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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16번 표시)

순서: 1
부여 서천 보령 출신 김옥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동지 여러분! 본 의원은 만 12년 전 바로 어제 10월 13일 군사독재정권 유신체제에 항거하다가 집권당의 강권에 의해 정치학살을 당하여 국회에서 쫓겨났읍니다. 돌이켜 보면 실로 억울하고 분한 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으나 12년이 지난 오늘 그 보상을 받은 일도 없고 그동안 맺혀진 원과 한도 없읍니다. 다만 독재자의 규격정치의 틀 속에서 운신을 못 하는 가련한 국회사는 없어야 한다고 하는 충정뿐입니다. 국가와 민족 앞에 진심으로 애통하며 속죄해도 부족한 독재정권의 주역이 반세기도 아니고 사반세기도 지나지 않은 지금 스스로 민족의 영웅으로 자처한다든가, 전우의 시체를 짓밟고 영일을 구했던 자가 국민의 지도자로 자신이 최고라고 하는 오늘의 정치현실에 비탄을 금치 못합니다. 또한 서로의 이해가 상충되면 언제라도 오늘의 동지를 서슴없이 원색적인 비난과 비방도 불사하는 치졸한 현실에 분노를 느낍니다. 앞으로의 정치일정에 의하면 이번 제137회 정기국회가 12대 국회의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이 국회에서 누적된 많은 조건들이 있지만 반드시 이것만은 우리가 해결을 하고 정리하고 이 국회를 마무리지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본 의원이 이미 지난 85년 2월 5일 제125회 국회에서 제안한 광주사태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결의안을 그대로 사장시킬 것이 아니라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 앞에 그 진상을 규명하여 우리 12대 국회가 광주사태를 치유한 명예로운 국회가 되기를 바라며 동료 의원 여러분의 힘으로 지역감정을 불식하고 그 근원을 제거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또한 지난 5월 제134회 국회에 제출한 고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 진상조사결의안도 처리하여 인권문제는 물론 진실을 추구한 국회상을 정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의원은 정치규제에서 풀린 동지들과 함께 신민당 창당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85년 2월 12일 실시된 국회의원선거에 신민당 공천으로 출마하여 대통령중심직선제로...

순서: 6
부여․서천․보령 출신 김옥선 의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 함과 그 마음의 생각에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홍수의 심판을 하셨읍니다. 본 의원은 오늘 천지가 무너진 날벼락과 같았던 사상최악의 폭우 수마의 창랑 속에서 실의와 절망에 빠져 있는 3만 6000여 금강변 일대의 주민과 부여 보령 서천의 수재민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서 나왔읍니다. 단란했던 가정과 풍년을 기약했던 옥토는 간 곳 없고 남은 것은 오직 돌더미와 진흙벌, 황폐화를 보며 참담한 비극뿐인 수재민들에게 항구적인 종합적 대책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5000억의 추가예산과 아직도 조사가 미흡한 정부를 통렬히 비난하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 부여와 서천 군계 보령의 일부, 미산 주산 웅천 등지와 깊은 고라실 지역은 소외되어 또 한 번 가시적인 행정을 입증하고 있읍니다. 국무총리께 이 질의가 끝난 다음에 소외된 지역의 사진을 제시해 드리겠읍니다. 구체적인 질의는 예결위원회에서 할 것이며 이 자리를 빌어 걱정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복구에 참여해 주신 군관민 여러분에게 수재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대정부질의를 하게 됨에 있어 지난 75년 10월 8일 9대 국회에서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하다가 6년 임기 중 1년여 만에 정치적 대학살을 당하여 의원직을 박탈당하고 공민권을 박탈당하여 식물인간으로서 10년을 살다가 3차 해금이 되어 85년 12대에 당선 실로 만 12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니 형언키 어려운 만감이 설렙니다.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도 없는 군정 유신 치하에서 오로지 민주주의의 실현만을 위한 투쟁을 계속한 본 의원은 강권적 독재정권의 연장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는 물론 박 정권 자체에도 커다란 불행이 올 것을 예측하여 진심으로 불행한 사태를 막고자 하는 충정과 우리 시대의 역사적 악순환의 연속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해 보자는 국민적 소망을 이루어 보자는 의지에서 발언을 했읍니다만 김옥...

