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 제2항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 질문하실 의원은 모두 열두 분입니다. 오전에 다섯 분 의원의 질문을 실시하고 정회한 다음 오후에 속개하여 일곱 분 의원의 질문을 계속하여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1인당 질문시간은 답변시간을 제외하고 10분이며, 질문 과정에서 전광판에 영상이 표출되는 시간은 발언시간에 포함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국회법 제121조제3항에 따라 행정자치부장관의 오전 회의 대리출석을 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승인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단말기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경기 오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4년 4월 8일 이 자리에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 세상에 알린 경기 오산 출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입니다. 국무총리 앞으로 나와 주세요. 오늘 본회의 방청석에는 2년 전 최순실 딸의 승마 특혜 살생부 의혹을 제기했던 승마인들이 함께 와 계십니다. 손 한번 들어 보시지요. 총리님, 지난 2년간 박근혜 대통령과 이 정부는 최순실을 비호하기 위해서 방청석에 계신 저 승마인들을 악의 세력으로 매도했습니다. 이제라도 총리가 대신하여 저분들에게 사과를 해야지 않겠습니까?
최순실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과 비리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그에 상응한 처리를 할 것입니다.

승마인들에게 사과할 의사는 없으십니까?
지금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긴급현안질문이 끝나는 대로 승마인들은 총리가 사과하지 않으셨으니까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잠시 후에 할 것입니다. 총리님, 대포폰이 무엇인지 설명 한번 해 보십시오.
의원님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포폰이 뭡니까?
타인 명의로 개설된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을 얘기합니다.

왜 대포폰을 개설하지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데 사용합니까?
여러 용도에 사용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적절치 않은 용도에 사용하기 위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인신매매, 조폭들이 사용하지요?
그런 범죄자들도 대포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총리님, 대포폰 사용해 본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들어가세요. 행자부장관 나와 주세요.
차관이 대신 대리참석하고 있습니다.

대포폰 사용해 본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들어가세요. 국토부장관 나오십시오. 혹시 대포폰 사용해 보신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사용하지 않지요, 일반인들은?
하여튼 저의 경우에는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청와대에서 이것 사용했다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글쎄요, 그것은 뭐…… 저는 사용한 적 없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법무부장관 나와 주십시오. 대포폰 사용해 본 적 있습니까?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만약 대통령께서 대포폰을 사용하셨다면 범죄가 의심되지 않습니까?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말씀드리기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장시호 씨, 최순실의 아바타 장시호가 사용했던 여섯 대 대포폰 중의 한 대입니다. 이들은 폴더폰을 사용합니다. 세 번째입니다. 네 번째 대포폰입니다. 다섯 번째입니다. 6개를 개설해서 그중의 하나는 대통령에게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포폰이 장시호 씨가 여섯 대를 개설해서 대통령께도 드렸다는 대포폰입니다. 대통령이 대포폰을 쓴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업무폰이 있는데 대통령께서 왜 대포폰을 사용했을까요?
사용을 하셨는지 안 하셨는지에 대한 확인이 아직은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했다면 국정농단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 세월호 괴담이 난무합니다. 들어 보셨습니까?
일부 여러 가지 소문들이나 이런 것들이 언론에서……

어떤 소문을 들어 보셨습니까?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떤 소문을 들어 보셨습니까?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어떤 소문을 들어 보셨습니까? 여쭙습니다.
세월호 관련이라면 여러 가지 소문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어떤 겁니까?
그것을 일일이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 괴담은 대통령께서 7시간의 진실을 밝히면 끝날 문제입니다. 그렇지요?
……

여쭈었습니다.
저한테 질의를 하시는 겁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이미 여러 번에 걸쳐서 언론, 소송을 통해서나 또 여러 가지 지금 법적 과정을 통해서 그쪽에서 별일이 없었다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시간의 진실이 밝혀졌다고 보십니까?
지금 아직도 정확한 세세한, 대통령의 일정이라는 게 국가안보와 보안 사항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아마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그 내용이 공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일 국민들이 촛불집회를 하기 전에 법무부장관께서 총리와 함께 대통령께 이렇게 건의하실 의사는 없습니까? ‘7시간의 세월호 진실을 이제 밝혀 주셔야 합니다’, 그럴 의사 없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답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11월 3일 자 독일 신문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검찰이 최순실의 호텔 구입과 자금세탁 문제로 한국인 3명, 독일인 1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순실도 포함된 것 같습니다. 보고받으셨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독일 검찰청에 확인을 해 본 결과 본 건과 관련해서 한국인 등 관련자를 기소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그렇게 확인을 했습니다.

수사도 안 하고 있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경찰에서 어떤 조사를 일부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사실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혐의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구체적으로 이 사건 수사에 관해서는 검찰로부터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관해서 답변을 드리기……

왜 보고를 받지 않고 왜 관심이 없어 하시지요?
관심이 없어서…… 보고를 받는 게 아니고 이 사건은 법무부장관이 보고를 받으면 제가 또 보고를 안 할 수도 없고 하기 때문에 아예 보고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의 구체적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지도 않고 또 보고를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럼 법무부가 독일 정부에 최순실 수사와 관련한 협조 요청을 어떠한 식으로도, 어떠한 수사로도 한 적이 없습니까?
지금 현재 수사 중인 상황이고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따로 보고를 받고 있지 않아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기는 어렵지만 검찰에서 수사 진행 단계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협조 요청하시겠습니까?
필요하면 언제든지 협조 요청을 할 것입니다.

지금은 필요 없습니까?
아니, 검찰에서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서 필요성이 있으면 협조 요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순실을 인천공항에서 왜 체포하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도 검찰에서 수사의 경과 또 증거 관계 또 사실관계 확정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수사에 관해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순실 일당의 핵심 장시호 씨는 어디 있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보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알 수는 없지만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16일 전에 본 의원이 장시호를 체포해야 된다라고 언론에다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체포해서 수사하지 않지요?
검찰에서 지금 특별수사본부가 구성이 돼서 독자적이고 또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에서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서 그 신병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을 때에는 신병을 확보할 것입니다.

장관은 검찰의 수사를 믿습니까?
지금 검찰에, 이 사건에 관해서는 국민 모두가 주시를 하고 있는 엄중한 사건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또 철저하게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진행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정말 검찰의 명운을 걸고 이 사건 수사에 임할 것입니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독일에 있습니까, 덴마크에 있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를 못하지만 검찰에서 적절하게 소재를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장관이 알고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이 사건 수사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를 못합니다. 이와 같은 것은 이 수사의 독자성 또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국민들은 장관의 답변을, 장관은 이 사건 수사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아는 것도 없다라고 인식을 하실 것입니다.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보고를 받으면 국민들께서 제가 또 어떤 청와대나 이런 데에 보고를 할 것이라고 의심하실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보고를 받지 않습니다. 그것만이……

최순실의 부역자 김종 전 차관은 왜 구속도 하지 않고 수사도 하지 않는 거지요?
아마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서 그건 검찰에서 어떤 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승마계의 차은택 박원오는 왜 지난 금요일, 토요일 조사만 하고 집으로 돌려보냈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를 받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답변드릴 수 없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습니다. 14년 4월 상주경찰서에서 아주 이례적으로, 해방 이후 처음으로 승마 심판들을 조사했는데 이것이 청와대 안봉근 비서관의 지시였습니다. 조사하시겠습니까?
이번 사건과 관련되어서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서 지금 특별수사본부에서 모두 다 확인하고 수사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새로운 사실을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검찰이 조사를 안 하니까 제가 국민들과 함께 조사해서 검찰한테, 장관한테 지금 제보를 드리는 것 아닙니까?
예,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서 검찰에서 적절하게 확인하고 또 수사의 필요성을 검토할 것입니다.

또 다른 제보 드리겠습니다. 10일 전 국세청장이 지시를 했습니다. 최순실 관련 납세자료와 재산자료 조회를 차단했습니다. 왜 이런 수상한 지시를 국세청장이 내렸을까요?
그것은 제가 확인할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겠습니다마는 이번 수사에 관해서는……

확인하시라고, 조사를 하시라고 제가 제보를 드리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아마 검찰에서도 철저히 확인할 것입니다.

자, 검찰과 법무부가 조사하지 않으니까 국민들과 또 정의로운 국세청 직원들과 함께 이 조사를 하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국방부장관 나오십시오. 장관님은 국가안보상 대포폰을 사용하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대포폰을 사용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전화기가, 제가 사용하는 공용전화기가 몇 대가 있기 때문에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록마족을 아세요?
록마족이라는 말은 제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 들으세요?
예, 저는 처음 듣습니다.

세계 제일의 무기 회사입니다 록히드마틴 마피아를 록마족이라고 합니다. 안 들어 보셨어요?
저는 오늘 의원님 말씀을 통해서 처음 듣습니다.

록히드마틴 회장이 언제 한국에 왔습니까?
저는 록히드마틴 회장이 한국에 오는 것이, 왔는지 안 왔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서 모릅니다.

국방부장관이 왜 관심이 없습니까?
그 사람은 방산회사의 회장이고 저는 방산회사의 회장들의 그런 움직임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사장이 온 것도 모릅니까?
제가 장관을 하면서 록히드마틴을 포함해서 무슨 외국 방산회사의 회장이든 사장이든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저희 집무실에 오거나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린다 김, 정윤회, 록히드마틴 측이 만났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저는 알고 있지 않습니다.

들어 본 적도 없습니까?
왜냐하면……

들어 본 적도 없습니까?
예, 최근 들어서 이 사태와 관련해서 록히드마틴과 관련되는 얘기들이 있다 하는 것 정도는 제가 듣고 있습니다마는 구체적인 그런 사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록히드마틴 측과 최순실이 만난 사실도 들은 바 없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정보가 되게 없으시네요.
제가 그런…… 저는 제 임무를 수행하면서 방위사업과 관련된 부분은 또 방위사업청이, 집행을 담당하는 부처가 있고 하기 때문에 제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정보입니다.

록히드마틴이 이명박 정부 때 체결한 무기도입 계약 총액이 대략 얼마입니까?
상업구매로 약 6000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 때 록히드마틴과 체결한 무기도입 계약 총액은 얼마입니까?
이것도 마찬가지 상업구매는 한 2400억 정도 이렇게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저는 그렇게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이 보고를 장관이 허위보고를 받았다면 국방에 큰 구멍이 뚫린 것입니다. 이 보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제가 상업구매라고 전제해서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나머지 하실 말씀 해 보십시오, 상업구매 말고.
FMS로 우리가 구매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제가 파악하고 있지 않습니다.

국방부장관이 파악하지 못하면 누가 알지요? 이것을 누구한테 물어봐야 되지요?
나중에 저희들이 파악을 해서……

국방부장관이 무기구매 현황을 모른다고 하면 대한민국 국방은 누구한테 물어봐야 됩니까?
지금 의원님께서 갑자기 질문을 하시니까 제가 구체적인 수치를 보고 받은 것을 기초로 해서 답변을 드리는 것이고 록히드마틴은 세계 최대 무기 회사이기 때문에 상업구매 하는 것, FMS 구매하는 것 하면 상당한 액수가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들어가십시오. 문체부장관 나오십시오. 정유라 씨의 승마대회 영상 한 번이라도 보셨습니까?

제가 제대로 본 적은 없습니다.

이 사태 촉발된 게 정유라의 아시안게임 선발 시합을 부정으로 뽑아 줬다는 겁니다. 알고 계셨어요?

지금 제기되고 있는 사실관계가 계속 조사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아주 유명한 스페인 심판에게, 지난주 제 사무실에 그분이 오셔서 그 선발전 영상을 보여 줬습니다. 같이 한번 보시지요. ‘몇 가지 이유에서 이 선수는 우수한 선수가 아닙니다. 기본적인 실수가 많으며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한 실력이 아닙니다. 걷는 기술은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이 선수는 기본기가 부족해 보입니다. 이 선수는 국제기준에서 봤을 때 충분한 점수를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자, 어떻게 보셨습니까?

……

왜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도 국가대표가 되었을까요?

의원님, 지금 보여 주신 영상에서 저분이 말씀하신 내용은 의원님의 설명으로 제가 들었지만 사실은 그것 이외에 저분이 뭐에 대해서 뭘 보고 말씀을 하시는지 그런 전반의 상황은 제가 확인할 수가 없고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으로밖에는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자, 지금이라도 문체부가 나서서 저 판정 시비를 가려 보실 의사가 있습니까?

의원님, 지금 최순실 씨와 관련된 그리고 정유라 씨와 관련된 여러 가지의 의혹에 관해서 전방위적으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방해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은 이 검찰수사의 결과가 곧 나올 테니 보고 그 이외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문체부로서 할 수 있는 그런 조사는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의 여자’라고 일컬어졌으니까 대포폰 사용을 주고받으셨겠네요?

아니, 저는 공용폰을 사용했습니다.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작성 관여했습니까?

하지 않았습니다.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교육부장관 나오십시오. 이화여대 특별감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국민들께 보고해 주시지요.
지난 10월 31일부터 감사에 착수해서 감사하는 과정에 감사의 범위가 점점 넓어져서 추가적인 인력을 더 투입하고 지금 현재 감사기간도 애당초 11월 11일까지로 예상했습니다만 15일까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정유라가 왜 자퇴서를 제출했을까요?
그것은 제가 알 수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자퇴서를 제출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정입학 당사자로서 국내 소환을 피하기 위한 꼼수였다고 생각합니다. 30일 최순실 귀국, 31일 자퇴, 기획된 꼼수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글쎄요, 그 부분은 제가 알 수가 없는 내용이라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자퇴서를 처리하는 게 맞습니까?
자퇴서는 지금 온라인상으로 제출돼 있는 상태입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그것은 효력이 없고 서면으로 자퇴서를 제출해야 효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화여대 학칙 개정을 청와대가 지시했다는 제보가 있습니다. 한번 PPT를 보시지요. 올해 봄에 최순실 씨가 차은택의 외삼촌인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상률에게 부탁을 합니다. 이화여대 다니는 딸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고 청와대 김관복 교육비서관이 최경희 이대 총장을 만납니다. 이 두 사람 김관복, 최경희는 2006년에 청와대 교육비서관실에서 함께 근무를 했습니다. 학칙을 바꿔서 최순실 씨의 딸 학사관리를 해 주자고 상의를 합니다. 이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부분도 지금 감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까지 포함해서 사실관계를 밝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시켰는데 교육부 감사로 되겠어요?
교육부 감사는 독립적으로 수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 있어요?
예, 철저하게 조사․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책임을 교수들에게 떠넘기면서 꼬리 자르기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국정교과서 강행합니까?
원래 추진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들어가세요. 잠깐, 교육부장관은 대포폰 사용합니까?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시 법무부장관 나오십시오. 최순실 일가의 재산 규모를 얼마로 추정합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이번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명 재산 처분할 시간 주고서 나중에 조사를 합니까?
아마 검찰에서 이런 재산 환수 문제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 재산 몰수해야 하지 않습니까?
예, 그 수사 결과에 따라서 그 재산이 불법 재산이거나 또 부패 범죄에 해당하는 범죄로 취득한 재산일 때에는 관련법에 따라서 아마 몰수․환수 이런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행법으로 몰수할 수 있습니까?
현재 법으로 몰수할 수 있는 경우가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범죄수익은닉에 관한 관련 법률에 따라서 중대 범죄에 해당할 경우, 또 부패범죄 몰수․추징에 관한 관련법에 의해서 부패범죄에 해당할 경우에는 몰수․추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법으로 가능합니까?
지금 법으로는 요건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아마 몰수․추징하는 데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입니다.

그래서 최순실 불법 재산을 몰수하려면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까?
지금 그런 특별법이 만약에 국회에 제출이 되면 그때 가서 충분히 법리 검토와 이런 것들을 저희 법무부가 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근혜게이트조사위원회에서 최순실 일당 불법 재산 몰수특별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관께서도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 주시고 참여해 주십시오.
예, 검토를 해서 저희 의견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그런데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누구였습니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아니라 최순실이었습니다. 지금은 대통령이 있습니까? 사실상 대통령이 존재하지 않는 비상시국입니다. 식물대통령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철저히 수사받고 권력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즉각 결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1960년, 1980년, 1987년에 이어 내일 2016년 11월 12일은 국민이 승리하는 시민혁명의 날이 될 것입니다. 촛불의 광장에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칠 것입니다. 국민과 싸워서 이기는 권력은 없습니다. 국민들이 촛불로 만들어 주시는 길로 가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민석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라북도 전주병 출신의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은 위대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총리께 한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총리께서는 최순실 사건과 관련해서 알고 계신 것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최순실 씨가 현재까지, 짐작건대는 여러 가지 호가호위를 하면서 적절치 못하고 불법적인 일들을 한 것으로 생각을 해서 정부에서는 그 점에 관해서 수사 등의 방법으로 진상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논의 같은 문제까지 논의했다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성공단의 폐쇄는 정부 내에서 여러 유관 부처들이 오랫동안 협의를 해서 처리를 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누가, 최순실이든 누구든 민간과 관여했다는 이야기를 저는 전혀 듣지 못했고 또 그렇게 될 수도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총리는 진실을 알고 계시지 못합니다. 총리는 해임 통보를 누구로부터 들으셨습니까?
그 문제에 관해서는 거듭, 여러 번 지지난주 국회에서 제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에 필요한 소통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통보를 받으셨습니까?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고, 제가 하여튼 여러 뜻을 전했고 또 대통령과도 상의를 드렸습니다.

