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의장․부의장 선거에 있어서 감표의원 6명을 내는데 그 선출방법은 의장께서 자벽 해 주시기를 바라서 동의합니다.

그러면 감표위원으로 의장의 지명하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이의 없읍니까? 그러면 지금 지명하겠읍니다. 제1열에서 남송학 의원, 제2열에서 신각휴 의원, 제3열 김창수 의원, 제4열 정명섭 의원, 제5열 권중돈 의원, 제6열에서 이재학 의원, 각각 나와 주세요. 지금은 투표함과 명패함을 점검합니다. 지금부터 투표를 개시합니다. 의원 여러분은 호명에 따라서 투표용지 배부소에서 명패와 투표지를 받어서 기표소에 가서 피선거자의 성명을 기입한 다음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명패는 명패함에 각각 투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안 하신 의원 안 계십니까? 안 계시면 투표함을 닫겠읍니다. 그러면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 수를 점검 계산하겠읍니다. 명패 수는 199매올시다. 다음에는 투표함을 열고 투표수를 점검 계산하겠읍니다. 투표수는 199매올시다. 명패수와 부합됩니다. 지금부터 개표하겠읍니다. 피선거자의 득표수를 보고하겠읍니다. 이기붕 의원 124표 신익희 의원 52표 윤치영 의원 7표 장택상 의원 15표 이인 의원 1표 이상이올시다. 이기붕 의원은 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었음으로 의장에 당선되었읍니다. 다음에는 부의장선거로 들어가겠읍니다. 감표의원 여러분 다시 나와 주십시요. 부의장은 두 분인데 한 분씩 따로따로 하겠읍니다. 투표 안 하신 이가 없읍니까? 없으면 투표함을 닫겠읍니다. 명패함을 열고 명패 수를 점검 게산하겠읍니다. 명패 수는 199매올시다. 다음에는 투표함을 열고 투표수를 점검 계산하겠읍니다. 투표수는 199매로서 명패수와 부합됩니다. 지금은 개표를 시작하겠읍니다. 피선거자의 득표수를 보고하겠읍니다. 최순주 의원 215표 곽상훈 의원 29표 윤치영 의원 15표 조병옥 의원 12표 황성수 의원 3표 장택상 의원 4표 김도연 의원 2표 이인 의원 2표 김원규 의원 1표 신익희 의원 1표 이재학 의원 1표 장석윤 의원 1표 기권 1표 무표 2표 표수를 점검한 결과 최순주 의원이 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었으므로 부의장에 당선되었읍니다. 이제는 부의장 한 분을 마저 선거하기로 하겠읍니다. 지금은 투표를 개시하겠읍니다. 투표 안 하신 분이 안 계십니까? 없으면 투표함을 닫겠읍니다. 명패함을 열고 명패 수를 점검 계산하겠읍니다. 명패 수는 199매올시다. 다음에는 투표함을 열고 투표수를 점검 계산하겠읍니다. 지금으로부터 산표를 하겠읍니다. 지금은 산표 결과를 보고하겠읍니다. 곽상훈 의원 162표 윤치영 의원 16표 조병옥 의원 9표 이인 의원 4표 장택상 의원 3표 황성수 의원 2표 김두한 의원 1표 기권 2표 이상이올시다. 곽상훈 의원은 투표의 압도적 숫자로서 과반수이상의 수로서 부의장에 당선되었읍니다. 이제는 제 임시의장이라는 책임을 여러분이 질서정연한 가운데서 투표해 주셔서 무사히 완료한 것만은 저에게 대하여 대단히 영광이올시다. 이제는 의장․부의장 세 분이 이 자리에 나와 주시기를 바라는 바이올시다. 이어 의장․부의장의 인사가 있겠읍니다.

