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 전용기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입니다. 국회의원 징계안에 대하여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국회의원은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국회법 제25조에 따라 주권자인 국민의 대표자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하며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지키기 위하여 높은 윤리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국회법 제148조의2에서는 ‘의원은 본회의장 의장석이나 위원회 회의장 위원장석을 점거해서는 아니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회의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의원에게 당연히 요구되는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의장석 또는 위원장석을 점거하는 의원이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고자 국회법에 명문화한 것입니다. 2013년 8월 신설된 국회법 ‘제15장 국회 회의 방해 금지’ 조항에는 회의 방해죄를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으로 엄단하도록 규정한 바 있습니다. 국회의원 김기현은 2022년 4월 26일 23시 55분경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속개하기 위하여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 입장할 때 국회법 제148조의2를 위반하여 위원장석을 점거, 회의 진행을 심각히 방해하였습니다. 더욱이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법 제145조에 따라 질서유지를 도모하고자 하였으나 국회의원 김기현은 그에 응하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위원장석을 점거하여 회의장의 질서를 심각하게 어지럽히고 의사진행을 방해하였습니다. 국회법 제25조, 제148조의2,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호․제4호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2조를 현저하게 위반하였습니다. 국회선진화법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까지 심각하게 실추시켰습니다. 따라서 국회법 제155조제10호 및 제163조제2항제2호에 따라 국회의원 김기현에 대하여 엄중히 징계할 것을 요구합니다. 지금 국회가 새 대통령 취임 후에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일은 국회 스스로가 존중받고 여야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징계안이 가결되어 의회주의를 바로잡고 진정한 협치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찬성 투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용기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하는 분들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국회법 제160조에 따라 징계안에 관한 의원의 변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국회법상 용어가 ‘변명’으로 규정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변명이 끝난 후 징계 대상 의원님은 국회법에 따라 회의장에서 퇴장해야 된다는 것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김기현 의원 나오셔서 변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의원님도 마스크 안 쓰셨습니다. 조금 전에 박찬대 의원님 말씀하시는 것 들어 보니까 궤변의 극치이기는 합니다만, 제가 법사위원장 하고 싶었다고 그러시던데 후반기 법사위원장 저를 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여기 단상에 올라와서 인사를 올렸습니다. 제가 올린 인사의 대상은 국민들이었지 대한민국국회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국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이외에 관용적으로 사용했던 ‘존경하는’이라는 용어도 쓰지 않겠습니다. 검정 양복에 검정 넥타이 매고 나왔습니다. 의회민주주의가 오늘 죽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 드리기 위함입니다. 제가 오늘 발언하기 얼마 전에 15분 정도 발언시간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만 구질구질하게 시간 끌면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제 요지를 정확하게 정리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대한민국국회에서 겉으로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속으로는 다수 폭력주의를 신봉하는 일부 몰상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자유민주주의가 철저하게 유린당하는 현장을 참담한 심정으로 고발합니다. 작년 9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가 했던 발언이 생각납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를 봉고파직한 후에 거기에 더해서 남극 섬에 위리안치시키도록 하겠다’ 이렇게 이재명 후보가 공개 발언을 했습니다. 본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단군 이래 최대의 권력형 대장동 개발 비리 게이트를 추적 조사해서 국민들께 낱낱이 알려 드렸습니다. 제가 위원장으로서 총괄 진두지휘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성남FC 불법 뇌물수수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재판거래 의혹 등 수많은 의혹들을 추적해서 그 진상을 국민들께 알려 드렸습니다. 아마도 이재명 후보로서는 제가 엄청 미울 겁니다. ‘김기현이만 아니면 이재명인 내가 대통령이 돼 있을 텐데 저 김기현이 때문에 내가 대통령이 안 됐다’ 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저에게 봉고파직할 뿐만 아니라 봉고파직한 후에 위리안치형을 선고하겠다는데, 그것도 남극 섬에 위리안치하겠다는 해괴망측한 공개발언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인물이 지금 민주당의 주인이 돼서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오만한 소리를 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총괄 지휘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재명 후보로서는 어떻게든 눈엣가시인 김기현이 저놈을 제거하고 싶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겠지요. 