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이 본회의에서 결의해 주신 것처럼 예비사단의 급식문제라든지 훈련 상황이 좋지 못해서 이것을 국방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국방위원이 아니신 분이라도 희망하시는 분은 가서 조사를 좀 해야겠다 그렇게 결의하신 바가 있읍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희망을 들은바 국방위원 이외의 여러분이 희망을 하셨읍니다. 합해서 54명인데, 지금 방금도 잘 몰랐으니 나도 좀 가 보아야겠다는 이런 분도 계시고 해서 그래서 한 60명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러면 매개 사단에 장시일이 걸리는 것이 아니고 20일 동안에 한 이틀이고 사흘이고 그 가시는 사단에 팀멤버가 상의하셔서 될 수 있으면 이것은 비밀히 가야겠다 이래 가지고 언제 가시고 언제 오시는 이런 것은 각 사단에 가시는 분의 임의올시다. 이틀이나 사흘 나흘을 갔다 오시는 것은 임의로 하시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괄해서 출장 승인을 받어 놓아야 되기 때문에 출장승인요청을 한 것이올시다. 아마 성원에 지장이 있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계신데 물론 54명이니까 지장이 있으시겠지만 결코 이것은 54명 한꺼번에 20일간에 가시는 것이 아니고 벌써 이미 지난 토요일에는 모 사단에는 세 분이 떠나셨읍니다. 또 그분들은 오늘쯤이면 돌아오실 것이고 필경 오늘쯤이고 내일이고 또 떠나실 분이 계실 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쨌든 본회의에서 결의해 주신 것이고 또 희망자가 이렇게 있기 까닭에 제가 이 출장 승인요청을 할 수 없어서 요청한 것이올시다. 이상 잠깐 경위를 설명해 드렸읍니다.

20일간이라고 했으나 곧 한꺼번에 나가시는 것이 아니고 몇 분 몇 분씩 논아서 나가시는 모양입니다. 별 이의 없으시죠? 이의 있으면 표결해 보겠읍니다. 아까 개회 때에는 성원이 되었읍니다. 낭하에 계신 분은 속히 좌석으로 돌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개회 때에는 성원이 되었는데 또 나가신 모양인데 5분 더 기다려 보아서 안 오시면 불가불 유회할 수밖에 없읍니다. 지금 80여 명밖에 안 계신 것 같습니다. 도리 없이 오늘은 이로써 산회하고 내일 오전 10시에 재개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