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1일 제30차 본회의에서 현석호 의원 발의로써 고 해공 신익희 선생 장례에 관한 영화 중의 그 일부를 삭제한다는 말씀이 있어서 그 경위를 문교분과위원회로 하여금 조사 보고해 달라는 결의가 되었던 것입니다. 문교분과위원회에서는 11일 즉각 회의를 소집해 가지고 여기에 대한 진지한 토의를 한 나머지 만장일치로써 이 영화에 대한 삭제는 필요가 없다는 건의를 문교 당국에 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에 6월 12일 자로 별지와 같은 공한이 왔읍니다. 한번 낭독해 드릴려고 합니다. 단기 4289년 6월 12일 문교부장관 민의원문교분과위원장 귀하 리버티 뉴스 제164호에 관한 건 6월 11일 자로 귀 위원회에서 요청한 표기의 건에 대하여는 별지 와 여히 조처하였압기 양지하시기 무망하나이다. 그 사본은 이로부터 읽겠읍니다. 단기 4289년 6월 12일 문교부장관 주한미국공보원장 귀하 리버티 뉴스 제164호에 관한 건 지난 6월 8일 자 문화 제1535호 표기의 건에 관하여 리버티 뉴스 제164호 중 고 해공 신익희 선생의 국민장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사료되는 장면의 조처를 요망한 바 있아오나 귀원에서 편집상 필요하시다면 귀의대로 시행하여도 무방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라나이다. 이러한 공한이 왔읍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신문에도 이미 발표된 것과 마찬가지로 고 해공 선생 백사장 강연회 광경에 대한 영화 삭제는 하지 않는다는 보고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써 보고의 말씀을 그칩니다.

다음은 금차 새로 임명된 문교부장관 최규남 씨가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다고 합니다. 잠간 시간을 드리겠어요. 그러면 최규남 문교부장관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