간단히 두어 마디 인사를 드리겠읍니다. 본인이 천학비재 한, 또 게다가 덕도 많지 못한 이 사람을 민의원의원 동지 여러분께서 의장의 중책을 맡껴 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한 생각뿐 무슨 말로서 표시를 할지 알 수 없읍니다. 동시에 이 사람 자신이 여러 가지 부족한 것을 압니다. 이 중책을 과연 착오 없이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것을 실천할 수 있을까 생각할 때에 송구한 마음 많습니다. 과거 국회의원들이 걸어 나온 길이 파란이 중첩했든 가시덤불이였읍니다. 과거에도 이런 어려운 때가 많았지만 국내정세를 살펴볼 때에 현하와 같이 우리 역사상의 일절 보지 못할 중대한 시기가 없읍니다. 이러한 시기를 당해서 우리 국회의원들에게 맡겨진 정신은 어떠한 사람이나 들어누어서 이것을 완수할 수 없읍니다. 국가 초비상시를 당해서 국회의원 되시는 여러분들도 당을 초월하고 모든 사 감정을 버리고 여야당이 합심협력해서 나가는 때에 비로소 우리에게는 살 길이 열리고 우리를 도와주려는 국민들 제위에 대한 우리가 공약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줄 압니다. 이 사람이 때로는 여러분의 뒤를 따라가기도 하고 때로는 여러분께서 나를 따라주시는 때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이 사람을 의장으로 뽑아주신 이상 앞으로 의장으로서 나의 맡은 직책을 해 나갈 때에 때로는 나를 동정도 해 주십시요.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특히 4년 동안 우리의 임기가 있읍니다. 그러나 국회의장으로서는 2년 동안 여러분께서 지어주신 직책을 실천할 것이고 모든 것을 바칠 것을 여러분 앞에 서약합니다. 간단한 두어 마디 말씀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가장 민주적 방식으로서 선택하여 주신 부의장 최순주입니다. 원래 저로 말할 것 같으면 덕이 없고 지식이 없는 사람으로서 또한 국회의원 생활에는 신입생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뽑아주시는 이유는 이 국회에서 민주정치가 무엇인 것을 배우자고 하는 기회인 줄로 생각합니다. 모쪼록 여러분이 바로 저를 편달해 주시고 지도해 주셔서 제가 이 원내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보좌역하는 가운데에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사람은 비록 이 원래의 교섭단체의 하나인 자유당의 소속이지만 모든 원내의 일을 처리하는 데에는 공평정대하고 양심에 기초를 두어서 할 것을 여러분께 맹세하는 바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무소속의 한 사람인 줄 여러분이 다 아십니다. 지금 야당계열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득표가 여야당 간에 많은 표를 받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동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분에 넘치는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야당 간에 많이 표를 주신 이유가 나는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분의 그 뜻을 어긋나지 않게 우리 국회법과 헌법에 의지해서 저의 직무를 다할 생각입니다. 본래 인간적으로 부족한 점을 많이 깨우처 주셔서 여러분이 의도하고 계시는 그 점을 진실히 제가 심부름하도록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전 중의 선거는 다 끝이 났고 오후 3시에 개원식을 하게 되어 있읍니다. 개원식을 하는데 우리 민의원의원으로서 선서하는 전례가 있는데 전례에 의해서 선서문이 여기에 준비되어 있읍니다. 여러분께 선서문의 내용을 읽어드려서 여러분의 동의를 얻어서 이것을 그대로 결정할까 합니다. 선서문 본 의원은 국헌을 준수하고 국민의 복리를 도모하며 조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하여 국가 만년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친선과 세계평화에 최대의 충성과 노력을 계속하여 다할 것을 삼천만 동포 앞에 삼가 선서함. 단기 4287년 6월 9일 민의원의원 그러면 여러분의 박수로서 여기에 대한 이의가 없으신 것을 표시해 주셨읍니다. 이것으로 오전 회의를 산회합니다. o 개회식 개회식 절차 1. 개식 2. 주악 3. 국기에 대하야 경례 4. 애국가 봉창 5. 식사 6. 의원선서 7. 치사 8. 주악 9. 만세 삼창 10. 폐식
지금부터 개회하겠읍니다. 첫째 우리나라 아악의 주악이 있겠읍니다. 국기에 대하야 경례가 있겠읍니다. 지금은 의장의 식사가 있겠읍니다.

