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장 부통령의 취임사로 말한 내용에 있어서 자유당 여러분이 대단히 불만한 생각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나는 민주당의 한 사람이올시다마는 역시 이러한 국가에 대해서 좋지 못한 말을 우리 국민이 한다든지 또는 황차 부통령이 취임사에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든지 특히 외국 신문기자에 대해서 말했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하는 바이올시다. 이런 일에 있어서 우리는 언제든지 극도로 신중히 삼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취임사에 있어서 장 부통령이 이런 말을 하지 아니하고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셨다고 할 것 같으면 그 결과는 어떻겠느냐 하는 것을 나는 생각해 본 일이 있읍니다. 대통령이 말씀하기를 과거 8년 동안 임기에 있어서 민주주의는 많이 후퇴를 했고 또 우리 국민은 도탄에 들어 있으며 관리는 부패했다, 하니 앞으로 내가 취임해서 4년 동안에는 이러한 모든 것을 시정해 보겠다고 취임사에 대통령이 말씀하셨다고 하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생각을 하겠읍니까? 나는 믿기를 언제나 만백성은 눈살을 펴고 쌍수를 들어서 대통령의 말씀을 환영할 줄로 믿습니다. 또 우리를 지극히 도웁고 애끼는 외국 사람들도 앞으로 한국에 대해서 더욱 호의를 갖을 것이고 성의를 보이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그러면 문제의 초점은 이런 말씀을 대통령이 하시지 않고 부통령이 했기 때문에 이것이 잘못됐다는 것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며는 우리 장 부통령의 입장을 잠깐 생각해 보십시다. 장 부통령은 출마하실 적에 선거민 유권자 여러 사람한테 공약하기를 내가 만일 부통령이 된다고 볼 것 같으면 오늘 이러이러한 여러 가지를 시정해 보겠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또 그가 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에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대후퇴를 했읍니다. 8․8 선거, 8․13 선거에 있어서 전무한 민권의 억압이 있었고 국민의 기본 권리는 무시당했던 것입니다. 그러며는 국민은 부통령 입후보한 사람이 여럿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면 씨를 부통령으로 선출해 낸 것입니다. 그것은 즉 그의 공약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그것이올시다. 그러면 우리가 다시 한 번 장 부통령의 입장을 생각해 볼 때 만일 그가 취임사에 있어서 모든 일이 다 잘된다고 말을 했다고 할 것 같으면 그것은 자기가 국민한테 공약의 배신이요 또 이 국민은 극도로 실망을 했을 것입니다. 사실에는 장 부통령이 이런 말씀을 했기 때문에 국민은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여기에 부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자유당의 성명을 본다든지 또 그 외에 부통령의 취임사에 대해서 시비하는 말씀을 들을 것 같으면 부통령이 되기 전에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또 혹은 선거운동원으로 가령 정부를 비난할 수도 있고 대통령을 시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통령이 된 이상에는 자기 정부를 비난하고 자기 윗자리의 상관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은 이것은 도의적으로 허락할 수 없다 이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볼 때에 이것이 어느 점에 긍정할 수도 있읍니다. 일반 사회에 있어서 가령 회장 부회장 또 혹은 정부에 있어서 장관 차관 가령 부통령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그런 직제라고 할 것 같으면 이 시비가 마땅한 시비라고 볼 수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제를 볼 것 같으면 부통령은 이름이 부통령이지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읍니다. 오히려 우리 직제상으로 보면 부통령은 정부를 견제하고 편달하는 이러한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부통령이 된다고 하면 자동적으로 참의원의장이 되는 것이고 만일 탄핵재판소가 된다고 할 것 같으면 그 소장이 된다는 것을 보아서 이것은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부통령 권리로 말할 것 같으면 정부에 대한 발언이 없는 것입니다. 