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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11번 표시)

순서: 18
그동안에 음지에서 나름대로 노력을 했습니다. 이번에 우리 당의 지도부와 여야 의원 여러분의 협조에 의해서 이제 양지에 선 기분입니다. 앞으로 교육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순서: 7
전남 장흥 출신 이영권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참석해 주신 국무위원 여러분! 본 의원은 현 정부가 출범해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을 하게 된 것을 아주 뜻있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동료 의원이었지마는 어떤 사연으로 인해서 자리를 떠나 계신 그분들에게 대해서 위로를 보내고 또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그리 밝지 못한 모습을 보고 변혁기의 진통을 느끼게 되는구나, 고뇌가 많구나 하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이것이 고통의 분담의 소치가 아니냐 이렇게도 생각을 해 봅니다. 본 의원의 질문은 개혁과 사정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특히 개혁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래서 참으로 성숙된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게 촉구하고자 하는 것이 오늘 질문의 목적입니다. 본 의원은 개혁을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지난 30여 년간 우리 야당이 주장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야당이 집권하면 어떤 일을 하려고 했겠습니까? 그게 바로 개혁이었고 개혁정책을 펴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현 정권은 개혁을 마치 자기가 착안하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처럼 자부하면서, 개혁의 실질적인 선구자인 이 민주당을 오히려 개혁에 소극적인 것처럼 은연중 비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민주당의 주장은 개혁을 하려면 악의 꽃만 자를 게 아니라 썩은 뿌리도 캐내는 구근개혁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마치 개혁을 지연시키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과거 군사독대시대에 경제성장 일변도만이 아니라 분배에 의한 사회복지도 동시에 이루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을 마치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처럼 매도했던 것과 같은 독선인 것입니다. 개혁은 몇 사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개혁은 공유를 해야 됩니다. 또 개혁을 위해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면 개혁을 추진하는 것도 분담해야 됩니다. 총리! 한국병은 무엇이고 그 중증은 어디에 근거한다고 생각...

순서: 22
보충질문을 위해서 나온 것을 이해를 해 주시고 보충질문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답변을 성실하게 해 주기 바랍니다. 한편 우리는 개혁시대를 맞이해서 서로 고통을 분담하자고 합니다. 아마 이렇게 보충질문을 해서 확실한 답변을 유도를 하고 얻고자 하는 것도 우리 고통의 일환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문민 시대의 문민 국회라고 해서 제가 오늘 질문을 했지마는 나름대로 소위 군정 때 하고 소위 문민, 글월 ‘문’자이기 때문에 조금 많이 알아서 질문을 하고 또 문민 시대의 국무위원은 보다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정확한 답변을 해 줄 것 아니냐 이렇게 기대를 했습니다. 한 말로 본 의원도 이번에 질문을 앞두고 며칠 밤을 새면서 참 열심히 하느라고 했습니다. 나름대로는 뭔가 나도 질문을 통해서 이 개혁 정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이 개혁 정국에 보탬이 되는 것이 내 나라 내 민족의 또 내 후대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니냐 이렇게 나를 꼬집으면서 그렇게 임했습니다. 오늘 총리의 답변과 국무위원의 답변을 보니까 정말 이것이 문민 시대에 걸맞는 국회상이고 이것이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이렇게 답변해서야 되겠느냐…… 과거에 군정 시대의 총리나 국무위원보다도 그 답변이 미진하다 하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만약에 총리나 장관께서 그 무엇이 그렇느냐 이유를 대라 하면은 댈 용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오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계속 국회가 개원이 되기 때문에 총리와 국무위원은 본 의원의 추궁에 대해서 명심을 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 여러 의원들이 많이 질문을 했는데 너무나 추상적인 답변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의원들이 질문을 할 때는 긍정적인 답변을 유도하기 위한 점이 많습니다. 그렇게 유도함으로써 이 정국에 자기 의지가 발현이 되고 이럴 때 자기 소속감이라든지 자기의 어떤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해야 될 텐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은 긍정적인 답변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국회의원들이 여러 가지 행정...

