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지방을 잠깐 갔다 온 실정과 또 돌아온 이후에 이 경남 각지 각 군에, 그 지리산을 중심한 각지의 공비 출몰 상황을 잠깐 말씀드리겠읍니다. 여러분도 다 아시는 바와 같이 7월 1일 거창 사건이라는 것은 벌써 보고가 되어서 여러분이 아실 것입니다만 그 공비라는 것은 패잔병이 아니라 즉 청주를 습격하고 내려온 하나의 괴뢰군 정규군이올시다. 그것은 여러 방면의 정보에 의하면 이것이 상당한 훈련을 받은 북한의 괴뢰군의 우수한 군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 가진 무기는 지금 우리 경찰이 가진 무기보다는 훨씬 우수한 무기올시다. 우리 아방 에서 포로 되어 갔든 사람이 와서 보고한 바를 들으면 포로가 되어 갔을 때 무기를 전부 진열해 놓고 그 무기를 구경시키드랍니다. 무기, 망원경, 여러 가지 군비를 갖다가 전부 준비해 놓고, 진열해 놓고 우리가 이렇게 군비가 강하다는 것 또는 우리들이 망원경이라는 것을 가지고 너희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날마다 정찰하고 있다, 이런 것을 일일이 말해 들리며, 우리는 너희 지방에 있는 공비의 그 빨치산과 달라서 너희를 죽이거나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너의가 입고 있는 옷은 벗어 놓고 가지만 죽이지 않고 돌려보내니 가서는 다시 우리하고 대항해서 싸울 생각을 하지 말라고 이렇게 말하고 돌려보내드랍니다. 그리고 너의가 지방 빨치산을 만나면 죽기가 쉬우니까 너의는 어느 길로 가라는 것을 유도책을 써서 말하드랍니다. 거창에서 아방의 피해당한 것은 벌써 보고가 되어서 잘 아시지만 이것이 거창에서 그렇게 하고 전라북도 장계에 넘어갔답니다. 장계 가서 다수한 피해를 입히고 누차 지서를 습격하고 여러 가지 약탈을 하고, 또는 함양을 넘어서 함양 백전면, 병곡면 여기에 거서 무수히 아방이 피해를 당했읍니다. 그것이 지리산으로 해 가지고 그 수효는 약 1600명에 달하고 있읍니다. 그것이 지리산에서 들어와서 산청을 중심해 가지고 지서 여러 개를 습격했읍니다. 그리고 제일 많이 피해를 당한 것은 7월 초로부터 한 10일간 산청 삼장면, 시천면 여기에 백주에 지서를 포위하고 우리의 경찰과 청년대 다수가 사살을 당했읍니다. 죽기도 많이 죽었고 지금 중상을 입은 자가, 생명이 위독한 자가 100여 명 됩니다. 그런데 근일에 와서는 어디서 왔는지 그 근원은 잘 모르겠읍니다만 합천군 가야산으로 들어온 것이 한 3000명이 되리라 합니다. 3000명이 들어와 가지고 한편 지리산으로 해 가지고 황매산으로, 의령 시골산으로 통하는 연로의 지서라든지 경찰서라는 것도 이것은 전부 다 저희가 수중에 넣어 가지고, 저희가 철로를 전부 점령해 가지고 경남 일대로 소란을 일으켜 가지고 안으로는 여러 가지 사변을 내서 이것이 경남에 큰 동요를 일으킬 작전이라는 것을 저쪽 포로를 몇 잡은 데에서 정보가 들어왔고, 또한 이쪽에 포로 됐든 사람의 이야기도 그렇습니다. 무기는 M1이 다수랍니다. 박격포, 경기관총 이것이 한정 없드랍니다. 그리고 이 권총을 큰 미국식 권총을 가진 사람이 한 300명이 되어 보이드랍니다. 이래 가지고 질서 정연하고 여러 가지 준비가 우리 경찰관 좀 가지고는 반격할 도리가 없다는 것을 여러 가지로 보아서 확정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식량이라든지 여러 가지 의류라든지 이것도 상당한 보급이 되어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백주에 나와서 횡행합니다. 8월 5일 산청군 산청면에 나타났는데 오전 11시에 나왔읍니다. 나와서 철마산이라는 고지를 점령해 가지고 우리 경찰대와 싸워서 우리 경찰이 그 현장에서 죽은 사람이 다섯이고 중상을 입은 사람이 한 60여 명됩니다. 그런데 거기 들어갔든 적은 2000명 됩니다. 그것이 각처로 전부 주위에 점령을 해 가지고 그 근처에 있는 지서, 가령 거창 합천 산청 여기에 연류 하고 지서를 지금 억압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우리의 경찰은 대단히 사기를 잃고 있읍니다. 그런데 8월 8일에 산청군 산청면 범학리라는 데 오후 2시에 적 한 7, 80명이 나왔읍니다. 나와서 자동차 가는 것을 습격을 했읍니다. 개인의 화물자동차 가는 것을 습격해서 그 급보를 듣고 산청경찰서에서, 한 10리 됩니다. 그런데 그 촌락은 그 근방에 있는 촌락이 한 200호 됩니다. 그런데 거기는 들판이에요. 그래서 경찰이 트럭을 타고 두 트럭이 나갔다가 기습을 당했에요. 포위를 당해 가지고 작전해서 서로 싸우다가 죽은 사람이 지금 확실한 보도는 없읍니다만 수십 명 죽고 지금 부상자가 100여 명 난 것 같아 무기도 많이 뺏긴 것 같습니다. 또한 그리고 8월 11일 오후 1시에 합천군 가회면이 또 포위를 당해 가지고 지금 그것을 건저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경찰국에서도 어제 그 급보를 듣고 여기에 후원을 내서 후원병이 나갔다고 합니다. 무기 이런 것을 다수히 가지고 조 보안과장이 지금 급거이 어제 오후 6시경에 출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밀양에서 일전 백주에 차가 오다가 습격을 당해 가지고 아마 거기도 사상이 나고 큰 피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불과 밀양이라는 데에는 부산에서 여러분 아시다싶이 얼마 되지 못합니다. 그러니 모두가 나온 데마다 백주에 중무기를 가지고, 무기도 중무기를 가지고, 예리한 무기를 가지고, 경찰이 가진 것보다 100배나 신무기를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우리 경찰들은 대단히 사기가 저하되어 있읍니다. 그런데 제가 실정을 본 바에 의하면 경찰이 한 지서에 불과 7, 8명밖에 없읍니다. 7, 8명 경찰관의 수효가 있고 남어지의 있는 것은 한 4, 50명의 청년단입니다. 7, 8명의 경찰관은 무기가 M1도 있고 카빙도 있지만 그 외의 한 50명가량의 청년은 쏘련식 장총 그것을 가지고 있읍니다. 총 서너 번만 놓으면 고장이 나서 쏘지 못하는 이것을. 이것 때문에 경찰의 사기를 저하하고 여러 가지로 대항하기가 곤란합니다. 이러고 보면 멀지 않는 날에 부산까지 들어올는지 알 수가 없읍니다. 그러니 지방 실정을 본다고 하면 지금 경찰은 급식비라는 것을 하루에 200원씩인가 주는데 도저히 그것을 가지고 해 나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서 지방이 피폐하고 밤낮으로 괴뢰군한테 의복이라든지 식량이라든지를 뺏겨서 살 수 없는 이러한 판에 할 도리가 없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급식비 200원이라는 것은 경찰이 도저히 지금 200원을 주드라도 그것을 가지고 먹을 수 없는데 200원도 옳게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실정을 여러분이 잘 생각하셔서 오늘이라도 이 중대한 시국을 타개하는 데에는 국방부와 내무부에서 이것을 의견을 들어서 여기에 무슨 방침을 세우지 않으면 도저히 도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곳곳에 나와서 살인, 방화 이렇게 하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으니까 오늘이라도 국방부장관, 내무부장관을 국회에 나오라고 해 가지고 거기에 대한 방침을 들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면, 만약 여러분이 동의해 주신다면 오늘로 국방부장관과 내무부장관을 이 자리에 청해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세우겠는가 하는 것을 동의하겠읍니다. 이상 이렇게 말씀드리고 내려갑니다.

