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6대 국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4절까지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국회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일어나셔서 왼손에 선서문을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0년6월5일 國會議員 李 萬 燮 洪 思 德 金 宗 鎬 姜 三 載 姜 成 求 姜 淑 子 姜申星一 姜 雲 太 姜 仁 燮 姜 在 涉 姜 昌 成 姜 昌 熙 姜 賢 旭 高 珍 富 高 興 吉 郭 治 榮 權 琪 述 權 五 乙 權 哲 賢 權 泰 望 金 景 梓 金 敬 天 金 光 元 金 槿 泰 金 杞 培 金 杞 載 金 淇 春 金 德 圭 金 德 龍 金 德 培 金 東 旭 金 樂 冀 金 滿 堤 金 明 燮 金 武 星 金 文 洙 金 民 錫 金 芳 林 金 富 謙 金 聖 順 金 晟 祚 金 成 鎬 金 榮 龜 金 令 培 金 榮 馹 金 泳 鎭 金 榮 春 金 榮 煥 金 玉 斗 金 容 甲 金 容 鈞 金 龍 學 金 龍 煥 金 雲 龍 金 元 基 金 元 吉 金 元 雄 金 允 式 金 一 潤 金 貞 淑 金 鍾 泌 金 鍾 河 金 鎭 載 金 燦 于 金 忠 兆 金 台 植 金 泰 鎬 金 泰 弘 金 宅 起 金 鶴 松 金 學 元 金 한 길 金 炯 旿 金 浩 一 金 洪 信 金 弘 一 金 孝 錫 金 希 宣 羅 午 淵 南 景 弼 南宮 晳 都 鍾 伊 柳 三 男 柳 在 乾 柳 在 珪 柳 興 洙 孟 亨 奎 睦 堯 相 文 錫 鎬 文 喜 相 閔 鳳 基 朴 寬 用 朴 光 泰 朴 槿 惠 朴 明 煥 朴 炳 錫 朴 炳 潤 朴 尙 奎 朴 相 千 朴 相 熙 朴 世 煥 朴 承 國 朴 是 均 朴 容 琥 朴 仁 相 朴 在 旭 朴 鍾 根 朴 宗 雨 朴 鍾 雄 朴 鍾 熙 朴 柱 宣 朴 柱 千 朴 昌 達 朴 憲 基 朴 赫 圭 朴 熺 太 裵 基 善 裵 奇 雲 白 承 弘 徐 相 燮 徐 英 勳 徐 廷 和 徐 淸 源 偰 松 雄 薛 勳 孫 泰 仁 孫 鶴 圭 孫 希 姃 宋 光 浩 宋 錫 贊 宋 永 吉 宋 榮 珍 宋 勳 錫 辛 卿 植 申 溪 輪 辛 基 南 申 榮 國 申 榮 均 申 鉉 泰 沈 奎 燮 沈 揆 喆 沈 載 權 沈 在 哲 安 炅 律 安 大 崙 安 東 善 安 商 守 安 泳 根 安 澤 秀 嚴 虎 聲 吳 世 勳 吳 長 燮 元 裕 哲 元 喆 喜 元 喜 龍 兪 成 根 劉 容 泰 尹 景 湜 尹 斗 煥 尹 汝 雋 尹 榮 卓 尹 鐵 相 尹 漢 道 李 康 斗 李 康 來 李 揆 澤 李 根 鎭 李 洛 淵 李 美 卿 李 方 鎬 李 秉 錫 李 富 榮 李 相 得 李 相 培 李 相 洙 李 祥 羲 李 性 憲 李 良 熙 李 嬿 淑 李 完 九 李 龍 三 李 源 性 李 元 昌 李 源 炯 李 允 盛 李 允 洙 李 仁 基 李 仁 濟 李 在 善 李 在 五 李 在 禎 李 在 昌 李 正 一 李 鍾 杰 李 柱 榮 李 昌 馥 李 漢 久 李 漢 東 李 海 鳳 李 海 瓚 李 協 李 浩 雄 李 會 昌 李 訓 平 李 熙 圭 林 仁 培 任 鍾 晳 林 鎭 出 林 采 正 任 太 熙 張 誠 珉 張 誠 源 張 永 達 張 英 信 張 在 植 張 正 彦 張 泰 玩 全 甲 吉 田 瑢 源 田 溶 鶴 全 在 姬 鄭 均 桓 鄭 大 哲 鄭 東 泳 鄭 東 采 鄭 夢 準 鄭 文 和 鄭 範 九 鄭 柄 國 丁 世 均 鄭 宇 澤 鄭 義 和 鄭 寅 鳳 鄭 長 善 鄭 在 文 鄭 鎭 碩 鄭 昌 和 鄭 哲 基 鄭 亨 根 趙 富 英 趙 誠 俊 趙 舜 衡 曺 雄 奎 趙 在 煥 曺 正 茂 趙 漢 天 曺 喜 旭 朱 鎭 旴 千 容 宅 千 正 培 崔 燉 雄 崔 炳 國 崔 秉 烈 崔 善 榮 崔 鉛 熙 崔 榮 熙 崔 龍 圭 崔 在 昇 秋 美 愛 河 舜 鳳 韓 明 淑 韓 昇 洙 韓 和 甲 咸 錫 宰 咸 承 熙 許 雲 那 許 泰 烈 玄 敬 大 玄 勝 一 洪 在 馨 黃 勝 敏 黃 祐 呂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崔鍾泳 대법원장, 金容俊 헌법재판소장, 李漢東 국무총리서리를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하신 여야의원 여러분! 특히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하신 朴浚圭 전 의장, 그리고 우리들의 선배이신 제헌 국회의원이셨던 元長吉 선배님, 金仁湜 선배님, 헌정회 회장이시며 전 국회의장이었던 蔡汶植 전 의장! 21세기 첫 국회, 우리는 오늘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금 모든 국민의 시선은 이곳 국회의사당으로 향해 있습니다. 지난 4‧13 총선 때 노도와 같았던 국민의 열망을 가슴깊이 기억하며, 다시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우리 다함께 이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여야의원 여러분! 세기를 넘으며 역사와 국민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국회로 다시 태어나라고 하는 것입니다. 역사는 이제 더 이상 우리 정치가 과거로 회귀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세기, 새로운 국가의 틀을 만드는 일에 소홀히 한다면 훗날 우리의 역사는 이 나라 정치를 과연 어떻게 기록할 것입니까. 국민들이 외면하는 국회가 나라를 위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정치가 국가 진운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되며 그리고 거듭되는 정쟁으로 나라의 동력이 소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준엄한 경고를 내리고 있습니다. 