순서: 2
전남 장흥 출신 이영권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지금 우리의 정치상황은 1880년대 조선조 말기의 위기정국과 맞물려 있는 것 같은 불안감을 뿌리칠 수가 없습니다. 걸프전쟁, 후발공업국의 경제추격, 소련을 위시한 동구권의 급격한 변화,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 북한과 미국의 접촉 등 외적 변화가 태풍처럼 불어오고 있는데 실종된 정치는 이 태풍의 감도마저 감지하지 못하고 당혹과 무기력 상태입니다. 여기에 도탄에 처한 백성민주주의는 개인이기주의, 기득권층의 집단이기주의, 망국적 지역주의의 늪에 빠져 현 시국을 우리는 총체적 위기라고 규정한 지 이미 오래입니다. 총리! 지금 국민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경기는 침체되었으며 사회기강은 땅에 떨어져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이탈과 좌절 속에 퇴폐풍조만이 만연된 상황입니다. 본 의원은 정부가 현 상황을 총체적 난국으로 판단한 점에 동의하면서 그러면 총리는 현 사회가 왜 병들지 않으면 안 되었던가, 왜 병들 수밖에 없었던가 이 점에 대한 극명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에 대한 국회에 대한,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여론조사의 결과 확인된 일이고 오늘의 사회적 위기는 이러한 의미에서 신뢰의 상실에 기인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총리의 답변을 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총리는 지난 국정에 관한 보고에서 ‘사회 각 분야가 비정상을 정상화시켜 나가는 데 대가의 지불을 기피하거나 인색하면 할수록 발전은 늦어지게 마련’이다 하고 ‘의식에서부터 제도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재편성이 요구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본 의원은 총리의 견해에 공감을 보내면서 이 사회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분야별로 적시해 주시고 그에 대한 개선책을 속 시원히 이 자리에서 밝혀 주기 바라는 것입니다. 총리! 먼저 지자제와 공명선거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총리는 지난 국정보고에서 ‘이번 선거가 지자...

순서: 3
이영권 의원입니다. 방금 홍희표 의원께서 낭독했던 내용에 착오가 있었기 때문에 시정을 바라는 의미에서 이의제기를 합니다. 주민등록법 중 개정법률안 심사보고서 9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안에 대한 입법취지는 본 의원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은 주민등록의 복사를 제약 없이 줬을 때 혹시 그것에 대한 악용의 소지를 염려해서 이 법안을 제안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이 열람을 요청했을 때 이것까지를 의심을 해서 행정부에서 주민등록표 발급을 기피하는 경우가 우려되어서 단서를 첨부를 했던 것입니다. 그 조항을 읽어 보면 ‘다만 국회의원이 지역주민에게 의정활동 등의 보고가 필요한 경우에 주민등록명부 등의 복사․활용이 가능하도록 대통령령 제정 시에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라는 이견이 있었음’ 이렇게 지금 보고내용이 되어 있었는데 그때 우리가 소위에 이렇게 지적이 돼 있기 때문에 우리 위원회에서 이것을 정정을 했습니다. 몇 차례 논란이 거듭된 후에 최종적으로 위원장까지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금 현재 발표한 바에 의하면 전혀 터무니없는 당초 소위원회의 안을 여기에다 기재를 하고 있습니다. 착오를 정정을 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는 ‘대통령령 제정 시에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의결한 바가 있습니다. 이의를 제기하고 시정을 촉구해 마지않습니다.