순서: 7
하여야 하며 공명정대한 대통령 선출은 국민의 여망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서: 11
신민당 소속 김옥선입니다. 국회의장,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 9대 국회에 들어와 처음으로 그리고 135억 원이 들었다는 이 의사당의 첫 국회에서 발언대에 선 본 의원은 영광과 기쁨보다는 죄책감과 서글픔을 금할 길이 없읍니다. 이 웅장한 건물에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게 오늘 우리 의회는 ―․―․― 한갓 장식물에 불과하게끔 되어 버린 정치현실 때문입니다. 국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정치기능을 전혀 할 수 없게 된 이 국회에서 발언한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이 있는 일인가 국민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만능이 된 행정부를 상대로 무엇을 물어보고 또 무엇을 시정을 촉구한다는 일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가 하는 이런 좌절감은 비단 본 의원만의 느낌은 아닐 줄 압니다. 솔직히 말해서 본 의원은 많은 지지를 해 주신 국민과 역사 앞에 오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발한다는 심정으로 나왔읍니다. 지금부터 본 의원은 김 총리를 상대로 무엇을 묻고 따지고 하기 전에 먼저 현재 우리가 처한 정치적 현황의 본질부터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 그것에 관해 왈가왈부할, 양심상 거북해서 그러는지 좀 알아보아야 되겠읍니다. 지난 5월 17일 자 미국의 권위 있는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지를 보면 북한을 좌익독재 주의로 ―․―․― 비단 이 신문뿐만 아니라 외국의 웬만한 신문이나 잡지가 ―․―․― 꼬리표를 붙이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 그러나 깊이 생각하면 이것만큼 우리의 민족적 긍지를 손상시키고 국가의 체면에 먹칠을 하는 말은 또 어디 있읍니까? 의원 여러분! ―․―․― 우리가 설 자리는 어디입니까?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제 우리나라는 ―․―․― 항변할 아무런 논리적 근거도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것은 워낙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의 입장을 떠나서 따져 보지 않을 수 없읍니다. 스탈린, 히틀러, 무솔리니 그리고 기타 공산주의국가들의 통치체제를 분석한 세계적인 정치학 분야의 석학 뉴만이라든지 브레진스키 등은 독재체제의 통치기술상의 특징을 ...

순서: 13
의장!

순서: 15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물론…… 물론 북괴의 남침위협을 결코 소홀히 넘길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지금과 같이 극에 달한 전쟁위기조성의 이면에는 남침대비라는 본래의 목적을 넘어선 ―․―․―

순서: 17
의장! 발언권 주시오. 저 잡소리가 저게 무슨 소리입니까?

순서: 19
지난 한여름 전국을 뒤흔든 각종 ―․―․― 민방위대 편성, 학도호국단 조직, 요즘도 텔레비전에 나오는 군가 그리고 정부의 끊임없는 전쟁위험경고발언 ‘싸우면서 건설하자’는 구호 실로 안보를 앞세운……

