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읍니다. 보고사항이 있겠읍니다.

보고를 올리겠읍니다. ―제62회 국회 회기에 관한 건―

아시는 바와 같이 국회법에 의하면 국회의 회기는 그 국회 개회 초에 이것을 결정해야 됩니다. 그래서 금번 62회 정기국회의 회기를 9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120일간으로 이렇게 결정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으시면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휴회에 관한 건―

다음은 휴회에 관한 제의를 하겠읍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야당 의원이 출석을 거부하므로 아직까지 상임위원회의 구성도 되지 아니했읍니다. 그래서 국회가 이와 같이 마비상태에 들어가고 있는데 우리가 일방적으로 의사를 진행시킬 도리도 없고 어제 본인이 개회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금 우리로서는 야당 의원을 출석시키는 것이 무엇보담도 급선무이고 이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해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앞으로 10일까지, 9월 10일까지, 다시 말씀드리면 내주 일주일 동안 국회 본회의를 휴회하고 우리가 총력을 기울여서 이 활동을 계속해야 될 줄 생각합니다. 내주 중에는 제가 또 한번 수습안을 제출해 가지고 야당의 반성과 동의를 얻어서 이 정국을 수습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내주 일주일 동안 휴회를 하기를 여러분께서 찬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백일 의원께서 발언신청이 들어왔으므로 언권을 드립니다.

어제 7대 국회 개원 이래 국회의원의 성스러운 임무를 다해야 할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의장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읍니다. 정기국회는 법적으로도 자동적으로 열게 되며 또한 예산 국정감사를 비롯하여 이에 수반되는 중요법안을 심의하는 사명을 완수해야 함으로 본인은 국회 소집을 공고했다 하셨읍니다. 7대 국회의원선거 후유증이 아직 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개 의사 선생님들이 말할 적에 후유증이니까 영양섭취만 잘하면 빨리 나을 것입니다 합니다. 그런데 이 후유증…… 이 병은 어떻게 골수에 맺힌 병인지 모르지만 잘 낫지 않는 것 같군요. 저는 어제 의장님께서 말씀한 바와 마찬가지로 야당이 들어오지 않으므로 해서 절름발이 국회가 되었다는 사실을 본 의원도 긍정을 하고 수긍을 하면서 또한 의장님이 말씀한 바와 마찬가지로 야당에게 국회에 들어오십사 하고 권고했읍니다마는 안 들어오기 때문에 서글프다 말씀했읍니다. 저는 서글픈 이 어휘 이상으로 뼈저리게 몸부림치고 싶고 안타까운 심정 금할 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앉은 100여 명의 동료 의원 여러분, 저희들이 20만 내지 30만 유권자 앞에서 뭐라고 우리는 호소를 했읍니까? 현 정권이 일을 좀 더 잘하기 위해서 우리가 당선됨으로 해서 조국근대화가 되고 저희들을 뽑아 줌으로 해서 수천 년 역사의 우리 선조들이 남겨 준 가난이라는 병폐를 불식하기 위해서 저를 뽑아 주면은 우리 자손들에게는 우리와 같은 가난, 우리 선조들이 겪었던 인간 이하의 생활로부터 탈피한다고 호소하지 않았읍니까? 오늘날 부정선거를 했다고 그래서 안 들어오는 야당 의원들의 심리도 압니다. 또 어제 국회의장께서는 여당이니까, 집권당이니까 정국을 안정시킬 책임이 야당보다 많다고 그랬읍니다.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정치견문이 짧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 짧은 견문을 통해서 우리 한번 돌이켜 생각해 봅시다. 6대 국회 근 3년 반 동안에 어떤 중요한 문제가 제기되었을 적에 타협을 하고 그네들에게 호소를 하고 무릎을 맞대고 오손도손 해 보려고 얼마나 애를 써 보았읍니까마는 타협을 해서 성취된 건이 얼마나 있었으며 협상을 해서 이루어진 건이 얼마나 있었으며…… 좋은 하나의 예를 제가 들겠읍니다. 6대 국회 개원 초에 학생들의 데모로 인해서 마치 4․19 혁명 직전의 양상을 드러냈을 그 순간 어떻게 해서 학생들로 하여금 현실참여도 좋지만 학생 스스로 자기 본연의 임무를 지키게끔 하자는 넓은 의미에서의 뜻을 가지고 학원보호법이다 언론보호법이다 만들려고 했어요. 그때에 국회에서 일어났던 난장판 아닌 그런 사실을 저는 연상해 봅니다. 근 10여 일 동안 싸우고 협상을 하고 타협해 본 결과 야당의 중진인 조 모 의원 그 자신이 대안을 만들어 놓고 나왔어요. 또 야당 의원들끼리 모여서 만들은 법안을 자기네들끼리는 좋다고 내놨다가 정작 본회의에 나와서는 어떻게 했읍니까? 노…… 역시 퇴장하지 않았어요? 이것은 좋은 하나의 예입니다. 제가 기억력이 없어서 모르겠읍니다마는 예산국회 이외에 한일국교 정상화문제로 인하여 또 기타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마다 옆자리에 야당 국회의원들이 있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가 결의한 사실이 있느냐 하는 그것입니다. 그러한 생리를 가졌다고 그래서 야당이 국회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공화당 당원만 가지고, 공화당 출신 국회의원만 가지고 일당 국회를 해야 한다는 철칙을 내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여기에 나와서 국회의장께서 휴회합시다, 이의 없읍니까 하고 방망이를 두들길 찰나에 저는 갑작스러이 생각나는 바가 있어서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야당 의원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시간적 여유를 갖는 것도 좋겠지요. 그것이 정치이니까, 그것이 한국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배들이 만들어 준 정치풍토라고 스스로 눈물을 머금고 이해해 들어가지요. 