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 의사일정 제3항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중 개정법률안 을 상정합니다. 존경하는 채영석 의원…… 가만히 계세요. 제 얘기를 들으세요. 앞서 우리 천용택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 요청이 있어서 그래서 아까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의사진행발언은 원만한 의사진행을 위해서 이제 두 번 다시 이번 의사처리가 될 때까지는 의장이 적절한…… 가만히 계세요. 좀 협조해 주세요. 채 의원님, 내 얘기를 들으세요. 가만히 계세요. 아직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사진행이 계속 요구되고 이것을 의장이 그때그때마다 허가하게 되면 의사진행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글쎄, 의장에게 말씀할 수 있는 것이면 다른 경로로 얘기합시다. 전체 의사진행에 방해가…… 가만히 계세요. 가만히 계세요. 채 의원,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5분간 정회를 합니다. 교섭단체 대표 간에 협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o 의사진행의 건

지금 의사진행발언이 신청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상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한국당 이상현 의원입니다. 이번 임시국회가 산적한 민생현안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소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시다시피 50여 건의 그 민생법안을 처리하도록 3당 총무 간에 합의가 되어 가지고 오늘 이렇게 회의가 진행토록 되어 있었습니다마는 야당 측이 일방적으로 회의진행에 불참함으로 인해 가지고 보시다시피 회의가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내일은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 원만하게 모든 법안이 잘 처리되도록 바라 마지않습니다. 아무쪼록 여야 모든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앞서 오후 4시 20분에 정회를 선포하고 근 2시간 만에 다시 속개가 되었습니다마는 의원 여러분들 보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지금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고 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이 국회를 지켜보고 계시고 또 산적한 민생현안은 물론이지만 국회가 제 기능과 제 모습을 되찾아서 정말 신뢰받는 국회, 믿음직스러운 국회가 되기 위해서 참 갈구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헌정의 실태는, 현주소는 이렇게 처절하기 짝이 없습니다. 의장으로서 정말 국민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송구스럽고 죄송할 뿐입니다. 국회가 이래서 되겠습니까? 이러고 우리가 얼굴을 들고 국민의 대표라고 우리가 어떻게 거리에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오늘은 사실상 회의 진행이 대단히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오늘 회의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내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의하고, 내일 2시에는 지금 이 산적한 55건의 법률안이, 이 시급한 민생법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 교섭단체 간에도 좋은 협의가 있어 주기를 바라고 또 의원 여러분 모두가 깊이 오늘의 이 현실을 성찰하면서 내일 본회의에서 원만한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산회를 선포하고자 합니다. 제11차 본회의는 내일 오후 2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