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개의는 하였지만 의사진행하기 전에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개의는 원래 14시였습니다만 여야 간 이견으로 예결위 전체회의가 늦어졌고 본회의는 4시로 공지되었다가 다시 5시 30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예결위 전체회의가 5시경에 추경안을 의결한 이후에도 민주당의 의총이 19시가 넘어서 종료했고 그 과정에 다른 원내 정당들은 일방적으로 기다려야 됐습니다. 이는 정당 간의 상호 협의와 배려를 통해서 의사일정을 정해 온 국회운영 원리에 맞지 않습니다. 의사일정을 정리하는 국회의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의장은 일방적인 의사일정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다른 정당들이 깊은 우려와 불쾌감을 갖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 바랍니다. 국민과 민생을 위해 추경 처리가 한시라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오늘 본회의가 늦어진 점과는 별개로 국민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 것도 국회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지금은 8시 40분입니다. 우선 본회의를 개의했지만 다른 정당들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어요. 저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제가 아까 다른 야당 의원들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으니까 좀 더 기다리시지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이 진행된 것에 대해 다른 정당의 우려와 불쾌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번 추경은 위기 상황에 처한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마련된 것이고 이런 취지에 동의가 있어 여야가 함께 오늘 일정을 합의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듯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는 일은 한시도 늦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야당 의원들이 아직 참석하지 못했습니다만 오늘 차수 변경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늘 처리하지 못하면 국민들에게 약속한 6월 국회 내에 처리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불가피하게 오늘 처리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상정을 시작하겠습니다. 보고사항은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및 제2항은 국회법 제77조에 따라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상정을 보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