그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7월 1일 개원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려 60여 일…… 거기에다가 정기국회가 어제 문이 열렸는데 또 쉰다, 저는 안 되겠읍니다. 우리가 입법을 하고 국정감사를 하고 하는 입법 본연의 국회의원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저로서는 해야 할 임무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을 뽑아준 국민들이 지금 알고자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읍니까? 외교문제만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답답증이 많이 납니다. 지난 10일 일본의 미노베 지사가 조총련계의 조선대학을 인가시키겠다는 저의에서 사립학교심의회를 소집해 가지고 지금 논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가 하면 저 소련 모스크바에서 일본․북괴 적십자사 대표들이 북송문제를 지금 논의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그런가 하면 자민당 출신이라는 사람이 국교 정상화할 때에 자민당만 믿고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가지고 버티고 나갔읍니까? 그 자민당 소속 의원이 조련계 중학교를 인가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문제를 20만 30만의 유권자들은 알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국민이 알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국민이 알 의무를 알으켜 주는 것이 국회입니다. 이러한 알려줄 사실들을 알려주지 않고 문만 닫고 시간만 기다려! 저는 이해를 못 하겠읍니다. 그나 그뿐입니까? 국방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문지상에 대문짝만하게 해병대 1개 대대가 증파가 된다…… 언제 국회에서 증파 결의가 되었읍니까? 그것은 증파가 아니고 증원이다 보충이다 해명을 했읍니다마는 역시 자식을 가진 부모들은 알 의무가 있는 것이에요. 그것이 민주주의가 아니겠어요? 요즘에 사회면에 매일같이 점철되고 있는 뇌염환자 수가 지금 2000명에 달하고 있지 않습니까? 약이 없다…… 이런 문제도 신문만 보는 도시민들은 모르지만 그 귀여운 손자 손녀들이 뇌염에 걸려 죽는 농민들은 왜 약을 주지 않는지, 뇌염에 걸려도 이것이 뇌염인지도 모르는 이런 딱한 농민들이 뽑아준 선량들이 우리가 아닙니까? 알 의무가 없겠읍니까? 그나 그뿐입니까? 매일 신문지상에는 부정부패는 날이 갈수록 더한 것입니다. 공화당에서는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어떤 방편을 연구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어떤 기강위원회인가 무엇을 만들어 가지고 한다고 그럽니다. 그러면 국회의원이 이것을 국민들에게 알으켜 줄 의무가 없는가요? 세제개혁 문제로 해서 여론이 날이 갈수록 비등하고 있읍니다. 이것도 국민들에게 알려 줄 의무가 없는가요? 저는 예산안심의를 안 해도 좋습니다. 야당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서 국정감사를 늦추어도 좋습니다. 그것 또한 야당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 주기 위해서…… 그러나 이러한 귀중한 금쌀 같은 시간을 60여 일이나 보내고 또 휴회……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선배 또는 동료 의원들이 찬성만 한다면 내일부터라도 장관들을 불러내서 이러한 여러 가지의 일련의 사태들을 묻고 국민에게 알으켜 주고 우리 스스로가 알아서…… 어제 우리 국회의원들 가슴에는 아리따운 소녀들이 꽃을 달아 주었읍니다. 이쁘다고 달아 주었읍니까? 당신들은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시켜서 우리 살림을 하는 데 정신적인 양식이 되어 달라고 달아 준 것입니다. 저는 그 꽃을 받았을 때에 꽃이 아니고 가시로 보였읍니다. 꽃을 단 국회의원의 양심이라면 우리 국회의장이 두드리는 방망이 소리에 옳소 하고 나간다면 그야말로 의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서글픈 운명을 우리가 또 밟아야 합니다. 저는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내일이라도 각료들을 불러내서 산적되어 있는 여러 가지 국민들이 알고자 하고 또 알 의무가 있는 이런 문제들을 열흘도 좋고 20일도 좋으니 이 답답증을 확 풀고…… 오늘 까싶난을 보니까 국회의원이 당선되어서 3개월이 되었지만 국회의원이 된 기분이 안 난다고 하는 이런 안타까운 심정을 가진 저희들이기에 알 의무를 알겠다고 하는 저희들에게 각료들이 그렇게 무심히 나올 수 있느냐…… 야당이 있을 적에는 집권당 의원이라고 그래서 배짱이 맞지 않더라도 때로는 일어나라고 하면 일어도 났고 손을 들라고 하면 손을 들기도 했고 투표함에 총무가 지령한 대로 넣었읍니다마는 야당 여당 가릴 것 없이 우리는 선량인 것입니다. 여야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영남에서는 한발이 극심해서 수십만의 농민들이 지금 발버둥치고 있는데 야당을 기다리기 위해서 문을 닫고 허송세월을 하는 따위의 국회라면은 야당을 기다리기 전에 보따리를 싸 가지고 다 고향으로 돌아갑시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의장님에게 건의하고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협조를 얻고자 합니다마는 내일부터라도 휴회하지 말고 정부 각료들에게 국민들이 알고 싶은 것 또 저희들이 알고 싶은 것 이것을 물어보고 국민에게 알려 주고 할 의무만이라도 이행하자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이 휴회에 대한 의견을 물으시는 의장님에게 반발의 의사를 표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지니고 있는 이 안타까운 심정을 다시 한번 고려하셔서 휴회란 말, 문 닫는다는 말은 다시 없도록 하는 것을 간절히 호소하면서 제 말씀을 그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백일 의원께서 휴회에 대한 제안을 재고해 달라 하는 그러한 말씀이 있었고 국회의원으로서 그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고 여러 가지 안타까운 심정이 형용할 수 없다 그런 좋은 말씀이 있었읍니다. 