됐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일국의 국무총리 해임을 문자로 통보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입니다. 이건 비정상적인 나라입니다.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에는 정상적인 권력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두 가지만 말씀드리지요. 하나는요, 4년 동안 박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한 번도 갖지 않았습니다. ‘아니다, 했다’고 말하겠지만 그것은 기자회견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자회견은 국민을 대신해서 언론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절차입니다. 지난 4년 동안 한 번도 국민과 소통하지 않았다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금력이나 강제력이 아니라 언력, 설득력을 통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비정상입니다. 두 번째, 여기 계신 장관 열여덟 분을 포함해서 지난 4년 동안 어떤 장관도 대통령과 일대일로 독대한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 계신 분 중에, 재직 중에 자신이 관장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를 놓고 대통령과 일대일로 독대해서 토론하신 적이 있는 분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자, 심지어 대통령의 개인 참모인 정무수석, 외교안보수석까지 대통령을 독대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참 수수께끼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하고도 국정을 운영할 수 있을까? 이번에 최순실 사건을 보면서 의문이 풀렸습니다. 대통령 뒤에 비선 정부, 비밀 정부가 존재했던 셈입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국정 운영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국민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국민 가슴속에 대통령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솝우화’에 ‘벌거벗은 임금님’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비단 옷을 걸치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 국민은 진실을 꿰뚫어보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여고생의 동영상을 수십만 국민이 봤습니다. 아들딸을 위해 피땀 흘려 일하는 사랑하는 부모님이, 아버지가 사회로부터 ‘개돼지’, ‘흙수저’라고 불리는 이 처참한 현실 속에서 무언가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나왔다는 이 어린 학생의 얘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지금 박 대통령 앞에 놓인 길은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지금 이대로 가는 것입니다. 임기를 이어 가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주권자의 마음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3․15 부정선거를 저질렀던 이승만 대통령과 견줘서 국정을 농단하고 국기를 파괴한 박 대통령의 헌정 유린이 더 가볍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두 번째 길은 즉각 하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광장에서 분출하는 시민의 요구입니다. 이 경우 헌법이 정한 대로 60일 내에 대선을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촉급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 또 하나의 길은 질서 있는 하야입니다. 질서 있는 퇴진입니다. 먼저 대통령이 하야를 선언하고 다음으로 국회에서 과도내각을 구성하고 그리고 3단계로 조기 대선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면서도 가슴속에 일말의 불안감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1960년 4월 24일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하기 이틀 전에 야당 대표인 허정 선생을 수석장관 외무장관에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4월 26일 하야하면서 허정 과도내각이 출범했습니다. 과도내각은, 첫째 3․15 부정선거 사범을 처단하고, 둘째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고 경제민주화, 56년 전에도 화두였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악질 세무관리를 엄벌한다는 약속과 함께 과도내각을 관리하고 총선을 치렀습니다. 이번에도 질서 있는 하야를 통해서 과도내각이 검찰 개혁, 재벌 개혁, 정치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조기 대선을 관리하면 됩니다. 이것이, 질서 있는 퇴진이 박 대통령이 우리 국민에게, 국가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난국입니다.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이제 안에서부터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지금은 사실상 실질적으로 대통령 유고 상태 아닙니까. 국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23년 동안 참석했던 아시아태평양 정상회담 APEC에도 나가지 못하는 형편 아닙니까. 지금 필요한 것은 박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4년 동안 박근혜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은 의문투성이였습니다. 시스템은 붕괴했고 토론도 없었고 의견 수렴도 없었습니다.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발표뿐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개성공단 폐쇄 조치요, 사드 배치 결정이었습니다. 4년 전에 어렵게 개성공단 재개를 결정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개성공단의 안정적 조업을 보장한다’ 이렇게 합의서 작성을 주도했던 남측 정부가 느닷없이 개성공단 폐쇄한 것을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주무장관인 통일부장관은 철저하게 배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주기업에 불과 세 시간 전에 통보되었습니다. 충동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사드 배치 발표 역시 주무장관 국방장관은 배제되었습니다. 국방부 실무자들은 배치 후보지인 성주에 답사 한 번 가 보지 않은 상태에서 배치됐습니다. 충동적인 결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수수께끼들이 최근 드러나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대입해 보면 모든 것이 다 풀립니다. 이것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의 명명백백한 대상이 됩니다. 내일 국민은 전국에서 100만 개의 촛불을 들 것입니다. 저마다 가슴에 희망을 품고 광장으로 나올 것입니다. 불의와 불법과 비리가 판치는 세상을 끝내고 정의와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민주공화국을 꿈꾸면서 광장에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장사 안 되고 취직 안 되고 직장이라야 기껏 비정규직밖에 없는 이 참담한 현실을 불평등 해소를 통한 복지국가로 가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평화국가로 가는 꿈을 꾸면서 광장에 몰려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요구할 것입니다. 국민을 배반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도도한 역사의 강물입니다. 그러나 이 역사의 물꼬는 야당이 튼 것은 아닙니다. 야당은 무임승차를 인정해야 합니다. 국민은 우물쭈물하는 야당들에 대해서 비겁하다고 말합니다. 지난 4년 동안 박 정권의 공안통치, 공포정치에 대해서 제대로 야무지게 감시․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있고 최근 거대한 민심 앞에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국민은 답답해합니다. 이제라도 야당은 국민과 함께 그리고 또 따로 가야 합니다. 함께는 같이 촛불을 드는 것이고 따로는 국회에 주어진 권능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야 3당과 무소속 의원 모임이 발족됐습니다. 다음 주에는 40여 명을 넘어서 더 큰 의원들이 모일 것입니다. 헌법기관인 의원들이 모여서 국민의 요구에 따라서 불법을 저지른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 논의에 착수할 것입니다. 우선은 각 당 내부에서 당론을 모으고 새누리당의 양식 있는 의원님들과 함께 탄핵안을 본격 추진하십시다. 내일 국민대궐기 이후에도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에 지체 없이 곧바로 탄핵절차에 돌입해야 합니다. 혹자는 걱정합니다, 탄핵이 역풍을 부를지 모른다고.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은 국민 의사를 역행한 탄핵 폭거였지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헌법을 유린한 권력자에 대한 당연한 절차일 뿐입니다. 탄핵안 부결을 염려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정치 세력이 탄핵안을 부결시킨다면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 세력은 소멸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탄핵발의와 토론 그리고 의결 과정에서 민심이 총집결할 것입니다. 국회가 역사의 용광로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 시선은 지금 하야와 탄핵을 넘어서 그 뒤에 있는 지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권의 변화를 넘어서서 가치관의 거대한 변화, 제도의 혁명적 변화 그리고 새로운 사회를 열망하는 소망들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검찰개혁, 재벌개혁, 정치개혁을 통해 새로운 헌정질서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분출하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서 새로운 변화를 국회가 선도해 나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국회가 국민 앞에 희망이 돼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동영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인천 계양을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인천 계양을 출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입니다. 대한민국이 세월호처럼 침몰해 가고 있습니다.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국무총리 나와 주십시오. 총리께서는 2013년부터 법무부장관을 하셨지요?
그렇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2014년도에 정윤회를 비롯한 십상시의 국정농단 의혹 때였다고 이야기합니다. 동의하십니까?
그 당시에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서 검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을 다 동원해서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겠지만 검찰에서는 주어진 법적인 한계 속에서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저는 보고를 듣고 있습니다.

진상규명을 했어요?
조사와 진상규명을 했습니다.

진상규명을 한 게 아니라 조응천을 기소하고 박관천은 구속시키고 국정농단 사태의 파악을 위해 뛰었던 경찰들을 해고시키고 자살에 이르게 한 것 아닙니까? 이게 진상규명입니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그 당시에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서 검찰이 조사를 최대한 노력을 해서 했고……

아니, 그 조사 결과에 대해서 지금도 동의하시냐고요?
했고, 그 결과 밝힐 수 있는 것은 다 밝혔다……

뭘 밝혔어요?
말씀드린 것처럼……

국정농단의 주범이 조응천과 박관천이라는 말에 동의해요, 지금도 총리는? 정윤회나 십상시가 아니었고 국정농단의 주범이 조응천과 박관천이었습니까?
국정농단이라고 하는 것은 법률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저희들은 법적인……

여기는 국회이고, 정치이고, 법정이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답변하세요.
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수사를 했고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들을 기소를 했습니다.

조응천 무죄 된 것 아시지요?
예, 나중에 무죄가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뭘 잘했다고 총리는 그렇게 뻔뻔하세요?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그 당시의 절차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아니, 그러니까 국정농단을 했던 정윤회를 무죄 처리하고, 그때 서울지검의 결론이 조응천, 박관천이 박지만을 이용해서 국정을 농단한 사태다, 대통령이 말한 대로 ‘지라시에 의존해서 국기를 문란시킨 행위다’ 이렇게 말했는데 그렇게 따라간 것 아닙니까, 검찰이? 잘했어요?
검찰이 누구 말을 따라간 것이 아니고……

아니, 그러니까 그 결론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수사를 했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윤회가 무죄라는 데 지금도 동의하시냐는 말이지요, 제 말은. 그렇습니까? 그러면 지금 최순실도 다 무죄겠네요?
혐의 밝혀지는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기소를……

혐의를 밝히지도 않고 기소도 안 했잖아요. 무혐의 처분을 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의원님 잘 아시다시피 의혹이 제기되고 고소 고발이 들어오면 철저하게 조사를 합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기소 유무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총리, 총리는 법무부장관으로서 부끄럽지 않으세요? 이게 지금 무슨 진상을 밝히는 게 아니라 진상 은폐 조직 아닙니까? 범죄은닉죄로 다룰 수 있는 일종의 현행범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 말고, 제가 그동안 해 왔던 일에 대해서 보고를 들은 것을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아니, 해 왔던 일이 평가가 된 것 아닙니까. 법원이 조응천을 무죄판결하고 지금 모든 국민과 언론들이 그때 조응천이, 공직기강비서관이 제기했던 문제를 받아들여서 청와대가 최순실의 국정개입, 정윤회의 국정농단을 차단시켰다면 이런 일이 됐겠습니까?
물론 그런……

안민석 의원이 이야기했을 때 모든 새누리당 의원들이, 김태흠 의원, 김진태 의원이 뭐라고 그랬는지 아세요, 그때 여기서? 안민석 의원, 야당들이 또 허위, 공갈, 선전…… 이렇게 은폐를 해 가지고 대통령의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다 놓친 것 아닙니까? 대통령, 대한민국 꼴이 뭡니까? 책임을 안 느낍니까?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뭘 안타깝게 생각해요, 잘했다는데 지금?
잘했다고 말씀드린 일 없습니다. 법대로 하고……

정윤회를 무혐의 처분하고 문제를 제기한 조응천, 박관천을 구속시키고 조응천을 기소하고…… 한일 경위가 말했잖아요, ‘최경락 경위는 자살했습니다’. 20년 대한민국을 위해서 근무했던 경찰공무원, 한일 공무원은 구속됐다 파직이 돼 가지고 지금 6000만 원짜리 전세 다세대주택에서 50만 원 월세 내고 살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경찰로서 정말 국정농단 행위를 밝히고자 노력했던 성실한 공무원들을 해고시키고 국정농단 세력인 정윤회를 무혐의 처분한 법무부장관이 잘했어요? 그 대가로 총리가 됐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의원님.

그 대가로 총리가 왜 안 됐어요? 당시 총리 주변……
의원님, 그렇게 결론을 함부로 내시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그런 자세로 지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수사가 되겠어요?
수사는 검찰에서 하는데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총리, 해경 해체 아시지요? 해경 해체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뭐 여러 가지 정책적인 판단이 있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세월호 사건 직후에 국민들의 걱정이 많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유체이탈 화법 하지 마세요. 뭘 그렇게 유체이탈 화법을 합니까, 국무총리께서 소신 있게 말해야지? 해경 해체 잘한 겁니까?
있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아니, 해경 해체를 잘했냐고요? 총리의 견해를 묻지 않습니까? 잘했습니까, 못했습니까?
그 당시로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잘했다? 이완용도 그 당시에는 조선을 위해 잘했다고 그래요, 친일분자들도.
거기에 비유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습니까, 그 당시에 잘했다는 말이. 해경을 어떻게 해체합니까? 인천에 놔둔 해경을 왜 해체해서 세종시로 가져가요? 배가 산으로 가는 거지.
왜 해체를 합니까, 근무지역을 다 남기고 또 조직을 정리한 겁니다.

그러니까 그럴 바에야 왜 쇼를 하냐 이거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도 다 반대해요, 해경 해체를. 이번 중국 어선들의 불법 어로를 보면서 해경이 세종시에서 지시를 하면 되겠어요? 이 해경 해체가 5월 17일……
현재 청이 만들어졌습니다, 새로.

들어 보세요. 5월 17일, 5월 18일까지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가 5월 19일 대통령 담화에서 갑자기 나왔습니다. 제가 해경 측으로부터 내부 제보를 받았습니다. 해경 측에서는 대통령께서 해경에 대한 개혁으로 담화를 발표한다고 지시가 와서 개혁안을 다 준비를 해 놨는데 갑자기 5월 19일 담화에서 해경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그 경위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지요, 정홍원 총리였으니까?
예.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이 담화가, 해경 해체가. 정부조직법에 중요한 해경을 해체해서 국민안전처로 옮기는 것을 국무회의도 없이 그렇게 처리하면 되겠어요? 이게 최순실의 지시라는 것 아닙니까. 왜 그런지 아십니까? 7시간 은폐하기 위해서, 해경에다 책임을 돌리고. 대통령이 7시간 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총리께서는 청와대에 있었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했는데 그거 봤어요? 누구한테 들었습니까?
답을 드릴까요?

말씀해 보세요.
해경을 해체했다는 말씀은 해체라기보다도 해경의 기능이 효율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물론 그 판단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또 다른 의견들이 있지요. 그리고 해경을 없애 버린 것이 아니라 인천에도 지방해경청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본부의 조직들을 안으로 옮긴 거지요.

총리, 그 이야기를 아무리 떠들어도 그것은 설득력이 없어요.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도 다 반대하고 해경을 해체한 것이……
지금 경위와 과정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해경안전본부로 만들어서 국민안전처에 보낸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렇게 해서 특경대를 만들고 해서……

어찌 됐건 7시간 동안 대통령 어디 있었는지 알고 계세요, 그때?
저는 청와대에서 집무를 하셨다고 듣고 있습니다.

아니, 법조인인 분이 ‘Hearsay is no evidence.’ 몰라요? 전문법칙은 증거능력이 없어요. 본인이 알지 못하는 것을 남이 했다, 들었다고 어떻게 확신을 합니까?
저에게 물으니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들었을 뿐인 거지요. 모르지요, 어디에 계셨는지?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때 뭐 통화라도 해 본 적 있어요, 청와대에?
그때라는 게 언제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세월호 때, 2014년 4월 16일 7시간 동안 대한민국 행정수반․국군통수권자가……
세월호 때문에 통화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도 않은 것을 확신 있게 말하지 마세요.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총리의 잘못이 뭔지 알아요? 우리 국회의원들이나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면 ‘그 의혹을 살펴서 철저히 알아보겠습니다’ 하고 답변을 해야지 마치 변호사처럼 확신을 가지고 반대 변론을 펴면 총리가 지금 범인은닉죄의 공동정범으로 보여요. 무슨 진상을 규명합니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을 물으시면 제가 그렇게 대답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아는 게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총리가 모르는 것을 열심히 뛰어서 지금 제기하고 있으면 총리가 정상적인 총리라면 ‘의원님 말씀을 잘 경청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총리지 왜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답변을 해요? 뭘 그렇게 안다고? 최순실도 몰랐다면서요.
제가 확인한 바대로……

알지도 못한 사실들을……
의원님은 최순실을 압니까?

들어서 알고 있지요, 들어서.
마찬가지라는 얘기 아닙니까, 마찬가지.

총리하고 같습니까? 국무총리는……
제가 개인적으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국무총리는 모든 국정을 총괄하고 공직복무기강실이 다 총리 밑에 있어요.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공직기강에 대한 책임은 국무총리가 지게 돼 있습니다. 공직기강을 위해서 뭘 했어요?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보를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직자를 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관리하는, 감독하는, 챙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다 하고 있습니다.

2014년 국정농단 사태의 정윤회를 그때 법무부장관 시절에, 여기 김현웅 법무부차관, 함께 막지 못하고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조응천․박관천․한일․최경락을 해고시키고 구속시키고 죽게 만든 범죄은닉․도피죄의 공동정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총리와 현재 법무부장관은. 즉각 수사를 받아야 될 부역세력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말씀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니, 객관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무슨 로펌 변호사 같은 느낌이 들지 검사 같은 느낌이 안 듭니다, 지금. 그리고 해경을 해체하고 나서, 국민안전처로 붙고 나서 국가재난통신망 사업을 1조 9000억 규모로 시작을 했지요?
예, 그런 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T가 이것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것 알고 있습니까?
그 자세한 내용은 제가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왜 잘 모릅니까? 총리가 도대체 공부도 안 하고 뭘 하고 지금 국정을 운영해요?
미리 제가 파악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미리 파악하지 않더라도 이것을 다 파악하고 있어야지요. 1조 9000억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모른다는 말입니까?
저는 개괄적인 것은 알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 KT가 차은택과 관계가 되어 있고 차은택이 가지고 있는 광고회사 아프리카픽쳐스, 플레이그라운드 회사가 KT 광고의 26편 중의 13편을 전부 독점 계약을 했습니다. 알고 있습니까? 잘 모르지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금 검찰에서 전반적인 수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핑계 대지 마시고. 총리는 왜 월급 받아요, 다 검찰에서 할 것 같으면? 총리는 왜 공직기강비서실……
그런 말씀 하지 마십시오.

즉각 사표를 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뭐를 그렇게 총리를 하고 앉아 있어요. 부끄럽지 않습니까?
제가 할 조치를 다 했습니다.