순서: 4
1970년산 추곡매입가격 및 1971미곡년도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 결정에 관한 동의요청안을 보고 농촌 출신 의원으로서 몇 가지만 간략하게 질의를 하려고 합니다. 마침 개각이 단행되어서 이 동의안을 낸 농림부장관이 갈리고 현재 차관이 나와 계십니다마는 다행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임 장관이 농촌 출신 장관이기 때문에 앞으로 농민을 위한 바람직한 농촌에서 체득한 대로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몇 가지 간략하게 질의하겠읍니다. 이 동의안을 보니까 이것은 정부가 고미가정책을 단행함으로써 농민의 수익을 증대시키고 증산의욕을 고취시켜 미곡증산과 농촌경제의 향상을 기하겠다고 제안설명하고 있읍니다. 수매가 결정에 따른 인상률의 폭이 유례없이 높은 35.9%…… 물론 69년도에 대비해서 우리나라 양정사상 처음 있는 일임에는 틀림없읍니다. 그동안 정부는 농민의 생산비 보장을 주장하면서도 10% 내외의 인상에 그쳤던 것은 물론 68년에 17%, 69년에 22.6%에 비해서도 35.9% 인상률은 이례적으로 높다고 할 수는 있읍니다. 그러나 쌀 80㎏ 가마당 7000원은 평균생산비 4098원보다 70%가 높이 책정된 것이기는 하나 한계생산비에는 90%밖에 카바될 수 없다고 보며 35.9%의 인상은 도시근로자소득에 비해 농가소득이 지금까지의 65%에서 약 80% 선까지 접근이 될 것이라고는 하나 7000원 선 자체는 저미가라고 생각지 않는가 이것이 첫째 질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정부에서 7000원 선으로 한 이것이 35.9%라고 하는 인상률을 보이고는 있지마는 농촌 출신인 본 의원의 입장이나 농민 측에서 볼 때에는 이 7000원 선도 저미가정책이라고 하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정부 측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말씀이올습니다. 그다음은 가마당 7000원이라는 숫자 자체가 이미 경제적 측면에서 고려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으로 불가피하게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며 고미가정책이 아니라 한때의 선심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더구나 내년도에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대폭...

순서: 5
국가의 안전보장이란 타국으로부터 공격이나 침략이 없도록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가가 문제인 것입니다. 따라서 안전보장은 군사적 수단뿐만 아니라 외교 경제 등 비군사적 수단이 국방정책보다 더 중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전보장은 상대적이고 유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 변화의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보는 위험과 안전의 양극 사이를 유동적으로 배회하게 되는 것이올습니다. 본 의원은 이런 점에서 주한미군의 감축문제가 한미 간 단순한 군사상의 관계라고만은 보지 않습니다. 한국의 안보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올습니다. 미국의 닉슨독트린이 이미 하나의 분위기가 아니라 실제적인 적용단계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기에 앉아서 행정부의 실책만을 꼬집을 때도 아니며 나무랄 때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군에 대한 시비도 필요로 하지 않는 절박한 현실에 있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정부가 감군을 안 했다고 해서 안 하는 것도 아니고 했다고 해서 이미 해 진 것이 긍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정부는 감군을 않는다고, 절대 않을 것이라고 부정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국민은 이미 감군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올습니다. 그래서 정 총리께서는 신빙성 있고 속 시원한 답변을 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장황한 말씀을 약하고 간결하게 몇 가지만 질의를 하겠읍니다. 첫째 질문은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받는 정치적 교섭이 어디까지 되어 있느냐 이 말씀이올습니다. 정부는 한미조약…… 방위조약 보완책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서면질의의 답변서에서 조약의 개정은 미국의회와 미국의 국내여론 때문에 용이한 것은 아니나 조약의 실효성은 조약 자체의 형식보다 운영자의 성의와 진실성에 더욱 의존하게 되는 것이므로 실효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읍니다. 그러면 한국군 파월 당시 브라운노트로 한미 양국 간에 합의된 주월국군의 전투수당 지급을 중지토록 미 상원에서 일방적으로 결의, 파기한 사실을 감안할 때 어떻게 미국의 진실성을 믿을 수 있다고...

