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정일형 의원 외 13인으로 제출된 긴급동의가 있읍니다. 긴급동의의 주문은 파란 국민에게 별지 격려멧세지를 보낼 것을 결의함. 격려멧세지는 부본으로 붙여 있읍니다. 의사일정을 변경을 해서 이 안을 먼저 취급했으면 하는데 이의 없으시지요? 오늘밖에 날짜가 없기 때문에 즉각 상정해서 통과하고저 합니다. 이의 없으시면 의사일정을 변경을 해서 이 격려멧세지를 상정합니다. 정일형 의원 말씀하세요.

지단 10월 20일 여러분이 신문에서 보신 바와 마찬가지로 공산 파란이 소련의 기반을 박차고 당당히 자주독립을 선포했읍니다. 2651만의 용감한 파란 인민들이 자주독립을 해 가지고 위대한 영도자 우라디스라브 고물카 씨 영도하에 소련의 세력을 일소할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소련 공산당 제1서기 후루시쵸프가 듣고 급거 수도 왈샤와를 방문하고 파란의 자립화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복종하지 않으면 없애 버린다고까지 극언 처단을 감행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와 같이 자주독립을 선언하였을 뿐 아니라 12월 6일에 자유선거를 실시하여 명실상부한 자유독립국가를 만들 것을 중외에 공약하였읍니다. 파란은 제1차 대전 후에 세계적 피아니스트 패들위스키가 건국대업의 위훈을 세웠고 38만 5230평방 키로가 되는 큰 나라였읍니다마는, 1939년 9월 초하로 힛틀러의 침략을 받음으로써 제2차 대전이 발발되었고 1945년 8월에 제2차 대전이 종결됨과 동시에 칼 전선 이동 은 소련에 할여를 당했고 그 대신 옛 독일의 영토였던 서 세레겐과 도메룬, 서 부로이센 등을 얻었지만 전전에 즉 제2차 대전 전에 비하면 그 국토가 5분지 1로 축소당하는 비운에 허덕일 뿐 아니라 우리 북한과 같이 소련 크레므린의 지배와 상전으로 섬겨야 하는 위성국가가 된 사실은 현대에 있어서 가장 큰 비극의 하나가 아닐 수 없읍니다. 그러나 용감하고도 정의감에 불타는 파란 국민은 지난 6월 말에 빵과 자유를 절규하며 수천의 애국청년들이 의거를 일으킨 기억이 새로운데 지난 17일 파란 정부가 파란 국내의 소련장교의 철수를 요구하였고 다시 그다음 날에는 파란통일노동당중앙위원회에서 대소 동등권과 완전독립을 결의한 바가 있어 국제적인 관심과 주목을 모으게 한 바가 있었던 것이올시다. 이와 같이 파란 정국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느꼈던지 파란의 자주독립운동을 조지하기 위해서 먼저도 말씀드렸읍니다마는 후루시초프는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없애 버린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야기하는 모든 종류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서 무력을 사용할 것이다 이렇게 최대의 위협과 공갈을 자행하였고 결코 이 파란의 나라를 미국 제국주의자들에게 팔리게 하지는 않겠다 이렇게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 우라디스라브 고물카 씨는 통일노동당중앙위원회에서 4시간에 걸친 강연 중에서 과감하게도 소련 정권의 실정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자유독립과 자유선거를 실시하여 자유독립국을 수립할 것을 선포함으로써 전 국민적인 지지를 획득하였다고 외신은 보도하고 있읍니다. 파란 국정은 상당히 소연한 모양입니다. 고물카를 지지하는 보안군은 봉기하여 수도방송국을 점령하였다고 전하며 동독으로부터의 소련군의 진격을 조지하기 위하여는 발포하며 용감한 항쟁을 계속하는 모양입니다. 친소파의 수괴 콘스탄틴 로코소프스키 국방상을 숙청하였다고까지 외신은 보도하였읍니다. 이러한 파란의 행동에 대해서 소련이 과연 어떠한 태도로 나갈 것인가 아직 확실한 동태를 알 도리가 없으나 소련군의 진출은 제3차 대전을 유발할 것이라는 20일부 미국국무장관 쫀 포스터 떨레스 씨의 강력한 경고사실을 미루어 보아 소련도 경경히 행동을 취하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더우기 유고 중공 홍아리뿐 아니라 자유진영 미국이나 영국에서까지 격려 축전을 혹은 멧세지를 발송하였다고 외전은 전하는 사실을 미루어 보면 고물카의 승리는 동쪽 구라파의 전 소련 위성국 뿔럭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운명의 분수령을 만들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요 철의 장막의 일각이 드디어 붕괴되었다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계기로 소련 국내의 내홍과 불만이 폭발될 가능성이 농후해젔고 또한 후루시초프 일파의 운명도 서산낙일을 연상케 할 것이요 동쪽 구라파 여러 나라의 위성국가가 제2 제3의 티토화할 수 있는 자극과 충격의 문을 열어 준 것만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읍니다. 즉 쏘련의 지배와 탄압정치를 이탈하고 정의 인도와 자주독립의 민주국가를 수립하려는 자유우호국민의 상부상조하는 선린우호와 국제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 공존공영의 자유와 평등과 번영의 세계를 이룩하려는 유엔의 고원한 이상과 원칙하에서 인류의 행복과 평화와 집단안전보장을 확립하는 데 때가 오리라는 확신을 굳게 할 뿐 아니라 북한의 일천만 동포들도 하루속히 저들의 상전인 쏘련의 가혹한 지배와 맹종을 단호히 거부하고 유엔의 결정인 통일과 부흥과 평화와 행복을 수립하여 따뜻한 자유대한민국의 품 안으로 복귀될 시기가 임박해 오는 신념을 굳게 해 준다고 저는 믿고 있읍니다. 이러한 붕괴과정의 공산진영의 신사태를 주시할 뿐 아니라 세계 자유진영 모든 나라에서는 공산 위성국 내에 자유애호민족들의 총궐기에 호응해서 전체 자유진영도 공산진영에 대한 건곤일척의 반전을 가하는 새로운 조처를 취하기 위해서 미국과 영국 같은 우리 자유진영의 지도국가에서는 물심양면의 원조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군사 면에서도 반전과 반규 의 시기가 도래한 사실을 깨닫는 모양입니다. 하여간 세계는 파란의 자주독립운동은 일개의 반쏘 봉기의 사실만이 아니요 쏘련의 독재주의가 붕괴하야 운명의 전야에 임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면서 전 세계 자유인민들의 단결과 노력을 촉구하는 순간인 만큼 우리 삼천만 국민도 이 실정에 심심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요 이와 같은 세계 신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태세가 필요하리라고 믿으며 보고와 아울러 용감한 파란 국민에게 격려멧세지를 발송할 것을 제안하며 이제 그 초안을 여러분에게 낭독해 드리겠읍니다. 격려멧세지 문안이올시다. 지난 20일 파란 2650만 인민은 쏘련의 기반을 박차고 자주독립국가로써 자유와 자립화를 선언할 뿐 아니라 오는 2월 16일 자유선거를 실시하여 자주적인 노선을 채택할 것을 선포한 쾌보를 접하고 우리 삼천만 국민은 각하에게 최대의 경의의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광영을 가지게 됨을 무한히 기뻐합니다. 귀국의 자유애호인민들이 정의 인도와 자유독립을 위하여 불굴의 용기의 정신을 발휘하여 쏘련의 지배를 봉쇄하려고 혈투하시는 광복사업의 장거를 높이 찬양하는 동시에 귀국민의 갈망하는 자주의 독립이 하루속히 전취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각하의 건강과 성공과 및 영광이 같이하시기를 축복하나이다. 1956년 10월 23일 대한민국국회 우라디스라브 코물카 열하 이상이올시다. 저희 외무분과위원회에서는 공식회합은 없었읍니다마는 이 문제가 대단히 심상하지 않은 문제인 만큼 이 문구…… 문안 수정이라든지 발송하는 시간문제가 혹 2, 3일 더 지연해 가면서 그 사태 귀추를 보고서 발송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인가, 만일 국회가 계속해서 있다고 하면 우리가 2, 3일 이 멧세지의 결의를 보류할 생각도 없지 않었읍니다마는 오늘로써 이 본회의가 끝이 나는 만큼 이 문안수정이라든지 발송시기 문제는 되도록 한 2, 3일 보류해 가면서 그 시기를 연구해 보고 발송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인가 이렇게 저희 외무위원회의 몇 사람은 생각하고 있다는 것가지 첨부하면서 이상 보고말씀을 드리고 만일 여러분께서 찬성하신다고 하면 정식으로 동의하고 내려가겠읍니다. 네! 그러면 동의하겠읍니다.