대통령각하, 부통령각하, 김 대법원장, 백 국무총리 및 내외귀빈 여러분! 의원동지 여러분! 오늘 단기 4287년 6월 9일 신장된 새 의사당에서 역사적인 제3기 민의원 개원식을 거행함에 즈음하야 외람히 의장의 중임을 맡은 나로서 몇 마디 식사를 올리려는 영광을 가지려 합니다. 우리의 현실을 두루 살필 때 조국의 금일은 초비상시국에 제한 이 국면이 우리들 민의원의원에게 무엇을 요청하고 있는가를 투철히 간파함으로서만 오늘의 국난을 극복하며 조국의 번영이 공약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야 전 회기를 통해서 일치한 보조로 협심 합력하여야 할 것임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하기 위하야 우리는 여야의 결속을 꾀하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각립 된 의견에서 대립과 반목을 일으킴은 결코 능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조화된 의견의 정리로서 공의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 하면 이것은 민주주의 정치의 본령이 될 수 없는 것이며 동시에 민의에 의하야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의 신의가 아닌 것입니다. 민의원은 국민의 선량인 위신과 권위로써 그 전통을 잃지 않어야 될 것입니다. 또 여야 일치의 이념은 삼권의 화충 협조에 직결되는 것입니다. 분립된 3권이 협동의 실을 발휘해야 함은 분초라도 결함을 일으켜서는 안 될 줄로 압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정치 안정 세력의 필요성이 드러나는 것이며 정당정치 구현에 시급함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책임 있는 행정, 책임 있는 입법활동에서 침전되는 민주정치의 전진은 허다한 사례 의 입증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몸소 궁행 하면서 민의원은 언제나 민국발전을 지향하는 거룩한 민주주의의 의표이며 방향임을 유의하고 면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민의의 소재 여하에 입각될 것입니다. 민의를 받아들임에 충실하고, 민의를 펴기에 과감하며, 민의를 결실시킴에 대담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태산반석 위에 놓아서 자손만대를 위하는 바탕이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국민의 대표로 이 자리에 모인 의원 동지들은 기리기리 명심하야 다함께 노력할 것이겠읍니다만 불초한 본 의장도 여러분과 함께 대오에 뒤짐이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이리하야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대한 시국에 임한 우리 민의원의 새 업적이 찬연하게 되어갈 영광이 한 몫이 돌아오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전 회기 중에 처리해야 할 안건은 전기국회에서 넘어온 제 안건과 함께 구산 과 같습니다. 우리는 외교적 과제뿐만 아니라 내성적 안광 을 더욱 예민하게 하여 명실상부하게 국내 태세를 정제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토통일 문제를 위시하여 국가경제 부흥문제, 국론의 통일․정리문제, 행정의 실효적 쇄신문제 등이 안전에 전개되어 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정당정치의 즉각 실현, 현행 헌법의 미비 시정이 당연히 제기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느낌이 깊으면 깊을수록 여러분 의원 동지들의 열의와 영지 에 기대하는바 더욱 간절한 바 있읍니다. 진실로 의원 동지 여러분은 이제야말로 한 사람의 개인의 자기보다 국민의 신임이 쌍견 에 걸려 있는 지중한 여러분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점에 큰 자각을 가지면서 자중, 자애, 건강을 보전하면서 국정 심의에 임하여야 하겠읍니다. 국가와 융체 와 민족의 사활 간두에 서 있는 이 순간 제3기 민의원의원의 책무는 중차대합니다. 우리들은 국민 전체의 부탁이 헛되지 않도록 또 국민의 기대가 틀리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여당은 행정부와 치밀한 연락과 조리 맞는 풀랜을 세워 행정부로 하여금 민중이 하고저 하는 길에 괴위 되는 시정이 나오지 않도룩 하여야 할 것이요, 야당이라도 또한 정부시책에 대하야 만사에 제압만 하려 하느니보다는 좀 더 대국적 견지에서 올바른 국정을 시행케 하기 위한 냉철한 판단과 아울러 민중의 참다운 신망을 지닐 수 있는 역군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들에게 부여된 천직이며 국민대표의 기구인 입법부 민의원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 민의원의 좋은 본보기가 의원 동지 전체의 노력하여 이번 전 회기 중에 나타나기를 기필하여야 하겠읍니다. 이상으로 제3기 민의원 개원의 식사로 대신합니다. 단기 4287년 6월 9일 대한민국민의원의장 이기붕
계속해서 의원 선서문을 읽겠읍니다.

