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10회 국회 정기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읍니다.
의장으로부터 식사가 있겠읍니다. 개회사

우리는 우리 조국의 안위가 판정되려는 폭풍우적 위난 속에 제10회 정기국회를 열게 되었읍니다. 6․25사변으로 내란의 창이 가 그대로 남어 있는 중에 중공이라는 외적이 침입하였으니 우리의 앞에는 일난 이 채 지나가지 않어서 더 큰 일난이 닥쳐 온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민을 대표한 선량으로서 어데까지나 불굴불요 의 정신으로 이 난국을 타개하여야만 국민의 위탁에 고부 치 않을 것입니다. 이번 국회에는 4283년의 전시예산을 위시한 기다 의 중요 안건이 심의될 터이어니와 우리 의원 동지 일동이 전시국회의 기능을 다 하는 데 있어서 몇 가지 점을 강조하려 합니다. 첫째, 우리는 일면 전쟁 일면 건설에 광전 에 노력을 하여야 하겠읍니다. 지금 조국은 일보를 그르치면 전 민족의 멸망과 영원한 노예에 떨어질 것이 명백하니 모든 것을 참고 견디며 전국, 전 국가를 들어 전시체제를 강화하고 전 국민을 전력 증강에 집중시켜 유엔과 노력하여 하로 바삐 안으로 공비를 토평 하고 밖으로 외적을 격퇴하는 동시에, 이와 아울러 전화 로 파괴된 모든 시설의 부흥 재건에 불퇴의 결의 와 노력을 기우려야 하겠읍니다. 이것은 물론 지난 한 일이나 우리는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강인한 투쟁력을 발휘하여 우리가 직면한 이 시련을 이기여 내어야 할 것입니다. 동양의 격언에 다난흥방 이라는 말이 있으니 나라에 어려운 동란이 많으면 그 나라는 시련을 통하여 진흥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확실히 광전의 난국을 당하였으나 우리가 우리 민족의 총 지능과 노력을 기우리면 이 시련을 이기어 내일 수 있으리라고 믿는 바입니다. 둘째는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우리나라를 민주주의적 원칙 우에서 발전 강화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민주주의는 안으로는 각 개인의 인격의 존엄과 자유를 존중하야 그 자각을 촉진시켜 진보 발전케 하는 동시에 전 국민이 충심으로 우러나는 충성에서 자진하야 국난에 몸을 바칠 수 있을 것이요, 밖으로는 전 세계 민주 우방의 원조와 공동투쟁을 일층 긴밀 강화케 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이 국난을 계기로 또는 이것을 구실 삼어서 민주주의와는 대체로 거리가 있는 방향으로 발을 옮기는 일이 만에 일이라도 있다면 이것은 독재주의의 뒤를 따르는 그릇된 길로 빠저서 필경은 수습치 못할 과오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어려운 때일수록 일층 더 민주주의의 창달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적의 총검은 간단없이 우리 무고한 동포를 살육하고 적의 말굽은 간단없이 우리 국토를 짓밟고 있읍니다. 전 세계의 정치가들은 유엔을 비롯한 모든 회합에서 침략자를 성토하는 한편 전쟁의 확대를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전국의 전도는 용이히 예단할 수 없읍니다. 우리는 안으로 국민의 단결과 투쟁을 더욱 힘차게 하는 동시에 밖으로 유엔 및 친선 우방과의 협력으로 국토의 부흥 재건에 오로지 민주주의의 노선을 견지하여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천직이요, 국민대표의 기구인 국회의 사명입니다. 단기 4283년 12월 20일 국회의장 신익희
간단히 말씀드리겠읍니다. 오늘 대통령 각하께서 오시기로 되었으니까 곧 오시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해서 잠깐 그대로 계시기를 바랍니다.