이러려고 총리 하려고, 이것 자괴감을 느끼지 않아요? 자부심을 느낍니까, 자괴감을 느낍니까?
의원님, 제가 필요한 조치를 다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분노를 정말 표현하고 싶습니다. 총리님, 이게 대한민국이 뭡니까, 국민들이.
안타깝습니다.

도둑이 들려면 개도 안 짖는다고 우리 국민들의 분노는 대통령에 대해서도 아연실색하지만 대통령의 저러한 국정농단과 사인들의 농단을 차단할 기회와 감시할 의무를 지고 있는 청와대의 민정비서관, 검찰총장,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공직기강비서실, 왜 다 하나같이 잠을 잤습니까? 국정원 추 모 국장은 우병우에 직속으로 통한다고 그러고, 다 우병우가 통제한 것 아니에요. 검사장에서 탈락시킨 우병우를 왜 민정비서관으로 데려왔어요? 다 이게 최순실 덕분 아닙니까? 그러니 모든 감시 기능이 작동을 안 한 것 아니에요.
말씀 좀 드릴까요?

해 보세요.
총리실 또 법무부장관이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이 있습니다. 그 영역에 관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된 점에 대해서는 참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국민 앞에 송구하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우리가 해 왔던 부분에 구멍이 생긴 부분들에 관해서는 이번에 이런 사태를 계기로 해서 전반적으로 점검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 하는 상황입니다.

그럴 필요도 없어요. 총리는 이미 그럴 수 있는…… 일종의 범죄은닉죄에 인하는 공동정범이기 때문에 수사를 할 수가 없어요. 들어가세요. 법무부장관님 나와 보세요. 장관님, 어버이연합 왜 수사 안 합니까? 수사를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어버이연합 왜 수사를 안 하고 있어요?
지금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을 지금 뭐를 하고…… 지금 무슨 완행열차도 아니고 왜 이렇게, 우리 야당 인사들은 급행열차처럼 하고 왜 이렇게 안 합니까? 심대평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위원장 아들 심우정 검사를 배당을 한 것은 수사하지 말라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사건에 관해서는……

추선희 다 하고, 허현준 다……
지난 4월 20일경부터 5월 초까지 4건의 고소 고발이 있었고 그 관련자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관련자들을 조사를 하고 또 자료를 수집을 하고 지금 계속적으로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장관님, 그렇게 하면 안 되고요. 어버이연합, 이번에 손석희 JTBC 사장을 고발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태블릿 PC가 어떻게 입수됐느냐? 이게 이미 다 밝혀졌잖아요, 김한수 비서관이 생일선물로 준 것으로. 이것 무고죄로 인지수사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그 사건을 수사를 하면서 잘못된 고소인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할 겁니다.

당연히 무고죄지요. 이 어버이연합 왜 어제도 또 검찰청 앞에서 데모를 하고 이것을 이렇게 놔둡니까? 거기 데모하러 와서 말이지요, 우병우인지 우상호인지도 구별을 못 하고 우상호 집어넣으라고 소리치는 노인네들을, 그 어르신들을 누가 뒤에서 배후 조종하느냐 이거예요, 돈을 가지고. 1년에 100번씩 어떻게 집회를 합니까, 이 어르신들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청와대 허현준 비서관이 통보를 해 줬다는 것 아니에요. 왜 그것을 수사를 못 해요?
지금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고 신속히 하도록 지시를 하겠습니다.

됐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4년 이 국정농단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시점에 당시 법무부장관 황교안, 김현웅 법무부차관, 김진태 검찰총장이 이들을 비호하고 이것에 문제 제기를 한 조응천을 해임시키고 박관천을 구속시키고 한일 경위를 구속시키고 최경락 경위를 구속을 시켜서 결국 최경락 경위가 자살을 했습니다. 성실한 경찰…… 공무원이 자살을 하고, 한일 공무원은 지금 전세방, 월세방에서 한탄을 하고 정의를 외치면 안 되겠다라고 이렇게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즉각 이 내각은 총사퇴하고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는 이상 이 진실은 밝혀질 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영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울 구로을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구로을 국회의원 박영선입니다. 존경하는 정세균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11월 3일 국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의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자칫 최순실 지원 결의안이 될 수도 있다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는 그러한 형국입니다. 총리 나와 주십시오. 지난 5월 3일 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사퇴 사건, 이 사퇴 종용 경로가 특이하더군요. 이란 출장 직전에 안종범 수석이 국무조정실장에게 사퇴를 하라고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국무조정실장이 김종덕 문체부장관에게 지시를 하는 형국입니다. 총리께서는 보고를 받았습니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문체부 산하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총리실에서 직접 관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그런 자세한 내용은 보고받지 못했습니다.

총리는 지금 거짓말하고 계십니다.
제가 아는 대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보고했는지, 안 했는지 제가 다 확인했습니다.
저한테 보고했다고요?

예.
저한테?

예.
저는 그런 보고를 들은 일이 없습니다. 나중에 사퇴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 경위에 대해서, 오간 경위들은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국무조정실장은 총리 직속 보좌 업무를 하는 자리입니다.
그렇습니다.

보고를 안 했다면―보고했는데요―보고 안 했다고 주장을 하시면 총리 리더십이 무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시는 거지요.
제가 보고받을 범위 안에서만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언론은 지금 내각에 대해서 간신배라는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총리는 그동안 꼭두각시였습니까, 간신배였습니까?
의원님 말씀은 과한 말씀이고, 저는 공직자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언론에 써 있는 칼럼을 읽고 질문하는 겁니다.
모든 칼럼에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까?

오늘 칼럼을 찾아보십시오.
여러 가지 평가가 있겠습니다마는 저희는 공직자로서의 최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이 기회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어느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지금 이렇게 국가가 엉망이 된 데 대해서.
지금 국가가 이런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민들에게 송구하게 생각을 합니다.

‘안타깝다’라는 표현이 맞습니까?
송구하다는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큰절을 하면서 펑펑 울면서 사죄를 해도 국민들이 용서 안 할 것 같은데요?
예, 그런 의원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평창조직위 사퇴 종용 사건, 한마디로 불편해서, 말을 안 들어서 자른 겁니다. 최순실 측이 스위스 회사 누슬리가 개․폐회식 시설을 수주하도록 압력을 행사하지요? 이 누슬리와 최순실 소유인 더블루K가 MOU를 체결한 상태고, 조양호 회장은 스위스 회사 단가가 너무 비싸다, 경비 절감 위해서 한국의 대림도 할 수 있다라고 고집을 합니다. 말을 안 듣습니다. 그러니까 안종범 수석이 우병우 전 수석을 등에 업고 조양호 회장과 대림과의 관계를 내사합니다. 나라가 이렇게 돌아갔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조 회장은 그 당시에 회사, 대한항공의 경영이 어렵고 여러 가지 복귀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 위해서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겉으로 그렇게 표현을 했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국가의 경제를 책임져야 할 경제수석실,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민정수석실에서 이런 식으로 조폭 같은 행동을 한 겁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을 상대로. 그래서 이 기업들이 그런 내사하겠다는 협박 받고 미르재단에 돈을 내기 시작하지요. 총리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르재단은 문체부에 등록을 하고 또 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지고 운영을 했다고 그러는데 많은 의혹과 또 불법 시비가 있기 때문에 지금 그 부분에 관해서 검찰에서 특별수사본부를 만들어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특별수사본부는 제가 알기로는 서울지검장이 본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랬던 선례가 없습니다. 그만큼 검찰의 수사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저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지금 수사 의지, 특별수사본부 언급하셨는데요, 거기 본부장이 누구입니까? 이영렬 본부장, 누가 임명했습니까?
서울지검장입니다.

서울지검장 누가 임명했습니까?
대통령께서 임명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 ‘이영렬 이분을 반드시 해 주세요’, 누가 시켰습니까?
모든 검사에 대한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최순실이 임명한 사람입니다. 김학의 차관 사건 똑똑히 기억하시지요? 법무부장관 시절에 있었던 일이니까요.
그렇습니다.

그때 그 불법, 그 말도 안 되는 동영상 때문에 임명 못 했잖아요. 그때 왜 시간 끌었습니까? 결국 김학의 차관의 누나, 최순실 자매와 친분이 있는 그 이유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지금 이영렬 검사장도 똑같습니다. 수사가 제대로 될까요?
제가 알기로 이영렬 검사장은 역량을 갖추고 또 검사들에게 존경을 받는 검사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영렬 검사장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알기로 삼십몇 명, 역대 가장 많은 검사들이 투입돼서 거기서 함께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한 사람이 방향을 왜곡하거나 틀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 밑에 윤갑근 검사, 팀장이지요?
윤갑근 검사장이 거기에서 팀장인지는 모르…… 윤갑근은 다른 특별수사팀의 팀장이었습니다. 지금 그 팀 2개가 합쳐졌는지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해 봐야 되겠습니다.

황교안 총리께서 이 사람 한 사람만 봐 달라고 해서 임명한 사람이 바로 윤갑근 아닙니까, 성균관대학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의원님 말씀한 그 부분은 정정하셔야 됩니다.

증언해 주는 검사가 있는데요?
제 후배인 것은 맞습니다마는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것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제가 그 사람, 증언해 주는 검사 이름까지 댈까요?
대세요! 제가 전혀 하지 않은 일입니다.

지금 수사가 제대로 될까요,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장관 출신이기 때문에 너무나 내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질문드리는 겁니다.
예, 검찰이 검찰의 엄중한 상황을 알기 때문에 철저하게 수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들어가 주십시오. 조윤선 문체부장관 나와 주십시오. 최순실 씨가 여성부장관, 문화체육부장관을 임명해 왔습니다. 조윤선 장관은 그 두 장관을 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문체부장관 왜 시켰을까요?

저는 문화․예술에 관한 2권의 책을 출판하고 2008년부터 18대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에 문방위원을 지내면서 대정부질문도 문화예산에 관해서 할 정도로 문화정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문화정책에 관심이 많아서 대선 때도 문화정책 공약을 만드는 일을 하겠다고 말씀드린 바도 있고 대통령께서는 제가 이 부분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지난 수년간 일하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관심이 많으셔서 청와대정무수석 당시에 정유라와 사진도 찍고 지난해 12월에 빅뱅과 사진 찍었습니까?

정유라와 사진을 찍은 것은……

자, 빅뱅 사진 좀 보여 주십시오.

의원님,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정유라와 사진을 찍은 것은……

이제 내려 주시지요.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에 대통령께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모든 선수들을 초빙해서 연무관에서 오찬을 했습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각 선수단과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다른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저를 오라고 하는 테이블에 가서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저는 어느 팀의 누구하고 사진을 찍었는지, 어느 선수가 있는지 일일이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 사진은 제가 그때 찍은 여러 장의 사진 중의 한 장일 것입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연말……

여러 장 찍으셨으면 그 여러 장 공개해 주세요.

제가 찍지 않았고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제가 청와대의 사진을 담당하는 분에게 다른 단체와 찍은 사진이 있는지를 확인했지만 그분은 대통령과 공식 사진을 찍느라고 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다른 단체와 같이 사진 찍는 모습을 담지 못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정무수석이 아시안게임 선수들과 사진을 찍은 것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일입니다. 2015년 12월 빅뱅과 사진을 찍었어요.

의원님, 그 오찬 때는 정무수석뿐만이 아니라 특별한 일정이 없는 모든 수석은 나가서 아시안게임의 선수들을 격려하자는 그런 취지에서 당일에 다른 일정이 없는 수석들이 갔습니다. 저는 당시에 있는 선수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 요청이 있을 때 그 테이블에 가서 사진을 찍어 주었던 것입니다. 다른 수석들도 아마 사진을 찍어 주셨을 텐데 어떤 분이 얼마나 많이 사진을 찍어 주셨는지는 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지드래곤은 한 잡지사에서 지난 연말에 심층인터뷰를 매해 하는 행사가 있는데 그해에 가장 예술가로서 각광을 받았던 세 사람을 뽑아서 섭외해서 인터뷰를 하자는 섭외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그래서 지드래곤뿐만이 아니라 이영희 선생님, 진태옥 선생님, 세 분의 인터뷰를 제가 진행해서 그 잡지사에서 실은 것입니다.

그때가 경선이 치열할 때인데 굉장히 한가하셨네요?

의원님, 말씀드리기에는 외람되지만 경선을 치르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간에 제가 조금 더 이렇게 언론에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누구라도 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잡지사에서 제가 그분들에 관해서 깊이 이해를 하고 있다는 그런, 합의해서 저를 추천하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고 저도 그렇게 큰 시간을 뺏기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서 응했던 것입니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 말씀 참 잘하셨습니다. 빅뱅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고요 이 YG엔터테인먼트에 바로 조 장관의 딸이 비정상적으로 인턴을 했던 곳이고요. 또 평창동계올림픽……

의원님, 비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홍보대사가 바로 빅뱅입니다. 이게 다 지금 연결고리가 되어 있는 것이거든요.

의원님, 문체부에 소속된 수많은 행사가 있습니다. 관광의 홍보대사도 있고 한복의 홍보대사도 있고 그리고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는 제가 문체부에서 직접 했는지 조직위에서 선정을 했는지는 그 과정을 알 수 없습니다만 문체부 소속, 문체부가 관여하는 업무에 일을 해 주는, 선의로 일을 해 주는 연예인들은 저는 아주 다수가 있어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부인 이민정 씨 잘 아시지요?

잘 알지 못합니다. 저는 두 번 봤습니다. 첫 번째는 우병우 수석께서 대통령 임명장을 받을 때 부부가 함께 참석했기 때문에 봤고 두 번째는 제가 의원실의 답변에도 답변했듯이 제가 정무수석을 그만두고 개인으로 있을 때 우연히 미술관에 찾아갔을 때 비서실장님과 수석님, 장관님들의 사모님들이 거기서 미술관을 관람하고 찻집에 계실 때 우연히 조우해서 차를 함께, 여러 명과 만난 그 두 번뿐입니다.

바로 그 장면을 본 사람이 제보를 해 준 겁니다.

예, 제가……

이민정,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조윤선 장관이 만나는 장면……

예, 제가 그때 이병기 실장님 사모님을 비롯한 여러 수석과…… 아마 그때 문체부장관님, 장관님 사모님도 계셨을 텐데요, 8명 내지 9명이었다고 제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차를 마실 때 제가 같이 동석을 해서 한 30분 정도 차를 마시면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문고리 3인방 부인들도 만나신 적 있으시지요?

없습니다.

자, 제보는 이렇습니다. 조윤선 전 장관의 씀씀이, 유명하지요. 연간 5억, 문체부장관 되기 전에 여성부장관 시절에는 연간 7억 5000, 이 씀씀이의 상당수가 김앤장에서 비자금으로 쓰여졌고 또 일부, 바로 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 부인 등 우리나라 권력실세의 부인들에게 선물을 주는 루트였다, 이것 증명하시지요.

의원님, 제가 변호사 시절에 사용했었던 금액은 제 두 번의 인사청문회에서 명백히 설명을 드린 바와 같이……

명백하지 않습니다.

제가 입금 자료가……

불투명했습니다.

설명이 불충분했다면 그건 저의 불찰입니다. 제가 그때 분명히 설명드린 내용이 있습니다. 그 김앤장 변호사 사무실은 모든 것이 변호사의 수입으로 들어옵니다. 일반기업의 임원처럼 업무추진비도 없고 경조사 비용으로 따로 쓸 수 있는 비용도 없고 자동차 유지비도 나오지 않고 기사 월급도 그 월급에서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무실 직원들의 경조사 비용을 모두 개인의 비용에서 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모든 것들을 그 월급이라는 것으로 충당을 한 것입니다. 그것이 모두 일반 월급을 받는 고용인들의 월급처럼 집으로 와서 다 개인이 집안 생활에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최순실 여동생 최순천 씨 사위 주학준 씨 아시지요?

제가 교문위에서 안민석 의원님이 질문하셔서 답변했습니다. 저는 그분의 이름을 기억하지도 못할 정도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사실 이름에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김앤장에 들어간 걸 알았습니다. 안민석 의원님께서 그 변호사를 아냐고 질문하셨을 때 제 답변은 ‘모른다’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그 기사가 나온 후 저의 배우자가 한 지인이 새로 변호사로 들어간 후배가 있으니, 친구의 아들이 있으니 한번 후배들 밥을 사 주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씀하셔서 그 또래의 후배들을 여러 명 모아서 밥을 한 번 사 준 적이 있는데 기사가 나온 뒤 보니 그분의 인척이었다라고 하는 말을 제게 하는 걸 들었고 그 말씀을 교문위에서 명백하게, 소상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대통령께 브로치 선물을 하신 적이 있지요?

대선 때 제가 대통령께서 굉장히 한정적인 걸 하고 다녀서 제 나름대로는 ‘아, 이런 걸 하시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길에서 눈에 띄는 것들을 사다 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파이어 브로치도 선물하신 적이 있지요?

저는 그런 고가의 제품은 선물한 적이 없습니다. 선거에 후보가 대중에게 보이기에 적합한 아주 저렴하고 소박한 것들을 제가 사서 드린 적은 있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들이 다 조윤선 장관 주변과 대통령 주변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사람의 제보 내용입니다.

의원님……

그래서 조윤선 장관의 문체부장관 임명은 바로 최순실 씨의 민원 해결사로 아주 편한 사람이기 때문에 임명된 것이다……

최순실 씨가 저를 그렇게 생각했다면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그리고 의원님, 그렇게 검증할 수 없고 입증할 수 없는 익명의 제보자에 의해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그분들이 누군지 밝혀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예, 밝혀 드릴게요.

