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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14번 표시)

순서: 1
서울 성동 갑 출신 한나라당 소속 이세기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지금 나라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불안합니다.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해서 좀 잘할 줄 알았더니 날이 갈수록 엉망입니다. 우선 경제가 여전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실직자가 200만을 넘었습니다. 수출이 안 됩니다. 외채는 산더미 같습니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서민은 하루하루가 힘겹습니다. 국가 안보태세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온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 뛰어도 어려운 판에 난데없이 금강산 호화유람이 웬 말입니까? 그 엄청난 돈이 북측의 군사비로 전용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이 무슨 철없는 짓들입니까? 북한은 김정일 체제의 병영국가를 만들었습니다. 핵무기와 미사일을 만들고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정권은 평화를 구걸하고 있습니다. 건군 사상 처음으로 국방예산 삭감을 들고나왔습니다. 군의 사기가 말이 아니랍니다. 햇볕정책의 우산 속에 분홍빛 좌경화의 돌풍이 일고 있습니다. 경제위기에 안보위기가 엎친 데 덮쳤습니다. 국민은 불안합니다. 앞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한마디로 오늘의 국정파탄은 김대중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서 비롯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 대통령의 지나친 욕심이 국정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국회와 야당이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은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데 실패했습니다. 환란 초기 금 모으기로 분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지속적인 에너지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국민의 마음을 더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50년 만의 정권교체란 처음부터 말이 되지를 않습니다.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는 제2건국론은 더 수상합니다. 역대 대한민국 정부를 모조리 부정해 버리고 싶은 위험한 발상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건국의 시조, 개국 황제라도 되고 싶다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지나친 욕심입니다. 정권은 유한한 것입니다. 임기 안에 할 수 있는 일...

순서: 20
이세기 의원입니다. 문화체육공보위원장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분야가 좀 넓습니다마는 문화체육공보 분야의 향상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던 제 나름대로의 경험을 살려서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착실하게 챙겨 나가고 지원하고 뒷받침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지도편달 있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순서: 3
서울 성동 출신 민자당 소속 이세기 의원입니다. 국무총리! 지금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경 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혹 나침반도 없이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지금 이 나라는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국가전략이 과연 마련되어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하게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총리! 남북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왜 그렇게 끌려다녀야만 합니까? 대북정책이 왜 그렇게 오락가락 헤매기만 합니까? 어쩌다가 우리는 쌀 주고 뺨 맞고 무릎 꿇고 사과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까? 국민의 자존심에 이렇게 큰 상처를 입혀 놓고도 나라의 체통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국무총리!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북경 쌀 회담은 남북관계사에 있어서 최악의 부실회담이 되고 말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 때문에 통일원의 북한전문가들을 소외시키고 북한을 잘 모르는 경제관료를 수석대표로 내세웠습니까? 왜 우리 정부대표가 저쪽 무역회사 대표를 상대해야만 했습니까? 또 우리 쌀 실은 배가 저쪽에 억류되었을 때 저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왜 그렇게 성급하게 시인 사과를 했습니까? 그러면 안기부가 사진 찍도록 시켰다는 저들의 주장이 사실이란 말입니까? 83년에 저들이 쌀 가지고 인천에 왔을 때 저들의 사진 찍는 장면 그 기록을 그때 공개하고 좀 버티었더라면 국면이 달라질 수 있었을 터인데 무엇 때문에 무슨 말 못 할 사정이 있었기에 그렇게 졸속처리하다가 그런 봉변을 당했습니까? 쌀 주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쌀 주고도 왜 당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총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에 비교한다면 우리는 경제적으로나 국제적 지위로 보나 문민정부의 정통성 그 어느 것을 보더라도 무엇 하나 꿀릴 것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쩌다가 우리가 칼날을 쥐고 이렇게 끌려다니는 형국이 되어 버렸습니까? 저들이 우리가 안 가진 핵을 가진 때문입니...

