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각하, 의원 여러분 오늘 제가 이 성스러운 이 자리…… 여러분께 인사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감사하여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이올시다. 저는 평생을 일개 평민으로 지내 왔고 과거 몇 해 동안을 농원에서 농촌생활을 해 왔었기 때문에 관청 생활에 대해서는 전연 전무 경험이 없읍니다. 제가 평소에 친애하고 존경하는 선배 안동 혁 씨가 상공장관으로 임명이 되자 저에게 좀 도우라는 말이 있었읍니다. 저는 제 자신, 너무나도 무능력하고 경험이 없는 것을 통감하고 구지 사의했읍니다마는 결국 장관 보좌의 중책을 맡게 되었읍니다. 전화 로 인해서 비참히도 파괴된 우리나라 생산기관을 재건시키고 궁지에 빠저 있는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절박한 상공 행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앞에 여러 가지 곤란한 문제가 가로 놓여 있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었읍니다. 그러나 이 중대한 과업을 완수하는 데 있어서는 비단 상공부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가 협력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야 시에 이 문제에 대해서 다소 생각해 본 일도 있었읍니다마는 현재 직접 이 중책을 맡고 보니 너무도 저의 능력이 부족한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심전력 저의 성의를 다해서 노력함으로써 저에게 부과된 직책 완수를 기하고 있는 바이올시다. 국민의 대표가 되시는 여러분 금후 애호해 주시고 지도편달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 마지않습니다. 이로서 인사의 말씀을 마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