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데 매우 미안합니다. 지난 27일 본회의가 될 번 했는데 성원이 잘 되지 못함으로 비공식으로 모인 석상에서 잠간 말씀한 바가 있읍니다. 금반에 휴전이 조인된 이후에 우리 국민으로서의 어떠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크나큰 문제인 것은 말하지 않드라도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입니다. 또한 이 휴전 조인된 후에 우리 국민으로서 무엇을 요구하며 무엇을 우리가 기대하는 것도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인 줄 압니다. 그래서 지난 27일 비공식회의 석상에서 잠간 말씀한 바도 있거니와 지금 여러 가지 통신과 신문으로 통하여 아는 바와 같이 영국에서는 인도와 소련을 정치회담에 가담시키자고 하는 그런 건을 지지하고 있읍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우리도 그 정치회담에 가담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이러한 방송을 하고 있는 차제에 뿐만 아니라 이 휴전회담 이후에 장차 될 한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평화적인 통일안을 가지고서 떨레스 일행이 한국에 온다고 하는 국제적으로 긴박한 이때에 우리로서는 응당 국민이 요구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어떠한 확연한 안을 정부에다가 건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해 가지고 저의 자유당의 원부에서 몇 가지 안을 이 본회의에 상정하려고 하는 바입니다. 첫째로는 정치회담에 대해서는 한국전에 직접으로 참전한 국가로만 대표로 결정하도록 정부에 우리가 건의하자고 하는 것이 첫재 하나입니다. 둘째로는 정치회담의 기한을 그들이 하는 대로 내버리면 제2미소공위를 비저 낼 터이니까 우리 대통령께서 주장하시는 3개월만으로 정치회담을 종결하자고 하는 것을 성취하도록 정부에다가 건의하자고 하는 것이 제2제안이고, 세째로는 지금 여러 가지 전하는 바를 들으면 남북통일 선거를 하느니 무엇을 하느니 하는데 대한민국 주권에 저촉되는 어떤 통일방안이라도 우리는 절대로 배격하도록 정부에다가 건의하자고 하는 이 세 가지 안을 건의하자고 하는 것으로서 오날 이 회의를 소집해 주십사 한 본의였읍니다. 이제 백 총리께서 오셨으니까 그동안 이․로 회담의 경위라든지 휴전조인의 경위라든지 여러 가지 말씀을 들으시고 이 세 가지 안을 토의해서 결의해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그러면 이제 긴급회의 소집 의의는 여러분 충분히 들으셨고 이제 몇 가지 결의안을 내서 결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오날 마치 국무총리와 외무부장관이 출석하셨으니 그 보고를 들은 뒤에 이것을 토의해서 결정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견해입니다. 그러면 먼저 간단한 보고말씀을 드리고 그다음 국무총리와 외무부장관의 보고를 들은 뒤에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애요. 여러분에게 광고로 말씀할 것은 신 의장께서 이런 전보가 왔읍니다. 27일 방곡에 도착하고 호주를 향해서 31일에 출발한다, 뉴지랜드에서 시드니를 방문하고 향국할 예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날자는 확실치 않습니다마는 31일에 떠났다고 할 것 같으면 앞으로 10일 안에는 귀국하게 되리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김동성 의원으로부터 에치오피아에서 다른 편지가 어저께 도착했는데 간단한 보고가 있고 또 여러분께 문안을 전해 주십사고 하는 부탁이 있었읍니다. 그리고 미국 상원의원 여러분이 잘 아시다싶이 테프트 의원이 훙거 하였다는 통신이 있어서 오날 의장에 이름으로 조전을 첬읍니다. 다음은 요전에 신임된 국방장관 손원일 씨 일부러 오셨는데 마치 우리 회의가 안 되어서 인사를 못 했에요. 오날 출석해서 여러분께 신임인사를 말씀드리겠읍니다. 손 국방부장관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