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 여러분에게 의장으로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오늘 오후 3시 본회의 개의를 예정했습니다. 이런데도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현안의 노동관계법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이견이 있어서 이것을 조정하는 관계로 해서 30분 또는 1시간 계속 이렇게 회의가 지연되었습니다. 사실 의장으로서 한 2시간 내지 3시간 느긋하게 회의 시간을 연기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마는 대단히 미안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위원회의 사정이 금방 될 듯 될 듯 하면서 자꾸 그렇게 천연이 되었습니다. 이래서 저는 관계 상임위원장에게도 호소를 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299명의 국회입니다. 많은 의원들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사정도 감안하면서 의견을 조정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씀을 사실 드렸습니다마는 어쨌든 결과가 이렇게 된 데 대해서 정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재도 법사위원회에서 계속 자구 수정과 또 다른 작업을 지금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회의를 천연할 수가 없어서 우선 오늘 상정될 수 있는 안건을 먼저 가지고 나와서 처리하기로 해서 회의가 8시에 개의된 점 다시 한 번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o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정부위원 인사

오늘 새로 당선되신 의원 두 분의 선서가 있을 예정입니다마는 한 분 의원이 아직 회의장에 들어오지 못해서 먼저 지난번 새로 임명되신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로부터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고건 국무총리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 국무총리에 임명된 고건입니다.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의 국무총리 임명을 동의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가적으로 대단히 어렵고 중요한 이 시점에 내각을 이끄는 중책을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미력이나마 온몸을 던져서 소임을 다할 각오입니다. 새 내각에 부여된 사명은 새삼 말씀드릴 것도 없이 우리가 처한 경제․사회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각은 흐트러진 국정을 정상궤도에 진입시켜 지금 악화일로에 있는 우리 경제를 회생시키고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안보를 굳건히 다지며 다가오는 대통령선거를 공명정대하게 관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같은 시급한 국정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긴요한 것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을 얻어 내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내각은 지성감민 의 자세로 열린 정부 투명한 정부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시대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충고와 성원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올리면서 저의 인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강경식 부총리겸재정경제원장관 인사해 주기 바랍니다.

이번에 경제부총리 및 재정경제원장관의 중임을 맡게 된 강경식입니다.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바로잡아 가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도 열과 성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마는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께서 나라 경제를 살려 가는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강운태 내무부장관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내무부장관으로 임명된 강운태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서 참으로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항상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면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데 성심성의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께서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고 지도해 주실 것을 바라 마지않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은 최상엽 법무부장관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법무부장관 최상엽입니다. 매우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함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마는 엄정하고 합리적인 법 집행으로 신뢰받는 법무행정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부장관 송태호입니다. 저희 문체부가 행정을 관장하고 있는 문화․예술․체육․종교․청소년․관광 이 분야가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수한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서 따뜻한 충고와 격려로 지도해 주시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상산업부장관 임창렬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마는 여러 의원님들의 지도편달을 받아서 통상 산업 행정을 충실히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따뜻이 지도편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부장관 이환균입니다.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건설교통부를 맡고 보니까 저의 능력에 비해서 어깨가 대단히 무거움을 느낍니다. 앞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고 부동산 가격의 안정과 대도시 교통난 해소 문제 그리고 지역 간의 균형 개발문제 이러한 점에 저의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원래부터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되어서 여러 위원님들의 따뜻한 지도와 편달을 부탁을 드리면서 인사에 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권숙일 과학기술처장관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과학기술처를 맡게 된 권숙일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국가발전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이러한 어려운 때에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국가과학 발전이 우리나라 장래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의원님들의 각별하신 지도 편달로서 저의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을 의원님 앞에 약속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상범 국가보훈처장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보훈처 업무를 맡게 된 박상범입니다. 앞으로 열과 성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 많은 지도편달을 바라 마지않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o 의원 선서 및 인사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지난 3월 5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신 조한천 의원, 이태섭 의원 이상 두 분으로부터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두 분 의원께서는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석에 계신 의원 여러분께서는 손을 들지 마시고 기립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7년 3월 10일 국회의원 조한천 국회의원 이태섭

의원 여러분께서는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방금 선서하신 두 분 의원으로부터 차례로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조한천 의원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수한 의장님,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저는 이번 3월 5일 인천 서구의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조한천입니다. 미력한 저를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인천 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서 우리 대다수의 국민들이 서민생활의 안정과 참된 민주정치의 구현을 염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저의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국민들의 염원을 국정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발전과 나라 발전에 저의 모든 노력을 다 바치겠습니다. 끝으로 선배 국회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도와 편달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태섭 의원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수한 의장님, 그리고 선배 의원님 여러분! 국가적으로 이 중요한 시기에 제가 여러 선배님들과 더불어 국정에 같이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6년 만에 이 자리에 서게 되어서 참으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모처럼 선서를 하고 싶어 했었는데 한참 우여곡절 끝에 이 시간에 선서를 하게 되었습니다마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의원님들께서는 저보다 15대 국회에 1년 먼저 참여하신 분들이시기 때문에 모두 선배님들이 되십니다. 그래서 여러 의원님들을 선배 의원으로 모시겠습니다. 15대 국회는 다른 어느 국회보다도 중요한 국회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가 21세기를 제대로 준비를 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문제, 또 우리나라가 실제로 선진국가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 평화적인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 이런 문제들을 우리가 다루어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지금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정치와 국회가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국민들에게 여야를 떠나서 희망을 주고 화합의 정치를 보여 주는 그러한 국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가 그 일에 조그만 힘이나마 보탤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 의원님들께서 따뜻한 배려와 격려를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원 여러분께 양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회의의 능률적인 운영을 위해서 의사일정 제9항부터 먼저 상정해서 심의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