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개 어제 오후에 들어서 대개는 알 줄 압니다마는 어제 1시 45분 이북으로부터 야크비행기 1대를 탄 괴뢰집단 공군 2명이 우리 대한민국에 투신해 온 사실을 보고해 드리겠읍니다. 어제 전해 들은 시간으로서 오전 11시 30분 평양비행장을 출발한 이북 괴뢰집단의 야크18비행기 1대는 항상 진남포 앞바다에 있는 초도라는 섬에 신문지라든가 기타의 서류를 투하하는 사명을 띄고 연락하는 야크폭격기 1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 야간 폭격기에 속하는 야크비행기를 탄 이북 괴뢰집단에 속하는 공군 대위와 중위 2명은 무사히 그 사명을 마치고서 그다음에 둘이 기중에서 상의해 가지고 우리 백령도를 거쳐서 한강을 끼고서 어제 하오 1시 45분 여의도비행장에 도착해서 우리 대한민국에 귀순해 온 것입니다. 이 귀순한 소속대로 말하면 괴뢰집단의 제858군부대 제1대대에 속하는 야간 폭격대에 속하는 이운용 대위 이 사람은 평양 출신으로 스물네 살이고 또 항법사 이은승 중위도 스물네 살로서 평남 강서 출신인데 이 두 사람은 다 전 가족이 남하하고 있고 하나도 북한에는 그 가족이 없읍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확실히 그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어떻게 하면 남한에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가 마침 초도에 연락할 기회를 가졌기 때문에 무사히 1시 45분에 여의도비행장에 도착하므로서 한국에 귀순한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이북 괴뢰집단의 공군 편성이라든가 그네들이 앞으로 남침을 기도하는 모든 전략적 전투 방법에 대한 귀중한 재료를 수집하는 근원이 되고 괴뢰집단의 부패상이라든지, 그네들이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모든 문제가 다행히 한국에 입수될 좋은 기회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세한 것은 다시 입수되는 대로 보고하겠지만 우선 어제 1시 45분을 기해서 괴뢰 공군 대위와 중위, 이 두 사람이 한국에 귀순한 사실을 보고해 드리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제출한 가예산안은 예산결산위원회로 돌리겠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의해서 단기 4288년도 세입세출 총예산안에 관한 정부 시정방침 연설을 듣겠읍니다. 그런데 의사진행으로 천세기 의원의 발언통지가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