싸움만 하는 국회는 더 이상 안 되며 黨利黨略에 얽매이는 정치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 주권자들의 엄숙한 요구인 것입니다. 새로운 국회로 다시 태어나는 일, 이것이야말로 바로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서 다짐해야 하고 또 앞으로 4년 동안 우리의 가슴 속 깊이 담아두어야 할 시대적 명제인 것입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여야의원 여러분! 세상이 기존의 시간 속도를 넘어 변하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가치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만이 과거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며, 또 이 나라의 미래는 역사의 격랑 앞에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여야의원 여러분! 우리의 어깨를 누르는 이 엄청난 중압감이 있기에 오히려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이 시대에 善良이 됨을 보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4년 동안 만들어 가야 할 새로운 국회는, 첫째 진정 국민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정치란 결국,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풍요한 가운데 사회의 정의가 올바르게 구현되고 또 더불어 모두가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 바로 이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 국회의 존재이유 또한 바로 이러한 정치 본연의 사명으로 돌아가는 데 있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보다는 개인적 利害와 榮達만을 추구하는 정치, 정치인이 편협한 黨利黨略의 포로가 되는 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 國會는 이제야말로 명실공히 생산적이고 민주적인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敬天愛人과 봉사의 정신으로 小我를 버리고 오로지 밤을 새워 일하는 생산적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정녕 일하지 않고 편가르기만 하며, 국민으로부터 불신과 미움을 받는 증오의 국회는 사라져야 하는 것입니다. 共滅의 정치가 아니라 共生의 정치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는 국회가 아니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여야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루어냄으로써, 국민으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는 민주적 국회가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번 16대 국회마저 새로 태어나지 못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이곳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바라보지도 않을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함께 만드는 새 천년 새 국회는, 나라의 진운을 열고 이 나라가 새로운 세계의 중심국가로 나아가는 견인차가 되어야 합니다. 새로이 전개되는 정보 통신의 놀라운 물결, 격동하는 국제정세 속의 치열한 무한경쟁,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분단국가로 아직도 남아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우리의 새로운 헌신과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작은 국내정치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시각을 하루 빨리 세계로, 그리고 미래로 돌려야 합니다. 아직도 불안정한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 사회 여러 분야에서 換骨奪胎를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개혁의 과제들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과 민족의 화합문제, 우리가 할 일은 이처럼 벅차고 힘겨운 일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여야의원 여러분!