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근간 전황에 대해서는 신문지를 통하고, 외무국방위원회에서 전황에 대해서 보고가 있기 때문에 대략 알고 있읍니다마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고향이 6․25 사변으로 말미암아서 부산까지 쫓겨 내려가면서 인민군한테 완전히 빼꼈다가 다시 탈환 지역의 근간에 치안이 확보되지 못하고, 또한 군경의 힘이 모잘하므로 말미암아 현재에 와서 각 지방에 인민군이 나타나서 인민군이 심지어 조직적으로 해서 자꾸만 침략을 하고 오는 중입니다. 요전에 우문 의원이 잠깐, 아침에 나와서 보고를 했읍니다마는, 철원을 다시 저쪽에 빼겼다, 이 말을 들은 다음에 국방부에서 총참모장이 나와서 철원은 시간문제로 완전히 탈환할 것이며, 강원도 화천은 그날 아침으로 탈환했다고, 이런 말씀이 있었읍니다마는, 화천이 재침략을 당하고, 평강, 양구, 오늘에 와서 춘천이 완전히 침략을 당한 동시에 가평을 완전히 빼끼고 있읍니다. 이와 같은 침략을 당한 뒤로 강원도 의원 몇몇이서 내무부를 통해서 국방부에 말을 하면 오늘 탈환이 된다, 시간문제에 달렸다고, 이런 말을 하고 있읍니다마는, 거기서 탈출해 가지고 온 우리 동포의 말을 들으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기맥힌 상황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16일, 15일 이때에 화천이 점령을 당하고, 춘성군 일대에 인민군이 포위를 해 가지고 들어온다고 해서 춘성군의 일반 민중, 춘천 시민이 다 같이 피난하기 위해서 보따리를 싸 가지고 나올 때에 군경이 트러막어 가지고 시간문제로다가 치안이 확보될 테니 하고, 가지 못하게 해서 6․25 사변 당시의 서울과 똑같은 상활을 당하고 마렀에요. 17일 날에 춘천을 완전히 빼길 적에 군경이 먼저 내빼면서 배를 타고 건느려니까 군경이 먼저 건너야 한다고 해서 일반 민중들이 산악지대에 들어가 있다가 저놈들의 집중사격을 받어 가지고서 수많은 민중이 다 쓰러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 청량리 밖을 나가서 금곡을 보면, 금곡서 가평까지 일반 민중이 도로에서 떼를 지어 가지고서 거지가 되어 있어요. 이것은 현재 지금 춘천 일부분뿐만 아니라 심지어 여기서 국방부에 가서 이야기를 해서 국방부에서 파견된 군대가 가평에 들어가서 다시 차단을 당한 이러한 형편입니다. 오날 우리가 지금 서울에서 이러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지마는, 앞으로 이 지경으로 간다면 서울이 다시 어떻게 될는지 모르는 까닭에 염려 안 할려도 안 할 수 없는 이러한 마당에 있기 때문에 저는 보고 겸해서 말씀드리는 동시에, 여러분이 양해하신다면 오날의 치안의 당국자 내무부차관과 국방 책임자인 국방차관, 또 한 가지 금곡으로부터 내려오고 있는 피난민에 대한 어떠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를 이것을 알어보기 위해서 사회부장관을 이 자리에 불러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물어보기로 하는데, 여러분이 허락하신다면 긴급동의를 정식으로 하고 내려갈 것이올시다. 간단히 말씀하고 내려갑니다. 그러면 그것을 정식으로 긴급동의합니다.

그러면 지금 강원도 춘천의 실제상황을 듣고, 거기에 대한 방침을 듣기 위해서 내무부와 국방의 차관과 사회부의 책임자, 세 사람을 오늘 안으로 이 자리에 나오게 하야 물어보기로 하자는 것입니다. 이의 없지요? 이의 없으면 곧 표결에 부칩니다. 재석 의원 124인, 가 140표, 부에 1표도 없읍니다. 그러면 이 긴급동의는 가결되었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진행하면서 책임자가 올 때에 보고를 듣기로 합니다. 지금은 주세법 중 개정법률안 제1독회의 계속인데, 어제 결의에 의해서 거기에 대한 법적 견해를 의장과 부의장 및 법제사법위원회에 맽긴 것을 그 심사한 결과를 시방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 윤길중 의원이 보고하기로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