그래서 진위를 가리……

자, 지금 진위를 가리는 그런 싸움을 하기 위해서 제가 이 자리에 나온 게 아니고요. 문체부장관, 저는 사퇴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 영이 안 섭니다, 이제.

의원님, 저는 문체부장관의 이 장관 자리에 지금 연연하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해야 되는 일은, 아마 여기 내각에 계신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국정 공백을 메우고…… 지금 특히 문체부는 직원들이 굉장히 불안하고 동요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지만 본인들이 알지 못했던 이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굉장한 자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해야 되는 일은 평창올림픽을 비롯해서 우리가 앞두고 있는 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나름의 최선을 하고 조직을 안정시키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때까지 그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절대 자리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의원님.

자, 과연 평창올림픽위원장 지금 최경환 전 장관과 아주 친한 이희범 장관, 조윤선 장관, 이렇게 있어서 이것이 잘 될까요? 공정하게 잘 될까요? 국민들이 신뢰할까요? 저는 사퇴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의원님, 저의 사퇴 문제는 제 개인의, 제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평상시와 다른 국정 상황에서는 저의 거취 문제는 전반적인 그런 상황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라고 저도 알고 있고 그런 점에서 저는 제 자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까지 제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 되는 소임을 해야 되는 것이 저의 지금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것도요, 모른다고 하시지만 이것을 증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목숨 걸고 하는 것입니다. 본인은 모른다고 딱 잡아떼면…… 왜 형사고발하지 않습니까? 어제 보니까 언론중재위원회만 얘기했더군요.

의원님, 저는 대변인을 하면서 언론과 언론인들과 그동안에 오래 서로 배우고 서로 함께 일하고 하면서 신뢰관계를 돈독히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신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와 있는 언론의 기사와 사설에 대해서 정정 보도를 신청한 것 이외에는 언론사를 상대로 해서 더 이상의 법적인 조치를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검증할 수 없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도 없는 그런 익명의 뒤에 숨어서 사실이 아닌 진술을 하고 그 진술을 바탕으로 그런 기사가 나와서 제가 문화예술의 애호가로서, 그리고 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평생 자연인 조윤선으로 살아가기에도 힘들 만큼의 누명을 썼습니다. 저는 그러한 진술로 인해서 제가 입은 정신적인 피해와 명예는 반드시 회복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익명이 아니라 실명으로 나와서 진술을 해서 검증해서 각자 책임질 일이 있으면 각자 책임을 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반드시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반복적으로 답변하는 일 이외에 제가 입증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진술을 한 익명의 진술인이 스스로 떳떳하게 나와서 제가 그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진술을 했을 때 검증해서 각자 책임을 지도록 저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문화체육부장관의 임명 과정이 매우 불투명하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1년에 5억에 관한 생활비 부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것들에 관한 장관으로서의 영이 서지 않고, 앞으로 이 문화계를 맡길 수 없다고 국민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퇴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들어가십시오. 최순실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서 혹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서 그동안에 인사에 개입한 3인방이 있습니다. 전 산업은행장 홍기택 총재 부인 전성빈, 마사회의 현명관 새 부인 전영해 그리고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입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최순실 씨 소유의 빌딩에서 비서실장이 되기 전까지 거기 사무실에 입주를 했고 문고리 3인방이 던져 주는 인사들을 김기춘 비서실장이 연락책을 해서 그렇게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움직였습니다. 법무부장관 나오시지요.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산업은행총재가 사라졌습니다. 이것 왜 안 찾습니까?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제기된 의혹 전체에 대해서 지금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히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신병 확보가 필요할 때는 조치를 할 것입니다.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과 부인 전성빈 교수는, 이 전성빈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과 대학 때 영어서클이지요. 산업은행이 관여되는 공기업, 그 산하 공기업의 인사를 전체를 관장했습니다. 마사회 전영해 부인, 마사회와 전영해 부인 이것은 조금 이따 김현권 의원이 얘기할 것이고요. 김장자, 우병우 수석의 장모입니다. 이화여대에 1억 기부했고요. 또 최순실 씨 회사하고 거래를 하고 있더군요. 저는 이 장모 부분도 검찰수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 어떤 사안에 대해서 범죄 혐의가 특정이 되고 어떤 수사의 단서가 있으면 수사를 착수를 검토를 할 것입니다.

차은택이 문화계의 황태자였다면 금융계 인사를 주무른 사람은 정찬우 현 증권거래소 이사장입니다. 여기는 이재만 비서관과 서로 내통하면서 금융계를 주물렀는데 여기에 또 관여된 사람이 바로 최경환 의원입니다. 이 부분도 수사해야 됩니다.
예,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그런 의혹들에 대해서는 지금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다 스크린하고 범죄 혐의가 있는지를 확인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확인 잘 안 될 겁니다. 왜? 지금 검찰, 국정원에 우병우 사단이 포진해 있습니다. 자, 특별수사본부장 이영렬, 특별수사팀장 윤갑근 이미 얘기했고요. 정수봉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이 우병우 수석에게 그동안에 범죄정보를 수집한다는 이유를 가지고 모든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것 수사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정보유출이랄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정원 추 모 국장, 직원들을 감찰했더군요. 그래서 국정원 직원들이 최순실, 정윤회 정보를 수집한 사람을 다 지방 발령을 냈어요. 이것도 수사해야 되지 않습니까?
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아마 검찰에서도 지금 다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이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마 확인을 하고 스크린을 할 것입니다.

또 도00 4급인데요. 이 사람 국정원이 재단, 그러니까 미르․K재단 모금에도 개입했어요. 삼성 IO입니다.
예, 그런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는 아마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게 한 점 의혹 없이 확인을 하고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엄중하게 처벌을 하도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 우병우 사단 걷어내기 전에는 수사 제대로 안 됩니다. 법무부장관도 여기에 대해서 책임지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예,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어떤 특별검사가 논의가 되고 특별검사 도입이 어느 정도 예정이 되어 있는 사건에 있어서 그 사건 수사에 있어서는 정말 검찰이 철저하게 아주 공정하게 과거에 수사를 해 왔습니다. 이번 사건도 이 사건의 엄중함 또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 이런 점들을 검찰도 잘 알고 있고 법무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있어서는 정말 검찰에서 검찰의 명운을 걸고 철저하고 공정하게 그렇게 수사할 것이고 저도 그런 지시를 하겠습니다. 철저하게 한 점 의혹 없도록 철저하게 수사를 하도록 그렇게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수사라는 것은 결국 결과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수사 결과를 좀 지켜봐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최재경 민정수석에게는 두 가지 부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대구고 선배인 최경환, 윤상현 보호해 달라…… 최재경 민정수석이 이 대구고의 인맥을 넘지 못하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검찰에서 그런 고려 없이 철저하게 수사를 할 것입니다.

저는 국회가 시국 비상회의를 소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전원이 이 자리에 나와서 앞으로의 국정 일정과 대통령의…… 국무총리대행 지정 문제 그리고 국무총리 지정 문제, 이러한 것들을 저희가 진지하게 밤새도록 토론하고 그 방안을 마련해서 이것을 국민 앞에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우리 국회의원들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 우리 전원회의 소집해서, 이 국정농단 사태 10분의 질의 가지고 부족합니다. 우리 깊이 있게, 깊이 있게 토론할 것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제안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박영선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신용현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 선배․동료 의원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당 비례대표 신용현 의원입니다. 저는 과학기술인 출신 의원으로서 이 곳 본회의장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빠른 입법, 그리고 시스템 구축 같은 정책제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첫 번째 발언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질의가 된 점 정말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국무총리님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총리님께서는 다음 주 목요일 17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시지요? 대입수능일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온 국민이 대입수능에 관심을 갖습니다. 대학입시 결과는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 매우 큰 작용을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다수 청소년들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인내하고 잠까지 줄여가면서 대학입시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어땠습니까? 출석도 제대로 하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했습니다. 또 정유라 맞춤형 입시제도를 만들어 준 명문여대에 입학했습니다. 시급 6000원의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또 거기에 취업 걱정에 자격증까지 따야 했던 대학생들에 비해서 정유라 씨의 대학생활은 어땠습니까? 학교 가지 않아도 남보다 더 높은 학점을 받았습니다. 이런 정유라 씨가 ‘돈도 실력이고 능력 없으면 부모 원망하라’는 발언으로 젊은 청소년들과 부모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총리님, 지금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에 중․고 학생들까지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 보셨지요?
예, 그런 보도를 들었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온 국민은 대통령의 권력을 등에 업은 최순실과 그 측근들이 자신들 사익을 위해서 국가․사회․학교시스템을 이용하고 농락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민의 절망감과 분노를 줄여 줄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그 방법이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기본적으로는 관련된 모든 의혹들 다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이고,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신 학생들의 입시비리라든지 또 학교에서의 문제, 성적 관리라든지 이런 부분에 관한 문제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 부분에 역점을 두어서 지금 아마 특별감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뒤에 필요하면 수사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 총리님 말씀이 맞고 그 뒤에 책임자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영향을 주지 않은 곳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저는 오늘 깨끗하고 또 공정해야 될 과학기술계와 학계까지도 그 영향력이 미쳤음을 한번 확인하려고 합니다. 총리님, 정유라 특혜 의혹인 이화여대 3인방 교수에 대해서 들어 보셨습니까?
그런 말은 제가 들었습니다마는 개개 이름을 기억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 특혜 교수 3인방은 정유라 씨 이화여대 입학 시기 전후로 해서 1인당 약 15억 정도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았습니다.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그런 거액 연구비 수주 과정도 아주 석연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 모 교수의 사례를 보면 2년간 50억짜리 대형 연구과제 기획위원으로 참여를 하고 그 연구과제는 이화여대가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고 이 교수 본인은 8억 2000만 원 세부과제의 연구 책임자가 됩니다. 이른바 출제위원이 문제를 내고 자기가 답을 풀어서 합격하는 식으로 과제 수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과정을 총괄 지휘한 한국연구재단의 단장이 새누리당 당직자라는 점입니다. 화면을 봐 주시면, 이 김 단장은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배분하는 권한을 가진 분입니다. 이분은 새누리당 당적을 보유한 것은 물론이고 재직 중에 새누리당 부대변인으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또 올해 3월에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신청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문제를 제기하자 최근에 새누리당 당적을…… 탈당계를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식적인 시각에서 보면 새누리당 당직자인 과제 선정 책임자가 정유라 특혜 교수에게 연구비 수주를 제공한 그런 꼴이 됩니다. 총리님, 이 김 단장이 배분한 연구비는 총 555억 원에 이릅니다. 이런 막대한 연구비 관리․배분 권한자가 특정 정당의 당직자를 겸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연구재단에 용역을 주거나 또 연구를 시킬 때는 위원회를 통해 가지고 심사를 해서 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과연 의원님 말씀하시는 그런 것이 사실인지에 관해서도 이번에 여러 가지 조사나 또 수사를 통해서 검토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당직자가 연구재단 단장을 겸하는 것은 괜찮다고 보십니까?
그 부분에 관해서도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마는 그 경위라든지 이런 것들은 좀 조사를 해 봐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챙겨 주시면 좋겠고요. 한국과학창의재단이라는 곳 알고 계시지요?
예, 알고 있습니다.

이 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이 과학창의재단이 2013년 7월에 창조경제문화본부 조직 신설을 한 이후에 조직을 네 번 바꿔 가면서 창조경제 각종 행사 홍보에만 83억 원의 예산을 지출합니다. 일종의 창조경제 홍보 조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곳에는 언론에 보도된 바처럼 청와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었던 최순실 씨 조카 처남이 채용된 바도 있고요, 전임 이사장은 지난 9월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갑자기 사임을 했습니다. 현재 이사장의 직무대행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경영기획단장입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이사장 사임 후에 이사장 공모를 했는데 이 이사장 공모에 아까 말씀드린 특혜 교수 3인방 중 한 분의 남편이 응모를 했습니다. 이분은 한국마필산업연구소 소장을 지내고 서울시 승마협회 이사를 역임한 말 전문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정유라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하니까 공모 다음 날 바로 재단은 적격자가 없다고 발표를 했고 현재는 이사장을 재공모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정유라 특혜 의혹 교수 남편을 내정했다가 이게 비리 의혹이 나오니까 무산된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혹시 총리님께서 들으신 바가 있으십니까?
그런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제가 못 들었습니다마는 이 문제에 관해서 여러 가지 의혹 제기된 것을 언론을 통해서 저도 봤고 아마 이런 부분들도 검토 대상으로 그렇게 관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 이외에도 과학기술계에서 여러 단체들의 단체장들이 임기를 못 마치고 돌연 사퇴한 경우가 많으니까 같이 조사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총리님,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해서도 들어 보셨지요? 사진에 나온 것처럼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홍원 국무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이준식 교육부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등 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줄줄이 방문을 했었고, 이 기업은 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15억 원의 무료 광고 지원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신생 벤처회사에 대통령과 정부 고위 인사가 줄줄이 방문했었던 어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신생 벤처기업들이 앞으로 더 커 갈 수 있도록, 그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이 영역에 종사하는 많은 신생 벤처들이 더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정부 고위직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 군데를 방문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알고 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마는 우리 정책적인 지원을 받아 가지고 갔었는데 지금 의원님 말씀하시는 이런 부분에 관해서 또 아마 의혹이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좀 챙겨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이 회사가 최순실 씨 전 남편 정윤회 씨 동생이 부사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이 가능했었던 것 아니냐고 말을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잘 챙겨 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현재 이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는 사기 혐의로 대전지검에 구속된 상태입니다. 170억 횡령자금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린 부사장을 통해서 최순실 씨나 정윤회 씨 쪽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 아닌지도 조사를 하고 있다는……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상징인 카이스트의 이름을 사용했고 또 건실하게 성장할 수도 있던 기업이 이런 부도덕한 기업으로 찍힌 것에는 최순실 씨 일가 개입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총리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지난 박근혜정부 3년 반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국민의 믿음을 저버린 국민 배신의 시대였습니다. 가장 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과학과 교육의 현장까지 비선 실세의 농단에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정당한 노력이 부정되고 특혜와 부조리가 판치는 불공정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대로 무너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격변기에 살고 있습니다. 국회를 방문했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지금은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지만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그토록 부르짖던 비정상의 정상화, 진정 정상화를 원하신다면 지금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초래한 대통령께서 결심을 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진실된 자세로 모든 것을 털어놓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십시오. 본인이 하겠다는 욕심으로 정상화의 길을 가로막지 말고 제발 비켜 주십시오. 그것만이 국민 앞에 속죄하는 길일 것입니다. 정상화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 법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모범 시민들 그리고 오늘도 연구현장에서 과학기술 혁명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처럼 건전한 의식을 가진 우리 국민들이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용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오후 2시에 회의를 속개하기로 하고 정회하고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 계속해서 질문을 실시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현권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입니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핵심 중의 하나는 삼성과 마사회가 정유라의 독일 승마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나옵니다. 법무부장관 나와 주십시오. 마사회 회장 현명관은 2013년도에 취임을 합니다. 삼성물산 회장을 역임했고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그 당시 잘 있던 장태평 사장이 돌연 사임을 합니다. 또 그때 농림식품부는 비위사실 스물한 가지를 언론에 공개합니다. 그래서 그때 언론에는 청와대 압력설이 공공연하게 제기됩니다. 하지만 장태평 회장은 아직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어쨌든 마사회 회장은 그해 12월에 취임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14년도 곧바로 규정을 고쳐서 정유라의 승마훈련을 지원합니다, 마방을 이용하게 해 주는 등. 그리고 그다음 해 15년도 3월에 승마협회 회장사를 한화에서 삼성으로 바꿉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때 삼성은 방산업체 4개를 한화에 매각합니다. 승계 과정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승마협회를 한화에서 삼성으로 바꾸는 것은 방산업체 매각과는 또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대통령은 체육계의 오랜 적폐를 해소하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런데 이 체육계의 오랜 적폐란 그해 정유라가 우승을 못 하고 준우승에 머무는 것을 뜻합니다. 그때 문체부는 승마협회를 감사를 하고 조치를 하는데 미흡했던지 공무원들이 조치를 당하고 2년 뒤에 다시 대통령에 의해서 ‘나쁜 사람이 아직도 그 자리에 있어요?’ 하는 우리 국민들을 놀라게 했던 그 얘기가 여기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당시 김종 문체부차관은 VIP의 뜻이라면서 한화에게 노골적으로 다른 스폰서를 구해 오라고 요구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승마협회 사장사는 한화에서 삼성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그해 2020년도 올림픽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작성됩니다. 이 작성에 여지껏 마사회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한글문서 코드에 보면 KRA라고 최초 작성자가 분명하게 나옵니다. KRA는 한국마사회의 약칭이지요. 이 중장기 로드맵의 요지는 608억의 예산을 들여서 정유라를 국민적 우상으로 골프계의 박세리, 피겨계의 김연아로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내용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예산은 삼성과 마사회가 책임집니다. 그런데 이 로드맵은 논란이 있어서 집행이 못 됩니다. 그렇지만 삼성은 2015년도에 비덱스포츠로, 이제는 승마협회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35억을 송금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매달 10억 원씩을 독일로 보냅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달에 마사회 감독 박재홍을 독일로 파견합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삼성, 마사회는 정유라를 위해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법무부장관, 최근에 삼성과 마사회에 압수수색을 했지요?
예, 그렇습니다.

혐의 사실이 무엇입니까?
지금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최순실 및 그 관련자들에 대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 전반에 대해서 독자적이고 철저하고 또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구체적인 혐의 사실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검찰에서 한국마사회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 수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하고 있을 것입니다.