다만 임기 중에 대통령 직위가 궐위가 될 때에는 부통령이 그를 계승한다는 그것뿐입니다. 그러면 부통령이라는 자리는 대단히 정부에 대해서 자유스러운 입장이고 또 정부의 잘못된 것을 말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읍니다. 외국의 예를 본다고 해도 지금 미국 같은 나라에도 만일에 정부통령을 선거한다고 할 것 같으면 반드시 부통령이 대통령이 나오는 그 당에의 사람이 당선된다는 이유는…… 그런 법칙은 없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예를 볼 것 같으면 대통령과 부통령이 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처럼 딴 당에서 선출된 것도 우리가 보는 예올시다. 또 우리가 지금 산 예를 본다고 하면 남미 부라질 같은 나라에는 정부통령이 각각 다른 당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외국의 예도 이런 것이 있다고 참고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 부통령의 취임사에 대해서 우리 조 외무장관서리는 이것은 바로 대통령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읍니다. 또 양 주미대사는 말하기를 이것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극도로 명예를 손상하는 것이고 대통령에 대해서 선전포고라고 말했읍니다. 는 이 사람들 말이 국가에 중대한 책임을 가진 사람으로 사실 국리민복을 위해서 이런 발언을 한 걸로 이런 책임에서 나온 것으로 믿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에 흔히 있는 고관들이 대통령에게 아부하는 것밖에는 여기에 나는 볼 수가 없읍니다. 이것은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대대적으로 아부를 한 것밖에는 없다고 보아집니다. 이것은 일개 외교관으로 특히 양 대사는 내정에 대해서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말할 것 같으며는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생각하기를 이런 것은 사환적 심리고 노복적 영매라고밖에는 해석이 안 됩니다. 양 대사로 말할 것 같으며는 그는 대통령을 둘러싼 울타리에서도 가장 저명한 예쓰 맨으로 이름이 높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읍니다. 또 양 대사는 말하기를 요전 선거에 있어서 자유분위기를 파괴했다고 하는 이런 등등의 문제는 유엔한국부흥위원단이 결론을 내서 보고하기 전에는 우리는 믿을 수 없다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며는 이 선거에 있어서 수백만이 보았고 수백만이 들었고 수백만이 당했읍니다. 다만 한국 유엔한위 보고가 있기 전에는 믿지 못한다는 이 말은 나는 도모지 이해할 수가 없읍니다. 과연 양 대사는 한국사람…… 코리안 얼굴에다가 아메리칸 마인드를 가진 사람 같습니다. 다음에 이 간제 에 있어서 말씀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장 부통령의 발언으로 해서 국위가 손상이 되었고 우리의 내정이 잘못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세계에 공포한 셈이 되었으니 이것은 부통령이 단연 잘못이라고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늘도 발언하시는 이들이 그런 뜻의 발언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오늘 한국 형편을 생각할 쩍에 우리가 우리의 잘못된 것을 은폐하고 가리고서 될 수가 있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 시기는 벌써 지났다고 봤읍니다. 여기에 트루만의 정치고문으로 있는 제코프스라는 사람은 여기에 와 보고 자기 나라에 가서 보고하기를 무능한 정치를 무능한 독재를 한국에서는 하고 있다고 그렇게 말했읍니다. 또 우리의 친구로 알려져 있는 상원의원 노랜드는 말하기를 한국의 관리는 정당한 수입보담도 다른 부수입으로 그 사람들은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지금 와서는 제도화되었다고 여기의 한국 관리의 부패성을 지적했읍니다. 이번 정부통령선거에 있어서 대구 개표 문제가 있을 쩍에 나는 들으니깐 그때 마침 밴프리트 장군이 여기에 있을 쩍에 그는 이것을 개표하도록 경무대를 드나들면서 노력했다는 말을 들었읍니다. 내가 한국 사정을 외국 사람이 뚜렷이 아는 것을 한두 가지 예를 들 필요는 여러분 앞에 없을 줄 압니다. 이 나라에 수십만의 유엔군이 와서 여러 해를 있었고 이 나라에는 외국 외교기관이 있고 이 나라에는 유엔한국위원단이 여기에 있고 ICA 기술진이 있으며 신문기자 모든 외국 사람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50년 전이나 60년 전에 외국 사람이 말하는 것과 같은 처사의 국, 은사의 국은 아닙니다. 