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의사국장이 보고한 바와 같이 이부영 의원 외 134인으로부터 대선자금진상조사를위한국정조사요구서와 국가정보원고문조작사건 진상조사를위한국정조사요구서가 각각 제출되었습니다. 국정감사및조사에관한법률 제3조3항의 규정에 따르면 의장은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여 조사를 시행할 위원회를 확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의장으로서는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들께서 이 2건의 국정조사 시행과 관련한 사항을 조속히 협의해서 보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o 의원신상발언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지금 장재식 의원께서 신상발언 신청이 있었습니다. 꼭 1분만 하셔서 다른 의사일정에 지장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이색적인 신상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한일 의원 간에 앞으로 축구도 있습니다마는 지난번 얼마 전에 친선바둑대회를 하러갔습니다. 여기서 일곱 분이 가고 일본서 일곱 분이 나와서 대회를 하는데 조금 이상한 말씀입니다마는 저는 조금 치수도 어렵고 좀 상대자가 조금 차이가 있다 해서 개인전에서 빼고 일본 프로 3단과 모범 게임을 해서 제가 흑을 잡고 두 집을 이겼습니다. 그리고 개인전에는 참석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국일보에 내가 중도탈락을 했다, 아마 7단으로서 국회에서 제일 잘 둔다고 하는 사람이 일본 가서 중도탈락을 했다 이렇게 큰 오보가 났습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정치인은 명예를 먹고 사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이것 외에도 정치하는 동안에 많은 언론의 피해를 입었습니다마는 이것만은 여러분에게도 좀 알려 드리고 같은 바둑애호가 의원이기 때문에, 또 존경하는 박준규 의장님, 또 존경하는 김종필 국무총리님도 다 바둑을 잘 두시는 어른들이기 때문에 참고로 우리 국회의원의 바둑애호가를 위해서 신상발언을 하고 동시에 언론에 대한 강한 반성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