그 말씀은 바로 여당 국회의원만 아니라 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야당 의원이 하루빨리 들어와야 되겠읍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야 되겠읍니다. 그래서 휴회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김두현 의원 발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처럼 국회에 나와서 제 나름으로는 일 좀 해 보고 또 제 마음속으로 지니고 있던 보잘것없는 정치적인 경륜도 펴 볼 생각이 가득 차 있었읍니다. 그런데 나오자마자 국회가 휴면상태에 빠졌고 기능도 제대로 발휘를 못 하다 보니까 제가 평소 마음먹었던 이야기도 할 기회가 없었고 해 봤댔자 올바른 경로를 밟아서 반영될 가능성도 엿보이지 않고서 오늘까지 이끌어 왔읍니다. 이제 이 의원 말마따나 국회의원이 되어서 의정단상에 나왔다는 보람을 제대로 느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저로서도 아무쪼록 상대당인 야당의 동태에만 눈치를 살필 때만은 아니다, 무엇인가 우리가 국민에게 저버려서는 안 될 책임이 있는 이 책임을 다해야 할 때다 하는 것은 저도 누구만 못지않게 동감입니다. 또 현행법 제도상으로 보아서도 과연 공화당만의 일당 국회가 운영이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말이 분분합니다. 뭐 정면으로 보아서야 충돌된다고 하는 조문이 있다고 하면 국정감사법에 국정감사반 구성하는 데 있어서 소속 교섭단체 하나만으로 구성할 수 없다 하는 조문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것이 정면으로 단독국회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조문에 속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국회법에 보면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각 교섭단체별로 인원을 구성하자 하는 조문이 있는데 그야 교섭단체가 있을 때에 교섭단체에 속한 국회의원 의석수에 비해서 할당을 하라는 얘기이지 교섭단체가 없다고 할 때에는 뭐 일당만으로 가지고 상임위원회 구성을 못 한다는 법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헌법조항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복수정당제도를 보장한다고 명문으로 박혀져 있읍니다. 여러 가지 헌법정신이라든가 현존 법질서 내에서도 법정신을 종합해 볼 것 같으면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야당이 없다면 모를까 있는 이상 또 야당 출신의 국회의원이 없다면 모를까 선출이 되어서 나온 이상 그분들이 비록 등원을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일당만 가지고 국회를 운영해도 괜찮다는 취지로 경솔하게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면으로 저촉되는 조문이 국정감사법에만 있지 딴 조문에 없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법정신으로 살펴보아서는 역시 교섭단체가 구성 가능한 정당이 있는 한 또 정당 출신의 국회의원이 있는 한 그 사람들과, 그분들과 이마를 맞대고 국정을 상의하자 하는 것이 우리 현존 법의 정신이라고 봅니다. 하기야 아까 이 의원 말마따나 지금 국민이 우리 국회를 딴 때만보다 더 눈으로 지켜보고 있읍니다. 어떤 의미에서냐? 과거에 우리가 1차 5개년계획을 달성했고 그것이 다소 시행착오가 있어서 중간에 좌절된 점이 한두 목 항목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성공했다고 보는 것이 국민의 눈이고 또 앞으로 2차 5개년계획을 실시하는 데 있어서 얼마만큼 알찬 전진을 할 수가 있느냐 하는 데 대해서도 기대를 갖고 있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분들이 국회에서 공전만 하는 상태를 보고 그대로 허용할 것이냐? 아까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법률정신이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이제는 지쳐서 야당도 국회에 빨리 나가서 우리 민생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도록, 민생문제와 직결되는 예산문제라든가 세제개혁문제라든가 진지하게 논의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에서는 아직도 나올 눈치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다 못해 지쳐서 이제는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운영해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이론도 나올 법도 하고 또 그것이 나왔다고 해서 시기적으로 누구로부터 비난받을 때도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그러나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도 모두에서 늘어놓은 바와 같이 법률 혹은 헌법의 정신이 복수정당제가 보장이 되어 있고 또 복수정당이 있고 그 출신의 국회의원이 있고, 뭐 하기야 시비를 따지자면야 여야를 막론하고 앞으로 선거소송에 있어서 누가 당락에 좌우가 될는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시비는 있으되 우선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있으니 이분들이 의정단상에 나와서 이마를 맞대고 한번 논의해 보자 하는 것이 우리 헌법정신에 충실하는 길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 있어서 저는 시기적으로 기왕 이때까지 기다려 보았으니 좀 더 기다려서 야당에게 아직도 우리 문호를 개방한 채 열어 둔 채 좀 시기를 기다려 보자 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또 하기야 따지고 보면 세제개혁문제라든가 혹은 예산편성문제라든가 우리 국민의 이해와 직결되는 문제가 허다합니다. 