이 나라에서 되는 일은 적으나 크나 외국 신문에 다 보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방법으로 외국 사람의 눈을 가릴 도리가 있읍니까? 나는 오히려 지금 우리의 방법은 우리가 이러이러한 잘못이 있고 이 잘못이 있는 것은 우리는 통절히 느끼고 앞으로는 이것을 고치겠다고 확고한 결의를 말하는 것이 국내로 국민에 안심을 주고 외국으로 우리를 돕는 친구로 동정을 얻을 것입니다. 다만 장 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 발언한 점인데 과연 이것은 대단히 데리케이트한 문제올시다. 왜 그러냐 하며는 요전에 대통령으로 입후보했던 고 신익희 씨가 두 나라 국교를 말했더니 대통령은 곧 친일자로 그를 규탄했던 것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에 정다운 말을 할 것 같으면 그것은 매국자로 규탄했던 것입니다. 만일 일본을 뜯는 말을 할 것 같으면 그것은 애국자로 국민의 찬양을 받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도 이 감정이 우리한테 남어 있읍니다. 또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반드시 지금 좋은 입장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한일회담이 중단이 되고 우리가 요구하는 세 가지 조건이 일본으로서 아직 긍정이 되고 있지를 않는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러나 고 신익희 씨라든지 장 부통령이 일본 관계를 조정하겠다고 하는 것은 나는 이런 의미의 문제도 아닐 것이고 또 경제적 두 나라의 특수한 이 사정도 아닐 것입니다. 나는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중대한…… 한국은 지금 공산당에 먹히느냐 우리가 공산당을 무슨 방법으로든지 먹느냐 하는 이 문제올시다. 여기에 일본 문제를 우리가 더욱 중대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아세아의 고아가 된다는 것보담도 자기네의 과거에 가졌던…… 또 가장 훌륭한 시장을 그것을 단념하기는 대단히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중공에 일단 손을 보내는 것을 게을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자기네와 인접해 있는 쏘련의 그 강대하고 무뢰한 그 나라와 그 어려운 국교를 자기네는 조절할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전쟁 후의 일본사람의 철학으로 말하면 자기네는 무엇이 되든지 좋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도 좋고 공산주의도 좋고 무엇이 된든지 좋으니 우리만 무사태평하게 살아갔으면 좋다는 그것입니다. 이것은 인방에…… 한국으로 말할 것 같으면 더욱 위험을 느끼는 바이올시다. 우리가 원치 않는 중대성을 가진 이 인방 일본의 문제는 과연 우리한테는 대단히 중대한 문제올시다. 나는 늘 우리의 외교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나라가 어디냐 할 것 같으면 아마 여러분도 이것이 미국이라고 그러실 것입니다. 또 미국에 다음가게 중대한 나라는 어느 나라냐 하면 나는 일본이라고 하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일본이 공산 진영으로 가느냐 민주주의 진영으로 서느냐 하는 것은 우리 한국사람이 싸움에 이기느냐 지느냐 이것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말씀하시기를 일본이 공산 진영으로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간이 되었읍니다. 윤 의원 말씀이 끝날 대까지 시간 연장합니다. 이 문제 다 끝날 때까지 시간을 연장할려면 누가 구체적으로 동의하시면 원의에 물어서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읍니까? 이 문제가 끝날 때까지 시간을 연장하자는 동의를 하시겠어요? 그러면 이렇게 하겠읍니다. 윤 의원의 말씀은 일단 끝나도록…… 몇 분 안 되는 것이니까 의장의 직권으로 연장하는 데 이의 없으시면 그다음에 다시 연장하고 안 연장하고 하는 것은 동의를 받아서 표결하기로 하겠읍니다.