순서: 18
장경순 부의장님이 의장석에 앉아 계시니까 불안한 예감도 있읍니다마는 헌법은 국가의 기본법이기 때문에 정중하게 잘 처리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본 의원은 3선개헌 하는 데 반대하는 한 사람입니다. 또 국가의 기본법을 어떤 집권당이나 집권자에 의하여 고치는 데 반대의 의사를 가지고 남이 하는 일에 찬성하기는 쉬워도 반대하기는 어려운 이편에 설 수 있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합니다. 선배 의원님들께서 연일연야 말씀이 계셨고 했기 때문에 저는 가장 짧게 질의를 하려고 생각을 합니다. 이 헌법이 국가의 기본법이고 이 기본법은 어떤 감정이나 어떤 당리당략에 의해서 개정이라든지 처리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국가에서 통념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많은 물의 많은 반대, 국민의 반대여론, 학생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에서는 3선개헌을 하기 위해서 헌법개정안을 무리하게 상정을 하고 계십니다. 반대하는 야당이 구구절절 질의를 하는 가운데에 제69조제3항 ‘계속재임은 3기에 한한다’고 하는 이 문제에 대해서 공화당을 대표해서 나오신 백남억 의원께서는 이렇게도 해석을 하셨고 저렇게도 말씀을 하셨읍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우리 신민회 야당들의 질의에 대해서 답변하시는 그 위치가 어떤 헌법학자나 법률학자로서의 유권해석이 아니고 엄연히 3선개헌을 제안하신 제안자의 정치가로서의 답변에 응하신 줄로 저는 믿습니다. 그런데 이 유권해석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데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하는 말씀으로 표현하기는 말이 모자라고, 또 그러나 본 의원은 어제 백남억 의원께서 이 자리에 나오셔서 처음에는 계속재임이라고 하는 것은 두 번 하다가 한 번을 쉰다든지 했을 때에 다시 할 수 있다고 하는 답변을 하셨고 그다음에는 ‘계속재임은 3기에 한한다’고 하는 얘기는 평생 3기만을 의미한다고 이렇게 두 가지 말씀을 하실 때에 저는 평소에 그 어른을 잘 모르지만 그 표정을 볼 때 몹시 괴로워하시는 그 표정을 저로서는 찾아볼 수가 있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구태여 그분이 말씀을 잘했...

순서: 1
본 의원은 국회에 등원을 해서 국회의원이 된 지 일천합니다. 제가 국회에서 국정에 참석하기 전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많은 국민을 위해서 이 신성한 이 대의정치의 광장인 국회에 와서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이 가렵고 아픈 데를 골라서 국정에 참여할 의욕을 가지고 국회에 들어왔읍니다. 몇 차례 이 의정의 발언대에서 국정에 대한 본 의원 나름의 국민을 대변하는 말씀을 했읍니다마는 어떤 의견은 적어도 현 정부가 채택할 만한 의견도 있었다고 자부를 합니다마는 여태까지의 본 의원을 비롯해서 많은 의원들이 국정에 대한 발언은 행정부에 의해서 마치 마이동풍이나 우이독경식으로 끝나 버렸읍니다. 오늘 본 의원이 이 발언대에서 발언을 함에 있어서 이것이 보나마나 이 행정부가 국민의 소리로 듣고 뼈아프게 처리해 주리라고 하는 자신도 희망도 없읍니다. 다만 국민의 혈세를 받고 있는, 국민을 대변하겠다고 나온 국회의원으로서 이 시대에 적어도 이런 문제를 본 의원이 발언을 하고 정부에 경고를 하고 시정을 촉구했다고 하는 이것만이라도 후세에게 또 역사가에게 증언이 되고 싶어서 고발정신으로 몇 가지만 질의를 하겠읍니다. 국회의원이 이 발언대에 나와서 국민을 대변하기 위해서 준비를 할 때에는 밤잠을 못 자고 자료수집에 급급하면서 많은 심혈이 경주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각들이 여기에 나와서 답변하는 것은 거의 일소에 붙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읍니다. 또 어제 우리 신민당의 부총재이신 정일형 의원께서 구구절절한 질의 말씀이 계시고 했기 때문에 몇 가지만 각도를 달리해서 질문을 하겠읍니다. 정 총리께서는 70회 임시국회에서 본 의원이 3선개헌에 대한 질의를 했고 또 많은 야당의 동료 의원들께서 질의를 하셨읍니다. 그 답변을 하실 때마다 우리 정부는 3선개헌에 대해서는 발의권도 갖지 못했기 때문에 국회의원 여러분들께서 발의를 해 주실 때에 공정관리를 하겠다고 이렇게 답변을 하신 것을 본 의원은 역력히 기억하고 있으며 정 총리께서도 기억하고 계실 줄 압니다. 그런데 변칙적으로 국회를 통하지 않고 ...