이러한 허다한 문제를 두고서 야당이 안 나온다는 한 가지 이유만 가지고서 우리 국회에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인 우리 국회에서 기능을 정돈상태에 빠뜨려 둔다 하는 것은 누구보다도 국민 전체가 또 우리 공화당 국회의원 전부가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다만 예를 들어서 세제개혁문제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전번에 정부나 혹은 당의 정책기구에서 설명이 있었읍니다마는 부동산양도세라든가 혹은 신설을 하고자 하는 전화세라든가 이러한 등등의 문제에 관해서 국민들의 신경은 날카롭게 될 대로 되고 있는 것입니다. 가령 부동산양도세를 만든다 하더라도 그 세법을 만들므로써 얻어질 수 있는 세수가 기껏해야 4000여만 원밖에 안 된다는 것, 그 세수를 위해서 왜 종전에 몇 번 실시하려고 하다가 실패에 돌아갔던 이러한 법을 다시 되풀이해서 만들려고 하느냐. 또 그 기준문제에 있어서도, 법을 만드는 체제를 고려하는 데 있어서도 과거 수십 년 전에 샀던 부동산에 대해서 물가상승률에 비해서 올라간 가격의 반을 세금으로서 징수한다 하는 문제를 국민들은 대단히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지켜보고 있다 하는 것입니다. 자자 대대 조상에게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서 물가상승이 되었다고 그래서 그동안에 오른 물가의 반을 세금으로 바치라고 한다고 할 때에 이 부동산 소유자들은 대단한 위협을 느낄 것이 아니냐 하는 얘기가 비등한데 이러한 얘기를 제대로 따져 줄 기구가 없다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구가 우리 국회이기에 우리 국회에서는 이러한 것을 빨리 따져야 되겠다고 국민들이 갈망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기능을 발휘 못 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 국회의원으로서는 대단히 섭섭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법적 문제는 고사하고 또 사회적인 혹은 국민의 여론이 어떻든 간에 우리는 국회를 열어야 되겠다 하는 점에 있어서는 저도 동감이기는 합니다마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가 기왕 여지껏 참아 왔고 또 앞으로 예산을 다루는 기간이 예산회계법이 어떻게 달라질는지는 모르지마는 달라지느냐 안 달라지느냐에 따라서 예산을 국회에서 심의해야 할 법정기간이 달라지기는 하겠읍니다마는 만일 현존 법대로 그대로 둔다고 할 것 같으면은 예산을 심의할 기간이 아직도 있는 것이니까 이 기간 동안만은 우리가 기왕 참아 왔던 것이니 한번 조금 더 참아 주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말씀드리면 저의 심정도…… 국민으로부터 왜 국정을 빨리 다스리지 않느냐 하는 지탄을 받는 데 대해서 결코 책임을 면할 도리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산문제라든가 세제개혁문제라든가 하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 밤을 새워 가며 다룰 각오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참을 때까지 참아 가지고 야당 의원들과 같이 상의를 해 가지고 우리 국정에 충실한 반영을 시키는 것이 옳은 길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자리에서 아까 이 의원이 말씀하신 것과 동조는 해 가면서 그러나 결론에 있어서는 기왕 참아 왔던 것이니 우리가 좀 더 참아 주자 하는 결론만을 내리고서 물러가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익준 의원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두 의원의 말씀은 여러분과 저희가 공통된 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참는 것도 한도가 있다고 보는 것이올시다. 제 자신도 얼른 보기에는 과격파로 볼는지 모르지마는 민주주의는 인내가 좋은 성과를 거둔다고 하는 것도 알고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할 것은 야당 의원이 어서 속히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는 우리의 안타까운 마음 이상으로 우리의 삼천만의 국민들은 그 이상의 더 갈급한 심정으로 우리의 의사당을 보고 있는 이 역사적인 사실을 볼 때에 무턱대고서 그저 막연하게 기다려 보자 기다려 보자 하는 것은 너무도 국민에게 받은 수임사항에 대한 배반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느낌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읍니다. 의장께서 어저께 개회사에서 구구절절히 부르짖는 때로는 애소요 때로는 희구요 때로는 호소를 드리는 것을 볼 때에 우리 의장님이 노력한 그 결과가 성성한 백발의 하나의 머리가 더 시어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며 동정도 금하지 않는 것은 아니올시다. 또 우리 총무단에서도 무한히 애를 썼으리라고 믿습니다마는 근처 처녀 믿고 장가 못 간다는 격으로서 언제까지 참는다고 하는 결론을 맺어 가지고 나아가지 않아 가지고서는 그럼 1년이고 이태고 3년이고 이 국회가 끝날 때까지 참자고 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좀 더 이제부터 우리 의장님께서 과거에 노력을 많이 하셨겠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기한부로 이루어져 가지고 국회를 정상화시켜 가지고 나아가는 이러한 결론의 매듭을 짓지 않는다고 하면은 대단히 불우한 또한 국가에 참말 섭섭한 운명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누가 말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우리가 놓고 볼 적에 물론 우리 여당이 잘못한 것 많지요. 