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도 방청석에 박찬대 의원실에서 소개한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오셨고요. 김영환 의원실의 경기 고양시…… 아니, 마저 소개 다 하고 한꺼번에 박수 치시지요. 김영환 의원실에서 소개한 경기 고양시 지역주민들 그리고 백선희 의원실이 소개한 서울대·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 또 그리고 단체 방청을 요청한 산본중학교·마곡중학교 학생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직접 국회를 찾아 본회의를 참관하는 국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겠습니다. 여러분 환영합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고 첫 본회의입니다. 1년 전 오늘 제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있었습니다.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습니다. 의장도 그렇습니다만 오늘 본회의에 임하는 의원님들 마음가짐도 여러 가지로 각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회가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를 의결한 때로부터 시작된 국가적 위기 극복 과정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국회도 이제 헌정을 더 단단한 민주주의의 반석 위에 올리고 나라와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일에 전력해야 합니다. 경제와 민생이 매우 어렵습니다.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경제성장률이 0.1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1960년 이후 처음입니다. 사실상 성장이 멈춘 것입니다. 민생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헤쳐 가야 할 국제 질서의 파고도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과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 가장 기본이 국회와 정부, 입법부와 행정부가 국민과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국회는 다양한 민심이 모이는 곳입니다. 국회를 존중하고 국회와 협력하는 것이 국민 통합의 기반이자 성공하는 정부의 열쇠입니다. 새 정부가 이 점을 늘 견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여야 정당에도 말씀드립니다. 여소야대에서 여대야소로 국회 구조가 바뀌었습니다만 국민의 대표기관이라는 본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국민의 뜻에 따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은 흔들림 없이, 민생을 일으키는 일은 진취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난관을 헤쳐 가려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만 합니다. 대화와 타협에 먼저 나서는 집권 다수당의 책임감, 대안으로 견제와 균형을 실현하는 야당의 책임감, 이것이 함께 발휘되어야 국정도 삼권분립의 기둥도 더 튼튼하게 섭니다. 국회의장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능하면 매주 목요일 본회의를 개최한다는 원칙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4일 이재명 의원, 강유정 의원, 강훈식 의원, 위성락 의원으로부터 국회의원 사직서가 제출되었습니다. 6월 2일 박찬대 의원 외 170인으로부터 제426회 국회 집회요구서가 제출되어 6월 5일부터 집회한다는 공고를 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