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있읍니다. 이용택 의원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동우회 이용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같이한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오늘 본회의가 예정된 시간보다도 약 40여 분간 저희들 의정동우회 소속 의원들의 의원총회로 인해서 지연된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시간을 아껴야 하고 또 신사는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상식도 저희들이 알고 있읍니다마는 그 이유를 구차하게 설명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이 잘 알고 계시다시피 어제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 의정동우회 소속 김길준 의원이 의정동우회가 소수라는 이유 때문에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는 사례를 요약해서 설명을 올렸읍니다. 거기에 대해서 존경하는 의장님도 충분히 우리 소속 의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해 주셨읍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우리 의정동우회 소속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어제 본회의가 산회된 이후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간사를 선임하지 아니하고 추후로 미루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도 않았읍니다. 그리고 우리 의정동우회 소속 의원들이 그렇게 알고 본회의에 들어왔다가 산회 후에 각 상임위원회에 돌아가니까 일방적으로 간사를 선임한다는 문제가 대두되어서 그렇다면 의정동우회에 돌아가서 결과를 확인하고 돌아오겠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잠깐의 시간을 지켜 주지도 못하고 그대로 일방적으로 3개 교섭단체에서 간사를 선임을 했읍니다. 옛말에 ‘독사한테 놀랜 사람이 소두방 뚜껑 보고도 놀랜다’고 저희들이 너무 소견이 좁아서 그러한 생각을 가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읍니다마는 방금 우리들이 추대한 의장님이 약속을 하신 말씀이 있은 직후에 그것이 이행되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되었다고 하는 데 대해서는 저희들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읍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느냐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논의를 하다가 보니까 시간이 걸려서 오늘 본회의를 지연시키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저희들의 결론은 이왕 지나간 일에 대해서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민의의 전당이요 우리는 국민을 향해서 양지진 곳보다는 그늘진 곳을, 가진 사람보다는 못 가진 사람을, 건강한 사람보다는 병든 사람을, 소수의 횡포도 다수의 횡포도 막고 우리는 대화를 통해서 서로 이해와 양보를 그리고 화합정치로서의 새 국회상을 다짐하자고 바로 어제 3당 대표연설에서도 누누이 강조되었읍니다. 그 정신과 우리가 존경해 마지않는 의장님의 본회의 약속이 하루속히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본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끝마치겠읍니다. 다시 한번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심심한 이해와 편달을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본회의에서 김길준 의원께서 지금 이용택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취지와 같은 발언이 있었읍니다. 본 의장은 거기에 대해서 확실히 대답을 했읍니다. 김길준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그 취지 또 의정동우회의 그 고충 또 의정동우회에서 우리 의사진행, 국회운영을 원활히 하고 싶다는 그 충정 이것을 깊이 이해하고 또 유념을 해 가면서 그 문제를 각 교섭단체대표 다시 말해서 각 당 총무와 잘 숙의해 보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읍니다. 그런데 어제 각 상임위원회에서 간사 선임한다는 이러한 의제로서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읍니다마는 이 모임은 미리 그 이전에 훨씬 이전에 각 의원들에게 통고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취지의 제일 중요한 점이 간사로서 의정동우회에서도 참여할 길을 열어 달라 이 말씀인데 어제도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간사선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할 문제입니다. 상임위원회에서 호선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하는 것이라고 해서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고 우리 각 당 총무와 진지하게 의정동우회에서 말씀하시는 그 뜻을 잘 유념해서 논의를 해 보겠읍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상임위원회에서는 간사를 선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직은 사정에 의해서 각 당 총무하고 숙의를 할 시간이 없었읍니다. 또 오늘 아침 오늘 낮에 각 당 총무하고 의장이 만나서 이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읍니다마는 부득이한 사정…… 입원해 있는 분도 있고 이러한 부득이한 사정으로 그것을 하지 못했읍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