순서: 15
저는 국회에서의 발언을 마치 목사님이 교회에서 설교하시는 그런 정중하고도 경건한 심정을 가지고 국회에 나와서 발언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태도를 가지고 발언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또 여기에 나와 계시는 각료 여러분들에 대해서도 정책적으로 불가피해서 강력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 이런 불행을 씹으면서도 가급적이면 각료 여러분들의 인격에 모독되는 경거망동을 않으려고 저는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 까닭은 오늘 이 나라의 정부에 모든 저희들의 생명과 재산과 모든 것을 맡기고 있는 각료 여러분들에 대해서 모독적인 언사를 쓴다든지 인격에 손상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나라에서 살고 있는 본 의원 자신에게 대한 모독이고 슬픈 일이라고 생각해서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심혈을 기울여서 본 의원은 질문을 하려고 하고 또 가급적이면 동료․선배 의원님들이 질문하신 그 분야에 대해서 다시 질문을 해서 각료 여러분들에게 괴로움을 드리는 이런 것을 피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오늘 본 의원이 각료 여러분들께서 답변하시는 그 답변의 태도를 볼 때에 안 됩니다. 어제 제가 발언을 하면서 서론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넘어가는 것만 힘쓰지 마시고 성실한 태도를 가지고 답변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렸읍니다. 여러 각료들께서 답변 도중에 간결한 답변을 하신다든지 하는 데 대해서는 또 모면하시기 위해서 본의 아닌 거짓말씀을 하신다고 하더라도 그것까지는 본 의원도 이해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다만 국회의원이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그 질문의 내용을 충분히 납득하는 일이 없이 질문의 요지를 빼먹고 구렁이 담 넘어가는 식으로 아무렇게나 답변을 하시는 데 대해서는 본 의원만 이것은 모독이 아니고 국회의원 전체와 국민 전체에 모독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금 앞서서 말씀을 하신 장관님들께서도 조금도 본 의원에게는 만족할 만한 답변이 없읍니다. 더우기 지금 문교부장관께서는 제가 문공위원회의 상임위원회 소속이기 때문에 양 장관에 대한 질문은 본회의에서는 가급적 않으려고 생각을 했읍니...

순서: 1
본 의원은 등원한 지 꼭 1년이 되었읍니다. 정부와 공화당이 부정선거를 해서 국민의 지지를 받은 자가 갖은 신고를 겪고 1년이나 늦게 등원을 했으나 현정부와 공화당으로부터 하등의 보상도 받지 못했읍니다. 다시 말해서 현정권은 국민을 짓밟고 민권을 유린하기를 항다반사로 하고도 모자라서 더이상의 장기집권을 꾀하고 있으니 국민의 소리가 들릴 리 없겠지만 국무총리를 위시 국무위원이나 본 의원이 이 시대에 위정한다는 책임을 지고 나라의 녹을 먹고 있기에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본 의원은 선배 의원의 질의에 중복을 피해서 몇 가지만 질문을 하겠읍니다. 국무총리께서나 국무위원들의 답변을 들을 때마다 느낍니다만 천편일률로 넘어가기만 힘쓰지 마시고 국민 앞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3선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연일 질의가 있었고 똑같은 말씀을 반복하시기에도 힘이 드실 줄 압니다만 3선개헌은 민주주의에 조종이요 헌정의 파괴이기 때문에 3선개헌은 여하한 형태의 것도 허용할 수 없으며 절대로 않겠다는 호헌의 소신을 명백히 할 때까지는 이 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집권당의 3선개헌론자들은 박 대통령께서 계속 집권을 안 하면 북괴의 도발을 막을 수 없고 경제건설을 할 수 없고 정치적 안정이 없다고 주장을 합니다. 아프리카의 가나국은 앵크르마가 계속 집권을 안 하면은 민도가 얕아서 국가가 유지 안 된다고 했지만 오랜 집권 후 암살을 당한 오늘도 가나국은 존재하고 있읍니다. 독일만 하더라도 독일의 어머니라고 지칭하는 라인강의 기적을 이룩한 아데나워 없는 오늘 키징거 시대에도 독일의 경제성장은 유럽에서 최고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가까운 일본도 전후 수없이 통치자가 바뀌었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세계 제3위의 부강국가를 이룩하고 있읍니다. 인도도 독립운동 지도자 네루가 죽고, 간디 여수상이 집권하지만 인도는 건재하지 않습니까? 이런 예를 오늘 현대국가에서 얼마든지 들 수가 있읍니다. 집권당이 바뀌면 정책이나 혹 수행해 오던 건설의 변화라든지 어느...

