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도 내가 보고시간에 잠간 이 문제를 가지고 언급한 일이 있었읍니다마는 이것은 우리나라 경제계로 본다든지 금융계로 본다든지 여간 중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어제 대한정치공작대라든지 혹은 또 식량문제보다 못한 사건이 아니올시다. 확실히 여기에 부정사건이 있어서 큰 거액, 세간에서는 수십 여억 원을 부정대부를 해 가지고 어떤 사람이 먹었느니 어떤 사람이 했느니 이리 하고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로 볼 때에는 재정이 궁빈해서 세금에 대해서는 몇 백 억을 하고 금융이 위축해 들어가는 이 마당에 있어서 이러한 한 은행으로서 부정대부를 해 가지고 이러한 사건이 있다는 것을 심계원에서 조사를 해 가지고 공표하지 않는 것은 이유가 어데에 있는가 이것을 확실히 우리가 한 번 물어볼 필요가 있는 것이올시다. 그러한 이유하에서 심계원으로부터 진상을 우리가 한 번 청취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긴급동의안을 낸 이것이올시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찬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안 될 것이니까 내일 듣기를 요청하는 바이올시다. 내용은 아까 말씀한 바와 같이 어떤 사람 몇이 부정대부를 해 가지고 은행을 털어먹었다고 해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거기에 한 개인과 몇 사람을 위해서 나라를 망게 만들 필요가 무엇이 있어요? 반대하는 이유를 나는 절대로 알 수 없어요. 내용을 말하자면 신탁은행을 어떤 몇 사람이…… 그러니까 심계원장의 말씀을 들어보자는 것입니다. 그 조사내용을 들어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보고를 들으면 자세한 것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장에게 내일 하기로 요청합니다.

지금 장병만 의원의 동의내용을 다 들으셨을 줄 압니다. 여기에 기록에 의하면 신탁은행에 관한 심계원의 조사보고를 듣자는 긴급동의입니다. 여기에 여러분이 서명날인해서 동의되어 가지고 있읍니다. 이의 없으면 취급하겠읍니다. 그러면 내일 심계원에서 나와서 이 조사내용을 우리 국민 앞에 공고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대로 알고 이의 없으면…… 이의 없으면 그대로 처리하겠읍니다. 그러면 다시 취급하겠읍니다. 가부 묻겠어요. 재석원수 112, 가 67, 부는 한 표도 없읍니다. 가결되었읍니다. 다음은 일정에 의지해서 다른 보고사항이 없으면 순서대로 들어가겠읍니다. 미가대책에 관한 긴급질문입니다. 김상돈 의원 계십니까? 그러면 계속해서 질문하시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