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 제186회국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o 의원선서 및 인사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지난 12월 18일 광주 동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신 이영일 의원과 전국구 의석을 승계하신 이찬진 의원으로부터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두 분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석에 계신 의원들께서는 손은 들지 마시고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7년 12월 22일 국회의원 이영일 국회의원 이찬진

의원 여러분께서는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이영일 의원으로부터 간단한 인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정말 세월의 무상함을 절감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약하시던 고 신기하 의원의 그림자가 아직도 밟히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의 오랜 동지이고 벗인 신기하 의원의 명복을 이 자리를 빌려서 기원하는 바입니다. 저는 9년 6개월 만에 다시금 국회의사당에 돌아왔습니다. 오랜 시간 만에 돌아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커다란 감격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의 개혁이라 할 수 있는 정권의 평화적 교체가 이루어지는 그 순간에 우리 같이 의정대열에 다시금 동참하게 된 것 더더욱 영광스럽습니다.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6․25 사변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정말 그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제 국민 전체가 하나 되어서 국가 부도를 막고 경제 재도약의 길을 뚫어야 할 도전의 시대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회에 참여하는 책임의 막중함을 느낍니다. 능력이 모자라고 지혜도 부족합니다마는 구국을 위한 일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치겠습니다. 또한 국정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다시금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 책임의 막중함을 거듭 절감합니다. 여러 선배 의원님들의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면서 인사말씀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찬진 의원으로부터 인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 그리고 저한테는 모든 선배님이신 의원 여러분들! 저는 상당히 나이가 어립니다. 여기서 제일 나이가 어리고 저한테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 아저씨 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고 아니면 젊으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저한테는 형님뻘 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절차나 이러한 것에 익숙하지 못해서 따로 인사말씀을 준비해 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깥에 있다가 이 자리에 들어와서 보니까 여기에 계시는 분들 한 분 한 분이 더 소중하고 얼마나 중요하셔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바꾸실 수 있는 분들인지가 새삼 느껴집니다. 저는 바깥에서 보면서 느꼈던 것들을 여기 계신 분들하고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또 이제 새로 모든 것을 배워야 되는 입장이니만큼 여기 계신 모든 선배 의원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나라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는 또 조그만 중소기업을 직접 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만큼 지금 바깥이 어려운지를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합치셔서 우리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저도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o 국무위원 인사

다음은 지난번 새로 임명된 국무위원으로부터 인사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임창렬 부총리겸재정경제원장관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총리겸재정경제원장관 임창렬입니다. 우리 경제가 오늘날과 같이 커다란 시련을 겪고 있는 시기에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이러한 모습으로 되게 된 데 대해서 정부의 책임자로서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 여러분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을 통해서 우리 경제가 조속히 다시 안정을 찾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도와 편달 그리고 협조를 부탁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정해주 통상산업부장관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상산업부장관 정해주입니다. 나라 경제가 매우 어려울 때 소임을 맡게 되어서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재직하는 동안에 수출 증대와 그리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우리 경제의 가장 걸림돌인 경상수지의 적자를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도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