순서: 3
서울 성동구 갑구 출신 자유민주당 이세기 의원입니다. 현승종 총리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하겠습니다. 총리께서는 총리이시기 전에 제 개인에게는 잊을 수 없는 훌륭한 스승이시기 때문입니다. 33년 전 4․19 당시에는 말리시는 선생님을 뿌리치면서 뛰쳐나가느라고 몸씨름까지 했었습니다마는 선생님께서는 끝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저희들을 감싸 주셨습니다. 국정을 논하는 이 자리 혹 거슬리는 말씀이 있다 하더러도 총리 개인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고 하는 점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의 격변하는 정세 속에서 우리나라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가, 혹시 이 험악한 국제정세 속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깊은 우려를 하면서 정부에 몇 가지 묻고자 합니다. 먼저 북방정책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노태우 대통령의 7․7 선언 이후 북방정책은 4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북한의 동맹국이었던 소련 중국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UN동시가입에 성공함으로써 남북 간 평화정착을 제도화할 수 있는 국제적 여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민족사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뭐니 뭐니 해도 88올림픽을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오랜 세월 약소민족 약소국가라는 열등의식과 패배주의에 젖어 있던 우리 국민들이 어깨를 펴고 세계 방방곡곡 활보할 수 있을 정도로 국가의 위상을 높여 놓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북방정책과 표리의 관계를 이루며 추진되어 온 유연한 대북정책의 성과도 적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총리급 당국자회담을 정례화하고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을 채택함으로써 통일 안보와 관련하여 북한의 억지주장을 얼마간은 봉쇄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확보한 것은 일단 남북관계사에 있어서 무시 못 할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외교 안보 통일정책상의 많은 성과를 거두고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룩했으면서 정부의 정책이 과연 많은 비판과 의구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순서: 24
민주정의당 이세기 의원입니다. 이번 제138회 임시국회는 제12대 국회를 마무리짓는 국회인 동시에 지난해의 정치적 사회적 격동 속에 직접선거에 의해서 새 대통령을 선출한 이후 역사적인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는 88년 새해의 첫 국회라고 하는 점에서 이 자리에 서서 외교․안보분야에 관한 국정에 관한 소견의 일단을 피력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버마 아웅산 테러사건에 대한 민족적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북한은 또다시 115명 동족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간 대한항공기 폭파만행을 저질렀읍니다. 북한 공산집단에 의해 자행된 천인공노할 테러는 평화의 제전인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방해하기 위해서 저지른 반민족적 야만적 살육행위로써 인간의 양심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용서받지 못할 범죄행위인 것입니다. 본 의원은 먼저 이 자리를 빌어서 이번 사건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영령 앞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들에게 삼가 머리 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북한 공산집단은 16년 전 남북조절위원회의 우리 측 대표에게 꽃다발을 걸어 주도록 했던 바로 그 소녀에게 16년 후인 오늘에는 꽃다발 대신 폭탄을 들려 보냈고, 더우기 그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근로자들이 가득 탄 비행기를 폭파시켰다고 하는 것은 실로 설명할 수 없는 이만저만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큰 분노를 느끼게 하고 있읍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1․21 청와대습격기도사건으로부터 연속되는 대규모 북측의 테러행위를 돌이켜보면서 정부가 그때마다 강력하게 효과적인 응징을 했더라면 이와 같은 만행이 계속되지 않았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KAL기 사건 수사발표와 관련해서 지난 15일 오후 군 수뇌부 전원이 참석한 비상군무회의를 소집해서 북괴에 대한 응징보복대책에 관한 토의를 하고 즉각 전군에 특별경계강화령을 내린 바가 있읍니다. 아울러 국방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응징보복을 위한 가능한...