다시 계속하겠읍니다. 그러면 미국 다음가는 일본 문제가 중대합니다. 이것은 아까도 내가 말씀했읍니다만 무슨 우리가 경제라든지 다른 의미보담도 우리는 직접 지금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적이 공산당입니다. 오늘 우리의 적은 공산당입니다. 일본은 어저께 우리의 적이었읍니다. 또 우리는 일본이 내일 우리의 적이 될 것을 예상하고 있을 수 있읍니다. 그러나 오늘의 적을 우리가 막기 위해서는 어저께 적이나 내일의 적과도 우리가 손을 잡는 정략적 정책도 없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일본 관계를 대단히 중시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주당의 중진 고 신익희 씨나 지금 장 부통령이 일본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그들이 일본을 사랑해서 그렇게 일본을 좋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까도 말씀한 것과 마찬가지로 초점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산당과 싸움해서 이겨야 할 것입니다. 즉 말하자면 여러분 우리가 지리적으로 볼 적에 북에는 소련이 있고 서에는 중공이 있읍니다. 만일 동쪽에 있는 일본마저 공산 진영으로 들어간다고 하면 과연 이 대한민국은 어디로 숨을 내쉴 것입니까? 그러면 여러분 중에는 일본이 공산 진영으로 간다는 그런 무슨 증거가 있느냐 그렇게 물으실 분도 있을 줄로 압니다. 그러나 일본의 형편을 볼 것 같으면 현시에는 보수당 자유당이 있고 또 친미하는…… 미국하고 손을 잡는 정권이 서 있읍니다. 그러나 그 내막을 들여다볼 적에는 일본에 좌익사상이 대단히 움직이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어야 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내가 이 말씀을 내 의견으로 말한다는 것보다도 일본의 패전 이후에 오랬동안 주일대사로 있었고 얼마 전에 미국국무성차관보로 간 씨볼트의 말을 소개한다면 그는 상원외교위원회에서 증언하기를 일본은 중립국으로 있든지 그렇지 아니하면 공산 진영으로 가리라고 발언했읍니다. 일본에 오래 있던 미국대사로…… 전문가의 증언을 여러분이 명기하시면 과연 우리가 일본은 민주주의국가로 언제든지 서리라는 것은 우리는 보장 못 하는 바입니다. 다음에 요전에 이재학 의원이 발언할 적에 오늘 우리가 경제적 곤란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도 막대한 국방을 하기 위한 군인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서 이 우리 국가는 경제적으로 이러한 곤란을 당한다는 뜻으로 말씀을 했읍니다. 나는 이것이 사실이기를 바라고 이랬으면 오히려 다행으로 아는 바입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이것이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어저께 신문에 보니까 국영기업체는 197억의 적자를 내고 파산에 직면하고 있다고 그랬읍니다. 우리가 국영기업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체, 개인이 운영하는 기업체도 파산 지경에 이르렀읍니다. 경인지구의 수백 개 공장은 지금 다 문을 닫고 있는 처지입니다. 이것은 왜 이렇게 됐읍니까? 나는 여기에 두 가지 이유를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우리 우방에서 20억에 가까운 돈을 우리에게 원조를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다 이것을 모두 대부분 부당하고 부정하게 사용한 것이 그 큰 원인이올시다. 또 하나는 이 일을 운영하는 데 책임이 분명치 못하고 혼란을 일으킨 이것이 또 하나 있읍니다. 가령 부흥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우리 부흥부는 여기에 계획을 낼 것입니다. 재무부는 돈을 지출할 것입니다. 우리 상공부는 이 공장들을 지도하고 감독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이 권리를 우리 대통령이 대행하고 월권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 부처에는 오히려 수수방관할 입장에 있고 여기 성의를 낼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책임이 분명치 못하다는 것이 오늘 우리 산업이 이렇게 위축되고 파산되는 한 원인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간단히 생각하기를 가령 외국에서 돈을 얻어서 공장을 하나 질 것 같으면 이것으로 만사가 해결될 줄로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 공장은 우리가 자재와 돈만 있을 것 같으면 아푸리카 사하라에라도 지을 수가 있고 또 몽고의 고비사막 안에도 지을 수가 있읍니다. 이 공장을 우리가 세우는 것은 이 공장에서 물건이 나와서 그 제품이 매매가 되도록 되는 것이 그 공장을 세우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예를 내가 든다면 요전에도 이 자리에서 발언할 적에 이 예를 내가 하나 들었읍니다마는 충주의 비료공장 같은 것은 이것은 나주는 차마 말하기 어렵습니다마는 이 공장이 다 지어진대도 우리는 돈과 노력을 들여서 이것을 헐어 버리지 않으면 아니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국산 비료가 나온다는 것을 감정적으로나 이해적으로 기대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나오는 비료는 외국 비료보다도 몇 배가 비싼 비료가 나온다 할 것 같으면 우리 국민은 이 비료를 쓸 사람이 몇이나 있겠읍니까? 