더구나 혁명을 일으켜서 부정과 부패를 시정하자는 정당에 있어서 일부 지역에 부정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국민 앞에 이미 우리 총재께서도 그야말로 사의의 말씀을 드렸고 당으로도 표시한 바도 있는 것이올시다. 우리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김 서방 박 서방 다 부족함이 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이요 불도 앞에 가는 것이지 인간 전체가 하나님이 되면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것이 없는 것입니다. 부족한 데에 인간의 진미가 있는 것이요 결점이 있는 데에 인간의 진미가 있는 것이지 이것이 없다고 그러면 사람이 될 수가 없는 것이올시다. 그런데 그러면 지금 역대 정권을 통해서 볼 적에 공화당에서 일부 지역에 부정이 있었다고 해서 현역 국회의원을 법에 의해서 구속을 하고 우리 같은 동료들을 눈물을 머금고 제명처분을 하고…… 만일에 다시 선거가 재연될 때에는 우리 당에서는 공천을 하지 않겠다, 이마만치 우리 총재께서는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고 처단에 처단을 거듭해 온 것이올습니다. 물론 우리 각자의 생각에 있어서 이루어진 처사가 미흡한 것도 없지 않아 있읍니다. 사실 우리 자신도 좀 더 무엇을 보였으면 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만은 사실인데 자, 이 야당 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면 하나에서 열까지 부정만이 있지 이분들에게는 긍정이라는 것은 없으니 마지막에 민족도 국가도 부정하는 자리에 들어가는 결론을 초래하지 않겠는가? 그것 왜 그러냐? 우리 지금 김일성이가 보낸 공비가 아니요 이제는 빨치산이 넘어와서 우리의 귀중한 군경의 생명을 마음대로 앗아 가고 있어서 치안국에서는 경비사령부를 설치하겠다고 하니까 의혹이 짙다. 그러면 정부나 여당에서는 죄 없는 군인의 모가지를 짜르고 경찰관의 배를 찔러서 가둬다 놓고 가짜 상주를 갖다 놓고 제사를 드릴 리는 없는 것이 아닙니까? 만일에 조그마한 민족의 양심이 그들에게 있다고 하면 공비에게 억울하게 희생된 그들에게 경의는 표하지 못하나마 그것을 방지해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경비사 설치도 의혹이 짙다 또 그다음에 이 먼저번 정치자금을 1억을 가져다가 4000만 원을 그들에게 분배하니까 이것도 의혹이 짙다 하더니 또 갖다 쓰기는 좀 잘 쓰더라 그 말이에요. 아! 의혹이 짙은 돈 같으면 안 쓰고 그놈을 내놓고 이 돈의 출처부터 규명하자고 해야지 주게 되면 지남석에 모다구 붙도록 갖다 다 먹어 때리기는 하고 의혹이 짙다…… 이것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가 사실이냐 하는 것을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올시다. 이해할 수가 없어요. 내가 요전에 어떤 언론인의 한 분하고 이런 얘기를 했읍니다. 지금 당신은 언론계를 떠나고 나는 정치인을 떠나고 더구나 여당 국회의원을 떠나서 쟁쟁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서 현 시국을 정관해 보자고 할 적에 우리 국민들이 먼저 좀 이해해 주셔야 할 것은 여당 하는 분이 하게 되면 뭣이든지 그저 이것은 나쁜 놈, 야당이 하게 되면 뭣이든지 이것이 그저 잘했다, 이와 같이 매일 우리의 정말 존경하는 민중의 목탁인 우리 신문기자 여러분도 계신데 나 여러분들에게…… 기자 여러분 계신 가운데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무원이 중립을 해라, 경찰이 중립을 하기 전에 먼저 언론이 중립을 가져오기 전에는 이 나라에는 민주주의를 가져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문 하는 분들은 조국도 없고 민족도 없느냐 하는 것을 묻고 싶습니다. 조국이 있고 민족이 있은 후에 신문도 있는 것이지 민족 국가가 망한 후에 그 신문은 누가 볼 것이냐? 어데다가 쓸 것이냐?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의 어용기관의 존재밖에 되지 못할 때에 오늘날 민족의 총 양심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예를 들어서 저기 어뎁니까, 이 충청남도 야당의 한건수 씨하고 나온 그 지역에 있어서 여러분 보시지 않았읍니까? 어떤 신문에 보도가 있기를 국민학교 어린이들, 5학년 6학년 아희들을 데려다가 신문 을…… 거기서 증언하기를 아버지하고 어머니는 술 잡수러 나오고 어머니하고 누님은 사탕 잡수러 오랍디다 이래서 교장이 그래서 나갔다는 기사는 장님이 보더라도 볼 수 있으리만치 4단 5단 주먹단지같이 내놓고 그다음에 다시 그것이 번복이 되어서 야당에서 노트 6권과 돈 몇십 원을 주면서 이렇게 얘기하라고 해서 했읍니다 하고 번복시킨 것은 1단의 아무리 가지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아희 눈으로도 볼 수 없는 기사를 내놓으니 그러니 이래 가지고야 어떻게 민족을 위한 공중목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늘날 어떻게 이 나라의 국민을 올바로 이끌고 나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오늘의 의사당을 떠난 하나의 국민의 하나로서 언론인에게도 이것을 호소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올시다. 이 나라가 여야가 대결이 되어서 이와 같이 싸우다가 망한다고 할 것 같으면 언론인에게는 개가 가 될 것이며 면류관이 쓰여지겠느냐 하는 문제도 이것은 우리가 한번 재고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이와 같이 생각이 되는 것이올시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부패 부패…… 성경말씀에도 자기 눈에 든 들보는 보지 못하며 남의 눈의 티를 본다고 하는데 제 발언에 있어서 내 눈의 들보를 두고서 남의 눈의 티를 논하는지 모르겠읍니다마는 우리가 인류역사상에, 더구나 민주주의국가에 있어서 오늘날 매관매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비밀히 이루어진 것이올시다. 