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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발언을 찾았습니다(페이지 1/1, 1-9번 표시)

순서: 1
의장! 그리고 의원 동지 여러분! 국무총리 국무위원 여러분! 작년 이맘때 내가 바로 이 자리에서 파란만장의 우리나라의 정사를 회고하면서 비교적 균형의석을 이룬 제8대 국회가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더불어 정부의 협조와 반성을 요구한 바 있읍니다. 그것이 벌써 만 1년이 지났읍니다. 나는 그때 국내외 정세의 심각성과 우리 사회에 충만하고 있는 비리를 일일이 지적하여 정부의 반성을 촉구하였읍니다. 그런데 내 발언의 여운도 가시기 전인 지난 연말 비상사태의 선포와 보위법 변칙강행이라는 불상사가 연출되었으며 해가 바뀌자 반세에 걸친 여당의 국회 불참전술에 의한 국회기능 압살이라는 전대미문의 반민주적 폭행이 자행되었고 또 통일정책은 인도주의적 가족찾기에서 시작해서 문화․경제교류를 거친 후 정치해결을 시도한다고 이 자리에서 총리와 외무부장관이 언명하여 놓고 적십자예비회담이 진행 도중인 7월에 들어서자 국민을 당혹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방적이고 굴욕적인 7․4 남북공동성명을 대한민국의 유일 절대한 진로라 규정하였으며 연이어 8․3 긴급명령이라는 폭거를 강행하여 자유경제체제의 숨통까지 막아 버리는 망발이 터지고 말지 않았읍니까? 나는 유일야당의 총책임자라는 직책상 이 자리에 나오기는 하였으나 나는 진정 이러한 사태하에서 이러한 정부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구할 수 있는지 스스로 고뇌하지 않을 수 없는 심정입니다. 비밀의 장막 속에 어른거리는 수삼 인에 의하여 국가의 기본정책이 변동되고 전 국민의 재산권의 중요 부분이 일방적으로 유린되어도 이것을 자유민주주의사회라고 태연할 수가 있겠읍니까? 또 전 국민을 경악하게 한 제도와 사상을 초월하여 민족단결 운운한 용공통일 로선의 명시인 중앙정보부장의 7․4 성명과 그 며칠 후부터 이 의사당 내에서 계속 울려 퍼진 국무총리의 믿을 수 없는 북한과의 시험적 접근의 시초에 불과하며 대내외적으로 하등의 변동이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종전의 반공고수주의와의 그 어느 쪽을 우리 국민은 믿고 따라야 할 것입니까? 나는 여러분...

순서: 4
지금 질의라고 하지마는 나는 질의라는 것보다도 이 박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언에 관해서 우리 당의 견해와 태도를 여기에서 천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당이 어떻게 하면 이 정국을 안정시키고 민심을 안정시키느냐 하는 이 견지에서 우리는 인내할 대로 인내하고 양보할 대로 양보하고 모든 힘을 다해서 주야겸행으로 이번 예산국회를 무사히 치루어 나가도록 우리는 참 노력을 했읍니다. 그랬는데 의외에 어제 박 대통령이 비상사태 선언을 했읍니다. 이것은 우리 당이 이미 천명한 거와 같이 뜻밖의 일이며 우선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비상사태 선언에서 박 대통령이 지적한 것처럼 최근 중공이 유엔가입에 따르는 국제정세의 급변과 이에 앞서 닉슨 독트린으로 인한 주한미군의 대폭 감축 그리고 미국의회에서 논란되고 있는 외원법안 등 일련의 사태는 우리에게 자주국방 자주경제의 자립경제의 중대각오를 새로히 가다듬지 않으면 안 되게 주변정세가 전개되고 있는 것은 우리 당이 이왕에 거듭 거듭 경고한 바와 같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이와 같은 정세에 편승해서 북괴는 간첩남파와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으므로 우리의 안보태세 강화가 더욱 시급하다고 하는데도 원칙적으로 이의가 없다. 다만 문제는 이와 같은 국제정세의 추이가 전연 예기할 수 없었던 의외의 사실이었던 것인가 이와 같이 의외의 사실과 같이 가정한다든가 또는 이런 사태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갑작스러운 박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언만이 국가안보상 과연 유일무이 필요적절한 조치였던가 하는 데 대해서는 우리는 주장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중공의 유엔가입은 벌써 2․3년 전부터 국제사회에서 기정의 사실로 부각 인식되어 왔던 일이며 중공이 유엔에 가입되면 북괴가 지금까지 입버릇처럼 주장 선전해 왔던 주한미군의 철수 언커크의 해체 유엔군사령부의 해체 등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나올 것은 예지의 사실이며 닉슨 독트린 역시 해외 파견군대의 철수 및 수원국가에 대한 점차적인 원조의 삭감을 이미 전제하고 있는 것임을 우리는 다 같이 충분히 ...