현명관과 박재홍의 진술이 엇갈립니다. 현명관의 휴대폰을 압수했습니까?
지금 방금도 말씀드렸다시피 검찰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지금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아직 저는 보고를 받지 못했고 지금 보고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압수했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저는 알지를 못하지만 검찰에서 한국마사회의 의혹에 대한 수사에 필요한 증거물들은 압수수색을 통해서 압수를 다 하였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명관의 휴대폰은 압수했습니다. 그래서 증언이 바뀝니다. 현명관의 처 전영해에 의하면, 오늘 증언입니다. 당시에 현명관이 이제는 우리나라도 올림픽 승마 종목에서 메달을 딸 때가 되지 않았느냐라고 얘기를 해서 로드맵을 만들었고 로드맵 내용은 별 게 없었고 이후에 파기했다, 이렇게 증언이 바뀝니다. 그런데 이 증언이 회사의 아주 깊숙한 사실인데 왜 현명관의 처 전영해로부터 나오지요? 전영해가, 나중에 나오겠습니다만, 최순실의 핵심 측근 3인방 중에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전영해 휴대폰은 압수 안 했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를 못합니다.

압수하시기 바랍니다.
예, 검찰에서 수사에 필요한 모든 증거물들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다 영장을 발부받아서 압수수색을 할 것입니다.

아직 현명관이 본격적인 수사선상에 올라 있지 않기 때문에 현명관을 집중적으로 압수하지 않았을 겁니다. 현명관의 폰…… 그걸 뭐라고 부르지요? 제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 예, 대포폰도 압수하시기 바랍니다.
예, 의원님께서 지금 말씀해 주신 것을 검찰에서도 참고로 해서 수사하는 데 아마 적정한 절차를 밟아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 비선으로 움직이는 분들은 다 대포폰을 몇 개씩 갖고 있습니다. 왜 대포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본인을 나타내기 싫을 경우에 보통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화가 대포폰으로 오기 때문입니다. 꼭 압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삼성은 그해 박상진 사장과 전무, 법무팀까지 수차례에 걸쳐서 독일 현지를 방문합니다. 이번에 최순실이 귀국하기 전에도 또 방문했지요?
지금 검찰에서 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삼성은 기업입니다. 이렇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고 무엇을 받았습니까?
그것도 결국 수사를 통해서 수사가 마무리될 때쯤 되면 사실관계가 확정이 될 겁니다.

무엇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하십니까?
그건 수사가 마무리돼 봐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정황입니다. 합리적인 의심 수준입니다. 그해에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 합병해서 이재용 체제를 구축합니다. 엘리엇 펀드와 힘겨운 싸움을 합니다. 국민연금이 삼성 편을 들어 줍니다. 이 부분 수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의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포함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서 지금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 현지 법인인 코레스포츠의 공동대표였던 독일 승마협회 회장은 최순실과 만났는데, 최순실이 노사 문제의 해결 그리고 연구비 지원 등을 정부로부터 약속받았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때 삼성의 노사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그 당시에, 삼성의 대표적인 노사 문제는 2015년도에 무엇이었습니까?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시면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삼성반도체 문제입니다, 삼성반도체의 백혈병 문제. 300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를 했고 110명이 죽었다고 대책위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건이 힘들게 협상을 하고 재단 설립을 합의합니다. 그렇지만 삼성이 독일에 갔다 온 뒤에 이 협상이 무산됩니다. 그 뒤로 최순실은 매달 10억 원씩을 받지만 우리 노동자들은 협상에서 제외됩니다. 그 결과 아직도 노동자들은 농성 중입니다. 최순실에게는 200억이나 되는 돈을 줬습니다. 삼성은 자기 회사에서 일하다가 스무 살의, 20대의 그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어버린 꽃다운 청춘들에게는 500만 원을 던져 줬습니다. 이 일에 만약에 정부가 개입했다면, 정부가 그 정황을 만들어 냈다면 이것은 천벌받아도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 점에 대해서도 아마 한 점 의혹 없이 수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장관 나와 주십시오. 정유라가 자퇴 신청서를 냈다지요?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온라인으로 신청한 것이기 때문에 효력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퇴를 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끝까지 자퇴와 관계없이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를 하고 비위 사실이 있으면 처벌을 하고 마땅히 제적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엄정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극히 일부밖에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살펴보면 모든 곳에 최순실, 궁극적으로는 청와대와 연결이 됩니다. 창조와 혁신, 청년희망펀드, 이 모두 똑같은 맥락입니다. 청년희망펀드에는 1400억을 기업이 모금을 했습니다. 미르재단과 다른 것은 오로지 개인 명의로 돈을 냈다는 것뿐입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2선 후퇴를 말합니다. 그것은 2선 후퇴해서 명백하게 사법적인 판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혐의 사실이 너무나도 명백한 상태에서 계속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사법적인 판단 이후에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실질적으로 대통령이 없는 상태에서도 이 나라를 꾸려 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물러난다고 해서 이 나라는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현권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기 광명을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경기 광명을 국회의원 이언주입니다. 저는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을 삼성을 비롯한 재벌 그리고 전경련 등 경제 기득권 세력과 최순실 일당을 고리로 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의 정치 기득권 세력 간의 어떤 거대한 카르텔에 의해서 형성된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최순실 일당의 아주 추잡한 행태들로 보이지만 실질은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적 문제가 사실은 그 바탕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사건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커다란 카르텔에 대해서 스스로가 몸통이 되어 있는 이런 사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장관님, 나와 주십시오. 장관께서는 장관후보로 내정되었다는 얘기를 누구로부터 처음 들으셨습니까?
그때 민정수석실 행정관한테 들은 것 같습니다.

장관께서는 서창석 전 주치의를 잘 알고 계시지요?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이분이 장관을 추천했다고 하던데요? 그런 얘기가 있던데……
그건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아시지요?
같이 근무를 했었습니다.

어디서 근무하셨습니까?
분당서울대학병원에서 제가 원장 때……

잘 안 들리거든요. 좀 정확하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가 원장 당시에 기조실장을 했습니다.

서창석 병원장과 굉장히 친한, 가까운 관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관의 적격, 부적격을 떠나서 저는 이 문제를…… 지금 문체부를 최순실 무리가 접수를 했고 또 서울대병원 역시 접수를 했고 또 이화여대도 접수했고, 장관께서는 잘 모르고 계실지 모르지만 보건복지부도 사실은 접수한 겁니다. 그래서 장관을 통해서 보건복지 관련된 정책에도 많이 관여를 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성형외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그 부분에 계속 어떤 얘기들이 나오는지 예의 주시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국민연금공단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 맞지요?
맞습니다.

장관께서는 작년의 삼성물산 합병 건 잘 알고 계시나요?
예, 제가 보고받았습니다.

보고받으셨지요. 어떻게 보고받으셨습니까?
그때 합병 당시에 연금공단에서 합병에 찬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찬성해야 된다고 보고하던가요?
왜 하는지는 모르고, 찬성했다는…… 제가 장관 취임하기 전에 벌어진 일인데요, 그때 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의결권행사 지침에 따라서 그렇게 의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행사 지침에 따라서……
예.

그때 현직에 안 계셨으니까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그 당시에 보면 계약을 맺은 공식 자문기관이 세 곳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세 곳이 모두 ‘합병에 반대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로 보통 송부가 돼요. 유사한 사례였던 SK C&C와 SK 합병 건 그 당시에 보면, 그것도 지난 6월 말이니까 거의 비슷한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로 송부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독단적으로 투자위원회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래 의결권 행사는 기금운용본부에서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기금운용본부에서 결정내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의 자문을 구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 거기에서 의결을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자문 받았나요?
자문 안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문기관들이 다 반대를 했고 많은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 있었는데, 어째서 자문도 받지 않고 그냥 바로 일방적으로 결정을 했을까요? 그것 이상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당시 결정은 나중에 다시 거슬러 올라가 봐도, 합병 자체에 반대를 하지 않은 것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큰 손해를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지금 판명이 되고는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요. 그 직후에, 합병 의결 직후에 주가가 어떻게 되었는지 잘 아시잖아요.
예, 직후에 주가는 많이 떨어졌는데, 저희가 올해 11월 달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 주가 하락분보다 삼성물산의 주가 하락분이 더 적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올해?
올해 1월 달 기준으로 봤을 때요.

예?
올해 11월 달의 기준으로 봤을 때 코스피 전체의 떨어진 정도……

그것은 지금 한참 지난 거니까,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요. 그때 3주 후에, 주총일인 7월 17일 기준으로 해서 3주 후에 주가 계산을 했을 때 약 6000억 원의 평가손실을 봤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저는 이것은 시장에 문제가 있다라고 반응한 것으로 봐야 되고요. 어떻든 간에 바로 그 직전에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이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합니다. 그런데 기금운용본부장인 홍완선 본부장은 사실 최경환 대구고등학교 인맥으로 알려져 있고요. 지금 굉장히 이상한 게 뭐냐 하면, 기금운용본부장이 합병 당사자가 아닌 삼성전자의 부회장을 왜 만났을까? 뭐 짐작되는 것 있습니까?
제가 보고받기로는 이런 투자활동을 하기 전에 기업 관계자, 경영자를 면담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 주신 대로 SK하고 SK C&C가 합병할 때 그때도 실장이나 팀장 배석하에 경영진과 면담을 한 예가 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표 좀 띄워 주십시오, 삼성이요. 이재용 부회장을 바로 며칠 전에 만납니다. 그 당시에 합병 찬성 결정이 7월 16일인데요, 바로 그 직전에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것으로 되어 있고요. 이게 보면, 사실은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삼성전자 부회장하고 합병하고 실은 우리가 회사법상으로 보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장관님이 법 전공자는 아닙니다만. 그래서 이것은 사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런 행동들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고, 결국 여기서 아마 합병에 대한 얘기가 있었을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그렇게 보입니다. 이것은 국민연금공단이 다른 외부의 어떤 입김에 의해서 의사 결정하는 데 많은 좌우를, 영향을 받았다라고밖에 볼 수가 없겠습니다. 장관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총리님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총리께서는 지난번에 국회에서요, 국회에서도 그렇고 국민들이 십상시, 여러 가지 파동이 있을 때 그때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보호를 굉장히 열심히 하셨는데,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
특정인을 보호한 것이 없습니다. 없고……

하여튼 심정이 어떠십니까? 그때 좀 더 제대로 문제를 제기한 것들을 들여다봤으면 이렇게까지는 안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수사팀에서는 그런 부분들까지 살펴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수사팀이 잘못한 거네요?
그 당시 증거는 찾지 못했던 것으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 가지 정황들이 굉장히 큰 문제가 있었잖아요?
뭐 그때……

심정이 어떠신지 물어봤습니다.
더 다른 비리가 있었다 그러면 밝히기 위한 노력을 더 했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런 부분에 관해서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이번에 담화문도 발표하시고 또 국회까지 오셨는데, 국회 추천 총리 얘기를 하셨어요. 대통령이 얘기하시는 총리는 어떤 총리를 말씀하십니까?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이런 총리를 말씀하신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총리라는 게, 그 실질적 권한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총리의 권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정치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좀 간과되거나 최대한 적절하게 이렇게 집행되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고 하니 이런 부분들까지 다 권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헌법과 법에 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총리를 추천해 주면 그렇게 하겠다 이런 말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헌법에서는…… 지금 국민들은 지금의 국가위기의 본체가, 몸통이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금까지의 권력형 비리 혹은 비선 실세 문제하고 다른 점입니다. 그래서 하야까지 얘기가 나오는 것이고요. 박근혜 대통령께서 물러나야 이 국가적 위기가 해결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마음 놓고 국정을 맡길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하야를 하지를 않기 원한다면 그러면 최소한 국정에서 손을 떼야 되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러면 첫 번째는 국정에서 손을 떼겠다라고 선언을 하고 그다음에 최소한 내각임명권을 총리에게 줘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헌법에서는 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내각을 통할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통령께서는 그런 선언을 하실 생각이 있는 건가요?
기본적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주겠다’ 하는 그 말의 의미를 의원님께서 잘 아시리라고 생각을 하고 또 국정에서…… 우리 헌법에 보면 여러 가지 제약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 아닌 분이 행사할 수 없는 그런 권한들이 또 있습니다. 그런 것들도 같이 협력해 가면서 실질적인 총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뜻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헌법에서는 대통령의 명을 받았는데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면 그 총리에게 대통령이 국정에 대한 명을 하지 않을 것인가요?
기본적으로 총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최대한 보장을 하겠다 하는 것이고요. 거기에 간섭, 총리가 할 수 있는 권한에 간섭하지 않겠다 이런 뜻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헌법상의 권한 이상은 부여하지 않겠다, 전권을 위임할 것은 아니다, 이 말씀을 하시는 거네요?
그것은 누가 위임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헌법에 정해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본인이 포기할 수 있는 거지요.
포기할 수 없습니다. 헌법에 있는 대통령의 권한은……

본인이 행사를 안 할 수 있는 거지요. 명을 안 하고 총리가 하는 것에 대해서 다 동의를 해 주시면 되는 거지요.
헌법에 있는 권한을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실질적인 총리 권한, 행사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으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국면이 해결되려면 대통령께서 내려놔야 되는데, 이거 내려놓지 않으면 국민들은 이 위기가 대통령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또 사실이고 그게 본체 아닙니까? 그러면 하야될 때까지 국민들은 계속 저항할 것이고, 대통령은 그대로 버티시고, 이러면 이 국가적 혼란은 계속될 텐데요. 그래도 괜찮습니까?
국가적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됩니까?
대통령께서도 물론 여러 가지 말씀하셨지만 정부는 정부대로 지금 국정이 정상화되게 하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만 내려놓으시면 모두가 편안해집니다.
헌법에 기초해서 판단을 해야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법무부장관, 나와 주십시오. 표 다시 띄워 주십시오.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삼성이 35억을 송금한 것은 명백하게 뇌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제3자뇌물공여일지 아니면 뭘지 이런 것들은 논란이 있겠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특별수사본부에서 최순실 및 그 관련자들의 의혹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를 하고 있고, 방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서 사실관계를 확정을 한 다음에 그러한 사실관계가 어떤 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엄중한 법리 검토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구조가 최순실과 그분들, 그 주변 가족들의 머리에서 나왔을 리가 없습니다. 저는 마사회 회장인 현명관을 비롯해서, 그분이 전경련 상근부회장도 하셨고 한나라당에도 계셨고 모든 인맥들이 다양하게 계신데, 그분과 그리고 또 삼성의 독일 현지에 계시는 분들, 이런 분들 그다음에 여러 가지 삼성의 고위층들이 다 같이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최순실을 도왔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사를 하고 계십니까?
그렇습니다. 최순실과 또 그 관련자들 모두에 대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지금 수사본부에서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컨설팅비가 35억이다’, 이게 말이 안 되는데요. 어떻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특별수사본부에 투입된 검사만 해도 45명이 투입되어서 전반적인, 의혹 전반에 대해서 지금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명관 회장을 어떻게, 언제 수사할 겁니까?
지금 그 부분은 검찰의 특별수사본부가 각 분야별로 팀을 나눠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사팀들이 진행 경과에 따라서 수사를 진행을 할 것이고 현 회장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삼성을 비롯한 재벌들이 피해자다’ 하는데, 어림없는 얘기입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유념해서 수사해 주십시오.
검찰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적이고 공정하고 또 철저하게 수사를 할 것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사건은 특검이 도입될 것으로 지금 예상이 되는 사건 아닙니까? 과거 특검 도입이 예상되는 사건에 있어서는 검찰에서는 정말 철저하게 수사를 합니다. 왜냐하면 특검이 검찰이 그동안 수사해 놨던 것을 전부 다 체크를 하고, 빠진 것이 없는지 또 왜곡된 것은 없는지까지도 다 살펴보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조직의 어떤 명운이 걸려 있다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에서는 이번 사건도 검찰의 명운을 걸고 철저하고 또 공정하게 수사를 할 것이고, 저도 그렇게 지시를 하였습니다.

검찰의 명운을 거셔야 될 겁니다.
예, 당연한 말씀입니다.

이 국가적 위기가 빨리 극복되기 위해서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려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제 대한민국이 이런 재벌 대기업과 정치권력이 결탁해서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나라를 들어엎는 이런 일은 앞으로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 안 계신데 새누리당 의원들 여러분께서도 종범입니다, 최소한. 아셨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국회도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한번 되짚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언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남 창원 성산 출신의 정의당 노회찬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부의장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정부위원 여러분! 경남 창원 성산의 정의당 노회찬입니다. 저는 정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부끄러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치를 한다는 것이 이렇게 참담한 순간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의 불씨를 찾는 심정으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무총리 나와 주십시오. 총리께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마지막 만난 것이 언제입니까?
뭐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됩니다마는 한 열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열흘 전 어디서 보셨나요?
내가 대통령을 어디서 만났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날 기회가 있고 또 그런 기회에 우리 국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니, 딴 사람도 아니고 국무총리가 대통령 만나는 그런 것을 국회에서 얘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습니까?
대통령을 언제 만났는가, 몇 번 만났는가, 이런 부분에 관해서 필요한 만큼 그렇게 소통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마지막 참석한 것이 한 달 전이지요?
예, 좀 됐습니다.

그래서 묻는 겁니다. 왜 묻는지 모르시겠어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국민들의 눈에는 대통령이 잘 안 보이니까 염려가 돼서 묻는 거예요.
예, 여러 가지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는 언제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얼마 안 됐습니다.

자주 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국무총리 경질 사실은 어떻게 통보받았습니까?
제가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고 말씀드린 여러 소통 기회에 의견을 나눴습니다.

의견을 나눴다고요? 그것이 언제입니까? 김병준 총리내정자를 내정한 것을 발표한 그날입니까, 그 전날입니까?
훨씬 전입니다.

훨씬 전이에요?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전입니까?
상당 기간 전입니다.