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이러한 새 국회 창조를 위해 헌신할 것이며 저의 양심과 정치생명을 걸고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의장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우리 국회는 뼈를 깎는 각오로 거듭나, 지난 시절 국민들로부터 받았던 모든 질책과 불신, 그리고 치욕스런 通法府의 오명을 바로 이 새로운 국회의사당의 불빛아래 녹여내겠습니다. 그리하여 진정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럽고 믿음을 주는 새로운 입법부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여야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 우리의 입법부를, 행정부를 견제하고 국민 앞에 봉사하는 명실공히 명예로운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바로 이 국회가 정치의 본산이 되도록, 새로운 議會史를 써나가는 일에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바칩시다. 당리당략과 권력은 유한하나, 나라와 국민에게 바치는 희생과 봉사는 당당하며 영원할 것입니다. 이제 모든 갈등과 단절의 벽을 허물고 화해와 전진의 대로를 열어 나갑시다. 그리하여 의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이 나라 입법부의 역사를 새로 쓰고, 또 새 세기 나라의 진운을 밝게 열어나간 자랑스런 일원으로 기록되게 합시다. 정녕 이 나라 국회는 여당의 국회도, 야당의 국회도 아닌, 바로 국민의 국회인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자리에서 의사봉을 칠 때, 한번은 여당을 보고 한번은 야당을 보며, 또 마지막으로는 국민을 바라보며 양심의 의사봉을 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잠시후 대통령연설이 있겠습니다. 의원님과 내빈 여러분께서는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이어서 대통령연설이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李萬燮 의장, 그리고 의원 여러분! 존경하는 崔鍾泳 대법원장, 李漢東 국무총리서리, 기타 내외귀빈 여러분! 또한 존경하는 방청객과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에 대해서 먼저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當選을 진심으로 축하말씀드립니다. 또한 16代 國會가 여러분의 愛國心에서 우러나온 獻身的인 활동으로 大韓民國의 발전과 영광을 위해서 국민이 기대한 바대로 크게 貢獻할 수 있기를 衷心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議員 여러분! 英國의 한 저명한 哲學者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歷史는 모든 民族에게 機會를 준다. 그러나 그 주어진 機會를 善用하지 않은 民族에겐 歷史는 반드시 무서운 懲罰을 내린다”고 말입니다. 저는 그 뼈아픈 敎訓을 우리 歷史 속에서도 찾게 됩니다. 朝鮮王朝 19세기 후반의 大院君 시절에 우리는 日本과 거의 대등한 國力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歷史의 흐름에 대한 對應의 차이로 두 나라가 겪었던 運命은 너무나도 對照的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歷史는 두 나라 모두에게 怒濤와 같이 밀려오는 西歐文物의 위력 앞에서 國民的 團合과 近代化의 적극적인 實踐을 요청했습니다. 그것이 時代의 흐름이었고 歷史가 부여한 召命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이러한 召命에 부응하지 못했던 반면 日本은 성공적으로 적응해서 東洋의 强國으로 부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日本에 國權을 빼앗겼고 35년간의 植民統治라는 恥辱을 겪어야 했습니다. 日帝統治의 결과는 해방 후에도 國土分斷의 청천벽력 같은 悲劇을 우리에게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국토분단은 6‧25전쟁을 일으켰고 6‧25전쟁은 休戰이래 오늘날까지 200만의 大軍이 서로 一觸卽發의 살얼음판에서 對峙하게 하는 엄청난 不幸과 負擔을 우리 民族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한 시대 祖上들의 잘못이 100年의 痛恨을 後孫들에게 남겨주게 되었다는 歷史의 뼈저린 敎訓을 우리는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 國會는 다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두 번 다시 이러한 역사의 소명을 저버리는 과오를 범하지 않음은 물론 역사의 요구에 충실히 부응하여 국가의 번영과 통일로의 전진을 이룩하는 16대 국회가 되겠다고 마음속 깊이 결심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議員 여러분! 이제 새롭게 21세기를 맞이한 우리에게 역사는 무엇을 요구하고 있습니까? 