의장, 국회의원 여러분! 제10회 국회를 개회함에 임하여 특별히 나로서 전해 드릴 말씀은 없고, 또 지금 뉘우치신 것이 있다 하드라도 지금 위난 중에 나라를 보호해 가지고 우리 민족과 다 같이 살자는 그것만이 유일한 목적이므로 국회 여러분들도 이런 위급한 것을 아시고 무슨 일이든지 사소한 일에 관계하는 것은 다 정지해 주시고, 여기에 대해서 전적으로 여기에만 노력들 하시고, 의논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므로 해서 내가 여러분께 요청하는 것은 국회에서 권위가 헌법상 권위 있는 것만 생각들 마시고 국회에서나 정부에서나 나라를 위해서 나라를 살리자고 하는 데에는 누구나 다 권리가 있을 것입니다. 나라에 방해되는 일이나 하면 대내 대외에서 정부 이하로 누구든지 여기에 설 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철저히 생각하시고 사소한 것을 정지해 두시고 정부에서 잘하거나 못하거나 다 뒤에서 좋게 해서 힘들 써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나가야 된다는 것을 힘써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여러분에게 부탁할 여지없이 여러분이 다 아실 줄로 압니다. 지금 전세로 말하면 내가 일전에 동북 방면에 춘천과 원주를 가서 일일히 심방한 일이 있읍니다. 우리 일선 군인들의 기운이 다 추락되어 어려운 형편에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갔는데, 우리 군인 장교들은 자꾸 싸워서 전진해 나가서 추운 전면에서 38선에 당도해 가지고 38선 넘어서 토치카를 몇 해 동안 만들어 놓고 그놈들이 토치카 속에서 잠복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군이 사방에서 총을 놓기 때문에 거기에 뚫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가 우리 군인들이 필경에는 작정을 하고서 큰 대포를 500명의 군인이 큰 대포를 끌어다가 산으로 끌어다 놓고 산꼭대기에 올려놓고 거기서 세워 놓고서 거기에 토치카라는 것은 다 파괴시켜서 몇 사람들 말이 인제는 이것은 파괴시켜 놓고 공군이 항공군 이 가서 폭격을 해서 하는데 지하에 콘크리트로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을 갖다가 지금 대포로 해서 막 파괴시켜 논 다음에 우리가 앞길이 터져서 밀고 올라가겠다고 사기가 열렬하고 조금도 추락되거나 어려운 것이 없는 것을 보니까 또 여기 사람 말이 여기뿐만 아니라 전면의 모든 사기가 그렇다고 하는 것을 나로서는 많은 흥분된 기운을 가지고 조곰도 우려 없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전선에는 전선을 채려서 그 전선을 앞으로 놓고 지켜 가지고 나오는 까닭에 서울은 여러 십만 대병이 들어온다 하드라도 여간해 가지고는 흔들리지 않을 것을 확실히 믿고 있는 것입니다. 유엔군도 열렬하게 나가서 어디까지든지 여기를 양보 안 하겠다고 하니까 이만한 군인들이 있으면…… 중국 공산군이 처음에 대다수가 압록강을 건너올 때에 많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까 우려했다고 그래요. 얼마를 접촉한 다음에는 공군 이라는 것은 우려할 것 없으니까 그런 것에 문제가 안 된다고 합니다. 일제히 그랬읍니다. 그 사람들 말이 인제도 여기에 남아 있는 괴뢰군이라는 것이 중국 공산군보다 강하고 지금이라도 얼마 우려되는 이 무엇이 있지만, 중국 공산군이라는 것은 많이 있다 하드라도 절대로 우려가 없다고 그러고 앉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어려운 문제는 내가 물어본 결과 배가 고프냐, 추우냐 하니까 아무 걱정 말라고 그래요. 한 가지는 군인들이 산상에 올라가 있는데 그 산 밑에서 밥을 만들어 가지고 줴기를 만들어 가지고, 덩어리를 만들어 가지고 광주리에 넣어 가지고 지게에 지고 거기에 올라가니까 3, 4시간, 어떤 때에는 5시간 걸려서 군인을 먹이는 까닭으로 밥이 얼어서 얼음덩어리가 되어 가지고 불을 펴 가지고 노켜 가지고 먹을려고 하니 대부분은 얼음을 먹는다고 그래요. 반찬이라는 것은 줴기 한 덩어리다가 하루에 소위 일인 들이 만든 무 짱아지가 없으니가 무를 소곰에 넣어 가지고 저려 가지고 거기에 두 쪼각, 세 쪼각을 그것을 먹고 배가 고푸지 않다고 하는데 한편 얘기를 들으면 밥을 더 먹겠다고 해서 간식이라도 먹겠다고 하는데 어끄저께 신문기자에게 얘기를 했드니 일전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각 지방 집에서 모두 간식 같은 것을 만들어 가지고 무엇을 넣서 올려 보내면 간식이라도 조곰 있으면 좋겠다고 이것은 일반의 폐단이 안 된다고 해서 신문에 그런 것을 내서 해 보라 한 것입니다. 또 한 가지 그 사람한테 얘기할 것은 담배를 먹고 싶어서…… 어떤 때에는 밥은 못 먹어도 참지만, 추운 때 무엇을 할 때에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떤 때에는 엽초를 보내 줘서 이것을 가지고서 종이에 싸서 담배처럼 피고 있으나 담배만 좀 먹을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되겠다고 해서 여기 신문기자에게도 얘기한 것입니다. 