순서: 1
내무위원회 이영권 의원입니다. 밀항단속법 중 개정법률안과 용역경비업법 중 개정법률안에 대한 내무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밀항단속법 중 개정법률안은 국민의 해외여행 자유화 등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라서 이 법의 위반행위에 대한 벌칙의 형량을 낮추고 죄상에 따라서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택적으로 과할 수 있도록 하여 형벌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자 정부로부터 제출된 법률안입니다. 그 주요골자는, 첫째로 밀항 또는 이선 ․이기 한 자와 이러한 행위를 보수를 목적으로 알선하거나 상습적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교사 또는 방조한 자에 대한 벌칙을 5년 이하의 징역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하고, 둘째로 이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한 자와 교사 또는 방조한 자에 대한 벌칙을 3년 이하의 징역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하고, 셋째로 밀항 등 위법행위자를 통보한 자 등에 대하여 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던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이 개정안을 당 위원회에서는 1989년 11월 22일 제9차 회의에 상정해서 정부 측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들은 후 소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사한 결과 사회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그 타당성이 인정되어서 11월 29일 제12차 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한 다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ㆍ자구심사를 거쳐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 것입니다. 다음 용역경비업법 중 개정법률안은 용역경비업을 건전하게 육성 발전시키기 위하여 경비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경비원의 자격 연령을 연장하며 용역경비업자의 손해배상보장제도를 개선하고자 정부로부터 제출된 법률안입니다. 그 주요골자는, 첫째로 용역경비업자가 경비원의 감시기능을 보완해 주는 기계경비시설을 설치 폐지 변경한 때에는 신고하도록 하고, 둘째로 경비원의 자격 연령이 19세 이상 54세로 되어 있는 것을 18세 이상 58세까지 연장하여 타 직종과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였으며, 셋째로 용역경비업자의 권익보호와 신속하고 적정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기 위해서...

순서: 1
국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 평화민주당 이영권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국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제안한 국정감사및조사에관한법률안, 국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관한법률 개정법률안, 이 2개의 안에 대해서 제안설명하겠읍니다. 저희 국회법개정특별위원회는 국회법 개정 심사를 완료한 이후 이상 2개의 법률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하였으며 본회의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활동기간을 연장받아 진지한 심사와 논의를 통하여 여야 합의의 단일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7월 2일과 7일의 제6차 및 7차 위원회에서 이진우 의원 박희태 의원이 서명 동의한 민정당안과 신기하 의원 김광일 의원 윤재기 의원 외 6인이 서명 동의한 야권 3당안을 놓고 질의와 토론을 거쳐 표결에 부한 결과 야권 3당안으로 제출된 이 두 법률안이 위원회의 안으로 채택이 되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와 자구심사를 거쳐 제안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국정감사및조사에관한법률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읍니다. 이 법률안의 제안 이유는 헌법 제61조의 규정에 의하여 국회의 국정감사와 국정조사에 관한 절차, 기타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국민대표기관인 국회가 국정감사 및 조사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주요골자를 말씀드리면, 첫째로 국정감사는 국정 전반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별로 매년 정기국회 개회기일의 다음 날로부터 20일간 시행하되 본회의의 의결에 의해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정조사는 국정의 특정사안에 대하여 필요한 경우 본회의 의결로 시행하고 그 발동요건으로는 의장, 의원 20인 이상 또는 상임위가 발의하고 본회의 결의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찬성으로 발동하도록 되어 있읍니다. 또한 각 상임위 위원회는 국정조사와는 별도로 그 소관의 특정사안에 대하여 그 의결로써 본회의의 승인을 얻어 조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경우에도 본회의의 승인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찬성으로 하도록 되어 있읍니다. 둘째로 국정감사 또는 조사를 시행하는 위원회는 위원회의...

