난 문제입니다. 그러다가 그 백 장관이 어떻게 각성을 했든지 학자로서의 양심을 유지할려고 고심했든지 간에 여하간 그 문제가 그때에 문제가 되지 않고 그다음으로서 김법린 문교부장관 때 이 문제가 구체화 되어 가지고 당시에 유명한 백두진 국무총리는 각 행정기관에게 지령을 내어 가지고 한글 폐지에 대한 공문을 냈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동안에 문교부장관을 물색하는 동안에 현 한글을 폐지하고 한글을 간소화 하는 데 명백한 책임을 지는 그 사람이 문교부장관을 받기로 되어 있다 이런 말이 항간에서 들려집니다. 이 문교부장관 그 양반의 인격은 본래 제가 존경합니다. 세간에서는 말하기를 3개월 기한으로 이 한글 간소화를 실현한다고 하였다고 하는데 오늘날에 와서 이 문교부장관의 언명에 대해서 우리가 도저이 승복할 수 없어요. 승복이 안 된다 그 말이에요. 그러니까 다만 문제는 우리가 과거에 138표로 우리 국무원을 승인했읍니다마는 요컨대 문제의 핵심은 어디에 있는고 하니 정부에 장관의 책임을 진 사람들이 대통령에 대해서 옳은 것은 옳다고 그러고 아니면 아니라고 그래 가지고 그 장관의 자리를 퇴하드라도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그러한 기개가 없을 것 같으면 이 문제는 해결 안 된다고 나는 단정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이 말하기를 우리나라에는 네 가지 장관이 있다고 그럽니다. 지당장관 , 그다음에는 대통령 말이 어떻게 황송하든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낙루장관 , 그다음에는 어떠한 장관이냐 하면 대통령 말씀이 어떻게 보이든지 간에 그저…… 여신장관 이라고 합디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기를 봉건시대의 아버지, 어머니를 섬기려면 똑똑해야 되요. 그래서 아버지가 살림을 잘 못할 적에는 아버지에 대해서 호읍이간 …… 울면서 간해 가지고 좋은 아버지를 맨드는 것이 효자가 된단 말이에요. 그리고 군주시대에는 임금이 정사를 잘못해 가면 그 신하는 자기 대가리를 뚜들겨 가면서 좋은 임금을 맨드는 것이 예전의 일입니다. 그러면 이 문제도 그래요 이 문제는 물론 대통령께서 우리 국민에 대해서 아무쪼록 간소화하자 시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러한 주점에서 나온 것은 알지만 그러나 두 주먹으로 함부로 주물러 가지고 맨들면 안 된다 말이에요. 내가 알기에는 한글이라는 것은 세종대왕, 집현전의 말에 당시의 불교경전에 쓰였든 쌘쓰크럴어의 A․B․C가 거기에서 나왔다고 그럽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가나다」라는 것은 세계에서 문명적이라고 인정을 받는 것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것을 정치가 간섭할 문제가 이니에요. 이것은 학자들이 자기의 기관을 두어 가지고 자기들이 연구해 가지고 물론 우리가 이 말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어요. 그러면 과거 주시경 선생이 처음 한글 연구를 시작한 뒤로 그 후에 애국지사들이 50여 년을 연구해 가지고 오늘 이 말의 탑을 쌌다, 탑을 싸는 것은 좋지만 보배로운 탑을 싼 것을 허틀어 버리는 것은 안 됩니다. 그런 고로 나는 여기에서 의견을 제출하는 것은 현명한 이얘기에요. 그전 장관에 비해서 이 문교부장관은 정치적 도량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국어심의회를 만들었다고 그랬으니 행정조치를 취하기 전에 이 사계의 권위를 다 모아 가지고…… 대통령이 발표를 하셨어요. 학자들에게 심의할 기회를 널리 주어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학문적 판단에 의해 가지고 이 한글 간소화를 해야지 만일에 행정부가 권력으로 더군다나 어용학자들의 애교에 빠저 가지고 한다면 결국에 우리 민족문화를 퇴보시켜 가지고 300여만 명의 소학교, 중학교 졸업한 사람들은 어떻게 할 작정이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경고하노니 이 문교부장관은 문교부를 대표해 가지고 심의회를 맨들었으나 어용학자에게 반수를 주지 말고 소수를 주고 정당한 학자를 모아서 공평하게 심의해서 그래 가지고 행정조치로 나가는 방법을 취하시기를 나는 경고하는 바입니다.

