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1주일 동안 이 문제를 지체한 관계로 오늘은 할 수 있는 대로 여러분들도 나도 또한 우리 민족 전체가 모두 여기에 대해서 대단히 초조히 생각할 것입니다. 지금 문제는 어떠한 정당이나 어떠한 단체가 많은 권리를 가졌다든지 하지 말고 우리 전 국민이 많은 권리를 가저야 하겠다는 여러분의 생각과 이 사람의 생각이 유일한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기왕의 일은 잊어버리고 지금부터는 이틀 동안이나 사흘 동안이나 휴회하고 여러분이나 나나 잠간 여기에 앉어서 대체로 생각할 것은 무엇인고 하니 지금 정부를 하루빨리 수립할 이것이 대체 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여러분들이 어느 당이나 어느 정당에 속했다는 것보다도 대한민국 국회에 속하는 제일 큰 문제일 줄 잘 아실 줄 압니다. 그러면 이것으로써 사사로운 것을 버리고 누구든지 한 사람을 지정해서 하루빨리 정해 놓아야 할 것이…… 8월 15일 이내 그 안에 여기 군정장관과 사령장관들은 다 준비를 해 가지고 하루빨리 주권을 우리에게 넘길려고 하루빨리 되기를 바라고 있읍니다. 우리가 40년의 고통을 지내고 또 그 후 3년 동안을 지내서 오늘을 마지했읍니다. 이것을 우리가 생각하고 이때 우리가 너냐 내냐 이것을 다투고 나갔다고 보면 총선거 차후로 국회, 기타 방면의 권위를 다 잃게 될 것입니다. 또 따라서 우리 듣는 바에는 남북 협의를 하는 분들이 벌서 남한 대표를 뽑아 가지고 그쪽에 보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해서 우리는 우리끼리 돌아앉어서 서로 토의만 하고 나가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 길게 이야기하지 않고 여러분이 애국지심으로 이 자리에 앉어서 이 지낸 일을 다 버리고 오늘은 다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국무총리를 누구를 지정을 할 태니 큰 문제가 아니걸랑 동의시키고…… 이번 부결되면 그 영향이 대단히 큰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잘 아실 것이니까 친구 사이에, 친구 아닌 사이에 무엇을 한다든지 다 잊어버리고 우리 마음을 잘 청결해서 애국지심에서 투표해 가지고 가결되기를 여러분이 개인 개인의 애국지심에서 하시기를 특별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요청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아무 이의가 없을 줄 믿고 대다수로 통과해서 우리의 이왕에 부결한 것을 나도 그저께 말했지만은 이것은 말뿐 아니라 지금은 도로 앉어서 누가 개인이나 무슨 당의 관계를 초월해 가지고 우리나라를 이때 우리가 우리 손으로 여기에 세워 놓아야 하겠다는 그 작정을 가지고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또 이런 말 저런 말 써 가지고 한다면 영향이 대단히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 이야기 안 여쭈니까 이 자리에서 통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지정한 것은 내가 아는 사람이라든지 내 친구라든지 무슨 내용이 있어 가지고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며칠 동안에 밖에서 유언 하는 말에 이범석 씨가 물망이 높으고 해서 내가 이범석 씨를 국무총리로 임명해서 여러분에게 드려 놓니 국회에서는 길게 토의를 마시고 작정해서 통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낭독 정부문서 제2호 대한민국 30년7월31일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 대한민국 국회의장 귀하 국무총리 임명에 관한 건 대한민국 헌법 제69조에 의하여 이범석을 대한민국 30년7월31일 국무총리를 임명하였으니 승인해 주심을 앙청하나이다.

그러면 국무총리에 이범석 씨를 임명한 데 대해서 그 승인에 대하여 여러분께서 의견을 말씀하세요.