순서: 19
체육부장관 답변드리겠읍니다. 조용직 의원님과 그리고 최상진 의원님 질의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읍니다. 먼저 조용직 의원님께서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와 그리고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가 판가름 나는 시점 그리고 북한이 참가할 경우 흑자올림픽이 가능할 것인가 또한 아울러 북한의 경기장 시설 현황을 물으셨읍니다. 아시다시피 올림픽은 이념과 체제를 초월해서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평화의 제전인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84년 8월 167개 전 IOC 회원국에 대한 문호개방을 선언하는 문서를 발송한 바 있고 이를 통해서 모든 선수들의 안전보장을 약속한 바가 있읍니다. 북한 역시 여기서 예외일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즉 북한이 내년에 서울올림픽에 참가할 경우 정부는 북한대표단이 판문점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고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올림픽헌장정신을 준수한다면 서울올림픽에 불참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읍니다. 북한은 서울올림픽에 참가하여야 한다고 하는 것을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촉구를 하는 바입니다. 다만 참가 여부를 물으셨읍니다마는 현시점에서 북한의 참가 여부를 말씀드리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하는 점을 말씀드려 둡니다. 왜냐하면 현재 IOC 중재 남북체육회담이 진행되고 있읍니다. 오는 7월 14일 15일 로잔느에서 IOC 중재 남북 3자 간의 체육회담이 진행되고 있읍니다. 이것을 좀 더 추이를 지켜보면서 북한의 참가 여부가 분명해지리라고 봅니다. 또 한 가지 금년 9월 17일이면, 다시 말해서 올림픽 개최 1년 전, 365일 전에 IOC에서는 167개 회원국에게 일제히 초청장을 발송하게 됩니다. 이 초청장을 발송한 이후 4개월 되는 시점, 다시 말해서 88년 1월 17일이 되는 시점까지 모든 IOC 회원국들이 초청장을 받은 회원국들이 그 참가 의사를, 참가 여부를 통보하도록 되어 있고 그리고 내년 5월 17일까지 각국은 참가자 수와 참가종목을 서울조직위원회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올림픽 보름 전에 참...

순서: 48
체육부장관 답변드립니다. 곽정출 의원께서는 88서울올림픽 행사를 모 정당 총재가 나치정권의 행사에 비유한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 무엇이고 또 이 발언이 대내외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고 물으셨읍니다. 88서울올림픽은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화합 속에 순조로이 추진되고 있으며 동구권을 포함한 IOC 회원국 거의 모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성공적인 서울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읍니다. 이제 대회준비의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전 국민의 단합과 국력을 더욱 결집시켜 나가야 할 이 시점에 문제의 발언이 제기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읍니다. 전쟁준비를 호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삼은 나치정권하의 베르린올림픽을 한반도 평화정착과 조국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게 될 우리의 서울올림픽과 비교한 것은 어부성설이며 어느 누구도 이를 받아들일 사람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 이와 같은 발언은 북한이 이를 이용할 소지가 크다는 점에서 더욱 마음 아프게 생각을 합니다.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한 국민적인 단합에 저해가 되는 발언은 어떠한 경우든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아니 되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자제해 주시기를 이 기회에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순서: 1
체육부장관 이세기입니다. 88년 올림픽을 앞두고 체육행정의 책임을 맡게 돼서 퍽 어깨가 무겁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계속적으로 성원해 주신다고 하면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88년 올림픽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그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국민체육 진흥과 체육행정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읍니다. 뒤늦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마는 지난 1년여 국회운영위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여러 가지로 부족한 이 사람을 잘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신 선배 의원님 그리고 동료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계속해서 지도 편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순서: 1