순서: 7
평화민주당 이영권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절대권력이 엄청난 비리 속에서 끝없는 저항에 부딪쳐 견디다 못해 명멸해 가는 것이 역사의 귀결임을 보아 왔읍니다. 1987년 6월! 힘없이 보이지만 얕볼 수 없는 우리 사천만 국민은 일제히 독재타도의 길에 나섰읍니다.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숨막히는 정국이었읍니다. 그때 민정당 의원 여러분과 국무위원 여러분은 방향감각을 잃고 생존에 몸부림치던 처참한 모습을 지금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소외당하고 핍박받은 민중의 힘이 얼마나 무섭고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권력이 얼마나 허약한가를 보여 준 뼈아픈 교훈을 다시 확인할 기회라고 봅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우리는 그때 지혜롭게 대처했읍니다. 우리는 동족이기에, 너무나도 아픈 한을 안은 민족이기에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내일을 예측하는 여유를 보였읍니다. 극단의 대립이 몰고 올 이 정권이 다시 저지를지도 모르는 피어린 역사의 자욱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분이 제안한 6․29선언을 수용 새로운 역사창조의 동반자로 나섰던 것 아닙니까? 그 후 우리는 어찌 되었읍니까? 16년 만의 국민주권 회생으로 치뤄진 대통령선거는 야권의 분열과 정부 여당의 원천적인 부정으로 결판이 나고 말았읍니다. 우리는 지금 심각한 전환기에 있읍니다. 어제의 영웅이던 김대중․김영삼은 어디로 갔는가? 어제의 ―․― 전두환․노태우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역사의 아이러니를 새삼 실감케 하는 순간에 우리 모두는 서 있읍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모두 다시 깨어나야 합니다. 깨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불행합니다. 정부 여당은 이번의 대통령 당선에 마치 지난날의 실정과 비리를 용서받은 양 오히려 김대중 총재에게만 책임을 물어 고사작전을 편 이유는 무엇입니까? 반독재투쟁의 상징적인 인물이고, 노벨평화상 후보에게 한마디의 위로는 ...

순서: 19
통일민주당 소속 의원 이영권입니다. 존경하는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금년도 의원친선협회활동 기획에 따라서 에집트와 수단을 공식방문한 결과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본 의원방문단은 민주정의당의 김정남 의원을 단장으로 하여 황병우 의원 박성태 의원 그리고 본 의원과 국회사무처의 김성곤 사무관을 수행원으로 하여 지난 8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 에집트와 수단을 공식방문하였읍니다. 본 방문단의 방문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배포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기에서는 방문국에서의 중요 활동만을 간략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읍니다. 본 방문단은 에집트에서 아브텔라 국회 외무위원장, 메귀드 외상, 부트로스 갈리 외무담당국무상, 집권당 원내총무이면서 농림상을 겸하고 있는 왈리 부수상 그리고 예정에는 없었으나 특별면담을 요청한 시딕 수상 등과, 수단에서는 아브델게이터 국회부의장, 알리타하 집권당 원내총무, 알리아메르 민주야당 대표, 아브텔라흐만 제1야당 대표, 알마디 수상 그리고 마르가니 국가원수에 이르기까지 방문국의 의회 및 정부의 주요인사들과 정치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읍니다. 그 결과 전통적으로 친북한적이거나 중립적인 이들 국가가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읍니다. 에집트는 4차에 걸친 대이스라엘 전쟁 이후 경제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며 수단은 내란이 계속되고 있는 현재 국민소득 200불 이하의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로 양국의 지도자들이 본 방문단에 쏟는 관심은 지대한 것이었으며 그들의 대부분이 우리와의 경제협력을 강력히 원하고 있었읍니다. 이에 따라 본 방문단은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우리와의 정치적․외교적 협력관계 증진을 추구한 결과 에집트에서는 관계장관 및 수상에 이르기까지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에 에집트총영사관 개설을 확약받았으며, 에집트 수단 공히 우리의 총선 후 미구성 상태로 있는 우리...