선서문을 읽는 동안 의원동지 여러분은 기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사람이 한 구절 한 구절 읽을 때에 여러분이 받아 읽어 주시고 나중에 민의원의원이라는 데에 각자의 이름을 넣어서 불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선서문 본 의원은 국헌을 준수하고 국민의 복리를 도모하며 조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하여 국가만년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친선과 세계평화에 최대의 충성과 노력을 계속하여 다할 것을 삼천만 동포 앞에 삼가 선서함” 단기 4287년 6월 9일 민의원의원 이기붕 최순주 곽상훈 윤치영 정일형 윤보선 김두한 김 일 임흥순 김재황 민관식 김도연 김상돈 함두영 남송학 황성수 이 인 김재곤 표양문 정존수 한동석 신익희 김종규 강승구 윤성순 오형근 천세기 김의준 김병철 신의식 오재영 황경수 손도심 최병국 이영섭 장경근 정 준 윤일상 정대천 박기운 신정호 곽의영 김선우 신각휴 이충환 안동준 이학림 김기철 이태용 장영근 정상열 송우범 류지원 염우량 김달수 신태권 조남수 나희집 김영선 정명선 김지준 성원경 나창헌 류순식 인태식 홍순철 한희석 이철승 김판술 김춘호 이존화 손권배 이복성 류진산 김상현 정준모 박세경 양영주 임차주 김창수 김택술 정세환 신용욱 신규식 송방용 윤제술 양일동 소선규 강세형 정중섭 정재완 윤형남 이정휴 박흥규 박영종 조 순 이갑식 김철주 이형모 손문경 송경섭 김성복 구흥남 손석두 김성호 김병순 민영남 김준연 신행용 유옥우 최영철 정명섭 김의택 조영규 변진갑 김선태 조병문 서동진 조병옥 이우출 하태환 문종두 조재천 육완국 이석기 윤병호 박만원 박영출 박영교 권오종 김익기 윤용구 박종길 김원규 박순석 김익로 김 철 이협우 김상도 권중돈 박해정 김보영 김홍식 도진희 장택상 김철안 김우동 김달호 백남식 윤만석 현석호 이정희 정문흠 최병권 김지태 전진한 정기원 김동욱 이영언 김종신 서인홍 황남팔 이영희 조경규 하을춘 김형덕 조만종 지영진 김수선 정해영 김법린 박재홍 이종수 김성삼 이용범 최 천 김영삼 최갑환 정갑주 강봉옥 이병홍 김영상 신도성 유봉순 최창섭 홍창섭 임우영 이재학 장석윤 함재훈 정규상 이형진 전상요 최용근 박용익 김진만 전만중 김석호 김두진 강경옥
지금은 대통령각하의 치사가 있겠읍니다.
의장 및 의원 여러분! 내빈, 일반동포들! 나 오늘 여기 나온 것은 특별히 무슨 말이 있어서 준비해 가지고 나오거나 무슨 목적을 가지고서 여러분께 전하려고 나온 것이 아니고 다만 예식적 으로 제3대 국회가 새로 선거되고 조직되어서 개회하는 데 대통령이 나가서 담화를 발표할 그런 예식적인 것인 까닭으로 해서 그동안 여러분 다 만나서 말할 일 한두어 마디 축사하려고 나온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께 치하하려고 하는 것은 다 이번에 중대한 책임을 나라에 대해서 지고서 잘 선거가 되어서 의원들 되신 여러분 일동에 대해서 치하하는 바입니다. 원래 민주진영의 주의라는 것은 민의, 백성의 뜻으로다가 모든 것을 주장해서 시행하고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토대인 것입니다. 선거된 분이 나와 좋은 친구든지 나와 같이 설 수 없는 원수든지 다 막론하고 민중이 투표를 해서 민의를 받아 가지고 선거된 분은 신성한 국민의 사명을 받아 가지고 잘 된 것이므로 거기에는 다 복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해서 정당이 두 정당이 나가서 싸울 쩍에는 서로 시비하고 비평하고 참 용서할 수 없는 그런 얘기를 해 가지고 서로 자꾸 때리고 그러다가도 어느 편 쪽이든지 한 편 쪽에서 투표를 많이 받아서 대통령으로 피선된 다음에는 그 대통령후보자에 대해서 낙방, 낙선된 분이 먼저 가서 그 피선된 대통령에게다가 치하도 하고 ‘나는 지금부터는 우리 모든 정당 얘기는 다 폐지하고 당신을 우리나 국권을 가진 주권으로 복종하겠노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특별히 우리 국회에서도 정당이든지 개인이든지 싸움하고 선거하려고 운동할 쩍에는 별 소리 다하고 별 얘기가 다 있을 것이고 그러나 마지막에 작정된 다음에는 피선거 된 사람이 내가 좋아하든지 싫어하든지 다 막론하고 이것을 복종합니다. 