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의원선서가 있겠읍니다. 방금 의사국장이 보고한 바와 같이 국회 폐회 중인 지난 8월 7일 황인성 김성기 문희갑, 세 의원의 사직이 허가됨에 따라 결원된 의석을 8월 9일 자로 이진 의원 정호근 의원 김중위 의원이 승계하게 되었읍니다. 그러면 이진 의원 정호근 의원 김중위 의원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의원들도 같이 기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하세요.

‘본 의원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85년 8월 24일 국회의원 이진 정호근 김중위

다음은 방금 선서한 세 의원이 이진 의원부터 차례로 인사를 하고 내려가 주십시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이미 막이 오른 무대 위에 뒤늦게 출연하는 그런 심정입니다. 때로는 자기 역할을 잘 몰라 가지고 우왕좌왕하고 허둥대는 일이 설혹 있다고 하더라도 선배 의원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끌어 주시고 보살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의원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24시간이 부족하면 25시간을 활용해서라도 지나간 임기를 스스로 보충하고 국리민복의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드리면서 다시 한번 선배 의원님들의 따뜻하신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정호근 의원 인사해 주세요.

정호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선배 의원님 여러분! 본인은 이 순간 단상에서의 이 감정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합니다. 우리 인간은 저 흐르는 한강물에 두 번 다시 뛰어들 수 없듯이 이 12대 국회는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앞으로 이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해서 오직 성실과 집념으로 소신을 갖고 일할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를 생활로써 실천하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읍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선배 의원님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중위 의원 인사말씀해 주십시오.

김중위입니다. 무척이나 어리석고 그리고 아는 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 의사당 문을 무척 담백한 심정으로 들어섰읍니다. 내 텅 빈 마음에 여러 선배 의원님들의 사랑과 애정으로 가득 차기를 기원하고 또 내 마음속에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으로 가득 차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아무것도 아는 것도 없기 때문에 제 머릿속 또한 텅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기 때문에 선배 의원 여러분들의 경륜과 지혜가 제 텅 빈 머릿속을 꽉 채워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시간 있는 대로 찾아뵙고 선배 의원님 여러분들의 지혜를 하나하나 메모해 가면서 기록을 해 둘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