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 제2항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를 상정합니다. 이 안건은 국회법 제112조제6항 및 제9항에 따라 전자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표결하겠습니다. 국회법 제114조제2항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박정현 의원, 정진욱 의원, 신동욱 의원, 조지연 의원, 이상 네 분이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투표 방법에 관한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카드형 명패를 받은 후 기표소에 입장하여 좌측 명패 투입구에 카드형 명패를 투입하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명단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할 위원의 성명을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되겠습니다. 다음 화면에서 투표 결과 확인 후 화면 우측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르고 투표용지투입 버튼까지 눌러야 투표가 종료된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방청석에 학생들 와 계시는데 오늘 마침 투표를 하니까 국회의장께서 상황을 좀 설명을 해 드릴게요. 기왕에 본회의장까지 와서 이렇게 관람을 하는데 오늘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면 좋을 것 같지요? 오늘은 안건이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딱 하나의 안건인데 국회의 상임위원장 중에 기획재정위원장이 있습니다. 전임 기획재정위원장께서 국민의힘 소속의 의원이신데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뽑히셨어요. 그래서 기획재정위원장을 사임하시고, 원내대표가 되면 사임해야 되니까 사임하시고 새로운 분을 뽑는 겁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가 전임 기획위원장의 사임을 구두로 추인해 줘서 사임이 됐고 새로운 기획위원장을 뽑는 투표 절차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투표해서 의견이 모아지면 그것을 발표하고 오늘은 이 한 건으로 회의 내용 전체가 다 정리됩니다. 투표, 법안 표결 같은 것도 있으면 방청을 하면서 여러 가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하고 기획재정위원장, 상임위원장 한 분이 사퇴하고 새로운 분을 뽑는 그런 안건만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예요. 한 30분 정도 걸릴 테니까 한번 마지막까지 잘 지켜보시면 국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잘 구경하십시오. 국회에서 본회의장에서 표결할 때는요, 법안을 표결할 때는 자기 자리에 앉아서 버튼을 눌러서 공개적으로 투표합니다. 그러면 여기 전광판의 이름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기권했는지 참석을 안 했는지가 다 드러나요. 그것은 공개투표하는 거고 오늘과 같이 인사에 대한 투표, 누구를 뽑고 이런 투표는 저기 투표장에 들어가서 비공개투표를 하는 겁니다. 비공개투표를 하니까 시간이 많이 걸려요. 이제 투표가 거의 다 진행됐으니까 조금 있으면 투표 결과가 나올 겁니다.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마치겠습니다. 투표 결과는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 당선된 의원의 득표수만 발표하고 다른 의원들의 득표수는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에 대한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42표 중 210표를 얻은 임이자 의원이 기획재정위원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임이자 의원은 저하고 환경노동위원회를 같이한 사람입니다. o 상임위원장 인사

그러면 당선인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되신 임이자 의원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인사도 잘하시네.

존경하는 우원식 국회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민의힘 상주·문경 국회의원 임이자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위원장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위기, 양극화와 지방소멸,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구조적 과제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문제들을 외면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세대의 몫이 되고 말 것입니다. 국회는 자유민주주의 원칙 아래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이 위기에 대한 선제적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국회는 어떻습니까?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오직 숫자의 힘에만 의존하는 숫자 민주주의 국회가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숫자 논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정치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협치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저출생·고령화, 양극화, 지방소멸, 기후위기 등 우리 앞에 놓인 구조적 문제, 이 어려운 난제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를, 절망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일,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시대적 책임이자 소명입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예산조세재정경제 등 국가 운영의 근간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입니다. 저는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경제정책이 국민 삶 속으로 스며들어 갈 수 있는 그래서 체감할 수 있는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위원회를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또한 균형 잡힌 재정 운영과 공정한 조세 정의 그리고 서민경제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 최초 여성 위원장으로서 섬세함과 단호함을 겸비한 존경받는 여성 리더십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원장으로서 여야를 아우르는 협치와 생산적 논의를 통해서 기획재정위원회가 민생 최우선의 선봉 상임위로 단호하게 앞장서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앞으로도 기탄없는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낮은 자세로 성실하고 책임 있게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이자 위원장 축하합니다. 인사를 아주 잘하는 임이자 위원장이 오늘 기획재정위원장으로 당선이 돼서 이제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완성됐습니다. 비어 있던 자리가 있었는데 다 완성이 돼서 마지막 상임위원장의 취임을 축하드리고요. 이제 국회가 우리에게 주어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말 여야가 힘 모아서 힘차게 후반기 국회를 운영해 갑시다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