순서: 27
전남 장흥․강진․영암․완도 출신 신민당 소속 이영권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누증된 사회적 병리 속에서 방황하며 불안해하고 있읍니다. 외세에 의한 종속과 분단이냐 민족주체의 확립과 통일이냐 또는 분열과 전쟁이냐 화합과 평화냐 하는 역사적 분기점에서 우리의 사회 문화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병리현상을 어떻게 보며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만큼 시급하고도 의미 있는 일은 없다고 보겠읍니다. 인류역사는 말할 것도 없이 야만과 폭력에서 문화와 평화로, 소수의 자유와 행복에서 다수의 자유와 행복으로 그리고 갈등과 분열에서 화해와 통일로 지향되는 것이 역사의 순리이거늘 왜! 하필 우리만은 몇몇 군인의 폭거에 시달려 역사적 반동을 되씹어야 하는지 여러분과 함께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읍니다. 대지의 꿈을 안고 한의 문화를 극복 한 핏줄 자손끼리 잘 살아 보자고 그 긴 세월 숱한 곤혹 속에 피땀 흘려 세운 우리 조국에 ―․― 광주사태를 유발하여 세워진 이 정권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그 결과는 어찌 되었읍니까? 가치관의 혼미와 계층 간의 갈등 속에 공동체의식은 붕괴되어 사회는 와해의 국면에 접어들고 있읍니다. 부정은 날로 커지고 기강의 문란과 퇴폐풍조는 부자 와 남녀, 낮과 밤을 헤아릴 수 없게 혼몽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고 있읍니다. 문화의 창달기능은 마비되어 유언비어는 난무하고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 빨간불만 켜 있지 않습니까? 외세는 몰아오고 외채는 가중되든 말든 소수의 특권층은 흥청망청하는 판에 짓눌린 민중의 한은 분노에 차 있지 않은가, 불만의 함성은 도처에서 일고 데모는 이제 대학에서 노동현장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거리에서 교회로, 사람에서 소에 이르기까지 번져 자유와 생존을 위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참으로 어지러운 세상에 우리는 실존하고 있읍니다. 이 병든 사회가 바로 제5공화국 군사독재가 아닌가, 우리는 이 병리의 현장이 내 조국이기 때문에 더욱 애...

순서: 29
총리는 지난 18일 답변에서 30년 공직생활 중 이 정부를 가장 깨끗한 정부라고 찬양했는데, 그렇다면 그동안 봉직했던 자유당 공화당 정권과 비교컨대 누가 무엇이 어떻게 더 더럽고 깨끗했는지 대조표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부정과 부패가 없어서 국민적 신뢰가 두터운 정부를 깨끗한 정부라고 보는데 그러면 이 정부의 국민적 신뢰기반은 어디에 있는지? 농민 노동자 학생 공무원 군인 외국인인지 또는 서민 중산 상류층인지 각각 그 신뢰기반의 분석표를 제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기 바랍니다. 국무총리! 지금 농촌에서 유행된 말이 정부의 말을 믿으면 쉽게 망하고 반대로 알아들어야 산다고 합니다. 총리는 이 순박한 농어민의 말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며 만약 농수산정책의 불신으로 이해될 경우 그 사례가 어떤 것인지 솔직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농촌에서는 자유당, 공화당 때에도 없던 데모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경찰은 폭력으로 하다 못해 최루탄까지 퍼붓고 있읍니다. 데모 이유와 지역별 횟수, 양상, 처리 현황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농어촌에서는 빚더미에 눌려 소를 죽이고 자살하는 농어민들이 늘어나고 있읍니다. 농촌의 부채는 유신 이후 5년 만에 10배의 부채가 늘었는데 그 대부분이 정부를 믿다가 진 빚입니다. 정부는 마땅히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어떤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기업에만 막대한 특혜를 줄 것이 아니라 처절한 농어민의 실정을 감안 부채를 탕감하든지 15년 거치 15년 상환으로 하는 부채 해방의 획기적 결단을 촉구하는데 총리의 견해는 어떤지? 본 의원은 농어민의 부채 해방을 위해서라면 이 자리에 무릎이라도 꿇고 사정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농약의 공해는 도시의 공해 못지않게 심각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 자료가 있는지 또 그 대책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마을운동은 범국민운동이어야 하는데 하필 대통령의 실제 인 전경환 중앙본부장 때문에 여러 가지 국민적 의혹을 사고 있는바 다른 사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