순서: 1
의장 그리고 의원 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8대 국회의 선량으로서 국가의 존엄한 의정단상에 서게 되었읍니다. 이 전당이야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상처투성이의 한국 민주정치를 지켜보아 온 곳입니다. 저돌적인 행정부가 국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권능을 말살하려고 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읍니다. 오늘 나는 이 파란만장하였던 단상에 서서 나의 지난날의 조국을 회상하여 볼 때 실로 깊은 감회에 사로잡히게 됨을 금할 수가 없읍니다. 오늘 나는 여기에서 과거를 반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는 다만 앞날을 바라보면서 여야가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는 제8대 국회의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여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회가 걸어온 민주주의를 위한 눈물겨운 투쟁의 역사를 되새기면서 나는 이 제8대 국회야말로 우리 국민을 위하여 새로운 민족사의 금자탑을 쌓아 올려야 한다고 깊이 다짐하고 있읍니다. 우리는 지금 국내외로 일찌기 보지 못하였던 도전과 시련에 직면하고 있으며 국민의 총화적인 참여로서만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당의 독선으로 앞으로 전개될 참신하고 명랑한 역사창조에 실패한다면 우리는 이 시대의 선량으로서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시킬 수 없는 죄과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 이 엄숙한 자리에서 결코 누구를 비난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신민당이 거듭 주장하여 온 여러 가지 정책을 논의하기에 앞서 실로 초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 현실사회에 나타난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문제만을 중점적으로 밝히고 이에 대처할 새로운 자세의 정립을 촉구하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온갖 부조리가 횡행하여 선악의 구별조차 모호하여지는 상황 속에서 대중의 불만은 폭발 직전에 놓여 있으며 세계사적 전환기에서 확실한 지표도 없이 방황하는 안보정책은 사회불안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읍니다. 정부의 허장성세에도 불구하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고는 국민의 최저생활마저 위협하고 경제정책의 실패는 외부내빈만을 초래하고 있읍니다. ...

순서: 19
지금 저는 국방․안보문제에 관한 것을 질문하려고 했는데 자리를 쓱 돌아보니까 장관석을…… 저는 주로 대통령께서 나오시면 대통령께 주로 질문할 것이 있고 적어도 국무총리가 나와 있어야 되고 국방부장관, 내무부장관, 외무부장관이 와 있어야 되는데 국방부장관은 나와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은 다 차관들이 나와 계시고 여기 의석 이걸 보니까…… 국방․안보문제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흥망성쇠와 국민의 생사존망에 관한 이러한 중요한 문제인데 이것을 질문하고 토론하고 연구하려고 하는 이 자리에 의원 동지 여러분도 딴 방에서 바둑 두고 차 마시고 여기는 다 비었읍니다. 이것을 보고서 저는 기운이 축 맥이 없어서 말할 생각이 아주 없어졌읍니다. 그러나 시간은 정해졌으니까 안 할 수도 없고 다만 다행한 것은 저 윗층의 방청석에는 만원입니다. 그러니까 국민에게 대해서라도 호소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얘기를 계속하겠읍니다. 저는 시간의 제약도 받았기 때문에 간단히 얘기를 하겠읍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나 공화당에서 주로 내세운 것이 자주국방입니다. 정책적으로…… 그런데 이 자주국방이라고 하는 것은 물론 정부나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 각 정당, 국민 전체가 이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론 자주국방 이 목표를 향해서 전진해야 되겠읍니다. 꼭 이것을 달성해야 되겠읍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로만 부를 것이 아니라 그러면 이 자주국방 이것을 막연하게 해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엔 반드시 자주국방할 수 있는 여건이 구비돼야 한다 이 말입니다. 그러면 자주국방하려고 할 것 같으면 이 필수적 여건이 무엇이냐? 첫째는 그 나라의 인적자원이 충분해야 한다. 둘째는 장비…… 장비라고 할 것 같으면 무기, 탄약, 차량, 함선, 항공기 등등 이것을 자유로 만들어 내서 보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 보급, 피복, 장구, 식량, 유류, 의약품 이것도 자기가 자급자족을 할 수 있어야 된다. 그러면 그 나라의 군대를 교육훈련하는 데 있어서 독창성과 특이성을 나타내고 숙달한 훈...