그러나 관직을 공개적으로 신문에 발표해 가면서까지 매관매직하는 것은 세계 인류역사가 생긴 이후에 우리 야당밖에 없지 않는가 생각을 해서, 왜 그러냐? 비례대표제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을 받고 팔았으니 이것은 부정이 아니고 진정이요 정 이냐 그 말이에요. 자, 이러한 문제는 누구든지 논의가 되지가 안했어…… 그러면 그저 덮어놓고 자, 이와 같이 되니 도대체 기가 막히고 너무도 억울한 문제가 아닌가 이와 같이 생각이 된다 그 말이에요. 또 그리고 야당 당선되신 분들이 들어오고 싶지만 못 들어오는 것은 자의가 아니고 타의라는 것을 저는 역력히 보았읍니다. 그러므로 뭐 이 이상 더 우리 여당 의원들도 그렇고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불법을 이루어 놓은 것은 법으로 처결할 것이요 국민에게 받은 수임사항은 의사당에 와서 논쟁을 하므로 인해서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실천하고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이루어 놓는 책임을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어린애와 같이 발버둥만 치고 이와 같이 나온다는 것은 대단히 섭섭한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는 것이올시다. 그럼으로 해서 의장님께서는…… 아, 우리 김 의원…… 김두현 의원! 참아 보자…… 좋습니다. 참아서 되는 일 열흘 참아서 되는 일이면 열흘 되고 한 달만 더 참아서 된다면 참는 것도 좋지만 예산심의를 만일 못 하게 되면 국가는 공백상태에 이를 것이요. 정부는 독주를 할 것이요 부패와 부정을 시정할 길이 없이 나아갈 때 밖에 있다고 해서 그 책임을 지지 않겠는가 하는 것을 그들이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생각해야 되는 것이올시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아까 이백일 의원의 말씀과 같이 휴회…… 휴회 결의만이 목적이 아니고 우리가 야당과 더불어 협의하지 않더라도 우리 자신의 정부가 이루어 놓은 모든 것에 잘한 것은 논할 것도 없겠지만 잘못한 것은 우리가 규탄도 하고 시정도 해서 올바른 우리가 국정을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이 되는 것이올시다. 그러므로 우리 의장님께서는 좀 더 박차를 가하셔서 이번에는 기한부로서 어떻게 하시든가 이러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리어서 진행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리는 것이올시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나 또한 이 말씀이 야당에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도 귀에 거슬리는 일이 있을는지 모르겠읍니다. 그러나 제 자신이 과격한 발언이나 제 자신이 국가 민족을 위해서 옳은 일을 같이 협의해서 우리 올바른 터전을 이루어 보자는 충정에서 나왔다는 것을 깊이 이해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우리 언론계에 계시는 분들도, 언론 하는 기자들도 나는 신문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국민적 견지에서, 하나의 국가적 위치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다루어 나가는 데에서 애국정신이 이루어지고 올바른 역사가 꾸며지고 빛나는 역사가 우리 앞에 전개되지 않겠는가? 오늘날 국가에 대한 책임은 정치인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업인도 정치인도 행정부에도 언론인도 공동된 책임이 있다고 하면 우리는 진실된 공동의 민족이 요구하는 목표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는 다르지만 정신만은 통일해 가지고 나가는 것이 오늘날의 올바른 민족이 가질 태도요 오늘날 국가가 지향할 방향이요 오늘날 우리가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이것이 지침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는 것이올시다. 그러므로 저도 휴회에 대해서는 반대를 드리는 동시에 한 가지 말씀을 더 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 여러분 보셨겠지만 오늘날의 이 종합제철 문제올시다. 이 종합제철 문제를 보니까 이것이 소위 기사 …… 국제종합제철차관단에서 이것을 먼저번에 4월에 우리나라에 그 대표가 4월 초이튿날인가 와서 가계약을 맺을 때에는 이것이 내자 외자 합해서 1억 6000만 불인가 되었던 것인데 경제기획원에서 8월에 여기에 대표를 보내 가지고 이 기사와 더불어서 한 달 동안 교섭한 결과에 3000만 불이 가격이 싸졌다 그 말이에요. 가격이 싸진 동시에 여기에는 50만 톤이 60만 톤으로 올라갔다 그 말이에요. 그러면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놈의 가격이냐 하는 것이 여러분 의심스럽지 않소? 이따위 놈의 국제차관단은…… 대단히 내가 이 신성한 의사당에서 불손한 얘기가 될지 모르지만 좌우간 이것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시커먼 구름장 같은 속을 가졌든가 정신에 착각이 있는 분들이지 1억 6000만 불 드는 종합제철을 60만 톤으로 올려서 3000만 불로 한 달에 이와 같이 깎여진다고 하면 이것은 우리로서는 대단히 좋습니다. 왜 그러냐? 한 달 교섭해서 3000만 불 깎여졌으니 석 달 교섭하면 공장은 거져 될 것이 아니냐 그 말이에요. 이게 도대체 우리 자신이 의회가 빨리 성립되어야 이런 것도 좀 알아보아야 될 것인데 제가 조사해 가지고 제가 아는 상식으로서는 이것은 도대체 곤란한 문제올시다. 왜 그러냐? 