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1날 국제자유노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본국을 떠나 가지고 일정을 마치고 그저께 오후 2시에 무사히 돌아온 것은 의원 선배 여러분의 염려해 주신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 여러분께서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국제자유노련대회는 지난달 20일 날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수속이 좀 늦어서 스무하룻 날 떠나 가지고 계속 비행으로 오지리 비엔나에 도착한 것입니다. 도착한 것은 스무나흔 날 도착해 가지고 제반 수속을 필한 후에 25일부터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읍니다. 25일 회의에 참석해서 우리 한국대표단을 대신해서 대표해 가지고 황성수 의원께서 공산주의에 시달림을 받은 우리나라의 실정을 호소하고 일본이 아직까지 한국의 재산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 조건에 비난을 가한 것입니다. 여기에 있어서는 각 72개국에서 모인 대표들이 열광적으로 환영해 주었던 것입니다. 선배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좌우를 막론하고 세계자유노련이라는 것이 결성되었다가 1949년 12월 영경 론돈에서 자유진영 국가가 총 탈퇴해 가지고 국제자유노련을 결성한 것입니다. 제 자신 생각하기에는 국제자유노련은 반공을 주로 하는 단체라고 생각했읍니다마는 이런 대회에 참석해서 철저한 반공단체라는 것을 재인식한 것입니다. 특전을 말씀드린다고 하면 이번 국제자유노련의 헌의 에는 반공을 약화하는 조항을 삽입해서 결의한 조건입니다. 그리고 이 국제자유노련은 그 본질을 공산주의에게 압박을 받는 나라의 노동단체를 후원하고 일천한 노동단체를 재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원조하는 것이 사명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저이들은 여러 가지로 개인이나 또는 대표를 만날 때마다 이야기해 보았읍니다마는 아직까지 우리 대한노총의 인식이 부족했고 또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원래 부족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약간의 오해도 없지 않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역설해서 모든 오해를 완전히 풀고 돌아온 것입니다. 물론 이 단체는 어떻게 하든지 반공 국가노동단체를 적극적으로 원조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물론 저이들은 대한노총 자체로서 국제자유노련의 원조를 받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서신왕래가 있었읍니다마는 그 기회를 이용해 가지고 원조에 대한 문제를 상의하려고 하였읍니다. 그것을 의장이라든지 사무총장 또는 미국에 있는 AFL의 사무총장이라든지 여러분을 만나서 이야기하였읍니다마는 회의 도중에는 여러 가지 회의관계로 바쁘니 이 회의를 끝마치고 잔무처리를 하고 백이기 부랏셀 본부로 돌아갈 터이니 6월경에 부랏셀로 와 달라는 요청을 받었읍니다. 받아 가지고 그 시간이 약 6일 동안 있는 것을 이용해 가지고 불란서와 독일과 영국을 잠깐 보고 부랏셀로 갔읍니다. 6일 날 부랏셀에 도착해 가지고 도착하는 그날은 사무총장의 초대를 받어 가지고 저녁을 같이 하고 그 이튿날 9시부터 10시까지 정식회담에 들어가서 한국의 실정을 그대로 호소한 것입니다. 물론 국제자유노련 자체는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한국의 노동단체를 원조하여 주겠다고 하는 것을 얘기하였읍니다. 물론 그것은 자기네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어떠한 조처가 취해질는지는 모르겠읍니다만 원조해 준다고 하는 것을 말하였읍니다. 그리고 AFL 사무총장 미스터 러부스톤에게 원조해 달라는 말씀을 했읍니다. 그랬더니 그 AFL에 있는 자동차연합회의 위원장을 맞나 달라고 그래서 그 사람을 맞나 가지고 여러 가지로 얘기한 결과 자신이 금년 가을에 한국에 와서 실정을 조사해 가지고 원조해 주겠다 이러한 말을 듣고 왔읍니다. 그래서 우리는 10일 날 10시까지 정식회담을 마치고 10일 날 바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읍니다. 