또 쓴다 할 것 같으면 우리 국민한테 큰 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우리가 돈과 노력을 들여서 건설한 비료공장을 헐어 버리지 않으면 아니 될 운명이올시다. 오늘 우리의 부흥 사업에 이런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이재학 의원이 말한 바와 같이 우리가 만일 군비로다가 이런 경제적 곤란을 받는다고 한 것 같으면 오히려 이것은 할 수 없는 일이고 오히려 지금 처지로 보아서 다행하다고 생각이 되는 바이올시다. 해방 이후에 이 박사가 환국하신 후에 이 6․25 조금 전까지 나는 비교적 가깝게 이 박사를 모시고 있었읍니다. 그래서 이 박사의 성격을 잘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의 하나올시다. 나는 먼저 우리 이 박사는 대단히 불우한 대통령, 불운한 대통령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 그러냐 하며는 그가 대통령이 된 후에 우선 이 건국 창업이라는 이런 말을 할 것도 없고 그 후에 일어나는 모든 곤란한 사태 또 모든 불쾌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읍니다. 군정 3년이라는 것은 우리한테는 참 큰 치명이었읍니다. 해수는 3년밖에 안 되지만 이 3년 동안에 우리의 변혁은 대단히 컸읍니다. 이 3년 군정을 계승한 이 박사로 말하면 과연 이것은 호랑이를 탄 셈이 되고 말었읍니다. 군정에서는 물론 악의는 아니올시다마는 그 사람들이 용공정책을 써서 민족주의자나 공산주의자나 다 한국사람에게 동일한 취급을 해 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수백 년 수천 년을 우리가 보물과 같이 간직하고 오던 우리의 모든 장점 우리의 도의 모든 것이 일종의 헤오리바람처럼 다 날러가고 말었읍니다. 우리가 40년 동안 일본사람한테 학대를 받을 적에 가슴에 민족혼을 지니고 지니고 우리가 죽어도 이것을 지니고 죽는다고 하던 그것조차도 썩은 새끼처럼 끊어지고 말었읍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한국사람으로는 후대까지도 잊지 못할 남북의 양단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이 국민에 큰 비극이 왔읍니다. 게다가 대치선의 단경으로 말미암아서 한국은 미국의 방위선 밖에 있다는 것을 성명하고 여기에 주둔군을 걷어 간 것으로 말미암아서 6․25를 우리가 당하게 된 직접 원인이 되었읍니다. 이 6․25로 말할 것 같으면 우리가 회복하지 못할 상처를 받었읍니다. 이러한 등등을 우리가 생각하고 오늘 이 박사의 잘잘못을 말할 적에 그는 첫째 불운한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고 또 우리는 그의 자기 과실 아닌 이런 경우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동정하지 않으면 아니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박사 이 대통령에게 몹시 실망을 했읍니다. 그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적에는 전 국민은 존경과 사랑을 그 몸에 애끼지 않고 퍼부었읍니다. 우리는 그를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것보다도 그를 국부라고 부르기를 즐겨 했읍니다. 물론 그를 육친적 친절을 보이기 위해서 대통령 할아버지라고 불러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3대 대통령으로 그가 취임할 그 자리에 있어서는 과연 이 나라 백성이 얼마나 우리 3대 대통령 이 박사를 환영하며 지지하는 것입니까? 나는 보기에 절대다수 국민은 냉정하다고 봅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90의 고개를 걷고 있는 저 노대통령은 자기 4년 임기를 마칠는지 모르지만 우리 백성은 4년 동안을 살아 내지를 못할 것이라 웨치고 있읍니다. 우리 대통령께서는 임기 중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읍니다마는 그중에 우리 국민이 가장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그가 두 번 개헌소동을 일으켰읍니다. 이 한 가지는 정치파동으로 알려졌고 한 가지는 사사오입을 알려졌읍니다. 이 모두가 대통령이 다시 더 오래 혹은 다시 대통령 되기를 위한 그것밖에는 아무것도 없던 것입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대소 여러 선거에 있어서 국민의 아까도 말씀했읍니다마는 기본 권리는 다 유린당하고 국민은 극도로 정부에 대한 실망과 악감을 갖게 되었읍니다. 또한 이 나라 재산의 8할이 적산이라고 듣고 있읍니다. 이 중대한 막대한 재산을 결국은 처리하는 데 있어서 모두 국민이 보기에 불평과 또 불공평한 처리가 되고 말었읍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은 대통령한테 늘 말씀하는 것은 대통령은 인재를 등용하지 않는다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등등이 오늘 제3대로 등장한 우리 이 대통령한테 우리 국민이 가장 냉정하게 그의 여러 가지 불운한 일을 동정하면서도 이렇게 된 것입니다. 