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이 그동안 신문지상을 통해서 보시고 오날 유인물을 해서 다 드렸으니까 자세히 보시면 잘 아실 줄 압니다마는, 그냥 서면으로 보는 것과 실지로 저는 현상을 가서 보고 왔읍니다. 그러므로 현장을 보고 온 것을 여러분에게 간단히 드리자고 합니다. 동해안의 수산물로서는 오징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이 잘 아실 것입니다. 이것이 수삼 년 동안 풍원 을 이루고 있읍니다. 금년 어획고는 동해안만 해도 수십억이라고 하는 어획고를 내고 있읍니다. 그것을 잡을 때에는 별 기술이 들지 않읍니다. 단지 바다에 나가서 배를 절 줄 아는 사람이면 낙시를 던지면 걸리기 때문에 일반 어민뿐만 아니라 농촌의 농민은 요새 한 시간을 이용해서 전부 나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그 오징어가 대단히 많이 나무로 해서 각 농촌까지 전부가 출동해 가지고 가면 배는 적은 배로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12월에 들어서 대단히 수확을 많이 냈기 때문에 12월 4일 날 일기도 좋고 해서 유심히 이날은 더 많이 나갔다고 합니다. 바다에 배가 수천 척이 나갓는데 나갈 때에는 늘 밤에 나가서 잡는 것인데 저녁에 나가서 아침에 들어오는데 나갈 때에는 아주 일기가 좋앗다고 합니다. 해서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을려고 하다가 불의의 바람이 일어나서 도저히 것잡을 수 없이 배가 떠나갔에요. 그래서 기계선은 기계를 발동해 가지고 겨우 그 풍운에서 돌아온 배가 많었읍니다. 하나, 조금한 배를 타고 나간 사람은 다 돌아오지 못해 가지고 어데로 갔는지 행방불명이 되었에요. 그런데 여러분이 유인물을 보시면 아시겠읍니다마는, 배가 많이 나갔읍니다. 14일 날 밤 일인데 15일에 제가 강릉에 가 보았는데 바다가에는 전부 인산인해를 이루워서 곡성이 충천을 해서 차마 눈으로 볼 수 없게 되어 있에요. 그런데 묵호 방면의 해군이 출동해 가지고 기계선을 구호한 결과 여기에 숫자에 나타난 것은 18일 현재입니다. 겨우 구호해 온 것은 대략 지금까지 18일까지 판명된 것은 죽은 것은 44명 행방불명이 359명입니다. 그러면 행방불명이라는 것이 그것이 적어도 2주일 이상이 되었으니 다 죽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후 울릉도 방면에 가서 구해 왔는데 28일까지 도라온 이외에 죽은 것, 행방불명 359명을 합해서 405명입니다. 선박이 아주 파선된 것이 44척, 유실된 것이 87척, 행방불명이 41척입니다. 선박 피해가 117, 그 피해액이 선박이라든지 그 어구의 피해가 8억 원 이상의 다대한 손해가 막대합니다. 하나, 그 어구의 손해라든지 이것보다도 인명의 손해가 그렇게 많이 난 만큼 사람이 가령 40명이 죽었다고 하면 대개 그 사람이 하루 벌어 가지고 살림을 하든 그 사람과 그 가족을 합하면 상당한 숫자에 이르는데 그 사람들이 어데가 없어서 마음을 부칠 수가 없어서 요새도 혹은 돌아오지 않을까 바다만 내다보고 나가서 방황하는 그런 어민이 상당한 숫자에 이르고 있읍니다. 이것을 차마 볼 때에 눈으로 볼 수 없는 정도입니다. 서면을 보면 혹은 이만한 일이 있었는가 생각하시겠지만 현장을 보면 차마 눈으로 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읍니다. 어제 신문지상에도 발표되었지만 사회부에서 여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말도 들었읍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국회에서 무슨 구호책을 여하한 방법을 결의해 주신다면 제가 동의하겠고, 만약 여러분이 보고 정도로 들어 주신다면 이만큼 보고 정도로 마치겠읍니다. 이것은 정부에서도 그동안 여러 가지 실정을 조사하려고 구호 방법을 세울 것이니까 여기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있는 것 같으니까 저는 여기서 보고에만 끄치겠읍니다.

