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 시간을 이용해서 좋은 일 하나 또 해야겠읍니다. 국군 8사단을 저의는 표창을 하자고 이런 생각을 가젔는데 국회로서는 표창할 수가 없다는 의미에서 부득이 감사 멧세지를 발송하자는 이러한 긴급동의를 내놓았읍니다. 여러분도 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군 제8사단은 약 3개월 전부터 남한 각지에 즉 말하자면 전남북도, 경상남도 일부, 충청남도 일부의 잔비 소탕을 목적으로 하고 사단 본부를 전북에다 설치해서 약 2개월 동안 활약한 사단입니다. 이 사단의 공격이야말로 거기에서 선출된 여러분과 거기의 소문을 들은 여러분께서는 이미 잘 아시는 바로 믿습니다만 특히 이 사단에 대해서는 두 가지 좋은 점이 있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하나는 소탕작전에 있어서 종전에 없는 전법을 써서 상당한 전과를 얻었다는 것이요, 또 하나는 우리가 늘 없앨려고 주창하는 민폐를 철저히 없새버렸다는 이 두 가지의 좋은 점이 있읍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의례히 군인이 각지에 주둔하게 되면 우리가 늘 보는 바와 같이 요정은 군인으로 만원되고 시가에서 횡포한 행동을 하는 것도 역시 군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 8사단이 각지에 주둔한 이후 제1선에서 작전치 않는 일요일 외의 시간 외에는 시가에서는 군인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이 8사단으로서의 특징이고 얼마나 군기 단속을 철저히 했다는 것을 미루워서 알 수 있으며 일단 소탕작전을 실시하면 사단장은 물론이요 각 장교들을 솔선지휘를 해서 종전에 없는 소위 추승 전법 즉 파리를 쫓는 법이 아니고 어망전법 즉 그물로 고기를 잡는 전법을 써서 그 안에 몰리는 잔비는 포로가 되지 않으면 안 되게 되는 그것을 보아도 얼마나 그 전법이 우수했다는 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읍니다. 거기에 포로가 된 공비의 말에 의한다고 할지라도 8사단이 주둔한 이후에는 도저이 정보 수집을 하기 어려워서 어느 때 어느 곳에서 기습을 당할지 모르고 있는 것은 물론이요 그와 같은 염려가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매일같이 출몰할려는 계획이 허사로 돌아가서 전전긍긍한 나머지 거이 전멸상태에 이르렀다는 이와 같은 말을 들어도 이면적으로 외면적으로 어마만한 공적을 나타냈다는 것을 우리가 미루워서 알 수가 있읍니다. 특히 이 민폐문제에 대해서는 사단장 최형이 준장은 매일같이 조식 때이면 장병에게 대해서 「우리는 국민의 아들이요 국민을 위한 국민의 군대다」 이와 같이 구호를 매일같이 실천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병졸이 몇 사람이 있기 때문에 들어보았읍니다. 이 민폐문제에 대해서 어찌 상부로부터 주의가 있든지 곤란한 지경에까지 빠질 형편이라고 하는 그런 말을 듣드라도 장교로부터 이 민폐 근절에 대해서 철저히 노력해ㅍ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이와 같은 민폐문제에 노력한 결과에 의해서 일반 주민은 우리 국군에도 이와 같은 훌륭한 국군이 있었고나 하는 말까지 나올 정도의 사단이었읍니다. 이와 같이 전법으로도 우수했고 우리가 염원하고 희망하는 민폐를 철저히 근절했다는 이 사단에 대해서 우리 국회로서는 당연히 여기에 대한 의사표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믿는 바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최초의 계획은 표창을 해볼까 했읍니다. 그런데 표창은 안 된다고 해서 부득이 감사 멧세지를 내놓는 이러한 긴급동의 를 제출한 것입니다. 이 문안작성에 대해서는 국방위원회에 일임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달하도록 이것을 부언 하겠읍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단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 이러한 사단을 표창함으로써 우리 국군의 질이 향상될 줄 믿고 긴급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많이 찬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헌길 의원 말씀하세요.

듣던 중 제일 반가운 말씀을 들었어요. 요지음에 제 고향이 강릉인데 거기는 일선지대입니다. 피난민이 요전에 후퇴 명령을 받어 가지고 나왔다가, 삼척까지 또 다시 나왔다가 거기에 또 다시 돌아가 가지고 젊은 부녀자 되는 사람들은 부산에 온 것이, 지금 집에도 여관같이 되고 있읍니다. 나와서 무슨 말을 하는고 하니 일선에서 싸움을 싸우는 군인이 제일 무엇보다도 민폐를 끼치는 것은 둘째이고 젊은 부녀자가 도저이 집에 들어갈 수가 없다고 그래서, 어느 집을 물론하고 문에 들어와서 밤중에 전등을 켜대고 ‘색시가 있으면 내놓라’고 총을 디리대고 막 위협을 하니 도저이 들어갈 도리가 없어요. 차라리 앞에 나와서 죽겠다고…… 우리 집에 여러 사람이 왔어요. 그런데 현재 나와서 말하는 것이 며칠 후에 제가 들어가서 목도 하고, 보고 여러분에게 말씀할려고 했읍니다. 나와서 하는 말이 확실한 말인지는 모르나 심지어 딸 하나 두었는데 군인이 와서 딸이 있으니까 내놓라고 대려가겠다고 해서 딸을 숨기고 안 내놓니까 ‘너의 집에 딸이 있는데 왜 안 내놓느냐’고 해서 총살을 한다고 해서 숨어 있든 딸이 나와서, 저의 부모를 총살을 한다고 하니까 우리 부모가 무슨 죄가 있느냐 죽일려면 나를 죽이라고 해서 총살을 해서 죽인 일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러한 사실이 있느냐고 반문을 하니까 제가 거짓말을 합니까? 제가 있는 데서 얼마 안 되는 것이니까 틀림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런 말을 여러분에게 하는 것은, 제가 직접 보지 못하고 듣고 얘기하는 것은 무엇합니다만 민폐라는 것은 전쟁하는 것보다도 백성들이 제일 괴로워서 국군이라면 진절머리를 내는데 이 8사단이 이렇게 기가 막히게 하니까 멧세지가 아니라 표창을 해 주어야 하겠읍니다. 그러므로 해서 그렇게 좋은 일을 할 줄 알고 저는 적극적으로 만장일치로 찬성해 주시기를 희망하고 찬성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긴급동의에 대해서 표결 부치겠읍니다. 재석원 수 110인, 가 76표, 부에 1표도 없읍니다. 이 긴급동의는 가결되었읍니다. 다음은 사무총장으로부터 조광섭 의원이 테로 당한 데 대해서 보고가 있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