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지난 4월 14일 강원도 동해시 재선거에서 당선되신 민주정의당 소속 홍희표 의원으로부터 선서가 있겠습니다. 홍희표 의원 단상에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모두 일어나셔서 오른손을 들어서 선서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홍희표 의원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의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89년 5월 9일 국회의원 홍희표

모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홍희표 의원 간단한 인사말씀 하시지요.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지난 4월 14일 저희 고향 동해시의 재선거에 제가 소속되어 있는 민주정의당으로부터 공천을 받고 입후보해서 야 3당의 모든 선배 의원들이 협심해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정치에 어느 작은 고을에 그렇게도 국가적 대사가 이루어지리라고는 예전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10만 동해시민과 함께 우리나라 정치권에 있는 모든 분들이 농어촌의 한 도시를 그렇게 기억해 주시고 앞으로 개발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모든 것에 대해 동해시민을 대표해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튼 우리 정치인들의 한마디의 이야기는 곧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정치인의 위상을 정립해야 하는 가장 귀중한 시점이 지난 4월 14일이었다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해서 여러 당에서 약속한 공약은 기필코 지켜져야 하며 10만 시민과 사천만 국민은 각 당이 약속한 공약에 대해 충실하게 지켜지는가를 지키고 보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옛날, 멀지도 않은 옛날 우리나라의 정치지도자이신 한 분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빈대 한 마리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울 수 없다’고 하신 고 조병옥 박사님의 그 애국충정에 달했던 말씀이 이제 우리들의 언론에 비쳐지는 정치인들의 못 믿겠다고 하는 자세에서 믿음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이번 동해시 재선거가 아닌가 하는 것을 저는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께서 저를 아껴 주시고 이 자리에 다시 서서 여러분에게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동해 10만 시민을 기억하시고 동해시를 기억해 주신 은혜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면서 여러분들에게 인사에 갈음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