먼저번 휴회하는 기간을 이용해서 60명 되는 국회의원 여러분이 국정감사로 각지에 출장하셨다고 하는 이 보도를 들을 때 그때 마치 저도 제주도에 여행 중이었읍니다. 그 보도를 보니 제주도만이 누락 제외되었다는 점에 대해서 도민은 대단히 낙망을 하고 있었읍니다. 이제 저로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도 대단히 미안한 점도 있겠으나 제주도는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하다고 해서 항상 제외되는 일이 많읍니다. 거반에 각 반란지구에 대한 긴급구호비를 계산하자고 하는 데 있어서도 역시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하다고 해서 같이 조사를 못했다가 추가해 가지고 이것을 의결해 가지고 정부에서 기산 한 일이 있읍니다. 이 제주도는 여러 가지 말씀드리지 않어도 잘 아시겠읍니다마는, 그야말로 미소 양대 세력이 전도전 을 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인데, 이것이 다행히 군경의 막대한 희생과 세력으로서 진압이 되었다고 하드라도 그 후의 형편은 말할 수 없읍니다. 지금 토막을 짓고 사람이 살고 있는데 뭐 집도 없읍니다. 이와 같이 집 속에 들어가서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무슨 짐승이 살고 있는 형편입니다. 솜도 없고 종이도 없고 쌀도 없고, 이와 같이 비참한 형편에 있어서 지금 가진 장사치가 들어와도 심지어 배급하는 식량까지 소곰까지도 돈이 없어서 사지 못하는 것을 기화로 해 가지고 정보원 무슨 세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장사를 하고 있읍니다. 이것을 한번 가 보며는 눈으로 눈물이 나지 않고 피가 날 것입니다. 그런데 무슨 보조금이 아니고 요전에 긴급 구호비를 계산한 것도 제가 모르니까 30억이 20억으로 내렸다가 3억으로 내렸다고 하는 말을 들었읍니다. 아모라도 살 길이 없다고 커다란 낙망을 하는데 그래도 국정감사를 해서 교통이 불편하고 거리가 멀지만 몇 분이 이것을 보아 주시기만 해도 그 비참한 형편에 있는 도민들에게 얼마간 위안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실상 가 보면 제주도에 있어서는 반드시 국정을 바로잡어 나가는 데 그것이 큰 거울이 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각 반란지구에 일어나는 현상이 모다 제주도 초기에 일어나는 현상을 연출하고 있지 않읍니까? 제주도 이재민을 어떻게 해서 살려 주십사 하는 이러한 것을 생각하는 것이 각 반란지구의 이재민을 구호하는 방법이고 우리 국정을 바로 협력해 나가는 방법의 한 가지인 줄 압니다. 그러니 이 이상 더 말씀들이지 않겠읍니다. 요다음에 적당한 기회가 있거든 제주도를 제외해 주시지 마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주도는 딴 국민과 같은 이러한 감상을 주는 것이 커다란 정치적 영향이 있다고 하는 것을 괴롭게 말씀하면서 요다음 기회가 있거든 한번 제주도에 가서 국정감사를 바로 잘 해 주시기를 특별히 말씀해 둡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은 종료되었읍니다. 그러면 오늘은 이로 마치면 좋겠읍니다. 내년 1월 12일이 개회일입니다. 그때에 다시 계속해서 개회합니다. 11일 날, 1월 11일까지 쉽니다. 여러분 아모쪼록 이 해를 잘 보내시고 새해를 좋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참조 : 판독이 불가능한 글자는 □ 또는 원문 표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