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 제1항 제288회국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88회국회 회기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29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지금 유감스럽게도 의결정족수가 안 되고 있습니다. 몇 분만 더 오시면 의결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회의가 지체된 데 대해서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으로서 정말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제가 한 얘기는 민주당 원내대표실에도 이 회의록을 그대로 전달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한나라당 의원총회로 30분 지체됐습니다. 민주당 의원총회로 다시 40분 이상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과거에는 없었습니다. 지금 1시간 10분 이상 회의가 늦어지고, 1시간 15분 이상 늦어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정상대로 본회의를 2시에 했다면요 본회의 끝나고 지금 의원총회 해도 되는 겁니다. 그리고 국회 본회의가 있는 날을 이용해서 의원총회를 한다면 본회의를 지키고 의원총회를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일이십분 정도는 봐줄 수 있는 것이지만 도대체 이게 뭐하는 것입니까? 본회의를 이렇게 원내대표단에서 경시하니까 본회의의 대정부질문이니 뭐니 하면 의원들이 자리도 안 지키고, 우리가 이런 모습을 언제까지 보여야 됩니까? 과거 얘기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과거에는 의원총회가 길어지면 본회의장에 일단 출석했다가 본회의 마치고 다시 의원총회를 재개했습니다. 그런 지켜야 할 전통은 파괴해 버리고 지키지 말아야 할 나쁜 습관은 지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식으로 국회가 운영되는 것이 18대 전반기로서 마감이 돼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국민들 보고 뭐라고 할 얘기가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지키지 않으면서, 왜 우리는 우리가 한 약속을 안 지킵니까? 남 보고 약속 지키라고 하기 전에 우리끼리 약속을 좀 한번 지켜봅시다. 아직도 의결정족수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을 좀 하겠습니다. 오늘은 의결할 의안과 법안밖에 없기 때문에 의결정족수가 충족돼야 됩니다.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여 다시 한번 의원 여러분께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를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29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국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작성한 3월 31일까지의 임시국회 의사일정은 단말기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의사일정 추가상정의 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에 들어갈 순서입니다마는 들어가기에 앞서서 양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성폭력범죄와 관련해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오늘 긴급으로 결의안이 제안되었습니다. 의장이 국회법 제77조의 규정에 따라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제안한 성폭력범죄 근절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을 의사일정 제41항으로 추가하여 먼저 심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