김기현이의 입을 막고 싶을 겁니다. 어쩌면 이재명 후보가 이런 지시를 내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김기현에게 법적 제재를 가해 달라’, 아마 그랬을 거라고 저는 추정합니다. 또 한편으로 보면 검수완박법 날치기, 꼼수에 꼼수를 거듭하고 또 꼼수에 꼼수를 거듭했지요. 그렇게 해서 날치기 강행처리했습니다. 그렇게 한 민주당 입장에서는 허물을 덮기 위해, 뭔가 국면전환을 위한 희생양이 필요할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 내 일부 몰상식한 강경파들이 소수 야당을 이끌면서 제가 번번이 협상에서도 이기고 싸움에서도 이기고 하니까, 그래서 결국 정권교체까지 이끌어 내니까 괘씸죄를 묻고 싶을 겁니다. 입장이 바뀌어도 아마 괘씸죄를 묻고 싶은 심정이 들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그래서 국회법에 정해진 최대의 징계가 제명인데 제명을 하자니 자신이 없어서 출석정지 30일이라는 애매모호한 징계안을 제출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 제 생각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상식을 가진 민주당 의원님 여러분! 민주당 의원님들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상식을 가진 민주당 의원님들이 매우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만나서 말씀 나눈 분들 중에 상식을 가진 민주당 의원님들이 많이 있는 것을 저는 현장에서 느끼고 알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렇게 얼토당토않은 징계안 이것을 처리하겠다, 민주당의 그 오만한 태도에 대해서 국민적 심판이 가해지지 않겠습니까? 조금 전에 우리 박찬대 의원님 말씀하시는 것,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제안설명. 그 제안설명도 국회법 요건에 맞지 않습니다. 제대로 설명을 하려면 국회법 요건에 맞는 제안설명이라도 하셔야지, 그 제안설명을 다 따르더라도 국회법에 정해진 징계요건에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 웃기지 않습니까? 어차피 민주당 절대 다수 의석이니까 마음대로 하시겠지요, 지금까지 그래 오셨고. 그런데 이 부끄러운 징계절차를 국회의 기록으로 저는 남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사실관계만큼은 이 자리에서 밝혀 두겠습니다. 지난 4월 26일 당시에 법사위는 민주당이 수많은 꼼수에 꼼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면서 검수완박법안을 강행처리하던 날이었습니다. 이런 꼼수, 날치기에 대해서 저는 야당의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위임을 받은 대리인으로서 절대 이 법이 통과돼서는 안 된다는 당연한 의지를 가지고 저항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저항권은 헌법에 정해진 저항권입니다. 용납할 수 없는 이런 폭력에 대해서 제가 해야 될 당연한 조치라고 확신하고 또 다른 상황이, 그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입니다. 제가 법사위원장석에 잠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아직 법사위 회의가 개회되기도 이전인 공백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에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의사진행을 하는 과정을 보고서, 일부 앞에 진행되는 것을 보고 제가 스스로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동영상을 통해 보시면 명확하게 그 사실이 다 잘 드러나 있고 속기록에도 명확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그런데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저에게 위원장석을 비워 달라는 점거 해제 요구를, 해제 조치를 요구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국회법 제155조 10호, 그 징계 해당 요건으로 이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첫째, 위원장석을 점거할 것. 두 번째, 위원장석 해제를 위한 조치를 할 것. 그 조치는 제삼자나 다른 사람이 대리하는 것도 안 되고, 다른 사람이 하는 것도 안 되며 반드시 위원장이 할 것. 그리고 네 번째, 그런 요구에도 불구하고 그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 이 네 가지 요건이 국회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박광온 위원장은 저에게 비켜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그리고 제가 불응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스스로 일어났습니다. 보시면 알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징계하겠다 이렇게 하고 그것도 본회의에 직접 상정하는, 대한민국국회 초유의 일입니다. 김영삼 대통령께서 국회의원 시절에 제명당하신 일이 있습니다, 본회의에서. 그와 같은 폭거와 비슷한 형태가 본회의에 지금 직접 상정되어서 사실관계 조사도 없이 법적 요건에도 맞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다수당의 폭력에 의해서 강행처리하겠다 그것이 바로 오늘 여러분들 앞에 일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분,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게 국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기록은 후세에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민주당 의원님 여러분들 뜻이 저를 틀림없이 징계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려니까 이렇게 강행처리했겠지요. 그런데 후세에 기록으로 남을 겁니다. 그때 이 안건을 추진했던 민주당 의원님들의 이름이 역사의 기록으로, 오명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본 의원은 대학 시절에 군사정권을 타도하겠다고 외치면서 데모하고 시위했습니다. 그때 부른 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의 가사는 지금도 제 마음속에 늘 남아 있습니다. ‘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기 원한다’. 저의 아버지는 민주화 투쟁을 했던 인사였습니다. 그 당시 민주당 소속의 도의원을 하면서 군사정권에 항거하는 일들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도의원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그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저는 대학 시절부터 군사정권의 타도를 외치면서 시위 현장에 직접 참여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노력들, 그 노력들이 오늘 민주주의를 회복한다고 하면서 그리고 가장 도덕적이라고 외치면서 민주화 최고의 유공자라고 하면서 큰소리치는 민주당 의원님 여러분들에 의해서 그 자유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가 오늘 유린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김기현 지금까지 비겁하게 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겁하게 살지 않을 것입니다. 