의사진행에 김상돈 의원 발언통지가 있읍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먼저 우리 의원 여러분과 특히 오늘 사회하시는 최 부의장께 한 마디 외람하나마 주의를 요하고 규칙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읍니다. 여기에서 공정한 공론을 말하여야 할 터인데 전번에 본 의원이 얘기를 할 때에 가정설로 만일에 이러이러한 경우에는 공산당식이라 운운했는데 취소하라고 하는가 할 것 같으면 전원이 북적치는가 하면 오늘에 최 부의장은 언권 중지를 하고 내려가라는 이러한 소리를 했어요. 그 규칙에 범함이 있어서 내려갔든 것이 아니요 뒤에도 말씀할 여러 분이 계시고 동지 여러분이라서 이러한 사태이니까 양보를 하고 내려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의도에 있어서 또 근거 없는 불법적인 강요를 했든 최 부의장의 개인적인 친분을 생각해서 내려갔든 것입니다. 백보를 양보하고 내려갔읍니다. 오늘에 보아 보니까 그 공산당 소리를 엄연히 해도 취소하라는 소리는 없어요. 그 소리를 했는데 취소하라는 소리 대신에 내려가라는 언권 중지도 없어요. 불법은 내게도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있으라는 소리는 아니되 이러한 등등을 생각해서 금후에는 우리 자체로도 정중한 공론을 하도록 할, 더구나 집행자인 사회자로서는 법에 의거해서 신중 고려를 해서 최대의 공정성을 갖지 않으면 다음에는 제가 불신임안을 제출할 작정입니다. 그만 하고 제가 요청한 규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읍니다. 규칙이니 의사진행보다도 상식론올시다. 아까 조영규 의원이 올라와서 그때 발언하시는 것이 의견으로 얘기를 하고는 그냥 내려갔다 말이예요. 그러면 의장은 반드시 또 다른 의견이라든지 그렇지 않으면 지금 발언권을 어제부터 청하고 학수고대 그 시간이 오기를 굿에 간 할머니 오기를 기다리드시 꼬박꼬박 기다리고 있는 판인데 물르면서 토론종결을 하고 무엇을 하오 하고 재삼 , 재사 물러 놓으니까 그이가 의장의 면을 보았든지 다시 생각이 뒤집혔는지는 모르되 올라와서 어시호 본의 아닌 어색스러운…… 이 좌중이 어떠한 태세에 있다는 것도 들은 척 만 척 의장 요구에 의해서 그야말로 강요에 못 이겨서 와서 토론 종결을 했다고 했지만 내가 귀가 어둡지는 않은데 잘 못들었어요. 어떻게 현명하신지 최 부의장께서는 그것을 담박 캐취해 가지고 재청, 3청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가결 운운을 할 때에 조영규 의원은 그 부당성을 세세히 지적해 말했읍니다. 본인이 말하고 나갔으면 의당 그다음 단계로 들어갈 것이지 구태여 그 사람을 의장이 두 번, 세 번 찾어 가지고 어시호는 발언을 하게 해서 이러한 평지풍파를 일으킬 도리가 어디에 있느냐 말이예요. 그런 고로 의장은 모름지기 주의를 해서 차후에는 그러한 착각을 일으키지 말라는 것을 가장 우애적이요 친절한 충고를 해서 일은 바로 되는 것이라고 기뻐했었는데 다시금 일어나드니 그 동의가 성립되었으니 거기에 가부를 묻겠소 할 때에 만좌중이 소리를 지르다 못해 그것이 부족하니까 명패를 들고 의사당 안이 떠나갈듯이 소리를 높여 외첬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 가부를 묻겠다는 그러한 독단적 행사가 도대체 어디에 있겠느냐 말이예요. 이 국회의 의장으로써 이러한 점이 어디에 있겠는지 이러한 점으로 보아서 인제라도 말씀할 것 없이 의장은 토론종결한 그 불법성을 자인하셔서 취소하시고 지금 발언통지한 사람의 순차로 발언 주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상 규칙에 대해서 말씀드렸읍니다.

지금 김상돈 의원이 의장에 대해서 사회를 잘 못했다고 불신임을 하실지 모른다고 한 것은 의원 여러분이 현찰하셔서 하실 것입니다. 물론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이 손 의원이 와서 자기가 먼저 질의종결을 하겠다고 함으로 여러분이 너무 떠들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재삼 물었읍니다. 연후에 의원 중에서 이분의 동의를 성립을 시켰읍니다. 그러면 질의종결의 동의가 성립할 것 같으면 제 독단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법에 의지해서 질의종결이 되면은 아무리 많은 발언을 한다고 할지라도 부득이해서 표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후에 손 의원이 여러분이 너무 이 질의를 계속하고저 하는 것을 표현하시기 때문에 여기에서 그 동의를 취소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발언을 계속하게 한 것입니다. 지금 시간이 다 지났으니 어떻게 했으면 좋겠읍니까?

제가 얘기하려고 하는 것은 법대로 해야 되겠기에 이 시간을 연장시키는 것도 여기서 결의하여야 되는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읍니다. 그래서 이 질의 전이 다 종결되기까지 시간을 연장하기로 동의합니다.

이 동의가 들어왔읍니다. 재청 있읍니까? 3청 있읍니까? 3청 있읍니다. 그러면 그 동의는 성립되였읍니다. 가부를 묻습니다. 시간 연장해서 질의를 계속하자는 동의가 성립되었읍니다. 이것을 묻습니다. 표결 결과를 발표하겠읍니다. 재석원 192인, 가에 55표, 부에 12표로 미결입니다. 다시 동의를 묻겠읍니다. 제2차 표결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재석 192인, 가에 58표, 부는 없읍니다. 미결입니다. 따라서 그 동의안은 폐기되었읍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산회하고 월요일 날 이 시간에 다시 계속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