일본에서는 이 종합제철을 만드는 데 있어서 톤당 500불이면 될 수 있다고 이럽니다. 105불…… 또 일본사람 자신들이 낸 것은 172불. 그런데 이 기사가 낸 것은 285불이니 3배의 가격이 높다 그 말이야. 지금 일본 야하다에서는 대만에다가 100만 톤짜리 시설을 해 주고 톤당 100불에 팔고 국내에서 소비 못 하는 것은 자기네가 처단해 주고…… 이와 같이 얘기를 했다는 그러한 소식도 듣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나라가 지금 연간 소비하는 강철이 한 30만 톤이 되는데 60만 톤이…… 3년 걸려서 건설해서 그동안 60만 톤이 올라가도 모르겠읍니다마는 만일에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현재 3000만 불을 싸게 한다고 하더라도 톤당에 일본에 105불에 비하게 되면 이것은 172불이니 67퍼센트가 높은 가격으로 이 공장을 세우면 생산가격이 톤당에 얼마가 되느냐 하는 것을 볼 적에 이것은 정말로 아이들 문설 로 눈깔 나오는 얘기올시다. 그러면 우리가 이 돈을 꾸어 오는 돈인데 물어주어야 할 텐데 우리 국민은 국제가격의 배 이상 가격이 되는 강철을 써야 된다는 이런 원칙이 어디 있느냐 그 말이에요. 그러므로 이 문제는 우리가 대통령을 보좌하는 데서도 그럽니다. 내가 작년에 들은 얘기에 경제기획원에…… 경제기획원이 아니고 저 경제과학심의회의에 있는 어떤 위원은 이런 말씀을 하십디다. 대통령 각하를 모시고 브리핑을 하는데 경제기획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더라 그 말이에요. 그래서 그분이 끝난 다음에 ‘자네 어째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뺐느냐’ 하니까 ‘아, 그거 상사의 명령이 그것은 설명하지 말랍디다’ 말이 됩니까? 이게…… 적어도 1억 불이 넘는다고 하면 적어도 우리나라의 1년 예산이에요. 이것을 갖다가 공장을 세우는데 이렇게 가격에 현저한 차이를 이루어 놨다고 할 것 같으면, 우리 대통령께서는 정치, 경제, 문화, 물리, 화학, 수학, 대수, 과학, 미술이 세계 제일일 수 없읍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의사당을 구성한 이상에는 우리가 국회의원들의 지식과 지혜와 모든 것을 가지고 이와 같이 독주하는 데 브레이크를 걸어 가지고 대통령 각하를 옳게 보좌함으로 인해서 옳은 역사를 꾸미고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염가의 물건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중대한 책임을 진 우리는 민록 을 먹는 우리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지 않겠는가 이와 같이 생각이 되는 것이올시다. 일본의 가와자끼 또는 야하다, 이시까와 하리마 여기에서 들어온 것은 다 염가로 될 수 있으니 우리는 이 문제를 경제기획원장관을 월요일 이 자리에 불러 가지고 오늘날 여기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듣고 우리는 각계 관계자, 다시 말하면 종합제철을 하려는 분들이 있읍니다. 그분들도 부르고 기술자도 부르고 대학교수도 불러 가지고 이것을 면밀히 검토해 가지고서 이 문제를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더구나 우리는 야당이 없는 오늘날에 있어서 우리는 중대한 더 큰 책임을 지고 야당 의원들이 이 자리에 계시는 것 이상으로 예리한 검토를 해 가지고 민족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이와 같은 역사를 꾸미는 아름다운…… 이번에 제7대 국회가 되어 준다면 얼마나 즐거운 일이겠읍니까? 그리고 경제기획원에서는 그것은 신문에 났지 우리가 알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신문은 바이블이 아니다 할지 모르겠지만 오늘날까지 종합제철에 보도된 사실은 전부가 사실이였어요. 이번만이 거짓말이 보도되었을 리가 없는 것이올시다. 그러므로 여러 의원들이 여기에 동의해 주신다면…… 우리 법에 의해서 30명의 동의를 얻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여기에 이제 여러분이, 제 의원들이 제 의견과 합의가 된다고 하면 자진해서 나가실 때 명단 하나씩 제출해서 30명만 내서 우리 월요일 경제기획원장관 상공부장관을 불러서 이 문제를 국민 앞에 밝혀 가지고 우리가 올바른 정치를 공화당에서는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 보여 드리는 그러한 일을 하도록 해 주면 고맙겠고 또 한 가지는 아까 김두현 의원도 말씀을 했읍니다마는 세제문제니 여러 가지가 있지만 먼저번 지난번에도 세금을 과잉징수를 12억을 했다 말이에요. 이제 그것을 다시 반환을 해? 반환을 해 주는 데는 연리를 1푼 5리라고 하는 것이올시다. 여러분 오늘날 여러 의원들 우리 국민…… 국가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헌법에 제시…… 밝혀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잉으로 직권을 가지고서 세금을 막 받아들여 가지고, 물론 우리가 큰일을 하려는 데는 있을 수도 있겠지요. 제가 이것을 여러 가지로 조사를 해 보았더니 지금 이 12억을 반환해 주는 것은 적어도 몇백만 원 이상의 억울한 세금을 낸 사람만이 재판을 걸어서 승리를 거두어서 이것을 승소해서 받는 것이지 100만 원 이하는 단위가 틀렸다가는 무슨 봉변을 겪을지 모르니 자기가 포기했던 것입니다. 무려 적어도 이 10배는 될 것이다. 10배라면 100억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오늘날 국민의 재산을 이와 같이 우리는 마음대로 징수하는 결론이 오고 지금 중소기업자금도 제일 싸다는 것이 12프로의 연리를 받으면서, 은행자금은 26프로를 받으면서 국민의 재산은 우리가 과잉징수했다가 반환할 적에는 1푼 5리로 돌려준다 그러면 이것이 어떻게 된 놈의 정부냐 그 말이에요.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그러니 이 모든 것을 불러 가지고 우리가 한번 따져서 우리가 국민한테 밝혀서 냉수마찰을 해 가지고 몸을 건강히 해서 네거티브를 실시하겠다는 여기에 있어서 만일 이렇게 나간다면 냉수마찰을 하기 전에 제거티브가 되어서 다 죽고 말 것이올시다. 그런 결론이 오지 않도록 해서 월요일 불러내기를 저는 여러 의원에게 호소를 빌면서 제 말씀을 마치겠읍니다.