비굴하게 구걸하지 않습니다. 본 의원은 내 양심에 당당한 일을 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여러분! 정말 본 의원이 지도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생각한다 하시면 낯부끄럽게 비겁하게 출석정지 30일 이렇게 하지 마시고 차라리 제명시키십시오. 그게 간명하지 않습니까? 기왕에 저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시겠다, 좋습니다. 그러면 먼저 선행조치하셔야 될 게 있습니다. 뭔지 아세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이용해서 호의호식한 전 민주당 소속 윤미향 의원. 조국 수호에 앞장서고, 오늘 판결도 났지요, 집행유예 판결. 불법 범죄행위 했다고. 거기에 짤짤이 논란까지 벌이고서도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최강욱 민주당 의원. 성범죄에도 불구하고 그냥 당원에서 제명이라고 하는 꼼수로서 국회의원직을 계속 유지시켜 주고 있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박완주 의원, 특히 이분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고위직 당직자 출신이시지요. 이런 분들이야말로 국회의 명예를 떨어뜨려서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고 조각조각 박살 내 놓은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에 대한 제명을 먼저 추진하셔야 마땅한 것 아닙니까?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징계안 처리는 참으로 안타깝게도 민주당의 두 번째 폐족 선언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제가 예언합니다. 제 예언대로 맞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울러 이재명 위원장의 발언이 있습니다. ‘대선 지면 감옥 갈 것 같다’ 예언했지요. 민주당의 위법과 탈법, 꼼수로 점철된 의회 폭거, 이에 대한 단죄는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그 예언은 다름 아닌 정의와 진실을 사랑하고 그 정의와 진실을 붙잡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국민들의 손에 의해 반드시 단절될 것입니다. 반드시 그 단죄의 날이 가까운 시일 내에 올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정말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4월 저를 비롯한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온몸을 던져서 검수완박법, 우리 국민들의, 서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서민들의 권리행사와 권익보호에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이 검수완박법 저지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마는 결국 그 악법 막아 내지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불법적이고 부당한 징계를 추진하고 있는, 추진당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국회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어야 한다고 희망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저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다수당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자의적으로 이렇게 폭거를 지속하다가 우리 국회가 어떤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비쳐질지 배지를 달고 있는 의원의 입장에서 한번 곰곰하게 생각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오늘 김기현은 이렇게 민주당에 의해서 짓밟힙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4년 전에 문재인 정권, 민주당 정권에 의해서 철저하게 처절하게 짓밟혔습니다. 그렇지만 그 청와대가 총동원되었고 행정부까지 가담하고 경찰 조직이 총동원된 이 폭거에도 불구하고 김기현은 죽지 않고 오늘 이렇게 오뚝이처럼 살아 있습니다. 이번에도 민주당의 이 폭압적 징계에 정정당당하게 맞서서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날 것입니다. 제게 주어진 책임, 제가 해야 될 시대적 사명 오로지 정의와 국민의 편에 서서 이 나라 의회 민주주의 지키는 일에 저의 혼신을 다 쏟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저 김기현을 이렇게까지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면 이 안건을 국회법 제112조제5항 및 제9항에 따라 전자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표결하겠습니다. 국회법 제114조제2항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강민정 의원, 고민정 의원, 조은희 의원, 최재형 의원, 이상 네 분이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카드형 명패를 받으신 후 기표소에 입장하여 좌측 명패 투입구에 카드형 명패를 투입하시면 투표하실 안건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해당 안건에 대하여 ‘가’ ‘부’ ‘기권’ 중 원하시는 항목을 선택하여 누르신 후 화면 우측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른 다음 투표용지투입 버튼까지 누르시면 투표가 종료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마치겠습니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국회의원 징계안은 총 투표수 268표 중 가 150표, 부 109표, 기권 9표로서 30일의 출석정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의사진행발언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을 심의할 순서입니다만 의사진행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홍근 대표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동료․선후배 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입니다. 오늘 우리는 윤석열 정부 첫 국무총리후보자 한덕수 임명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선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의 부적격 여론이 높았던 것 잘 기억하실 겁니다. 국민들은 공직자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그런 눈높이를 갖고 계십니다. 그게 당연한 것이고 공직자는 정말 국민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자기 업무, 공직을 수행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로 이제는 채워질 수밖에 없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해야 합니다. 어떤 의원님이시지요? 그래서 우리 민주당이 오늘 처리하지 말라는 얘기입니까? 무슨 말씀입니까? 김형동 의원님, 김형동 의원님은 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 민주당이 찬성하는 걸 반대하신다는 얘기시지요, 지금? 그냥 이야기를 들으세요. 이야기를 들으세요.