그래야 하는 것이요 그런 까닭으로 해서 여러분들 대할 쩍에 먼저 여러분들을 다 같게 치하하는 것은 정부를 반대하는 사람이나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이나 또 나하고 친분이 있는 사람이나 나하고 미운 사람이나 건 관계없이 다 우리 민주진영의 제도로 봐서 원칙을 따라서 내가 여러분에게 일제히 치하하며 또 여러분들이 다 그 정신을 가지고서 언제든지 민의로 투표해서 작정할 쩍에는 나하고 좋아하든지 언짢든지 막론하고 복종할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지고서 해야 민주주의라는 것을 지지하고 민중의 자유라는 것을 보호해 가지고 나가는 것이 이것이 원칙인 까닭으로 해서 우리가 본래에 몇백 년, 몇십 년 내려오면서 군주국가로 해오든 나라에서 민주제도라는 것을 모르고 지내내려 오든 것이에요. 지금 새로 우리가 민주제도라는 것을 새로 해 가지고 할 때에 해마다 우리가 나갈 쩍에는 새로 배워 나가면서 민주제도라는 것을 공고히 세우고 발전해서 영구히 민주제도가 확립되어 가지고 동양 모든 나라 중으로는 우리 한국의 민주주의라는 것이 완전히 성립되어서 우리나라를 남의 나라가 본받을 만한 터전을 세워 가지고 우리가 영광스러운 국회와 영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이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고 여러분이 다 원하고 바랄 것이고 또 우리 우방과 친구 되는 분들이 다 원하고 바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부탁하는 것은 전에 우리가 어떻게 생각을 가졌든지 정당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서로 싸움이나 자꾸 하고 분열이나 하는 것으로 알아 가지고는 안 될 것입니다. 먼저 국회의원으로 되어 가지고 중대한 책임을 진 분들은 먼저 생각할 것이 내 몸이나 내 마음이나 내 의도하는 것은 다 내버려야 돼요. 민주주의국가의 백성이 공동으로 작정하는 것이 사명이고 이전에는 임금의 명령이나 국군 의 명령이라 해 가지고 복종하지 않으면 역적으로 다스려 가지고 처단했든 것이에요. 불충한 백성이라고 살아 소용없다고 하든 그 정신, 그것을 가지고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우리가 생각할 것은 우리 민의, 민족의 사명을 위반하고는 국회도 설 수 없고 국회의원도 설 수 없다는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다 알아 가지고 국민이 잘 하고 못 하고 하는 그 문제가 아니라 인민의 사명이 그렇게 되면 그것을 복종해 가지고 전적으로 행해야 되겠다는 것을 여러분이 다 알아야 할 것입니다. 또 알뿐만 아니라 그대로 시행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정당운동이라는 것은 우리가 모르고 지났읍니다. 우리나라의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정당이 아니고 파당쟁론, 파당을 만들어 가지고 지난 몇백 년 동안을 지나 내려온 역사를 생각하면 도저이 머리를 들 수 없고 누가 볼까 바 무서워요. 그러므로 서로 자꾸 죽이고 그런 것이 심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런 것을 가지고는 우리 한국 형편으로는 몇 달을 지나가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전에는 문 닫아 놓고 남모르고 남이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속에서 남을 그렇게 못 되게 만들고서도 지내왔읍니다마는 지금은 그것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한 덩어리가 되어서 끌고 나가야 남이 어떻게 할 수 없고 우리나라를 먹고 싶은 사람이나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모든 정치운동을 해 가지고 돈을 써 가지고 뒤집어엎어 가지고 난무를 부리려고 하는 사람이나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우리 전 민족이…… 우리 각 정당이라는 사람들이…… 각 당파 파당이라는 사람들이…… 다 한 덩어리가 되어 가지고 우리나라를 구원해 