순서: 21
나는 2시까지 연장하기로 양해되었다고 그래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간략하게 합니다. 여러 가지 많이 있지만…… 그런데 또 최근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나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마는 지금 해외에 있는 그 유학생을 소집해서 불러들여라 하니까 각계에서 지금 야단들인데 어떻게 들으니까 너 왔다 갔다 하고 이렇게 할 것 같으면 돈도 많이 들고 공부하다 중단하면 손해고 하니까 너 한 100만 원 내라 그러면 내 어떻게 좀 안 하도록 방법을 해 주마 그래서 이것이 왔다 갔다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풍문이 지금 그렇게 돌고 있어요. 나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고 풍문이기를 바라고 있읍니다. 그러나 무혈내풍이라 구멍이 없는 데는 바람이 안 들어와요. 왜 이런 풍문이 바람이 왜 돌아 가느냐 국방당국에서 철저하게 이것을 조사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다음에는 이제 인적자원 문제에서 이것은 큰 문제인데 이것 한 문제만 가지고도 오래 얘기를 해도 끝이 안 나기 때문에 잠깐 들기만 하겠읍니다. 우리 향토예비군 문제. 향토예비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받는 곤난과 손해와 시간적 낭비와 여러 가지가 많이 있읍니다. 그런데 또 얘기를 들으니까 근자에 와서는 전적으로 이 향토예비군의 관할과 유지․교육과 장비 이것을 내무부로 넘겨서 경찰이 전부 하기로 된다고 그래요. 이건 안 됩니다. 이떻든지 향토예비군은 군은 군입니다. 국방부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모든 것을 국방부에서 맡아 하십시오. 경찰에 맡기면 경찰 내무장관 듣기 싫을는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이것은 지금 다 아는 것이에요. 경찰에 맡긴다 하면 선거에 이용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가서 경찰사용 노릇이나 하거나 이밖에 되는 게 아니에요. 나도 보고 있읍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폐단이 생겨나면 절대로 우리 신성한 향토방위군이 그래서는 안 되겠어요. 그러한 폐단을 겪어서는 안 되겠으니까 모든 실증을 들어서 여러 가지로 얘기하겠읍니다마는 시간관계로 해서 줄이고 향토예비군도 군인인 이상 국방부에서 전적으로 관리하고 ...

순서: 1
어저께 1시간 질문을 한다고 그랬더니 오늘 아마 겨우 1시간 조금 더 남겨 놓고 개회하는 것을 보니까 오래 얘기하지 말라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얘기를 하겠읍니다. 본인이 이 자리에 와서 한일관계에 대한 문제를 얘기하게 된 이 마당에서 감회가 만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항일 반공 이 전선에서 지금까지 살아왔으며 투쟁해 왔읍니다. 그래서 1965년 한일관계 협정이 될 때에 온 국민과 같이 또는 우리는 군인의 한 사람으로서 군인들과 같이 여기에 대해서 반대를 해 왔던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먼저 그 당시의 정황을 어제 김수한 의원이 자세히 얘기를 했기 때문에 더 중언부언하지 않겠읍니다마는 그 당시를 회고하는 것도 이 문제를 얘기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까 해서…… 또 본인은 이 문제로 해서 가장 피해를…… 물론 죽은 사람도 있읍니다마는 저는 죽는 한 걸음 앞에서 겨우 살아나고 아직도 형사피소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를 지금도 달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잠깐 얘기하고 본 문제로 들어가겠읍니다. 본인의 경우 그때에 한일협정을 반대한다고 해서 구속이 되고 감옥에 집어넣었읍니다. 감옥에서 불행하게 급성맹장염이 발생했는데 감옥의 의사들은 이거 소화불량이다 해서 맹장이 터져서 지금 사람이 죽게 되었는데도 그냥 이것이 소화불량이다 해서 죽게 내버려 두었던 것입니다. 마침 그때에 제 내자가 면회를 왔어요. 면회를 와서 보니까 사람이 다 죽어 가는데도 소화불량이라고 하고서 내버려 두니까 하도 기가 차서 의사를 불러다가 진찰을 해야 되겠다고 해도 허가가 안 되니까 너무 기가 차서 거기에서 기절을 해서 넘어져 버렸읍니다. 그러면 나는 100도 이상의 열이 올라가서 인사불성이 된 경우에 있었고 내 아내는 거기에 와서 기절을 해서 넘어졌다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이 사회에 전파가 될 것 같으면 국민의 여론이라든지 모든 이것을 두려워해서 그때야 병원에 옮겨 갔읍니다. 물론 의사들 말이 1시간만 지체했을 것 같으면 이것은 구할 수가 도저히 없었다고…… 이렇게 하고 복막염...