우리는 지금 두 번째 나온 국무총리,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할 요소가 될 국무총리를 가결하느냐 하는 가장 엄숙한 순간에 서 있읍니다. 지난 날 제1차 국무총리를 부결하고서 여태까지 오는 동안에 각 파 세력이 갈등하는 복판에서 난항을 계속하는 이 문제가 다시금 우리 삼천만 국민의 초려 와 온 세계의 시청을 집중하면서 여기 상정되려고 하고 있읍니다. 여기에 있어서 국회의원 여러분들의 책임이 가장 중한 것은 다시 한번 느끼지 않을 수 없읍니다. 도리켜서 제1차 국무총리가 부결된 이유를 생각해 볼 것 같으면 너무도 그 인선이 창졸히 우리 앞에 뛰어나오기 때문에 서로 의견을 교환한다든지 혹은 계열 간에서 절충한다든지 그러한 여유가 없어서 유감스러운 결과를 보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제2차 이 국무총리에 있어서는 대통령이 그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국회에 나오셔서 국회의원끼리 서로 의견 교환하는 것을 권고한 말씀이 있었고, 그 인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표시를 하였읍니다. 그리고 우리 국회도 서로서로 비공식으로 절충하고 교섭하는 것이 좋겠다고 그래서 이틀이나 사흘이나 휴회를 해서 오늘에 이루워졌읍니다. 그 결과 다행히 상당히 많이 성과를 얻어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임하게 된 것을 여러분과 같이 대단히 기뻐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제1차 거부한 그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그것을 우리가 생각해 보고 제2차 문제를 갖다가 결정해야 되겠읍니다. 제1차 거부한 결과 우리 국회라는 것이 위신이 선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 반대로 대통령의 위신은 떨어졌느냐?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그렇다고만 생각할 수가 없읍니다. 국회라는 것이 대통령 의사 그대로 움지기는 허수아비라고 할 것 같으면 우리 허수아비 국회에서 선거한 대통령이 무슨 가치가 있으며 무슨 명예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적어도 자기의 주관과 비판을 가진 권위 있는 이 국회에서 선거된 대통령이라야만 그 대통령은 정말 자랑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서 제1차 거부를 행한 것은 우리 국회의 위신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간접적으로 대통령의 위신도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올시다. 제1차 거부한 결과로서 우리는 여러 가지 배운 바가 있읍니다. 그것은 정치는 반드시 정치공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읍니다. 동시에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은 법률조건에 있어서 한 사람에게 어떠한 권리를 주어서도 공론이라든지 중의 를 무시하고서는 용납할 수 없다는 가장 귀중한 교훈을 받었읍니다. 그 교훈과 여러 가지 경험을 가지고 지금 제2차 국무총리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이 문제에 임하였습니다. 지금 만약 우리가 제2차 국무총리를 갖다가 그러한 일이 없으리라고 말합니다마는 만약에 거부를 한다고 할 것 같으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는가? 그것은 제1차 거부 때와 정반대로 굉장한 불행을 가저오리라고 믿고 있는 바이올시다. 그것은 무엇인고 하니 제1차 거부로 말미암아 그 중대한 인선을 두 번이나 세 번이나 연다라서 거부하면 거부당한 대통령의 위신은 다시 말할 것도 없읍니다. 그러면 우리 국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이 국회가 불과 며칠 전에 대통령을 선거할 때에 180표라는 것은 절대다수로 선거해서 우리 절대 신임하는 의사를 표시하였읍니다. 그래 놓고 우리가 투표용지에 쓴 「잉크」가 채 말르기도 전에 두 번이나 세 번이나 거부하면 대통령을 갖다가 사실에 있어서 불신임한다는 것이고, 우리 국회가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과연 사리를 아느냐 모르느냐, 정치를 아느냐 모르느냐, 이런 문제에 귀착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국민이 국회를 갖다가 어떻게 지지할 수 있느냐 없는 것이냐 하는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또 대외적으로 조선 사람들은 과연 자치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이러한 엄숙한 비판을 받을 그러한 문제가 있는 것이올시다.