순서: 3
본 의원은 6․8부정선거의 악조건을 물리치고 당선의 영예와 정의필승의 교훈을 주신 서천 보령 농촌출신구 국회의원으로서 이 나라 농민의 사활문제가 되는 1968년산 추곡매입가격 및 1969미곡연도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 결정에 관한 동의안에 대해서 농민을 대변하는 경건한 심정으로 모순성을 지적하고 질의와 시정을 촉구하겠읍니다. 정부가 내놓은 1968년산 추곡매입가격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는 1968년산 매입가격 동의요청안에서 생산량을 2400만 석으로 예상하였고 그 후에 11월 19일에 다시 수확예상량을 2215만 석으로 발표하였으니 과학적이 아닌 것은 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어떤 것이 진짜 생산량인가, 생산량을 얼마로 잡느냐에 따라 평균생산비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매입가격도 결정되므로 생산량은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 파악되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농촌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로는 2100만 석을 하회할 것이라고 하는데 정부는 당초 동의요청에서 예상한 2400만 석을 그대로 우리 국회에서 인정하라는 것인가? 정부 스스로가 2400만 석이 아닌 2215만 석으로 발표한 것이 진짜라면 동의요청안도 그것에 맞추어서 수정해서 내야 될 것이 아닌가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라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매입가격의 산출근거는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데 장관께서는 알고도 모르는 척 하시는가, 계수장관 이 아니시라 실제로 모르고 이런 숫자를 내놓으셨는가? 동의요청안 21면에 보면 단보당 생산비 1만 856원은 너무나 현실과 안 맞지만 일단 검토에 전제를 한다 하더라도 단보당 수확량 387.4킬로는 금년의 실적이 아니고 평년작의 숫자인 것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바와 같이 수확예상량이 2215만 석은 평년작 2610만 석에 15프로 감수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단보당 수확량은 387.4킬로그람이 아닌 15프로를 감한 329.3킬로가 되어야 될 걸로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킬로그람당 생산비는 1만 856원에서 387.4킬로그람을 나누기 한 28원이 아니고 1만 85...

순서: 3
이효상 의장님, 선배 의원님 여러분! 1967년 6월 8일 제7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만 1년 만에 민권의 승리로 등원함에 오늘 제가 신앙하는 하나님과 그리고 성원해 주신 국민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부정이 긍정되고 국민주권이 사장되는 조국의 민주주의 역사가 점철되어서는 안 되겠읍니다. 이 나라 1500만 여성의 신분인 제가 만신창이된 영광을 안고 국정에 참여함에 백 가지의 미숙을 한 가지만 셈하여 공인으로서 부끄러움 없는 생애가 되도록 노련하신 선배 여러 의원들의 아낌없는 지도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많은 말씀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인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