우리 뒤에 있는 사람들은 담배 한 갑 먹든 것을 반 갑씩 먹게 해 가지고 군인들에게 담배를 좀 피우게 해 주었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지만, 일전에 트루만 대통령이 비상령 발포한 뒤에 따라서 미국 사람들에게 한 말이 우리가 세를 몇 갑절 느려야 되겠고,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내야 되겠고, 음식 먹는 것을 전부 절약해서 우리가 덜 먹고 절약해 가지고 앞의 군인들에게, 전쟁에 나가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먹여야 되겠다고 해서 선언을 했는데, 우리가 그것을 볼 때에 감격한 생각이 무량 히 나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 사람들은 여러 만 명의 군인을 보내서 싸우는 이때에 미국이 전적으로 세납을 올리고 자기 먹을 것, 쓸 것을 절약을 하고 기계창 에다가 밤낮으로 군기․군물을 제작해 내서 나오는 대로 여기에 넘어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군사를 전국적으로 모병을 하는데, 며칠 안이면 400만 대병을 만들기로 작정을 했읍니다. 이때에 맥아더 장군이 고려하고 앉은 것은 미국이 전쟁을 유엔 명의로 전쟁을 하고 앉어서 유나이테이트 네이숀 명의로 전쟁을 하는데 유나이테이트 네이숀에서 이런 소리, 저런 소리를 해 가지고 퇴병을 하느니 캄푸로마이의 소문을 해 가지고 지장이 되는 것을 미국 당국에 있는 사람이 우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맥아더 장군의 결심과 트루만 대통령의 결심이 어떻다는 것은 다 아는 까닭으로 그분들이 조곰이라도 우리에게서 퇴병이라든지 발을 뺄 생각은 없을 것입니다.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인데, 다만 바라는 것은, 다만 우려되는 것은 우리 한인들의 태도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이 정부에서나 국회에서나 민간에서나 우리다 각각 내 살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틈틈이 쥐구멍을 찾어서 내뺄 예산을 하고 있으면 남의 나라 사람이 어떻게 할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내가 소리 질르고 부르짖는 것은 6․25 때의 정형 과 지금과는 판이해서 우리 국군이 20만 대병이 있어 가지고 열렬하게 싸워 나가는 까닭으로 강병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유엔군이 30만 대병이 있어 가지고 미국의 제일 최신 신식으로 만든 군기․군물은 다 여기 나와서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꾸 계속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미국의 고등 전술가 장교들이 거반 다 여기에 나와 있다고 해서 구라파 사람들은 걱정을 하면서 동양을 죄 내놓고 구라파에 보내 줘야 되겠다고 소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세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국방세력이 이렇게 강한 군인이 우리 민족성이나 해외의 도웁는 세력이나 이렇게 강하게 되어 본 적이 역사상 없는 것입니다. 이만한 힘을 가지고 우리 사람들이 공포심을 가지고 자기 하나만 살어야 되겠다고 해서 뒤를 뺄려고 이리 가고 저리 가고 하는 것은 남 보기에 창피하고 우리가 열렬하게 싸워 나갈 가능성이 없다고 하면 우방들이 대신 싸워서 우리를 일어나게 만들어 주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국회의원 여러분이나 더구나 밤낮 나라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여러분에게 내가 말씀하고저 하는 것은 각 개인이나 전체가 나가서 민간 사상과 정신을 고취시켜서 우리가 중공군이 들어오니까 다 죽는다고 이리저리 피해 가는 것은 안 된다고 하는 것으로 각각 양해를 시켜서 하다못해 죽창이라도 만들어 가지고 적군이 들어오면 물리쳐야 되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공고히 우리 국군의 뒤를 받들어야 되겠읍니다. 지금 전시를 당해 가지고 아무 다른 얘기가 없는 것입니다. 쌈해서 이겨서 나라의 명맥을, 나라의 운명을 보존해야 되니 거기에 다른 이론이 없고, 이론을 붙인다 하는 것은 무식하고 애국심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 적절히 이번에 개회하시거든 다른 사소한 생각들은 다 정지해 주시고 어떻게 하면 군인들의 앞을 보호해 주며 민중들이 받들어서 사기가 든든해서 외국 군인들이 보기에도 우리가 열렬하게 해 가는 것을 보고 걱정이 없다고 하고 우리 애국정신을 내서 일층 더 분력 해서 군사도 더 많이 나오고 하면 우리에게 군기․군물이 더 많이 들어와서 우리가 속히 올려 밀어서 압록강 이북으로 밀어내고 그런 뒤에는 소련이 세계대전을 결정하려고 하면 그때는 대전 이 압록강 이북에서 나도록 만들자는 것이 우리 계획입니다. 나는 더 준비한 이야기도 없고 솔직한 말을 여러분께 간담에서 나온 말을 여러분에게 선포하니까 여러분들도 이만한 결심을 가지신 줄 아니까 이런 때에는 유일한 목적을 먼저 가지고 더 많은 공헌과 추진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탁합니다.
만세 삼창이 있겠읍니다. 조 부의장 각하께서 선창하시겠읍니다.
이것으로써 폐회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