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보고사항에 있어서는 별로 결의할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싶이 이번에 우리들은 잠시 동안의 기간을 지나고 오늘 다시 계속해서 회의를 열게 된 것입니다. 총선거를 앞두고 우리 국회의원 동지들이 많이 바쁘고 또 할 일이 많은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 제2기 우리들 국회의원으로서는 본회기 안에 불가불 할 일을 다 결정지어야 될 것입니다. 결의에 의지해서 오늘은 본회의를 다시 속개하기로 되었는데 지금 의사일정에 올라 있는 것은 국정감사의 보고입니다. 이 보고에 있어서는 벌써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서면으로 작성되어서 대개 다 배부가 되어 있느니만큼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바이지만 국정을 감사하는 국회 사명이 다만 서면보고만을 작성하는데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시간을 길게 쓰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그래도 국정감사보고만은 우리가 이 본회의에서 우선 먼저 끝을 내야 되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간단한 보고라도 구두보고가 되어야 하니만큼 그때에 반별로 나누어서 국정을 감사했으니 물론 그 반별로 아마 보고가 있어야 할 줄로 알어요. 그러면 이 문제에 관해서 얘기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사무처의 보고에 의지하니 각 위원회로 보고는 다 들어 와 있지마는 보고할 분을 아직 각 위원회에서 지정이 안 되었다고 하는데 만일 작정된 데가 있다고 하면 그대로 보고를 해야 될 터인데 각 위원회에서 보고할 분이 지정 안 되어 있습니까? 지금 운영위원회 위원장 홍익표 의원의 의견인데 오늘은 속회하는 처음 날이고 또 이 국정감사에 대해서 각 위원회의 보고자가 지정되어 있지 않으니 오늘은 이로 산회를 하고 이대로 이 자리에 남어 앉으셔서 각 위원회별로 보고자를 선정해 놓고 내일은 정부관계 당국자들을 나오라고 해서 그래서 국정감사 보고를 하자는 의견입니다. 여러분 다른 의견 없으시면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의견 없습니까? 의견 없으시면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로 산회합니다. 여러분이 단 이 자리에 계셔서 각 위원회를 열도록 하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