운영위원장 이세기 의원입니다.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읍니다. 먼저 이 결의안의 내용을 말씀드리면은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헌법심의기관인 우리 국회가 국민 각계각층의 민의를 수렴하고 그 바탕 위에서 여야가 합의에 의한 헌법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회법 제44조의 규정에 따라 위원 수 45인 이내의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결의안을 제안하게 된 그간의 경과를 잠시 말씀드리겠읍니다. 신한민주당과 한국국민당이 작년 5월 31일 각각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계류 중에 있었으며 또한 작년 4월 8일 민주정의당에서 헌법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출해서 역시 운영위원회에서 계류해 왔읍니다. 이와 같이 원내 3개 교섭단체에서 각각 결의안을 발의하였으나 여야 간의 이견으로 헌법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 정치권 밖에서 헌법논쟁이 과열됨으로써 자칫 국론분열의 조짐마저 보여 왔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4월 30일 청와대 3당대표 초청회담과 6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친 야당대표와의 단독회담을 통해서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하여 헌법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정국의 안정은 물론 민주주의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봄으로써 대타협의 전기가 마련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6월 21일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대표위원과 신한민주당의 이민우 총재 그리고 한국국민당의 이만섭 총재 간의 연쇄 회담에서 헌특구성의 원칙에 합의를 한 바 있읍니다. 이러한 합의의 바탕 위에서 우리 운영위원회는 오늘 제5차 회의에서 3당 간사위원으로 헌특심의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위원장에 민주정의당의 안병규 위원 그리고 소위원으로 신한민주당의 신순범 위원, 한국국민당의 강경식 위원을 선임하였읍니다. 이 헌법특위심의소위에서는 각 교섭단체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안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순서: 30
통일원장관입니다. 류갑종 의원께서 남북관계를 둘러싼 국제적 움직임을 설명하시는 가운데 첫째로 우리 정부는 미국정부로부터 남북국회회담에 관한 통보나 협의를 사전에 받은 사실이 있느냐고 물으셨읍니다. 최근 남북관계를 둘러싸고 미묘한 국제적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미국정부로부터 국회회담에 관해 사전에 통보를 받은 바도 없고 더구나 협의를 받은 바도 전혀 없다고 하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 드리겠읍니다. 두 번째로 한국을 비핵지대로 설정해서 영세중립국을 지향하는 통일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통일원장관의 견해는 어떠냐고 물으셨읍니다. 일반적으로 중립화통일은 세력균형원리에 입각하여 특정국가의 중립적 지위를 국제적으로 보장하는 것으로서 주로 강대국 간의 합의형식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국의 이익을 실현하고 강대국의 개입구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방적인 선언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외교정책노선인 중립주의와는 차이가 있읍니다. 오늘날 북한이 무력과 폭력에 의한 적화통일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과 주변국제환경을 고려해 볼 때 중립화통일방안은 현실적으로 합당한 방안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겠읍니다. 다음 이종율 의원께서 그동안 북한 측이 경제회담 적십자회담 등 일련의 대화에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대화노력에서 어떠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하느냐고 물었읍니다. 북한이 경제회담 적십자회담 등 남북대화에 나오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째는 그들의 강경모험주의적 노선이 이제 한계에 부닥친 데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들은 대남도발 그리고 여러 가지 테러행위에 있어서 득보다는 실이 많았다고 생각이 되고 또한 국제사회에서 실추된 그들의 위신을 만회하고 평화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필요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 과도한 군비확장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 나머지 남북한의 경제력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그들의 주민불만이 고조되는 실정 속에서 경제난 타개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되는 데다가 최...

순서: 29
통일원장관 이세기입니다. 통일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 받들고 여러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지혜를 빌려 가면서 통일의 실마리를 풀어 가는 데 있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읍니다. 아무쪼록 아낌없는 지도편달 있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순서: 25