조용히 하세요. 중대한 문제를 얼마큼 언론 주는 것을 여러분께서 그렇게 정지하실 것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국무총리 문제를 두 번 세 번 논의하는 동안에 시간은 사정없이 다라납니다. 헌법을 기초할 때에는 사태가 급진하니까 하루바삐 통과시키자, 일사천리로 통과시키자, 이렇게 해 왔읍니다. 주마가편으로서 숨쉴 사이 없이 여태까지 해 왔읍니다. 그런데 이 임명 문제에 이르러서 오늘 임명하였다가 내일 모래라도 갈 수 있는 이 임명 문제를 가지고 자꾸 시일을 보낸다는 것은 우리가 목전의 일만 생각하다가 큰 목적을 잊어버릴 감이 없지 않습니다. 여러분 국회 안에서 당파가 있느니 없느니 그런 말이 있읍니다마는 당의 이익이라든지 계열의 이익을 갖다가 국가의 운명과 비교할 수 있읍니까? 국가가 있은 다음에 비로소 당도 있을 것이고 단체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대의를 위해서 소의를 버리고, 대의를 위해서 소의 버릴 이런 단계에 이르렀읍니다. 우리가 과거 지내 온 그 36년 동안을 회고해 보드라도 정부 없는 우리가……

어떻게 하자는 문제만 이야기 하시요.

우리는 정부 수립이 바쁩니다. 정부 세우기가 바쁩니다. 정부 수립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느 고집이라든지 편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독립을 전취 하기 위해서 자당이라든지 자파라든지 이러한 괴물을 갖다가 분쇄하고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서 독립을 전취하는 첫걸음으로 하루바삐 국무총리를 내서 정부를 조직하면 정부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줄 압니다. 그러므로 지금 등장한 이 국무총리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은 저보다도 여러분께서 잘 아실 것입니다. 길게 말씀드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 무조건으로 지지하고서 통과시켜서, 첫째로는 우리 민중의 갈망에 보답하고, 둘째로는 우리 앞에 산때미같이 쌓인 큰 문제를 해결하고 다 같이 협력하고 전진할 것을 여러분과 같이 각오하고 동시에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이미 이 문제를 가지고 1주일 이상을 시간을 보냈고 지나간 3일 동안 가장 냉정하게 이 문제의 진전을 위해서 염려한 것입니다. 이제 새로히 국무총리가 임명되셨으니 그다음 우리 국회에서 승인하는 일은 다시 더 의논을 하시거나 또는 새로히 토의를 거듭하는 일을 일체 중지하고, 중지하는 이유는 더 토의의 필요가 없을 줄 압니다. 그래서 이 즉석에서 승인하는 차례를 밟으되 지나간 방법대로 투표하는 형식으로 곧 승인하는 차서를 진행시켜 주시기를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3청합니다.

지금 권태희 의원의 동의는 여기에 즉석에서 투표해서 승인의 가부를 결하자는 동의와 재청, 3청이 있읍니다. 거기에 대해서 의견 말씀하시요.

여러분 우리는 망국의 한을 품고 과거 삼십유여 년간 눈물을 먹음고 오늘에 이르렀읍니다. 그러다가 현명하신 최고 영도자를 얻은 오늘에 있어서 우리의 감회는 무엇이라고 말할 수가 없읍니다. 그러면 우리는 국정을 의논하는 데, 국가를 세워가는 데 가장 중대한 오늘입니다. 위에도 현명한 지도자를 얻었지만 밑으로 11부 4처를 운용할 그 중요한 운용자를 우리는 오늘 승인하느냐 부인하느냐 하는 중대한 오늘입니다. 저는 헌법을 토의할 때에 또는 국회법을 토의할 때에 정부조직법을 토의할 때에 침묵을 지켜 왔읍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옛날 중국에서도 요․순․우 시대가 있었읍니다. 그것은 오로지 주문 이 선해서가 아니고 오늘 이와 같은 우리의 민족이 비참한 처지에 있는 것은 오로지 법이 악해서가 아니라 다만 운용자의 선악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중대한 국무총리를 현명한 지도자를 모시고 10부 4처를 운용할 국무총리가 이 자리에 이범석 장군이라는 것을 들었읍니다. 생각할 여유가 없읍니다. 과연 이이가 우리 삼천만의 기대에 맞는 지도자가 될지 운용자가 될지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오전 회의는 휴의하고 오후에 충분히 생각해서 결정해 나가야 할 것을 저는 여러분이 찬동하신다면 개의하겠읍니다.

재청합니다.

3청합니다.

지금 개의는, 이 문제는 중대한 만큼 오전에는 휴회하고 오후에 계속해서 결정하자는 개의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무슨 이의 있으면 말씀하시요.