그래서 그저께 오후 2시에 돌아와 어저께는 예산위원회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분 앞에 나와서 인사를 드리지 못했읍니다. 국제자유노련에 대한 말씀은 간단히 이것으로 마치고 제가 유렆 몇 나라를 들려온 제 자신의 소감을 간단히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총회를 하는 나라인 오지리 윈이라고 하는 여기에 가서 5일 동안 유숙하면서 그 나라 백성의 동태라든지 여러 가지를 보았읍니다. 또는 독일에 가서 서독의 건설상이라든지 동독의 파괴상이라든지 이런 것을 보았읍니다. 또 영국 국민들의 활동이라든지 이런 것을 약간 보고왔읍니다. 제가 느낀 것은 무엇인고 하는 오지리라든지 독일이라든지 이런 나라의 거리를 다니면서 볼 적에 어떠한 사람이든지 입에 담배를 피고 댕기는 사람이 하나도 눈에 띄지 않었읍니다. 그리고 술 취한 사람을 하나도 보지 못했읍니다. 제가 그것을 생각할 적에 우리나라에는 종로거리라든지 명동거리라든지 보면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이 좋은 양복을 입고 빙빙 돌아 댕기는 것을 제 자신도 여러분 선배도 보는 것입니다만 이 나라 백성은 이채로운 것이 없고 모도 검소한 것이 눈에 띄었읍니다. 여자들은 화장을 하지 않고 약간 크림을 발르는 이러한 정도에 그치는 화장이였읍니다. 물론 그 나라는 재기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구비해 있다고 하는 것을 제가 보았읍니다. 그리고 유렆 각국을 볼 적에 웅장한 건물이라든지 화려한 도시라든지 욱어진 삼림을 볼 적에는 우리나라와 비해 볼 적에 부럽기 한량이 없었읍니다. 언제나 우리나라는 이와 같이 건설을 하고 삼림을 욱어지게 만들 수 있느냐 하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적에 부러운 생각은 한이 없었읍니다. 그리고 제가 잠깐 보건데는 아침 일찍이 독일이나 오지리의 국민들은 부부와 같이 직장에 나가고 또 저녁때에는 부부와 같이 집에 가는 것을 볼 때에 오트바이에 자기 남편이 앞에 타고 자기 부인이 뒤에 타는 이러한 것이 눈에 띄는 것입니다. 물론 부지런하고 검소한 이런 것을 제 자신이 보았어요. 그리고 유렆 몇 나라를 다니면서 볼 때 외국담배를 팔고 있는 것을 보았읍니다. 외국담배를 팔고 있는데, 미국 담배 같은 것을 담배를 팔고 있는 상점에서도 공공연히 팔고 있어요. 그런 것을 보았는데 외국담배에는 말할 수 없는 많은 세금을 붙여지고 팔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일 같은 나라에 가본다고 할 것 같으면 자기 나라에서 생산하는 좋은 시계가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외국에서 들어온 시계가 자기 나라에서 생산하는 시계보다도 좋지 못한 시계라고 할지라도 자기 나라 시계가격에 비하면 몇 배를 붙여서 정가표를 해 논 것입니다. 그리고 자동차로 다니면서 보았읍니다. 이 자동차라고 하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로 보며는 자동차를 움직이는 휘발유는 한 방울도 보지 못하는 우리나라 형편이나 손님을 줏기 위해서 공차로 다니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딴 나라에서는 일정한 주차장의 표시를 해 놓고 타고 싶은 사람은 주차장에 가서 타는 그러한 현실을 보았읍니다. 여하간 여러 가지로 배운 점이 많다는 것을 제 자신 당분간 다니면서 보았읍니다. 노총 문제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정신을 차려서 일을 할 것이고 또한 국제자유노련에서도 우리를 도와주겠다고 하는 말씀이 있었읍니다. 물론 여러 가지 자세한 말씀이 많이 있지만 이것은 민간사절로서 갔다 왔으므로 다 말씀을 드리지 않고 갔다 왔다고 하는 약간에 서론과 보고에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불교 불상사태에 관한 질의를 시작하겠읍니다. 잠깐 양해를 해 주시면 이번에 같이 국제노련에 갔다 오신 황성수 의원께서 인사 말씀을 하시겠다고 합니다.

보고를 드릴려는 것이 아닙니다. 갈 때에도 대신해서 제 인사까지 해 주십사 해서 제 인사까지 했었는데 지금 제 인사까지 겸해서 하신다고 하셨으나 말씀을 안 하셨기 때문에 여러분의 덕택으로 잘 다녀왔다는 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면 문교부장관과 내무부장관이 지금 나와 있는데 여기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겠읍니다. 먼저 제안자인 문종두 의원 나와서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