오늘 마지막 순서이고 대체로 알 만한 얘기들인 것 같아서 1분 정도로 줄여서 말씀드리겠읍니다. 우리 LA올림픽대표단 나름대로 느낀 이번 LA대회의 의미를 요약 정리해 본다면 첫째, 3년 전 바덴바덴에서의 결정이 이제 우리 현실로 다가왔다고 하는 점입니다. 그동안 소련의 보이콧 이후에 한때 더 이상의 올림픽 보이콧을 미리 방지해야 된다고 하는 구실 아래서 앞으로의 올림픽은 국제적인 분쟁지역을 피해서 하자는 등 88올림픽 개최지에 관한 시비가 없지 않았읍니다마는 이번 LA대회를 계기로 해서 서울올림픽 관계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그러한 시비를 다 물리치게 되고 88올림픽기를 서울시장이 정식으로 인수받아 옴으로써 대한민국 서울이 다음 올림픽 개최지로 세계에 선언되고 이제 국제적인 공인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둘째, LA올림픽은 여러 가지 면에서 퍽 성공적인 대회였고 우리 나름대로 참고할 만한 점이 많이 있었읍니다마는 LA대회를 본 종합적인 소견은 88년에 가서 우리도 손색없는 우리 식의 그러한 훌륭한 올림픽을 치러 낼 수 있다는 그러한 자신을 얻고 왔다고 하는 점입니다. 세 번째, 이번 LA대회에서는 또 메달을 많이 따서 세계에서 메달 순위 열 번째라고 하는 스포츠 강국의 저력을 과시했읍니다. 오늘날 우리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체육진흥정책을 꾸준히 밀고 나간다고 하면 88년에 가서는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아울러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낸다면 그때 가서는 우리도 스포츠 강국이라고 하는 이미지와 더불어서 선진 강대국의 대열에 당당하게 설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을 이번에 확인하고 왔다고 하는 그러한 사실입니다. 자세한 활동사항 또 건의사항 등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고 이것으로 보고를 마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제23회 LA 올림픽대회 시찰보고서

순서: 4
어제 구성된 국회 올림픽대회지원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선출된 민주정의당 소속 이세기 의원입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이 사람이 막중한 일을 맡게 되고 보니 감당해 낼 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섭니다마는 여러 선배 의원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신다고 하면 그 협력에 힘입어서 열과 성을 다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서울올림픽에 관한 평소의 소신 몇 마디 말씀드릴 수 있다고 하면 서울올림픽은 과다지출 없는, 낭비 없는, 실속 있는 올림픽 그리고 손해 보지 않는 올림픽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 보았읍니다. 또 우리는 새로운 서울, 새로운 한국을 건설함에 있어서 평상시에 10년, 20년 걸려서 쌓게 될 경험과 업적을 단 7년 안에 이룩할 수 있게끔 역사를 단축시킬 수 있어야 되겠고 또 이 기회에 선진 대열로의 탈바꿈을 함으로써 우리의 민족적인 저력과 국민적인 역량을 세계에 과시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했읍니다. 한편 중공의 참가에 이어서 많은 공산국가들도 참가할 것으로 믿는다면 온 세계인이 서울에서 만나게 되는 평화의 축제 속에서 통일의 기운이 싹틀 수 있고 또한 그것이 우리의 통일 성취에의 굳건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올림픽특별위원회는 이 같은 점에서 온 국민의 지혜를 총동원하고 국민 모두가 총참여하는 국민적 올림픽, 민족적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서 그 바탕이 되어야 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올림픽특별위원회는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역사적인 차원에서 정치를 초월한 국민적 그리고 국제올림픽정신의 차원에서 참여하고 운영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지도 편달을 기대하면서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지원법안 심사보고를 말씀드리겠읍니다. 본 법안은 1981년 12월 14일 김집 의원 외 59인으로부터 발의되어 12월 15일 자로 당 특별위원회에 회부되었읍니다. 저희 위원회에서는 12월 17일 제1차 위원회에서 발의자인 김집 의원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

순서: 3
이세기입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거창한 인사말씀을 생략하기로 하겠읍니다. 외무관계에 대해서 국한해서 질문하기로 하겠읍니다. 그러나 상세하고 세부적인 질문은 외무위원회에서 또 거듭될 것으로 보고 이 자리에서는 포괄적인 질문을 하기로 하겠읍니다. 여섯 일곱 가지 질문을 하겠읍니다마는 이것을 전체로 묶어서 요약한다고 하면 그것은 한 가지 질문으로 요약될 수도 있읍니다. 요약된 그 한 가지 질문의 내용은 우리의 종래의 외교정책을 크게 전환해서 새로운 외교태세를 정립해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질문이 되겠읍니다. 외교철학과 관련해서 주체적인 외교태세를 갖추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러한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겠읍니다. 얼마 전 지상보도를 통해서 서독의 어떤 국회의원이 평양을 방문했다고 해서 우리 외무부 당국이 서독 측에 엄중 항의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읍니다. 수고 많이 했읍니다. 그런데 이것 우리 국내상식으로는 알아듣겠읍니다마는 현대 국제상식으로도 이것 통하는 얘기인지 잘 모르겠읍니다. 이것 여러분들과 함께 이 자리에서 생각해 보고 넘어가자는 얘기가 되겠읍니다. 능동적인 외교 그리고 생산적인 외교 또 창조적인 외교가 아니라 그저 무슨 일 생기면 소극적으로 투정이나 하고 그런 그 항의외교, 고작 대국의 눈치나 보는 눈치외교, 불난 곳이나 허둥지둥 따라다니면서 불 끄는 그러한 소방서외교, 그것도 무슨 지시 또 보고 이래 가지고 사무처리나 하는 데 그치는 이런 사무외교, 허울 좋은 겉치레외교, 파티에 참석하고 누구 만났다고 보고하고 그치고 이것을 전부로 하는 이런 겉치레외교에 오랜 동안에 익숙해진 외무 당국으로서는 서독 측에 대한 항의를 당연한 것으로 보고 또 그것으로 일단 매듭지어진 것으로 평가했을는지도 모르겠읍니다. 미․일 의존외교 또 미국 일변도 외교에만 머물러 있다가 구주외교에 큰 공백이 생겼는데…… 큰 펑크가 났는데 지금 그래서 한창 어려운 지경에 처했는데 이것 무슨 우물 안 개구리 짓들인지 모르겠읍니다. 앞으로 미국인이건 서양인이건 그곳에 가는 사람 누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