국민의힘에도 원하시면 의사진행발언을 드릴 테니까요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15년 전 공직에서 물러나고 나서 그 공직에서 일했던, 나랏일을 했던 경력으로 짧은 기간 44억을 축재한 분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사기업체에서 공직의 경력을 가지고 최대의 이익을 실현한 분 아닙니까? 그러고 나서 다시 공직으로, 그것도 최고의 공직으로 오시겠다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동의를 하시겠습니까? 더구나 국무총리라는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대한민국 전체 공무원들의 표상이 돼야 될 자리입니다. 영이 서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분은 과거의, 예를 들어 고건 전 총리와 같이 공직을 수행하고 나서 정말 청렴하게 사셨으면 다시 공직의 기회가 올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분은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자기관리를 전혀 하시지 않은 거였어요. 그래서 결국은 인사청문회 과정 속에서 이분의 이런 돈 잘 버는 전직 총리에 대한 국민의 지탄이 높았던 것입니다. 저는 그것 때문에 이번에 임명동의안에 대해서 정말 원칙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이 문제를 들이댈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고심이 깊어서 오늘까지 이르게 됐던 것입니다. 저는 전관예우․이해충돌, 그래서 이 회전문 인사 논란을 대표적인 사례로 만든 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우리 민주당은 이 문제에 대해서 짚고 또 짚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민들도 이것은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당에서는 소위 한덕수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이것 이제는 국회가 여야를 떠나서요 국민들과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저는 엄격히 하는 방향으로 향후 그런 재발방지책을 만들 때가 됐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가 오늘 임명동의안을 처리해 드리는 만큼 같이 협조해 주셔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당부의 말씀을 좀 드립니다. 허수아비 총리, 의전 총리 되지 않으셔야 됩니다. 스스로 청문회에서는 책임총리제 자기가 한 말이 아니다 얘기를 하셨는데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제는 진짜 본인이 책임지고 내각을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통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을 해 주셔야 돼요. 저는 우리 민주당이 오늘 정권교체 이후에 첫 총리,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끔 첫 총리다 보니까 저희도 고심 끝에 통 크게 대승적으로 임명동의를 해 주기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국정공백 없게끔 해 드리려고 하는 것이고요, 국민의 삶을 더 제대로 보살피라고 하는 우리의 고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민주당의 이런 뜻을, 윤석열 대통령도 그리고 한덕수 총리후보자도 또 국민의힘도 그런 우리의 뜻을 제대로 좀 받아 주시라 이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런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에 빚어진 이 인사 참사와 관련해서는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그 출발이어야 됩니다. 그리고 말로만 협치 말하지 마시고, 말로만 협치 말고 진심으로 국회를, 입법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또한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이중대 이렇게 돼서는 안 됩니다. 입법부로서의 권능을 지켜 주시고, 특히 문재인 정부 때 이낙연, 정세균 그리고 김부겸 다 부결시키고…… 다 반대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때 국민의힘은? 지금은 입장이 바뀌었지만 스스로 반성해야 될 지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의석을 갖고 있다 보니까 어찌 보면 이런 과반의석의 정당으로서의 숙명 같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 오늘 이런 결정을 합니다마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 때 세 번에 걸쳐 다 국무총리를 반대 당론으로 정하고 보이콧을 했던 본인들의 모습 돌아보면서 이제는 이 총리 동의안 처리를, 의결을 기점으로 삼아서 정말 서로를 존중하고 그리고 서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가는 그런 계기로 삼아 주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께, 특히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지자 여러분께 우리가 그런 원칙, 소신을 다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전체 국민들의 뜻을 받들고 또 우리로서는 그런 나라를 위한 대승적인 통 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양해와 송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박홍근 대표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권성동 대표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성동입니다.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격론 끝에 새 정부 출범할 수 있도록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해서 가결하기로 이렇게 당론을 정해 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