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의장․부의장선거를 상정하겠습니다. 의장․부의장선거는 헌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해서 의장 1인과 부의장 2인을 각각 선출하게 되며 국회법 제15조제1항의 규정에 의해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의장선거를 행하겠습니다. 국회법 제114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서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으로 김길홍 의원, 김동권 의원, 구천서 의원, 허재홍 의원, 김명규 의원, 이규택 의원, 박정훈 의원, 송영진 의원, 이상 여덟 분께서 수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명되신 감표위원, 지금 자리에 나오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표위원 다 정돈되셨지요? 투표방법에 대해서 의사국장으로부터 설명이 있겠습니다. 그러고는 바로 투표에 들어가겠습니다.
의사국장 강천구입니다. 투표방법에 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투표는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해서 좌우 양쪽에서 행하게 되겠습니다. 제가 가리키는 이 통로가 저희 의사당의 중앙통로입니다. 여기에서 좌측에 앉아 계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좌측에 가셔서 투표를 하시게 되고 이쪽 우측에 계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이쪽 우측에 가셔서 투표를 하시게 되겠습니다. 투표하시는 순서는 호명에 따라서 하게 됩니다마는 좌측 제일 앞의 1열부터 그리고 그다음에 우측 1열 이렇게 교대해 가지고 제가 호명을 드리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님께서는 양쪽에 설치되어 있는 직원석에 가셔서 명패하고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에, 그 옆에 기표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그 기표소에서 투표용지 기명란에 의장님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한글이나 한자로 한 분의 의원만을 기재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앞을 보시면 명패함하고 투표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명패함에는 명패를 넣으시고 투표함에는 투표용지를 넣으신 다음에 의석으로 가시면 투표가 끝나게 되겠습니다. 한 가지 유념해 주실 사항은 투표용지에 기재하실 때 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정확히 기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호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이 시간 놓치면 투표할 기회가 없습니다. 못 한 분 계시면 손들고 나오세요. 아마 없으신 것 같습니다. 투표를 못 하신 분 없지요? 그러면 이제 투표가 다 끝난 것으로 생각을 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지금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291매입니다, 명패수가. 그러면 이제 투표함을 개함하겠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마는 밖에 계신 의원님들 들어오시지요. 이제 결과는 집계 끝나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래도 되는지 모릅니다마는 아까 그 말씀드린 명패수가 291매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 투표함에서 1표가 더 나왔습니다. 그래서 명패는 결국 292매가 됐습니다. 회의장 밖에 계시는 의원님들 곧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이제 곧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회의장 밖에 계시는 의원님들 곧 들어와 주세요. 이제 곧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밖에 의원들 들어오세요. 아까 그 투표수와 명패수가 292로 같습니다. 아무 착오가 없습니다. 곧 투표 결과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회의장 밖에 계신 분들 들어와 앉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투표 결과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292표입니다. 박준규 의원 243표, 김영삼 의원 4표, 김재순 의원 2표, 홍영기 의원 2표, 조홍규 의원 1표, 양순직 의원 1표, 허경만 의원 1표, 이종찬 의원 1표, 기권 28표, 그리고 무효가 9표입니다. 그래서 오늘 국회의장님으로서는 박준규 의원이 당선되셨음을 선포합니다. o 의장 당선인사

그러면 박준규 의원님 어디 계십니까? 박 의장님 나오셔서 인사해 주세요.

존경하는 문창모 의장님, 그리고 우리 친애하는, 많이 얼굴이 바뀌었습니다마는 다 우리 동료 의원으로 저는 마음으로 가깝게 생각합니다. 선거는 언제나 조마조마한데 이번 선거도 혹시 인덕이 없어 가지고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민자, 민주, 국민, 그리고 무소속 의원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의해서 저를 의장이라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이라는 명예스러운 자리에 선출해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표를 많이 주신 데 대해서는 제가 지난 2년 동안에 국회의장으로 있을 때에 많이 아쉬운 점도 있었고 부족한 점도 있었고 많은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신임을 해 주신 데 대해서 앞으로 더 공명정대하게 그리고 또 둔마에 채찍질해서 여러분들이 우리 다 같이 몸담고 있는 우리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역사의 선두에 서서 민주발전과 의회민주정치 정착에 앞장서도록 하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다하는 데 저로서도 견마지로를 다할 생각입니다. 저는 국회의장 하는 동안 품위 있고 보다 더 여유와 유머와 웃음을 가지고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조정과 협상과 타협을 통해서 이룩해 냄으로써 발전해 가는 21세기를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장래, 새로운 민주주의국가의 하나의 발전상을 이룩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칙도 없고 파행도 없고 또 비의회적인 의사진행이나 언동이 없도록 우리 다 같이 협력을 해 주시고 또 분명한 것은 국회의장이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여러분들 다 같이 협력을 하고 합심을 하지 않으면 언제나 우리 국회와 국회의장은 국민의 신임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충분한 토론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서 우리 새로운 민주정치의 새 장을 열도록 여러분들의 협력을 빌어 마지않습니다. 저 개인은 아무 힘이 없습니다. 오로지 여러분의 협력과 이해와 또 같은 뜻을 가진 노력에 의해서 우리 다 같이 이 시대를 함께 사는 동료 의원으로서 우리 헌정사에 길이 빛날 수 있는 14대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거기에 저도 전력을 다할 것을 한 번 더 여러분들에게 다짐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면 박준규 의장님, 이제 올라오셔서 회의를 주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서 올라오세요.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협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물러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문창모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의 의제는 부의장 두 분의 선거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교섭단체대표들 간에 협의가 다 되었는지…… 조금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그대로 진행을 시키겠습니다. 김정남 총무 되었습니까? 그대로 할까요? 그러면 여러분들 첫 회의입니다마는 잠시 한 10분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