우리 대통령께서는 개인으로나 또 공적으로나 잘못된 것을 듣기 싫어하시는 분이올시다. 무엇이든지 다 잘된다고 해야 그 양반이 만족을 하지 잘못된 것을 누구든지 말하면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 양반 주위에는 바른말 하는 사람은 한 보 한 보 뒤로 물러 나가서 그를 옳거나 나쁘거나 좋다고만 하는 사람으로 지금 울타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자리에 있어서 오늘 이런 여러 가지 실정이 있는 것으로 말하면 나는 부통령으로 있어서 취임사에 있어서 이론을 하지 아니할 그 심경에 있읍니다. 그는 반드시 이것이 나는 당을 달리하는 대통령을 반대하고 그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가를 불리하게 만드는 그 입장이 아닌 그것은 누구나 다 알 수가 있읍니다. 내가 특별히 자유당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대통령과 접촉할 기회가 우리보다 많을 것입니다. 또 대통령을 당수로 모시고 있는 여러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대통령이 잘못하시는 것은 그 총명을 열어 드려야 될 것입니다. 지금 형편은 곧 여러분이 그런다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주위에는 총명을 가리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세상이 다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특별히 이 정부통령선거 후에 신문기자가 대통령을 회견하러 갔다가 경무대에 야당지가 하나도 없는 것을 신문지에 나타낸 것을 보았읍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추측하기를 모두 비서의 작란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도 있읍니다. 워낙 대통령께서는 잘못되는 일을 듣고 싶어 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당신이 야당지를 원해서 보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일을 바로잡기 위해서 여러분이 대통령을 보시면 야당지를 갖다가 드리는 것이 그것이 옳을 줄 압니다. 대통령도 여기에 한국일보나 조선일보나 경향신문이나 동아일보가 없는 것으로 아시는 것은 아닙니다. 어쨋든 누구든지 우리 개인 우리도 그렇습니다마는 잘못되는 것은 알어야 됩니다. 더군다나 대통령과 같은 그런 막중한 자리에 권리 있는 자리에 있는데 오늘 세속 인심이 대통령한테 가서 ‘이것이 잘못되었소’ ‘저것이 잘못되었소’ 말할 사람이 적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그런 말을 환영을 한다 해도 말할 사람이 적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나라를 바로잡는 것은 우선 대통령의 총명을 열어 드려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한 일단의 고충으로 장 부통령께서는 우선 취임사에 이런 말을 공개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일 나날히 사사건건을 들어서 대통령에게 ‘이렇게 이런 것을 고쳐야 되겠다’ ‘이런 것이 잘못되었소’ 하는 말을 안 하신다면 다른 사람이라도 말하는 것을 시비할 것은 없지 않겠읍니까? 이것은 과연 어떤 것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나라를 생각하는 것입니까 이런 말을 막는 것이 나라를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장시간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러면 아까 박영종 의원이 이 의사일정 제4항이 끝날 때까지 시간을 아마 원의로 결정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하기를 원하는 분은 부결을 해 주시고 오늘 연장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가결을 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그런데 현재 성원이 안 됩니다. 밖에 있는 분을 끌어오기 전에는…… 의장 직권으로 산회를 하라는 말씀입니까? 연장을 하라는 말씀입니까? 지금 현재는 아마 민주당 측에서도 박영종 의원 외에는 산회하자는 분도 계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 박 의원 성원이 안 됩니다. 내일 하시지요. 그러면 오늘은 이로서 산회하고 제70차 회의는 명 12일 오전 10시에 개의할 것을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