총리는 국회에서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바 있다고 했지만 국회에 나온 청와대 비서관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국회에서 발언한 것 알고 계십니까?
비서관들은 저와 대통령이 나눈 이야기들을 다 모릅니다. 본인들이 알고 있는 것만 말씀을 드린 겁니다.

사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을 가지고 비서관이 답변을 했어요.
본인이 행동한 것을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내일 오후에 광화문에서 촛불집회가 있는 것 알고 계시지요?
알고 있습니다.

총리로서 좀 소회가 있습니까?
그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미복을 해서라도 그 현장에 좀 나가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볼 의향은 없습니까?
의원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한번 나가 보실 생각이 없으세요?
의원님 말씀 참고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날 광화문에서 촛불집회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신 것은 알 것이고, TV나 사진을 통해서도 보셨겠지만 많은 분들이 들고 있는 손피켓에 ‘박근혜 하야하라’, ‘이것이 나라냐’ 이런 글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할 가능성 있습니까?
대통령께서 국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정부에서도 그런 같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야할 의향이 없다고 이해하면 됩니까?
국정이 중단되지 않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점만 말씀드립니다.

대통령이 전격 하야할 의향을 비친다면 총리께서는 말리실 생각입니까, 아니면 수용할 것입니까?
정부로서 해야 할 일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이 나라냐’라는 그런 울부짖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감하십니까?
그런 말씀들까지 하게 된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을 하면서 또 국민들에게 송구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나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또 우리 민생이 어렵지 않도록, 경제가 더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우리 정부 공무원들과 함께 더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총리께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 공약으로서 헌법이 명시한 각료제청권을 국무총리에게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약속은 지켜졌습니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지켰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헌법이 명시한 각료제청권이 대통령 취임 이후에 지켜 왔다, 특히 황교안 총리 시절에 지켜 왔다, 이렇게 제가 답변을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번 11월 8일 날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 국회를 방문해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서 그 총리에게 헌법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얘기한 것은 대통령이 지난 2012년 후보 시절에 공약했고, 그간 실행해 왔던 것을 반복한 것입니까?
의미가 아마 그때와 똑같다, 이렇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거기에 실질적인 권한 이야기도 하셨고, 그런 부분은 지금 시점에서 판단을 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대통령께서 국회 와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할 권한을 드리겠다라고 한 것에 대해서 그다음 날 청와대 관계자의 공식 해설은 헌법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을 보장하겠다는 뜻이라는 것인데, 지금 말씀대로 하면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것을 반복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할 수 있는 대로 하겠다, 그렇게 부여하겠다 이런 말씀이고, 헌법에 나와 있는 범위 안에서 물론 그 모든 국정이 논의가 되어야 됩니다. 헌법에 있는 범위 안에서라고 하는 것도 해석과 운영에 따라서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포괄적으로……

그 차이에 대해서 좀 설명해 보시지요.
포괄적으로 폭넓게 그렇게 새 총리에게 권한을 부여하겠다, 이런 뜻으로 이해를 합니다.

황교안 총리에게는 보장하지 않았지만 국회에서 선출하는 또 추천하는 새 총리에게 보장하겠다라는 그 차이가 있는 부분은 어떤 내용입니까?
정상적인 상황에서 총리에게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지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은 지금 워낙 국민들이 어려워하시고 또 힘든 상황이니까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부여하겠다, 이런 뜻으로 그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권한이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봉급을 인상하겠다는 것은 아닐 것이고 어떤 겁니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그러니까 그 권한이, 새롭게 더 부여하겠다는 권한이 구체적으로 어떤 거냐고 제가 묻습니다.
통상 국무총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을 보좌하고 대통령의 명을 받아서 내각을 통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 많은 대통령의 권한들이 있습니다. 그 대통령의 권한에 대해서 대통령이 직접 행사하실 수도 있는데 그 대통령의 권한의 일부를 총리에게 위임하고 사실상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말씀하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예를 들면 장관 임명에 있어서 사실상 대통령이 추천하면서도 총리가 제청한 것으로 간주해서 임명하는 관례를 벗어나서 실질적으로 추천을 하게 하겠다라는 그런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까?
말씀 그대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말씀이요?
실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이……

대통령이 얘기한 대로 하면 2012년 공약이나 이번에 11월 달에 국회 찾아와서 한 약속이나 똑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

헌법상의 각료 제청권도 국무총리에게 부여하겠다는 것은 바로 4년 전 공약이었고 지금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에요. 그러면 그동안 공약을 안 지켰다는 것으로 우리가 유추해석할 수밖에 없는 건데 총리께서는 공약을 또 지켜왔다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부연설명을 드린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의원님께서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든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신임 총리에게 주어서 국정의 통할권을 강화하도록 그렇게 하겠다는 취지로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대통령께서는 지금 헌법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을 보장하되 국무위원 제청과 관련해서는 그 이전보다는 더 큰 폭의 권한을 드리겠다라고 제안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됩니까?
실질적 권한이라고 하는 말씀 그대로 받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 저는 만일 그렇게…… 끝내 답변을 안 하시는데 저는 답변을 안 하시는 게 솔직하다고 봐요. 그렇게 해석합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이것을 좀 과도하게 해석해 가지고 대통령이 마치 장관 임명권을 갖다가 새 총리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해석들을 하는데 그렇다면 더욱 납득하지 못할 것이 뭔가 하면 바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162명의 국회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갖다가 지금 다음 주에 처리하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만일에 야당이 추천하는 국무총리를 임명해 가지고 그 국무총리가 제청하는 장관들로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실제 뜻이라면 대통령은 지금 한 얼굴로 두 가지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한편으로는 새 내각에 권한을 주겠다는 것이고, 하나는 새 내각이 어떻게 들어서든 내가 해 왔던 대로 해 나가겠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정에 중단이 있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국정은 국정대로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어야 될 것이고 지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또 말씀하신 그대로 약속을 지키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정의 중단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박근혜식 국정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헌정상의 국정 중단이 아니라 박근혜식 국정을 계속해 나가겠다라는 뜻이지요?
물론 국정이라는 것은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그런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국정이 중단되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20만 명이 광화문에 모여도 마이동풍이라는 겁니다. 대통령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게 현재 대통령의 상태입니다.
대통령께서 진정성을 담아서 말씀을 하고 계시다, 지금 상황이 국회에서든지 또 대국민성명을 통해서든지 저희는 그런 방향으로 국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개각 시절에 총리께서는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하는 것과 실제 제청하는 것은 다른 측면이 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무슨 시절이요, 개각 시절에?

예, 2015년 12월 21일 청와대에서 개각을 하니까 총리께서 ‘총리로서의 제청권 행사를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하는 것과 실제 제청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라고 답변을 한 게 보도가 된 바가 있고요.
제청하는 것과……

그러니까 헌법에 보장된 제청권이 형식적인 제청권 행사로 끝나는 게 현실이다라는 뜻으로 이해되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고요.

그러면 직접 국무위원들을 갖다가 제청한 일이 있어요?
물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 제청이 그러니까 제청하기 전의 절차 과정이 실제적으로 사람을 발탁해 가지고 제청했냐는 거예요.
사람을 발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같이 활용을 해서 사람을 찾고 또 검증을 하고 이렇게 해 가지고 국무위원들 추천하고 또 임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번에 박승주 국민안전처장관 내정은 누가 했습니까?
그 부분은 물론……

총리가 했다고 답했지요? 그렇잖아요.
뭐라고 그랬습니까?

총리가 했다고 답을 했잖아요.
저는 저대로 제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거짓말을 해도 됩니까?
무슨 말씀입니까?

제청했다고요?
제청했습니다. 저는 저대로 제청을 했고, 제가 알기로는 총리후보자에게……

그러면 총리 얘기는 그거네요. 김병준 내정자가 추천한 것을 내가 받아서 제청했다 그 말씀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의견을 들은 겁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던 게 그 부분인데 신임 총리후보자의 의견을 들었다고 말씀을 드렸고, 후보자의 입장에서는 제청을 할 권한이 없습니다.

총리 답변에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무슨 말씀입니까?

박근혜 대통령을 닮아 가고 있어요, 지금 답변하는 게. 어떻게 그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그런 적절치 않은 말씀 하지 마십시오. 저는 저대로 제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그런 저런 자료들을 가지고 또 신임 총리후보에게 의견을 들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까지 제가 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최순실 씨가 차은택의 부탁을 받아 가지고 김종덕 장관, 김상률 교문수석 인사를 개입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런 게 제청입니다. 최순실이가 제청해 가지고 결국에는 대통령이 임명한 거예요. 실질적 제청권을 행사한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최순실 씨밖에 없어요. 총리도 행사 못 한 권한이에요.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사람을 찾고 또 그 가운데서 절차를 밟아서 장관들을 임명하는 겁니다.

대한민국에 실세 총리가 있었다면 최순실이에요. 나머지는 다 껍데기예요. 잘 알고 계시잖아요.
그렇게 속단할 일 아닙니다. 그리고 국정 그렇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속단이 아니라 뒤늦게 저도 깨달았어요. 지단 이에요. 총리께 묻겠습니다. 지금 사의를 표명하셨지요?
제가 여러 번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렸고……

책임이 크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말씀의 취지를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태에 대해서 총리 책임이 큽니까, 대통령 책임이 더 큽니까?
저는 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하십니다. 대통령 책임이 더 큰 게 아니고, 그러면 황교안 게이트입니까?
저는 좀 더……

박근혜 게이트인데 왜 황교안 게이트로 그렇게 스스로 누명을 뒤집어씁니까? 위증하고 계시나요?
우리 국정을 잘 보좌하고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했어야 되는데 이런 일로 국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서 아주 송구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불행은 바로 총리처럼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직언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릴 것은 다 드렸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분야에 관한 이야기들은 드리면서 소통하면서 국정을 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직언을 드릴 수 없는 사람이 총리해서 문제였다는 거예요, 제 얘기는.
무슨 말씀이라고 그랬습니까?

직언을 드릴 수 없는 사람이 총리였던 게 박근혜 대통령의 불행이라는 겁니다. 그 주변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이것은 안 됩니다. 이것은 문제가 있습니다’라는 얘기를 한 사람이 없었던 게 오늘 이 사태를 낳았던 거예요. 그래서 책임이 있다는 거예요.
의원님,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관해서……

그러나 그 책임도 대통령이 직접 저지른 책임보다는 작다는 거예요. 왜 스스로 형량을 높이십니까?
의원님, 잘못 알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 제가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민의를 받아들여서 이제는 물러나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즉각 2선 후퇴를 해야 됩니다. 질서 있는 퇴진 프로그램을 이제 발표해야 됩니다. 야당이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해서 과도중립내각을 출범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특검이 가동되어서 대통령이 수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내년 4월 제대로 된 조기 대선이 치러져야 되고, 과도중립내각은 이 4월 조기 대선을 마무리하면서 자기 임무를 마쳐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이 더 오래 남아 있을수록 대통령은 더 힘들게 내려갈 것입니다. 어떻게 내려가든 그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100만여 명의 공직자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치권의 잘못으로 대다수 공직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중추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여러 손상을 받았습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선진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과…… 명예를 놓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리 수고하셨습니다.

노회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기 파주을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심재철 국회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여러분! 경기 파주을 출신 박정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과연 문화․체육계만의 직권 남용의 문제인지 아니면 정경유착이라는 더 큰 근본적 문제가 있는지 따져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복지부장관께 질의하겠습니다. 2013년 11월에 기금운용 경력이 전혀 없는 전 하나은행 부행장 홍완선 씨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됐습니까? 알고 있습니까?
예, 알고 있습니다.

홍완선 씨가 최경환 부총리와 대구고 동기동창인 것도 알고 계시지요?
예,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러면 홍완선 씨가 임명된 후에 일어난 일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작년 5월 26일 날 삼성물산하고 제일모직이 합병을 결의합니다. 6월 24일에는 국민연금은 SK C&C와 SK 합병을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7월 7일 날 홍완선 본부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만난 이후에 10일 후 7월 17일 삼성물산하고 제일모직 합병이 성사됐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연금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이 합병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의결권 행사에서 찬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35 대 1이었지요, 물산하고 모직이?
자세한 내용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시는구나.
예.

물산하고 제일모직의 비율이, 국민연금은 물산 주식을 더 많이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리하게 결정을 했습니다, 0.35 대 1로. 그리고 또한 외부 전문가들은 0.46 대 1 정도가 되어야지 합당하다고 얘기했는데 그것을 반해서 자체 손실을 입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했거든요. 거기에는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이 연관 있지 않습니까?
제가 그 당시의 상황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그 이후에 제가 장관 취임한 후에 보고만을 받은 거라서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경환 사람 홍완선이 삼성에 큰 선물을 준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시 국민연금에서는 이쪽, 국민연금에서도 일부 손해를 보면서 일이 진행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일부가 아니라 6000억을 손해 봤습니다, 6000억.
합병 전에 국민연금에서 운영하는 게 국민연금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법이 있고 위탁 운영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게 합병 의결되기 2개월 전에 직접 운영하는 거나 위탁 운영하는 거나 다 이쪽 주식을 매도를 했고요. 그런데 이 매도를 한 이유는 해외건설 수주가 위축되면서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주가가 하락될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때는 매도를 했고, 또 합병된 이후에 한 두 달 후에는 앞으로 합병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을 해서 그다음에 매수를 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물산 가격이 싸질 때까지 또 그렇게 작업을 한 거지요? 잘 모르시니까…… 그래서 이것을 통해서 23.2%의 지분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제일모직의 최대주주로 활약을 하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0.57%밖에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합병을 통해서 총 11.3%의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고용 승계의 프로그램이지요, 경영권 승계.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힘은 국민연금이 삼성의 편을 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글쎄, 이것은 제가 이쪽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지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손실이 얼마나 됐지요?
그때 한 6000억 정도 손실이 있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SK C&C하고 SK의 합병에는 반대하던 국민연금이 불과 보름 만에 입장을 바꿔 가지고서 이렇게 6000억까지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삼성의 손을 들어준 이유가 뭡니까?
그것은 제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고 그때 이 의결권 행사는 이게 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기금 운용권 의결 행사지침에 따라서 기금의 장기 수익성하고 주주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전문가들이 그때 많은 논의를 거쳐서 그렇게 결정……

전문가들은 반대했지요? 전문가들은 반대했고 자체 회의를 통해서, 자체 내부인력들의 회의를 통해서 결정해 버린 거잖아요? SK 때랑은 다릅니다.
그때 충분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성사되고 불과 일주일 만인 작년 7월 24일하고 25일에 박근혜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 7명을 차례로 만나서 미르재단 기금 출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과 이에 대한 보답을 약속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8월 26일 날 일성신약 등 소액주주들은 삼성물산 합병 관련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조정 소송을 제기하면서 삼성에 잠재적 위험이 나타났습니다. 그 이후에 이런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삼성은 9월부터 최순실의 비덱스포츠에 35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 10월 26일 날 미르재단에 125억 원을 출연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에 화답해서 10월 27일 시정연설을 통해 원샷법, 노동개혁법 등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날 대기업들의 상납으로 최순실의 미르재단은 완성되었습니다. 대통령의 또 다른 선물도 있습니다. 작년 12월 21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회사 김태한 사장은 안종범 전 수석과 대구 계성고 선후배 사이인 것 아시지요?
잘 모릅니다.

대통령 참석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삼성은 또 보답에 나섭니다. 금년 1월 12일 삼성은 K스포츠재단에다가 79억 원을 출연합니다. 이에 화답하여 다음 날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개혁법, 원샷법 등이 반드시 19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대국민담화에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쏠려 있던 그 날 뒷골목 어디에서 최순실의 K스포츠재단이 설립됩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이 완성되고 난 후에 금년 2월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앞장섰던 재벌, 대기업을 위한 원샷법이 수정 가결됩니다. 재벌 대기업을 위한 정경유착을 또 보겠습니다. 원샷법 혜택 1호 기업은 박근혜 대통령 친인척 기업이지만 가장 큰 수혜자는 삼성이 될 겁니다, 저기 보시는 것처럼. 원샷법을 통해서 앞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삼성SDS도 소규모 합병, 삼각분할합병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정경유착 선물 두 번째입니다. 외국인투자 촉진법입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11월 1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주장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악용 사례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이 관여한 CJ E&M은 방사완이라는 외투기업을 이용해서 30만 평의 땅을 빌리는데 가격은 수천억 대입니다. 연 1%의 임대를 받기로 합니다. 두 번째 사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인데요. 퀸타일아시아를 이용해서 2011년 인천 송도지구 27만 4000㎡의 수천억짜리 부지를 50년간 무상임대해 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이 전체의 99%를 보유하고 있고 퀸타일아시아는 5년 되자마자 빠져나가서 0.08%밖에 안 남아 있습니다. 이런 악용 사례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12월에는 바이오로직스 공장 기공식에 참석했고 금년 5월에는 K컬처밸리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법무부장관께 질의하겠습니다. 장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밝혀져야 할 핵심 사항은 대가성 여부, 뇌물죄 성립 여부입니다. 맞습니까?
지금 수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고 그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정이 될 것입니다. 그 확정된 사실관계에 대해서 그게 과연 어느 죄에 해당하는가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리 검토를 거쳐서 어떤 법규를 또는 법조문을 적용할 것인가가 결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대통령처럼 그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고 수사에 도움이 되라고 다시 한번 사실 여부를 따져 보겠습니다.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를 만나고 나서 대기업들은 수십억, 수백억 원을 최순실 씨의 개인회사나 미르․K스포츠 재단 등에 갖다 바쳤습니다. 대통령은 그 보답으로 원샷법, 외촉법 등 재벌 특례법안의 통과에 앞장섰습니다. 대기업들은 원샷법, 외촉법을 악용해서 막대한 이익을 보았습니다. 대가성과 위법성이 분명히 있다고 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그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서 그 밝혀진 사실관계에 기초해서 어떠한 죄를 물을 것인가가 아마 결정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수사 결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 재벌기업에 대해서 정경유착 부분까지 확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사건은 여러 번 말씀드렸다시피 전 국민이 주시를 하고 있는 아주 엄중한 사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서는 정말 철저하게 그리고 법률 검토에 있어서도 흐트러짐이 없이 엄중하게 법률 검토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을 하나 묻겠습니다. 안종범 전 수석의 대구 계성고, 성균관대 1년 후배인 강면욱 씨가 500조 원의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아십니까?
그것은 제가 확인을 못 해 봤습니다.

