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보고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o 의원 선서 및 인사

의사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6월 9일 자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승계하신 두 분 의원이 선서를 하겠습니다. 최혁진 의원, 손솔 의원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석에 계신 의원님들께서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25년 6월 27일 국회의원 최혁진 국회의원 손솔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방금 선서하신 두 분 의원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최혁진 의원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힘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국회의원 최혁진입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하신 시대적 책무를 마음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국민주권 정부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모두가 고르게 잘사는 진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여전히 내란 세력의 그림자와 싸우고 있습니다.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척결해야 우리는 더 강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사회 통합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빙산 아래 숨은 윤석열·김건희 내란 세력의 배후까지 철저히 파헤쳐 다시는 이 땅에 민주 헌정 질서가 흔들리지 않도록 바로잡겠습니다. 민생 회복 역시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저 최혁진, 민생경제의 전문가로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는 민생 정치를 앞장서 실현하겠습니다. 국민주권 정부의 신성장 동력을 뒷받침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개혁은 속도가 생명입니다. 관련된 입법 및 예산 기반을 국회에서 조속히 다지겠습니다.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기본 사회와 국민주권이 제대로 실현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혁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손솔 의원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우원식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보당 국회의원 손솔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탄생과 함께 저도 비례의원으로 승계되어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지난 6개월 민주주의를 지켜 주신 국민께 그리고 국회에서 굳건하게 역할을 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2대 최연소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막내인 데다 전학생이 된 기분입니다. 300명의 의원 여러분 앞에 말씀드릴 수 있는 영광스러운 시간을 얻어 인사를 드리고 있지만 저는 한 분 한 분 뵐 시간이 아직은 부족했습니다. 혹시 제가 그냥 지나가더라도 오해하지 마시고 같이 인사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배우고 많이 일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4석의 소수정당이라 법안 발의를 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시고 많이 도와주십시오. 함께 토론하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저도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이 하나 있습니다. 첫인사 자리에서 이 말씀을 드려도 되나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진행 중인 사안이고 우리 국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일이기에 용기를 냅니다. 이준석 의원을 징계해 주십시오. 저는 지난 대선 기간 청년들과 함께 모여 대선후보 토론회를 봤습니다. 2차 토론회 시청을 할 때까지만 해도 토론회를 본 소감을 나누고 남은 선거 기간까지 함께 힘내 보자는 격려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3차 토론회 후에는 우리는 한자리에 있으면서도 서로에 대한 응원조차 나눌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들 오늘 토론회는 너무 힘들다, 어서 집에 가서 쉬어야겠다며 돌아갔습니다. 저 역시 한 방 때려 맞은 것처럼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다음 날 선거운동에 나가면서도 힘이 축 빠져 기운이 돌아오지 않아 괴로웠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까, 추위 속에도 광장을 지키러 온 힘을 내 나온 내 친구들은 왜 어제 토론회를 보고 맥이 빠진 채 돌아갔을까 곱씹어 봤습니다. 답은 하나였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TV토론 생중계에서 내뱉은 충격적인 발언에 모두가 동시에 한 방 얻어맞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수년간 어려운 틈을 비집고 진보정치를 꾸려 오던 저조차 이렇게 힘든데 평범한 청년들은 오죽했겠습니까. 그 고통스러운 마음과 참담함이 모여 이준석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59만이라는 결과로 표현됐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요청에 국회가 답해야 합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혐오도 그러합니다. 아니, 더 멀리 퍼집니다. 정치인의 말에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단호히 보여 줘야 혐오와 차별을 멈출 수 있습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회에 윤리특별위원회가 하루빨리 구성되어 징계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손솔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의원님께 축하말씀드립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