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국회부의장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은 두 분을 선출하되, 한 분씩 각각 선출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한 분의 부의장 선거를 하는데, 참고로 두 분의 부의장을 선출할 때에는 의석수가 많은 교섭단체에 속하는 부의장을 먼저 선출하는 것이 국회의 오랜 관례였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감표위원들께서는 다시 한 번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투표 방법에 관한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부의장 선거는 먼저 한 분의 부의장을 선출한 다음 다른 한 분의 부의장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용지와 명패를 받으신 후 투표용지의 기명란에 부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한 분만 한글이나 한자로 기재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새로 선출되신 의장 당선자님의 성함을 기재하거나 의원의 성명을 잘못 기재하는 경우 또는 의원성명 이외의 다른 표시를 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된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좌우 양쪽에서 투표를 시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다 하셨습니까? 투표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수를 계산한바 217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수를 계산한바 218매로서 명패수보다 1매가 많습니다. 한 분 의원께서 명패를 명패함에 넣는 것을 잊으신 것 같습니다. 국회법 제114조제3항의 단서에 따르면 투표수가 명패수보다 많더라도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할 때에는 재투표를 하지 아니하여도 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개표를 진행하여 집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좀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장 밖에 계신 의원들께서는 회의장으로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결과는 당선된 의원의 득표수만 발표하고 기타 득표수에 대해서는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국회부의장 선거에 대한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18표 중 204표를 얻은 정갑윤 의원이 국회법 제15조제1항에 따라 국회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금 자정이 가까운 시간입니다. 차수를 변경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신속하게 투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선 인사는 다른 한 분의 부의장 선거가 끝난 다음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른 한 분의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한 번 더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국장으로부터 투표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투표는 두 번째 부의장 선거로서 투표 방법은 첫 번째 부의장 선거와 같습니다. 투표용지와 명패를 받으신 후 투표용지의 기명란에 부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한 분만 한글이나 한자로 기재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조금 전 선출되신 부의장님의 성명을 기재하거나 성명 이외의 다른 표시를 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된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투표를 시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다 하셨습니까? 투표 다 하셨습니까? 그러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수를 계산한바 212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수도 212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잠시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장 밖에 계신 의원들께서는 회의장으로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결과는 당선된 의원의 득표수만 발표하고 기타 득표수에 대해서는 회의록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국회부의장 선거에 대한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12표 중 206표를 얻은 이석현 의원이 국회법 제15조제1항에 따라 국회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국회부의장 당선인사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당선되신 두 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러면 두 분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먼저 정갑윤 의원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강창희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의장님을 잘 보필하고 여야 의원님들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여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늦은 밤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갑윤 부의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석현 의원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을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로 국회를 보는 국민의 눈이 참 따갑습니다. 이제 국민의 힐난과 여망에 부응해서 우리 국민을 충족시켜 주는 그러한 국회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둘째로는 국회가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지켜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권력에 대해서는 국회의 문턱을 높이고 국민에 대해서는 문턱을 낮추어서 진정한 국민의 국회로서 거듭나도록 저와 여러분이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셋째로는 국회에 대화가 여야 간에 너무나 경색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의사소통을 충분하게 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평소에 느낀 것을 좀 말씀하자면,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을 법원에 갖다 고소하는 사태가 여야 간에 여러 번 일어나 왔습니다. 옛날에는 안 그랬습니다. 지금은 그렇습니다. 제가 92년도에 14대 국회에 처음 초선으로 국회에 들어왔습니다만 그때 여야 의원들 13명이 깨끗한 정치를 위한 자정선언을 했었습니다. 돌아가신 제정구 의원님 또 박계동 전 의원님 그리고 또 당시 여당의 김형오 의원님―18대 때 국회의장을 지내셨던 김형오 의원님―등 열세 분이 서로 자정선언 할 때도 같이 하면서 피 터지게 토론했습니다. 또 여야가 싸울 때는 엄청 싸웠습니다. 그렇게 토론하지만 서로 고소하는 일들은 거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생기는 것을 보면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화하고 또 서로 존중하는 그런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했었습니다. 이 기회에 그런 말씀을 꼭 드립니다. 끝으로 야당도 좀 존중해 주십시오. 의석이 많은 여당이 야당을 아껴 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예를 들면, 제가 제 말씀을 드려서 좀 죄송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국회부의장이 둘 있습니다. 의장님이 여당이십니다. 부의장 둘이 하나는 야당이고 하나는 여당입니다. 연설을 시켜도 저를 먼저 시키면 어떻습니까? 제가 표를 더 얻어도 2표를 더 얻었고 선수를 봐도 제가 5선입니다. 한 수가 높습니다. 그런데 왜 꼭 ‘제2부의장’이라고 국회법에 있는 것도 아닌데 나중에 시키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그런 여야 관계에서는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거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새누리당 의원님들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여야 간에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서 막힌 곳을 뚫고 존중하고 참으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석현 부의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산회를 할 시간입니다마는 잠시 의장으로서 고별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로 제19대 국회는 전반기 소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협력과 성원에 힘입어서 저는 국회의장의 중책을 부족하나마 대과 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여야가 서로 견해는 달라도 합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국회에 대한 비판도 많이 있었고 의장으로서 개인적으로 곤혹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회민주주의는 인내와 시간의 축적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난 2년은 우리 의정사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경험을 살릴 것은 살리고 개선할 것은 개선함으로써 19대 국회를 우리 의회정치 발전의 큰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나라가 매우 어렵습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어려운 과제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후반기 의장단에게도 아낌없이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저는 한 단 높은 의장석에서 내려가서 여러분 곁으로 가겠습니다. 남은 임기 2년도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30여 년의 의회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반갑게 맞아 주시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과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