이만섭 의원 발언해 주십시오.

오늘 의사진행을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국회의장께서 9월 10일까지 휴회할 것을 제의를 했읍니다. 저는 그 휴회에 우리가 찬동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 아니냐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9월 10일까지 휴회하는 그 의장의 제의를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백일 의원이 말씀하신 것이나 또는 김익준 의원이 말씀하신 것을 저는 누구보다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또 같은 심경이라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여당이 조금 더 인내와 아량을 보이는 것이 이 시국을 수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특히 국회의장께서 9월 5일경에 제3차의 안을…… 수습안을 제출한다고 하니 9월 10일까지는 우리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야당은 이번에 국회의장께서 제3안을 제시할 때에는 그것을 무조건 거부하거나 또는 그 내용을 검토하기도 전에 일축해 버리는 그러한 태도를 지양하고 이번에는 의장의 성의를 보아서라도 그것을 검토해서 그 안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검토하는 선까지는 나와 줄 것을 간절히 바라 마지않는 것입니다. 국회의장은 그동안 두 번에 걸쳐서 수습안을 제안을 했읍니다. 야당은 그것을 검토조차 하는 성의를 보이지 않았읍니다. 물론 야당이 국회에 들어오는 명분을 찾고 있는 것도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명분이라는 것은 국회의원이 원내에 들어와서 투쟁한다 하는 이외의 딴 명분을 찾기는 오히려 어색한 감이 있는 것입니다. 당선자들은 국회에 들어오는 명분을 찾고 있읍니다마는 이 나라 의회제도를 마비시키지 않고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와서 싸우고 국민들의 편에 서서 민생고를 해결하겠다고 하고 국회에 들어오는 그 명분 이외에 딴 명분이 있을 수도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야당이 국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오히려 야당 내에 자체의 여러 가지 복잡한 정체 때문에 못 들어온다는 얘기를 저는 듣고 있읍니다. 정치한다는 사람들은 용기를 가져야 하고 신념을 가져야 하고 결단을 낼 수 있다 이러한 정치적 소신을 가져야 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물론 야당의 당선자 여러분들께서 하루바삐 국회에 들어오고 싶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는 사실도 잘 압니다. 명분이 필요하면 여야중진회담에서 명분을 내놓으면 되지 않습니까! 또 소위 그네들이 주장하는, 야당이 주장하는 사과니 인책이니 하는 문제를 여야중진회담에서 서로 만나 가지고 기탄없이 얘기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야당이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 부정선거를 방지할 수 있는, 공명선거를 보장하는 법제도의 계획을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 그 중점만이라도 아우트라인만이라도 서로가 의논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라건대 이번에 야당은 국회의장이 제3안을 제시할 때에는 그것을 일축해 버리지 말고 그것을 받아들여서 여야가 앉아 가지고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이러한 길을 열고 성의를 보여 줄 것을 간절히 바라면서 야당은 국민이 전부 내 편이고 학생이 전부 내 편이라는 이러한 독선적인 사고방식을 버려 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우리 공화당에게 얘기를 한다고 하면 공화당을 지지한 국민은 국민이 아니냐 하는 얘기를 하고 싶다. 하여간 이번에 국회의장이 구상하시는 제3안을 계기로 해서 정국이 수습이 되고 국회가 정상화될 것을 바라면서 모처럼 국회의장이 9월 10일까지는 휴회를 하는 것이 좋다는 제의를 하신 이상 그 제의를 받아들여서 이 휴회문제를 가지고 장시간 끌지 않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시간을 끌다가 만일 1시까지 되어 가지고서 휴회문제를 가지고 이틀씩 넘어가는 이러한 일은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마는 혹시 염려가 되어서 말씀드립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발언신청을 하신 분이 또 세 분이나 더 계십니다. 이 세 분에게 양해를 얻어서 발언포기를 해 주시고…… 어떻습니까? 제가 처음에 제안한 그대로 여러분께서 찬동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말씀을 들어 보니까 모두 다 적절한 말씀이고 또 제가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해 보겠읍니다. 그러니까 한 번 더 참아 주시고 또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께서 종전보다 이상으로 협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왕이면 만장일치로 휴회의 가결을 선포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오늘은 이로써 산회를 선포합니다. ◯출석 의원 수 【보고사항】 ◯의안 △의안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