강 본부장은 올 6월 위탁 운용사에게 유형별 벤치마크 지수라는 것을 준수하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이래서 운용사들은 대형주 위주로 매수를 하고 중소형주를 집중적으로 매도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시장에서는 코스닥의 폭락으로 약 40조 이상, 코스피까지 약 100조 정도가 국민연금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사라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증권 시장에서는 우려가 높아지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뒤를 받쳐 주는 사이 삼성은 바이오로직스를 상장했고 공모가를 기준으로 1조 5000억 원이 바이오로직스로 들어오고 삼성전자는 구주를 팔아서 6배 이상의 차익을 거둬 7500억 원가량의 현금을 챙기게 됩니다. 이런 대기업과 정치의 결탁, 분명히 엄격한 조사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예, 의원님께서 방금 말씀해 주신 그 의혹에 대해서도 이제 검찰에서 살펴보고 어떤 범법행위가 있는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경제부총리께 질문하겠습니다. 금년 5월 30일 서울고법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결을 해서 삼성이 패소했지요. 알고 계십니까?

그것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전부 다들 모르고 계시면 어찌하랍니까? 정부 기관이 나서서 오너 일가를 위한 합병을 가능하게 해 주고 대통령이 나서서 추가적인 합병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이런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경제 정의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글쎄요, 의원님이 어떤 것을 가지고 대통령이 나서서 합병을……

그전에 다 보여 드렸잖아요, 화면으로.

의원님, 혹시 기업 활력 제고법 그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등 해서 원샷법.

예, 원샷법이라고 흔히 얘기하는 기업 활력 제고법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가 벌써 여러 해 동안 통과시켜야 된다고 주장을 했던 것이고 어떤 특정 기업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닙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489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했습니다.

예,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6000억 원의 평가 손실을 입힌 삼성을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해야 된다고 보지 않습니까?

글쎄요, 제가 국민연금본부는 아니라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아까 복지부장관께서도 답변을 하셨다시피 그 6000억 원이라는 것이 그 시점에서의 손해가 지금 시일이 지나서 그것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어떻게 되고 있느냐는 또 따져 볼 일이고요. 그다음에 삼성물산의 경우는 아마 의혹이 제기된 상태인 것은 맞습니다마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우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의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나와 있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이고 그래서 지금의 상태에서는 두 가지 경우를 똑같이 볼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명백한 사실이 밝혀지면 아마 국민연금본부에서도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대가성하고 뇌물죄 말씀하시는 거지요?

그런 뜻이 아니고요. 아까 대우조선해양의 경우에는 대가성, 뇌물죄 그런 것하고 관계없이 연금기금에 손해를 미쳤다, 그런 감사 결과가 있었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손해를 끼쳤다면 그것 자체로도, 어떤 형태로 됐든지 간에 그것 자체로도 같은 저기가 될 텐데 현재로서는 그러한 것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아직 하나도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박근혜․최순실을 중심으로 경제 컨트롤타워인 최경환, 안종범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과 같은 재벌 총수들이 얽히고설킨 거대한 국정농단의 한 단면입니다.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기획한 거대한 정경유착의 범죄행위입니다. 명확한 진실규명이 있어야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정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의원입니다. 요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은 누구겠습니까? 바로 국민들입니다. 요즘 국민들 사이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기가 이렇게도 힘드냐고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대한민국의 국격,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웃나라에서는 우리나라 대통령을 대상으로 해서 코미디의 소재를 삼고 또 조롱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삼류 국가가 된 것입니다. 열심히 일만 했던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삼류 국가의 국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총리님, 잠깐 나오시기 바랍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정말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국정농단의 중심, 바로 몸통이 대통령하고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해 오셨는지 화면을 통해서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봐 주시지요. 비선 실세와 관련해서 그동안 지라시에서나 나오는 얘기다, 대한민국이 부끄럽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결과는 어떻습니까? 진실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두 번째, 또 거짓말입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 경제단체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했습니다마는 결과는 어떻습니까? 대기업들의 팔을 비틀어서 출연금을 뜯어냈다는 그런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약점이 잡힌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러한 행위를 자행했다는 건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문건 유출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연설문 정도에 최순실의 도움을 받았다고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결과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밀문서까지 최순실이 먼저 받아 봤음이 명백하게 확인이 됐습니다. 또 보좌 체제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러한 일을 그만뒀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습니까? 취임 1년이 지나고, 그러니까 지난 2014년 3월 27일까지 최순실에게 문서를 보내서 수정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의 보좌 체제는 총리님 어떻습니까? 취임을 하시면 그냥 완비되는 것 아닌가요?
이 문제에 관해서는 대통령께서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어려움과 우려가 생긴 점에 대해서 사과를 하셨고 또 앞으로 진상을 밝히기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안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 검찰에서 특별수사본부를 만들어서 대대적인 수사팀으로 수사를 진행하면서 진상을 밝혀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자세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그 진상조사 결과가 나오면 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총리께 드리는 말씀은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를 여러 차례 하셨는데 정말 진실한 사과,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했냐 하는 그걸 묻고 있는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해 보시지요, 그 점에 대해서. 제가 방금……
지금 아직 모든 진상이 다 확인되지 않은 것입니다. 외연으로 비쳐진 사실과 그것이 불법이라든지 비리로 연결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유야 어떻든 국민들이 이런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된 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나름대로 진정성을 담아서 사과를 하신다고 하셨고 저는 또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총리님께서 정말 진실을 말씀을 안 하시기 때문에…… 뭐 국민들이 다 아시는 사항이어서 제가 더 이상 그 문제는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총리님, 지금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가 어느 정도 되시는지 아시지요?
예, 과거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 정도가 아니고, 오늘도 발표를 했는데 보니까 5%로 됐습니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거의 없는 정도지요. 이 5%의 상태에서 국정을 정상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국정 중단이 생기지는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것을 위한 노력들을 정부는 정부대로 최선을 다해서 해 나가고 있습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모든 국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빨리 손을 떼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또 대한민국 국정이 정말 중립내각이 들어서서 안정적으로 그렇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대통령께 건의를 드릴 생각은 없으십니까?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취지를 담아서 국회에 좋은 총리를 추천해 주실 것을 부탁을 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20대 청년층에서 지금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가 몇 %로 나오는지 혹시 아세요? 방금 아까 보여 드렸는데 아마 확인을 못 했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0%입니다.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이 최근의 사태에 대해서 참 많이 안타까워하시고……

아니, 젊은 20대 청년층들이 이렇게 실망하고 정부에 분노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분노하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여러 분석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이 이미 밝혔습니다만 이 정부는 우리 청년들의 희망을 앗아 갔습니다. 또 있습니다. 지역별로 호남 지역의 지지도가 0%입니다. 그리고 ‘잘하고 있느냐?’고 물어본 데 대해서 550만이 넘는 호남 지역 주민들이 단 한 명도, 통계로는 그렇습니다. 단 한 명도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잘못하고 있느냐?’고 물어본 데 대해서는 99%가 ‘그렇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지금 정부의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제가 언제 기회에 한번 좀 살펴봤더니 정부의 정책과제가 모두 한 8000여 개가 됩니다. 그 많은 것들을 아마 정부 공무원들 중심으로 해서 또 민간과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부분들에 관해서 총체적으로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처음부터 이렇게 0%가 나온 게 아닙니다. 한때는, 2013년 같은 경우는 45%까지 나왔습니다, 지지가. 그런데 그러한 호남인들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을 통해서 호남을 무시하고 능멸하고 때로는 멸시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 근거를 몇 가지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께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한 번 참석하신 줄 아시지요? 단 한 번 참석했어요, 2013년에.
예, 그 뒤에 제가 가고 했습니다.

그때 기념사를 최순실이 어떻게 더럽혔는지 제가 이미 예결위에서도 총리께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화면 한번 비춰 주세요. 다음. 보십시오. 5․18의 세계사적인 의의, 상징성, 역사적인 성과, 심지어는 광주 시민들에 대한 감사인사까지 송두리째 뺐습니다. 광주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저렇게 농락을 한 것입니다. 5․18은 광주 시민들에게는 명예요, 자존심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때로는 일종의 신성한 가치를 갖는 신성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광주 시민들은 신성 모독에 버금가는 모멸감과 불결함을 함께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대통령이 이 자리에 안 계시니까 총리께서 진솔한 사과를 광주 시민들께 드릴 용의는 없으십니까?
저는 광주 지역의 우리 국민들께서 애국심을 가지고 또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해 온 것을 알고 있고 또 제가 총리가 된 뒤에도 그 문제와 관련된 여러 소통을 위해서 광주 등 그 현장을 많이 방문해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국민들이, 우리 광주 지역과 그 인근에 계신 분들과 좀 더 이해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그런 노력을 해 왔다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주 시민들에게 진솔한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광주 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그 분노와 모멸감을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 드려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가 막히는 일이 또 생깁니다. 2013년 5월 13일입니다.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납니다. 그 자리에서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세 분이 함께 건의를 합니다. 그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뭐라고 대답을 하시느냐? ‘국론 분열을 일으키지 않는 차원에서 지혜롭게 좋은 방향을 찾아보라고 지시하겠다.’ 그랬는데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그다음 날. 당시 박승춘 보훈처장이라는 분은 ‘5․18 기념식에서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한다. 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어떻게 대통령이 지시한다고 했는데 보훈처장이 그걸 거부를 할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다 의아해했습니다. 이제야 그 원인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최순실 파일에 박승춘을 얘기하는 파일이 들어 있습니다. 어떻게 들어 있냐? 박승춘을 평을 했는데 참으로 극찬을 하고 호평을 합니다. ‘충성심이 있고 정치적이지 않으며 군과 협조가 원활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런 사람 그대로 둬야 됩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훈처장은 보훈단체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의견을 듣고 그런 부분들을 보훈처 업무에 반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또 그 부분대로 우리가 판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립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 사업이 광주 시민들의 얼마나 큰 기대와 열망을 안고 있는지를 잘 아실 겁니다. 이 사업도 역시 최순실의 입김 또 차은택의 일감이 됩니다. 뿐만이 아니고 이 사업의 사람과 예산을 빼다가 자기들이 하고 있는 문화창조융합센터에다 전부 쏟아붓습니다. 예산은 매년 반씩 줄어들고 도리어 차은택 예산이라는 문화창조융합센터는 40%, 50%씩 예산이 올라갑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이런 상황인데도 광주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하겠습니까? 총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의원님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저도 아시아문화전당에도 가 봤고 또 이 전당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듣고 또 중앙에서 지원할 방법들을 강구해서 지역에 말씀을 드린 일도 있습니다. 지금 그런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은 아마 필요한 경우 검토가 있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서 정말 문화 창달을 바라는 광주 시민들의 여망은 물론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광주의 쪽박까지 두드려 깼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2015년에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아시아문화전당 관련 법 개정안은 자기들 당리당략에 의해서 이것은 처리하고 다른 법은 처리하지 않았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그래서 광주 시민들이 지금 복창이 터져 죽을 지경입니다.
저도 그때 그 말씀을 들었고 그랬는데 제가 이해한 것으로는 대통령께서 그때 말씀이 아시아전당에 관한 법이 잘못됐다는 것보다도 지역과 관련된 법은 통과하면서 우리 국민 경제와 관련된 법들은 왜 처리를 안 하느냐 이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시아문화전당을 비난한 것은 아니시고요. 전 그렇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제활성화법을 관심을 가지고 통과시켜 달라 이런 취지였던 것으로 저는 기억이 됩니다.

그러면 경제활성화법만 통과시키라고 말씀하시면 되지 왜 아시아문화전당 관련 법을 굳이 말씀을 하셔서 예산 다 줄게 만들고 사람 다 나가게 만들고 이렇게 쪽박을 두드려 깹니까?
그 직전에 법이 통과됐기 때문에 그것이 아마 예가 됐던 것 같고 결코 지역 주민들을 마음 상하게 하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답은 하나입니다. 진실,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책임자에 대한 분명한 처벌, 반드시 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 길만이 박근혜 대통령이 사는 길이고 또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개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광주 북구갑 출신의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당 광주 북구갑 김경진 의원입니다. 법무부장관님 나와 주십시오. 장관님, 우선 대통령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입니까?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를 받지 못해서 알 수 없지만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의 진행 경과에 따라서 어떤 수사의 방법 또 시기, 조사의 방법이나 시기 또 방식 이런 것들을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의자로 입건됐는지 그 여부조차도 파악을 안 하고 계신다는 얘기입니까?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질문을 계속 쭉 듣고 있는데 장관께서 답변하시는 내용이 전부 똑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장관께서는 그 자리에 서 계시고 제가 일방적으로 그냥 얘기를 하겠습니다. 굳이 제가 구체적으로 답변을 요구하지 않는 한 답변을 안 하셔도 좋겠습니다. 대신 제가 장관께 이 자리에서 드리는 말씀은 장관의 귀를 통해서 전체 검찰 조직이 들으라는 의미에서 제가 이 자리에 서서 얘기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우선 검찰은 아직까지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피의자, 사건번호, 피의자 이름, 주민번호, 즉시 검찰 전산망에 입력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 자백한 바 있듯이 정호성 통해서 여러 가지 청와대의 비밀문건들이 최순실 씨 등 외부 민간인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공무상기밀누설죄, 군사기밀누설죄, 외교상기밀누설죄로 박근혜 대통령, 즉시 검찰은 형사입건 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 CJ 이미경 부회장에 대해서 사퇴 압박을 한 부분, 이 부분 역시 대통령이 강요죄, 직권남용죄로 즉시 피의자로 입건되어야 될 것입니다. 세 번째,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의 피의자로 입건되어야 될 것입니다. K스포츠, 미르, 삼성, 롯데 등등으로부터 재단을 통해서 또는 최순실 부녀에게 들어간 돈 형법상 뇌물죄, 특히 1억이 넘어가기 때문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죄가 충분히 성립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공범인 안종범, 최순실에 대해서 직권남용죄만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 생각에는 검찰의 그러한 법 적용은 특가법상의 뇌물죄,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형량을 피하기 위해서 의도적인 왜곡 수사, 축소 수사를 검찰이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지금 검찰에 대해서 해경을 해체하자는 소리보다도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는 얘기가 보통 국민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똑바로 하시고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뇌물죄가 적용되어야 될 이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을 만들어서 재단이라고 하는 제3의 기관이 돈을 챙긴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성한 씨 얘기를 들어 보면 이 재단 사무총장의 인사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챙겼습니다. 심지어는 뽑는 과정에서도 청와대에서 인사 검증을 했습니다. 사무총장 휴대폰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비서관들 전화번호가 일일이 적혀져 있고 재단에서 할 일 대통령께서 청와대 비서실을 통해서 다 얘기를 했습니다. 결국 그렇다면 미르․K스포츠, 제3의 법인이라는 껍데기만 쓴 것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수수의 도구에 불과하다, 대통령 본인이 직접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가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직 자체가 대한민국의 행정에 관련해서 모든 영역에 포괄적으로 걸쳐 있기 때문에 이미 대법원 판결이 포괄적 뇌물죄의 법리에 대해서 잘 설명을 했고 노태우, 전두환 등의 사건에 있어서 이미 판결로 나온 바 있습니다. 특히 삼성그룹과 관련해서는 로베르트 쿠이퍼스라고 하는 독일 헤센주 승마협회 경영부문 대표의 발언을 주목할 필요 있습니다. 최순실 씨 측으로부터 삼성이 노조 문제 협력, 연구비 등과 관련해서 정부 지원을 약속받는 것을 조건으로 최 씨 측에게 승마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듣는 대한민국 검찰은 즉각 독일 검찰과 수사 공조를 해야 될 것입니다. SK, 롯데그룹, 부영그룹, 여러분들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면세점 사업, 전경련 전체 차원에서 노동개혁법 주장, 관광진흥법, 의료법, 국제의료발전지원법 등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포괄적 뇌물죄로 입건하기에 하등의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 안종범 전 수석, 최순실 씨에 대해서 직권남용죄만 적용한다고 한다면 영원히 대한민국 검찰로 남지 않고 특정 권력의 검찰로 남아 있었다는 얘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수사를 담당하고 계시는 검사 여러분, 명심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와서 위증을 일삼던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에 대해서 즉각 구속 수사하시기 바랍니다. 민의의 대변장인 국회에 나와서까지 뻔뻔스럽게 위증을 하던 이승철 같은 분에 대해서 구속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법체계가 과연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마찬가지로 CJ그룹 부회장 이미경을 물러가도록 중간에서 조종한 조원동 전 수석에 대해서도 역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관께 잠시 여쭙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TV조선의 김영한 전 수석의 비망록, 혹시 보도 보셨습니까?
예, 보도를 봤습니다.

그 비망록 가짜라고 생각하십니까?
확인은 아직 안 해 봤습니다마는 가짜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필적만 확인하면 본인의 비망록이 틀림없다고 판단되겠지요?
그런 확인 절차를 거치면 본인의 것인지 확인이 될 것입니다.