놓고 내가 살고 말리라는 그 결심을 가지고 지금 일어나서 국회에서나 국회 밖에서 힘써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여러 10만이 피를 흘리고서 목숨을 내걸고 저 적 앞에 나가서 싸워 가지고 세계에 지금 한국이라는 이름이 모든 반공하는 자유국가 전선 앞에 최고 자리를 점령하고 있어서 반공운동이 어떻게 되어 가는 것을 우리에게로 와서 지금 묻게 되어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되어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전 민족이 난리에 피난해 가며 굶어 죽으며 병에 걸려 죽으며 폭탄에 맞어 죽으면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남북통일 해서 다시 국권을 세워야 살겠다는 결심이 굳어진 까닭으로 또 군인이라는 사람들이 말짱 그것을 생각하고 있고 그 까닭으로 해서 세계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이다’, ‘그 사람들은 존경할 사람이다’ 해 가지고 우리를 이만치 생각해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국회의원으로 신성한 자리에 앉어서 신성한 동포의 투표를 얻어 가지고 여기 이 자리에 앉었으니 두 번, 세 번 생각하시요. 이 자리가 이천만, 삼천만이 다 앉을 수 없어서 몇 사람을 뽑아서 여기에 앉혔읍니다. 나 하나만이라도 직책을 해 가지고 주야불고 숙고해서 나라에 대한 직책을 해야 되겠다는 것을 생각하고 사심이나 부정한 생각은 조금도 없게 만들어 가지어야 우리 국회가 신성한 국회가 되어 가지고 세계에 나라의 영광과 민족의 영광을 들어내며 여러분이 직책을 다해서 이후에 오는 우리 자식들에게는 이렇게 기막히는 참혹한 이런 형편은 당하지 말도록 자유와 평화를 누리면서 세계의 남과 섞여서 자랑할 만한 기구를 가지고 나가야 되겠다는 것을 잊지 말고 생각해 가면서 진심진력해 주시기를 여러분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정당운동에 들어서면 물론 다수가 작정하는 대로 지키는 것뿐입니다. 다수 사람이라는 이가 정신도 없고 생각도 없고 아무런 주장도 없어서 이리저리 남이 이야기하는 대로 끌려 다니기만 하고 남이 좋게 말하면 좇아 들어가고 이렇게 되고 본다면 그 단체가 십만을 모은 단체라도 아무런 힘이 없는 단체란 말이에요. 다만 세 사람, 네 사람이라도 자기 주견이 있어 가지고 민의라는 것을 알어 가지고 내 목숨 하나보다 의리와 주장이라는 것이 더 크다는 것을 각기 잡어 가지고 늘 해 나가면 다만 세 사람, 네 사람이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옳은 일이라는 것은, 의라는 것은 천하무적이요 옳은 것 붙잡고 나가는 사람은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부디 여러분들, 지금 제3대 민국 국회의원으로 오신 자리에서 여러분들 각각 이것을 선서도 했지만 각각 하나님 앞에 또 동포 앞에 내걸어 가지고 나 하나만이라도 직책을 다해서 우리나라를 만년무강 하게 기초를 세우도록 진심진력 하겠다는 그 결심들을 가지시요. 나가시면 당신들이 4년 동안 여기에서 해 가는 동안에 성공될 것을 내가 믿는 것이며 그것을 바라고 치하하는 바입니다. 이 국회가 깨끗하고 청백하고 신성한 국회로 만들자는 것을 여러분들이 다 결심하시요. 해 가지고 부정한 일, 남에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은 나부터 말고 두 사람, 세 사람 하는 것은 남이 모르리라는 생각을 마시요. 다 알려주고 신성한 민의, 거룩하고 신비로운 일, 고상한 일을 여기에서 해서 이번 민국 제3대 국회가 우리 역사에 역대에 제일 성공한 국회가 되어 가지고 여러분들이 우리 민중 전체가 사랑해서 미는 그 성심과 신뢰를 받어서 높은 자리에 자꾸 안 나갈려고 뒤로 물러가려고 해도 민중이 밀어서 높은 자리로 책봉을 해 가지고 나가도록 되기를 부탁하고 바라는 바입니다.
해군 정훈악대의 주악이 있겠읍니다. 정․부의장 취임에 대해서 화환 증정이 있겠읍니다. 최 부의장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있겠읍니다. 이로써 폐식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