지금 이규갑 의원으로부터 긴급 발언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 취지는 김 부통령께서 장기로 병석에 계신데 우리 국회로서 위문 예방의 절차를 취하면 어떨까 하는데 말씀하겠답니다. 여러분 이의 없으시지요? 이규갑 의원 말씀하세요.

의장, 동의가 성립되었다는데 이것을 한번 물어 주십시요.

동의 성립됐읍니까? 그러면 표결에 부치겠읍니다. 그러면 동의가 성립됐는데 □는 해 주세요. 10청까지 있어야 합니다. 10청까지 있읍니까? 그러면 그 동의 성립되었읍니다. 지금 취지는 여러분께서 잘 아실 테니까 따로 설명 안 하겠읍니다. 가부 묻겠읍니다. 표결한 결과를 알려드리겠읍니다. 재석원 수 108인, 가에 53표, 부에는 1표도 없는데 이것은 미결입니다. 또 한 번 묻겠읍니다. 이병홍 의원의 동의에 대해서 가케 생각하시면 거수해 주세요. 표결한 결과를 알려드리겠읍니다. 재석원 수 108인, 가에 73표, 부에는 1표도 없이 이 동의는 가결되었읍니다. 정부 측에 곧 연락을 취하겠읍니다. 다음은 이규갑 의원에게 발언권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