긴 말씀 드리지 않고 답답한 마음으로 저는 동의를 찬성하는 의사를 표시하겠읍니다. 오늘의 이 문제는 물론 삼천만이 신중히 생각하고, 더욱히 우리 국회의원 동지들은 신중히 고려할 문제인 줄 잘 알고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일이 앞으로 많이 있는 여유 있는 시간이라고 할 것 같으면 좀 더 신중을 기한다는 것도 좋습니다마는 오늘이 신중한 가운데서도 시간조차도 촉박해서 한 시간의 여유라도 시일을 지연시킬 수 없다는 데서 저는 초조한 마음이 있기 까닭에 나왔읍니다. 그런고로 이번의 국무총리 임명에 관해 가지고 대통령께서 어떤 의사표시가 없다고 하드라도 인물 검토에 있어서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여러 가지 비판을 하섰을 줄 믿습니다. 그런고로 더군다나 이번 국무총리 문제에 있어서도 신문지상을 통해서도 대통령의 의사를 표시하고 또 그동안에 국회의원 가운데에서도 많이 이번 국무총리에 있어서 이범석 씨의 이야기가 많이 있었든 것을 잘 알고 있읍니다. 그런고로 여기에 있어서 더 비판할 것 없으리라고 생각해서 이 즉석에서 다 동의한 바와 마찬가지로 투표로 결정하기를 저는 찬성하는 의미에서 말씀드리는 것이올시다.

가부 묻습니다. 개의부터 먼저 묻습니다. 개의는 오늘 오후에 다시 개회해서 국무총리 승인의 일을 결정하자는 것입니다. 또 동의는 이 즉석에서 투표로 결정하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개의부터 묻습니다. 선포합니다. 재석 196, 가가 13, 부가 132, 개의는 부결되었읍니다. 그러면 동의 묻습니다. 동의는 토론을 끝이고 즉석에서 국무총리 임명 승인 여부를 무기명투표로 결정하자는 것이올시다. 재석 197, 가가 165, 부가 둘, 가결되었읍니다. 그러면 지금은 무기명 투표하기를 선포합니다.
간단히 투표하는 방법을 말씀하겠읍니다. 종전의 예에 의해서 호명하시는 대로 투표용지와 봉투를 받으시고 가부를 기입하신 후에 투표하실 겁니다. 투표용지는 가부의 양 글짜가 씨어 있읍니다. 가하신 분은 명료하게 「부」자를 삭제해 주시고 부하시는 분은 명표하게 「가」자를 삭제해 주셔서 투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번 투표에 그 삭제 부분이 명료하지 않기 까닭에 무효가 되신 분이 몇 분이 있었읍니다. 특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종전대로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금번은 철필이 아니고 연필을 주시요.
그 말씀을 여쭐 것이 빠졌읍니다. 오늘 철필이 아니고 색연필을 준비해 두었읍니다. 색연필로써 삭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백남채 의원 최범술 의원 연병호 의원 오석주 의원, 이 네 분이 수고해 주십시요.
서쪽 입구를 폐쇄합니다.
배부해 드린 명패수는 197입니다.

지금부터 투표를 개시하겠읍니다.

아직 투표하시지 않은 분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안 계시면 지금 개함하겠습니다. 다시 개함해서 투표한 것을 점검하겠읍니다.

명패수 197, 투표수 197, 부합됩니다. 지금부터 가부를 점검하기 시작하겠읍니다.

개표한 결과를 지금 선포해 드리겠읍니다. 재석 197, 가에 110 , 부에 84, 무효 3, 그러면 국무총리의 임명의 건은 이범석 씨로 결정되었읍니다. 헌법 제69조에 의하여 승인된 것을 선포합니다. 여러분 이로서 오늘 일정은 마쳤읍니다. 부의장 두 사람이 의논한 결과에 내일 금후 국회에서 할 일을 조사해서 모래 오전 10시에 다시 개회하겠읍니다. 또 최운교 의원 외에 19 의원의 제출, 성낙서 의원 외 13인 제출한 것은 관계 상임위원회로 제출했으니 그리 알어 주십시요. 그러면 이로서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