질의나 토론하실 분이 없으면 먼저 멧세지를 발송하고 안 하고 하는 가부만 결정하고…… 그다음 문 안작성에 대한 문제는 다시 의논해 가지고 하도록 합니다. 정 의원 나와서 말씀하세요. 정기원 의원 나와서 말씀하세요.

정일형 의원이 나오셔서 포렌드의 자유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들에게 격려멧세지를 보내자고 하는 데 대해서는 모두 다 충심으로 찬의를 표하며 저 역시 충심으로 찬성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문안 작성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이것이 외무위원회에 관계되니만치 외무위원회에 넘겨 가지고 거기서 심사숙고해서 다시 작성해 가지고 앞으로 보내도록 그런 의견을 가졌읍니다. 외무위원회에 넘겨주셨으면 고맙겠읍니다.

그러면 먼저 격려멧세지를 보내는 것이 가하냐 부하냐 하는 것부터 먼저 묻겠읍니다. 그러면 격려멧세지를 보내는 것이 가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거수해 주세요! 네! 그러면 손 내리세요. 만장일치로 가결됐읍니다. 그러면 다음은 문안, 멧세지 문안에 대해서는 의견과…… 아까 제안자로부터 외무위원회에 맡겨서 발송하는 날짜로는 앞으로 2, 3일 여유를 두어서 연구해서 발송하도록 하자는 그 권한을 외무위원회에 맡기도록 하자는 것을 말씀했어요. 그러니까…… 이의 없어요? 네! 그러면 멧세지 문안과 멧세지를 발송하는 시기는 외무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정됐읍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변경 긴급동의입니다. 이 안은 정중섭 의원 외 열여섯 분으로 제출됐읍니다. 의사일정 변경동의예요! 정중섭 의원 나와서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