순서: 11
먼저 의장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1시간 좀 넘어 질문을 해야 되겠는데 지금 시간이 20분밖에 안 남았읍니다. 그러면 연기를 해 주시겠느냐, 그렇지 않으면 내일 하든가 이렇게 해야 되겠읍니다.

순서: 0
저는 주중대사로 있는 김홍일이올시다. 오랫만에 본국에 돌아와서 여러분을 일일이 찾어뵙고 인사해야 될 텐데 여기에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대단히 황송하게 생각하고 있는 바이올시다. 이 잠깐의 시간을 주셨기 때문에 귀국한 후에 여러분께서 자주 물어보시는…… 즉 여러분이 갑갑해 하시는 말씀을 간단히 보고드릴려고 합니다. 지금 첫째로 대만의 정황을 대단히 긴박한 것처럼 물으시는 이가 많은데 대만 본토의 정세는 대단히 평온하고 있읍니다. 전쟁이 직접 그 본토에까지 아무 영향이 없기 때문에 그냥 아주 화평하게 생활하고 있읍니다. 그 외에 여러분께서 대만해협의 풍운이 어떤가 이것을 많이 질문하시는데 지금 대만은 처음에 우리 한국과 미국의 방위협정이 생기고 또 미국과 일본 사이에 가서 생기고 미국과 필리핀, 또 그 외 다른 나라 사이에 다 생겼지만 중국만은 아무러한 공산당 침략에 대해서 방어할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국민들도 마음에 대단히 황겁해 했고 또 정부로서도 여러 가지 우려한 것이 많이 있읍니다마는 금년에 중미방위협정이 생겨서 확실히 대만과 팽호열도를 같이 방위해 줄 것을 미국에서 정식으로 책임졌기 때문에 지금 대만은 그러한 여러 가지 면도 있어서 외교상으로도 상당히 승리하였기 때문에 대단히 안심하고 지금 대만방위라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중국 국민이 생각하는 것은 이제는 어떻게 하면 대륙 반공 을 하겠느냐 하는 이 문제만 지금 염두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금문도하고 마조도에 대해서 이 공산당이 침략을 해 오겠느냐 안 오겠느냐 하는 이런 문제를 여러분께서 자주 물으시는데 이것은 절대로 방기하지 않을 것이며 공산당이 처 오더라도 지금 막을 만한 준비가 되어 가지고 있읍니다. 첫째, 우리가 볼 때 대만 자신으로 말하면 금문도 와 마조도 를 전부 방기한다고 할 것 같으면 국민 전체가 대륙 반공할 것을 바라고 있는데 그것을 방기해 논다 할 것 같으면 국민 전체의 낙심을…… 낙망을 줄 것입니다. 다시 국민정부는 대륙을 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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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분 고루고루 찾아뵙지 못해서 대단히 미안합니다. 저는 군인으로서 전쟁하는 나라에서 전쟁터에 가 있지 못하고 또 외교인이 된 것은 저 자신으로서도 대단히 이상한 생각이 있읍니다. 그렇지만 중국으로 가는 데 대해서는 저는 자신을 가지고 갑니다. 외교할 줄 모르고 무슨 방법이든지 수단을 쓸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우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은 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답을 하고 갑니다. 여러분께서 국내에 있어서 일을 많이 해 주시면 밖에 나가 있는 사람도 기세를 얻어서 또 더욱이나 일 잘할 수 있고 그러니까 여러분께서 지금 많이 노력하시는데 더 많이 노력하셔서 우리 국가가 빨리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읍니다. 저는 중국에 가면 중국의 대륙을 등륙 해야 이 우리나라의 전쟁도 완전히 해결이 되리라고 이렇게 보고 있읍니다. 우리가 만일 압록강 두만강까지 간다고 하드라도 이북 괴뢰군들은 자기 남은 세력을 몰고 압록강 두만강 만주 벌판으로 가서 다시 계속 투쟁하려고 할 것이고 또 중공군이라는 것이 거기에 있으니까 계속 투쟁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방면에 가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개인으로나 혹은 국회로서든지 저에게 가 있는 동안에 시켜야 될 일이 있으면 자주 통지해 주십시요. 그러면 제가 힘 있는 대로는 다해서 일하겠읍니다. 잘되고 못되는 것은 모르지만 여러분께서 채쭉질 많이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히 게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내일 떠나가겠읍니다. 이것으로 인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