필적 확인은 그리 어려운 절차는 아니지요?
뭐 그럴 겁니다.

예, 그렇습니다. 다시 저 혼자 일방적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들어 주십시오. 비망록에 보면 ‘법원이 지나치게 강대하다.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선거에서 애국단체의 관여가 요구된다’ 이 부분 검찰, 업무방해죄로 수사를 해야 됩니다. ‘홍성담 배제 노력, 제재조치 강구, 사이비 예술가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된다’ 이 부분 역시 예술인 블랙리스트가 작성이 됐고 구체적이고 세세한 지시를 김기춘 실장이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기춘 실장에 대해서 업무방해죄로 즉각 구속 수사를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 비망록에 보면 ‘시민단체를 시켜 만만회를 거론한 박지원 의원에 대해서 청부 고발을 하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진들, 도대체 생각이 어디까지이고 이분들의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하기 그지없습니다. 장관께 하나 더 여쭙겠습니다. 최순실, 최순득 자매가 의약품 주사제를 대리 처방해 갔다는 보도 보셨습니까?
예, 보도를 봤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검찰 수사 진행 중인 부분이 있습니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사안에 대해서는 지금 식약처와 복지부 등에서 그 해당 병원에 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그렇게 언론보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위법행위가, 어떤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특정이 되고 단서가 있다면 당연히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에 착수를 할 것입니다.

대리처방 자체가, 그러니까 그 팩트만 맞다면 그 자체로 의료법 위반 아닙니까, 장관님?
그러니까 그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면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리처방 역시 검찰이 철저히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항간에,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우선 대리처방 자체에 대해서도 JTBC 방송이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보도한다고 하지만 저희가 확인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그와 관련해서 항간에 향정 의약품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부분은 대한민국의 국가안위 또 대통령의 직무자격 여부와 관련해서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보건복지부, 검찰이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하나 더 장관께 여쭙겠습니다. 우병우 사단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보셨지요?
예, 보도 내용을 봤습니다.

저도 그것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길은 없으나 우병우 사단이 현재 특수팀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보도 내용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특별수사본부에서는 그런 것에 전혀 좌우되거나 고려함이 없이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관님 이게 저도 저한테 인사상의 혜택을 주거나 또는 제가 장관님 위치에 있어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저를 발탁해 주셨다면 섣불리 뭐를 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자기를 발탁한 사람에 대해서 수사를 철저하게 한다? 쉽지 않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그 보도가 맞고 특별수사본부 내에 우병우 사단이 가득 차 있다면 인사조치를 통해서 수사팀을 전면적으로 재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수사에 직접 관여는 안 하시지만 인사 권한을 가진 장관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지금 특별수사본부에는 45명의 검사가 투입이 되어 있습니다. 그 45명은 중앙지검에 있던 검사도 일부 있지만 전국에서 특별수사에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 검사들을 위주로 선발을 해서 지금 투입을 했기 때문에 그런 어떤 성향에 좌우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 45명 중에 우병우 수석으로부터 은혜를 입었던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병우 수석이나 또는 현재의 수사 대상인 대통령, 청와대에 대해서 수사기밀을 누설하고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일일이 알려 주는 것이 전혀 없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 사건은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사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그런 불법적인 또 공직자로서 맞지 않은 행동을 감히 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 불과 두 달 전인, 한 달 반 전인 9월 23일 자 국회회의록을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유성엽 의원 - ‘미르재단, K스포츠 관련해서 허위 주장이라든지 등등에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떤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까?” “국무총리 황교안 - 근거 없는 주장이나 유언비어를 불법으로 유포하는 것은, 불법적인 것은…… 어느 경우에도 바르지 않다.” 이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를 의미하느냐?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지만 그와 같이 황당한 일이 3년 반 동안 대한민국 내내 이루어졌고 이 국회 안에서도 이루어졌다는 게 문제입니다.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그런 우려함이 없이 이번에는 정말 검찰이 명운을 걸고 철저하고 공정하게 수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그렇게 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그렇게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이 내용을 듣고 있을 검찰에게 고합니다. 이 사태의 주범은 최순실이 아니라 바로 대통령 본인입니다. 대통령과 참모 주변 인물들은 국민 앞에서 또 이 국회에서 거짓말을 서슴없이 반복해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검찰이 진실을 밝혀 온 게 아니고 언론과 국민이 진실을 밝혀 왔습니다. 해체해야 될 대상은 해경이 아니라 검찰이라고 하는 구호가 더 거세지기 전에 검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수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통령님! 남은 임기, 너무나 길고 고통스럽습니다. 국민의 뜻을 잘 살펴서 스스로 사퇴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자진사퇴만이 국민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애국이 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경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재정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재정입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간에 모두 현실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꿈을 꿀 수가 없습니다. 시쳇말로 멘붕입니다. 의혹이 나타나면 설마 하는 순간에 어느새 사실이 되곤 합니다. 오늘 아침 기사에서는 이런 이야기도 보았습니다. 여기 계신 황교안 국무총리님 법무부장관 재직 시절인 것 같습니다. 통합진보당 해산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에 대선 토론 과정에서 이정희 대표가 당신 떨어뜨리러 왔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바람에 괘씸하게 생각한 우리 최순실 언니께서 기획한 것이라는 모 보도도 봤습니다. 예,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정말 얼마나 더 무너져야 합니까? 국민의 마음이 저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별안간 샤머니즘이 핫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샤머니즘, 민속학적으로 연구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샤머니즘이 국가 시스템을 흔들고 있습니다. 정경유착과 결합이 되고 있고요 권력 사유화와 결합이 되어서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최순실에게 속았습니다. 그 배신감에 치가 떨립니다. ‘간신 부역자’라고 했을 때 이 자리에 자유로울 수 없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흡사 관료이고 시키는 대로 일만 했을 뿐이라고 변명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내각의 책임자분들께는 그런 태도로 제 질문에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샤머니즘 얘기했습니다. 지금 언론을 달구고 있고, 많은 현상들을 목격하면서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들 보면서 어떤 생각 드십니까?
의원님, 방금 전에 통진당 해산을 최순실이 개입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니요, 제가 묻는 질문에 답변하시지요.
이 부분은……

예, 그냥 제가 그것은 모두발언으로 했을 뿐입니다. 묻는 질문에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은 제가 헌재에 직접 청구한 사건입니다.

잠시만요, 그것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본인이 보도 자료를 뿌리든지 페이스북에 쓰든지 다른 경로를 통해서 말씀하십시오.
제가 직접 청구한 사건입니다.

자! 잠시만요, 총리님! 제가 사전에 현안질의에 대한 답변 태도에 대해서 가이드를 해 드려야 되겠습니다. 제가 저 자리에 앉아서 그간 정부 대정부질문에 답변하시는 모습 여러 번 봤습니다. 그런데요 조금 바뀌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곧 그 자리에서 물러나시겠지만 답변 태도 온당치 않습니다. 저 이 자리에 국회의원으로 서 있습니다. 법조인으로 한참 경력 부족합니다. 예, 경력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국민의 대표입니다. 관료에게 갑질을 하러 이곳에 나와 있는 게 아닙니다. 제가 언성을 높일 수도 있고요, 때로는 힐난조로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왜? 국회의원 이재정은 국민입니다. 저는 국민입니다. 언짢더라도 다른 곳에 가서 해소하십시오. 오늘 저녁 친구 만나서 소주 한 잔 하십시오. 저한테 노려보는 태도거나 안하무인적 태도로 거만하게 답변하시면 안 됩니다. 뒤에 계신 국무위원님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총리님은 검사가 아닙니다. 이제껏 답변 태도를 보면요 증거 가져오라고 하시고요, 그다음에 증거가 있어야지만 국무총리로서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차라리 검사 하시지 그랬습니까? 차라리 변호사 하시지 그랬습니까? 국무총리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증거를 가지고 움직이는 자리가 아니라요 정치적인 묘미를 발휘해서 국정 갈등을 해소하는 자리입니다. 태도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묻습니다. 샤머니즘 어떻게 보셨습니까?
제가 직접 경험한 사실에 대해서 의원님이 사실이 아닌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얘기를 안 할 수 있습니까?

제가 묻는 질문에 대해서 여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를 주십시오.

아니요, 이 자리에서 못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 번……

질문하겠습니다. 샤머니즘, 그냥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진 것들 때문에 제가 얘기합니다. 저희 국회뿐만 아니라 해외 방방곡곡에 우주의 기운이 배포되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아십니까? 지금 아마 국회의원 방에도 있는데 우리 부지불식간에 우주의 기운을 받고 있었습니다. 작년 연말 12월에 우리 의원실과 그리고 해외 공관 등에 배포된 달력입니다. 이 달력이요, 오방…… 이 달력에 들어가 있는 것들이 우주의 기운을 설명하는 오방무늬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방색의 철학 속에 ‘우주의 기운’, 어디서 많이 들어 보지 않았나요? 이 끈도 보이시지요? 이게 오방색이라고 합니다. 사실 그냥 끈에 불과합니다. 어떻게 보면 전통 문양의 끈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뱀을 드는 것보다 더 소름 끼칩니다. 왜냐고요? 우리나라 관료가 이것을 제작해서 배포를 했습니다. 대통령님이 어린이날 어린이들에게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우주의 기운을 말씀하셨습니다. 최순실이 믿고 있다는 그 종교가 우리나라 관료사회까지 지배하고 있는 사실, 끔찍하지 않으십니까? 이것을 보고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대통령께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고 저도 제가 그동안 경험한 바로는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뭐 하는 겁니까?

보시라고 드린 겁니다. 대통령의 말씀 말고 증거 가져오라고 하셨으니까 증거 드린 겁니다.
제가 증거 가져오라고 한 일 없습니다. 증거에 따라서……

이제껏 계속 그런 식으로 답변에 일관하시지 않았습니까?
증거에 따라서 수사하는 것이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보십시오.
예, 봤습니다.

발행인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번 보십시오. 대통령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과 달리 우리나라 문체부가, 정부가 제작해서 배포한 것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한번 보십시오. 기다리겠습니다.
예, 내용 대강 어떤 취지인지 알겠습니다.

답변하십시오.
뭐에 관해서 말씀을 드릴까요?

아까 질문했습니다. 생각나지 않으면 생각나시면 답변하십시오. 다시 묻지 않겠습니다.
샤머니즘을 믿지 않는다, 대통령께서 그것을 믿지 않으실 거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도 샤머니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전통문화에 관해서 문체부에서 소개한 것으로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다음 질문 하겠습니다. ‘신바람 페스티벌’ 들어 보셨습니까? 작년 8월 15일 광복절 행사입니다. 미르재단 예행연습 하는, 재벌들 갈취한 행사입니다. 들어 보셨습니까?
그 내용은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총리 하시면서 뭐 하셨습니까?
할 일이 많습니다.

할 일이 많아서 국정의 중요한 행사를 이렇게 놓치셔도 됩니까, 대통령님이 특별히 챙기신 행사인데?
8․15 행사에 관해서 중요한 부분들 참석도 했고, 그렇게 하고 또 챙겨 봤습니다.

총리께서……
그런 세세한 행사까지 다 제가 챙기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총리께서 아무래도 국무위원 자격으로 국회에 나오셔서 우리 의원들 질문에 답변하고 계시니까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절하게 잘 처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 너무 사실과 다른 말씀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유의하겠습니다, 의장님 말씀에. 유의하겠습니다.

예의를 차립시다. 행사 2주 전에 전경련이 재벌들을 모읍니다. 돈 달랍니다. 그랬더니 재벌들이 토로합니다. ‘2주 만에 어떻게 하느냐? 시간이 촉박하다’ 돈 안 내겠다는 얘기는 안 합니다. 100억~150억이 모입니다. 누가 작성한지도 모르는 공문이 행자부에 배달이 됩니다. 행자부는 하루 만에 7개 시도에 보냅니다. 그리고 경찰, 소방 모든 것들이, 국가자원이 동원이 됩니다. 대통령님 그로부터 2주 안에 국무회의에서 두 번씩이나 언급을 하십니다. 관련 행사 챙기십니다. 100여 개가 넘는 유관 행사들 가운데 유독 그 행사만 특별히 집으십니다. 차은택과 관련돼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미르재단 짝퉁입니다. 예행연습입니다. 재벌들이, 9개 기업집단들이 100억~150억을 모읍니다. 관련해서 제가 행자부에 질의를 했더니 행자부장관은 전경련의 자체 행사라고 합니다. 전경련의 자체 행사인데 단 하루 만에 공문 하나로 7개 시도가 동원이 됩니다. 국가자원이 동원이 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불꽃놀이 행사 후에 교통대란으로 대구 시민들 원성이 커지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렇게 얘기해요.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구 시민을 위해 삼성에 부탁해서 만들어진 행사다’ 뭐겠습니까? 또다시 이것도 전경련 동원해 가지고 창조경제 홍보하려고 무려 150억 갈취한 사건입니다. 이것이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평창동계올림픽, 삼성의 승마 지원까지 발판이 됩니다. 무관하신 분들 아닙니다. 지금 모르쇠로 일관하시지요. 황교안 총리님 그간 국회에 와서 하신 답변들 제가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오늘 여쭤 보려고 했습니다, 실은. 그런데 시간이 없네요. 처음 답변하시는 태도 때문에 저 너무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말 깔끔한 답변, 장어같이 잘 빠져나간다고 깔끔한 답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말 괘씸하지만…… 국민들 입장에서 하는 얘기입니다. 괘씸하지만 참 잘 빠져나가신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회의록을 봤더니 모순되는 내용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도 드리겠습니다. 가서 보십시오. 그래서 제가 부역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간에 한 발언들, 사람들 간략히 한번 보겠습니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입니다. 맹세코 비선 라인 없다고 합니다. 연설문 외부 유출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황제조사였지요. 차은택이 얘기합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우병우 수석이 뒤를 봐주고 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부장관입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못 불러내네요. 예, 철저하게 최순실 모른다고 하다가 사건이 불거지자마자 이제는 모르쇠하더라고요. 독대한 적 없다고 합니다. 김종 전 차관, 김희정 전 장관, 강은희 장관 모두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발언들, 정유라를 감싸고 비호했던 발언들, 그래서 제가 부역자라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님 다르지 않습니다. 비선 실세 본 적도 없다고 얘기합니다. 사실상 총리로 있을 때 있었던 일들입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 최순실과 개인적 인연이 없다고 해서 과연 모르쇠로 일관할 수 있으며 그 답변이 진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물론 개인적 인연이 없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말씀드릴까요? 모르쇠가 아니라 최순실이라는 사람을 저는 모릅니다. 회자가 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는, 그 사람에 대해서는 제가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비리가 있다고 하는 그런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그것이 논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진행이 되질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번에 이런 많은 문제들이 제기가 되었고 또 증거들도 도출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면밀한 수사를 하고 그에 상응한 처리를 하겠다고 해서 특별수사본부를 만들고 검사 45명, 역대 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서 진상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말씀 중에 여러 가지 또 저에게 보여 주신 이 자료들 보면 여러 가지 얘기할 부분이 있는데 또 말씀을 얘기하지 않게 하실 테니까 제가 그렇습니다만 정확하게 사실이 아닌 부분들도 있고 사실인 부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종합해서 진상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검찰 중심으로 또 정부가 필요한 부분들을 함께 그렇게 조치를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역사에 기록이 남을 것입니다. 자, 다시 묻겠습니다.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최순실 알았습니까?
제가 연으로 아는 것 전혀 없습니다. 지라시를 통해서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나와서 그런 것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지라시요?
그런데……

언제요?
그런데……

언제 적 지라시 얘기하십니까?
그런데 모르는 사람을 안다고 말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면, 벌써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증거가 있었다 그러면……

청와대 문건유출 당시의 지라시를 얘기하는 겁니까? 그때 당시 최순실을 알고 있었단 얘기지요?
여러 지라시들에 그런 시중에 돌아다니는 얘기들이 나오는데 그중에 보면 최순실 얘기도 나옵디다. 그래서 그런 얘기를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고……

언제……
언제라는 게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언제요?
몇 차례 봤다고 그랬습니다.

언제부터 몇 차례지요?
그 날짜, 일정은 다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몇 개의 자료들이……

대략의 시간을 얘기하십시오.
지라시에 나와 있는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걸 봤습니다.

몇 년 전입니까?
최순실 전혀 모르는 자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문제가 됐기 때문에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야 된다라는 의지를 가지고 지금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총리님이 왜 부역자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사라진 7시간에 대해서 얼마 전 예결위 전체회의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안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런데 김기춘 비서실장도 어디 있었는지 모른다고 지금까지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혼자 그렇게 증거에 의하지 않으면 사실에 대한 확신을 못 하시는 분이……
의원님……

어떻게 대통령님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고 확언하십니까?
의원님, 오늘 오전에 청와대에서 대변인인가요, 이 내용을 정확하게 말씀을 드린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세월호 PPT 좀…… 마지막 장.
그 시간에 대통령께서 청와대에서 집무하셨다고 하는 그런 발표를 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그런 발표가 있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다음 장이요.

시간이 다 되어서 아마 안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예, 마지막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 제가 보여 드리려고 했던 것은 세월호 아이들의 마지막 문자였습니다. 그 당시의 대통령의 행적과 비교한 문자였습니다. 7시간이 아니라 7분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 시간에 대통령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저희가 아직 모른다는 것을 저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국정농단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세월호 참사가 나자 대통령은 애꿎게 해경을 해체합니다. 저희는 달라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정인과 비선에 의해서 농락당하는 이 현실을 해체하겠습니다. 그리고 박근혜ㆍ최순실 참사, 그곳에서 침몰해 가는 대한민국을 절대 지켜만 보지 않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정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질문하신 의원님들과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들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종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