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국회의장․부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국회법 제114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김상민 의원, 민현주 의원, 이자스민 의원, 이재영 의원, 김광진 의원, 박홍근 의원, 장하나 의원, 정호준 의원, 이상 여덟 분이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투표 방법에 관한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투표용지와 명패를 받으신 후 투표용지의 기명란 안에 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한글이나 한자로 기재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의원 성명을 잘못 기재하거나 의원 성명 이외의 다른 표시를 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된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는 전광판에 표출되는 순서에 따라 맨 뒷줄부터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좌우양쪽에서 실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빨리 하세요. 특별히 봐 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수를 계산한바 282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조금 전에 명패수를 282매로 발표하였습니다마는 투표함에서 명패가 1매 나왔습니다. 따라서 명패수를 283매로 정정하겠습니다. 투표수도 283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잠시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장 밖에 계신 의원들께서는 회의장 안으로 입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결과는 당선된 의원의 득표수만 발표하고 기타 득표수에 대해서는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국회의장 선거에 대한 투표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83표 중 195표를 얻은 강창희 의원이 국회법 제15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국회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국회의장 당선인사

의장으로 선출되신 강창희 의원으로부터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강창희 의장님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8년 만에 복귀한 국회에서 국회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저에게는 무엇보다 의원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언제든지 의장실을 찾아 주시고 편하게 마음속의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과 함께 국민의 뜻을 높이 받들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19대 국회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선배․동료 의원님들로부터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다시 한번 세 가지 다짐과 약속을 드립니다. 먼저 한 인간으로서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배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마음이 통하는 편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한 정치인으로 약속드립니다. 저는 29년 전에 전국구의원을 승계하면서 이 자리에서 정직한 정치인, 책임을 질 줄 아는 정치인, 내일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인사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이 저의 정치인으로서의 초심입니다. 앞으로도 이 초심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습니다. 국회의장으로 약속드립니다. 헌법과 법률을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민생을 챙기고 사회적인 약자를 보호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들께서는 19대 국회를 기대와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고 계십니다. 18대 국회 말, 논란 끝에 통과된 국회선진화법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 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또 여야의 극한 대치 속에 국회 선진화의 과제가 표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여야 모두 대화와 타협의 지혜를 발휘할 때입니다. 국민을 더 사랑하고 더 걱정하는 정당이 더 많이 참고, 더 많이 양보하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19대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국회 선진화의 난제를 반드시 이루어 내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19대 국회는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의석 분포도 참으로 절묘합니다. 인내와 이해심이 절실합니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관점으로는 대타협이 어렵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 그 방법이 다를 뿐입니다. 문제가 복잡할수록 해결 방법은 간단할 수 있습니다. 결국 진정성의 문제입니다. 얼마나 솔직하고 진실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야 모두 산술적 이해타산을 뛰어넘어 품격 있는 정치 철학과 국가관으로 서로를 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에게는 보이지 않아도 보이고, 듣지 않아도 들리는, 진실의 눈과 귀가 있습니다. 그 진실의 눈과 귀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다시 한번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이 믿을 수 있는 19대 국회를 만들어서 여러분의 그 은혜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 선출되신 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강창희 의장님 의장석으로 나오셔서 회의를 주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몽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의사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