역시 두 가지를 엄숙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요구는 우리에게 또 한번의 機會이자 警告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일류 역사상 최대의 변화인 知識情報化 革命에 솔선해서 적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南北이 和解와 協力속에 民族이 團合하여 共存共榮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20세기는 資本과 勞動과 土地 등 눈에 보이는 物質이 經濟의 核心이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는 知識과 情報와 文化創造力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다행스럽게도 知識情報化 時代를 맞이하는 우리는 世界 一流國家로 나아갈 수 있는 民族的 底力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보다 우리는 높은 敎育熱과 탄탄한 知的 基盤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民族은 풍부한 文化創造力으로 독특한 文化傳統을 만들어 왔습니다. 中國으로부터 佛敎를 받아들이면 海東佛敎로 발전시켰고 儒敎를 받아들이면 朝鮮儒學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우리의 佛敎는 그 敎學면에서 中國佛敎를 압도했고 우리의 儒敎는 中國儒敎를 한 단계 높은 경지로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底力과 特性은 21세기 知識情報化 時代에 탁월한 創造力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21세기는 知識民族‧文化民族으로서 우리 韓民族의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韓國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터넷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1,500만명 수준인데 年末까지는 2,000만명이 넘을 것입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어린이와 최연로자를 뺀 전국민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초‧중등학교에서는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전면적으로 컴퓨터를 교육시키고 있으며, 200만의 주부들이 情報化 敎育을 받고 있습니다. 65만의 現役軍人들도 제대할 때 2급 情報檢索士 資格證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도소에서까지 정보화 교육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情報化 改革은 우리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4大 改革, 즉 金融‧企業‧公共部門 그리고 勞使分野의 改革과 더불어 우리 經濟를 世界 一流經濟로 진입하게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는 産業革命에는 뒤졌지만 정보화 혁명에는 반드시 성공해야겠습니다. 오늘의 국민적 정보화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여 한국을 세계적인 정보화 强國으로 만드는데 반드시 성공합시다. 또한 단순히 知識情報産業의 육성만이 아니라 傳統産業도 知識情報産業을 이용하여 高附加價値‧高效率의 세계적인 競爭力을 갖추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현재의 韓國經濟는 物價‧金利‧成長率 등 각종 巨視指標로 볼 때 상당히 좋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IMF 등 국제금융기관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결코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금융‧기업‧공공부문‧노사관계의 개혁과 지식정보화를 더한층 촉진시켜서 우리 경제가 세계시장에서 자신있는 경쟁력을 이룩할 때까지 정부는 개혁의 고삐를 결코 늦추지 않겠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 韓國은 분명 세계 一流國家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계 많은 전문가들도 그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은 우리 모두 그 可能性을 確信하고 與野와 政府 그리고 國民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여야를 초월해서 국가를 위하여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을 간곡히 호소해 마지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또 다른 하나는 南北간의 和解와 協力입니다. 이제 며칠 후면 55년만에 처음으로 南北간의 頂上會談이 열리게 됩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 기다려오던 우리 民族의 大事件이자 큰 慶事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한핏줄의 單一民族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分斷의 狀況속에서 同族간에 極限의 敵對關係를 계속해왔습니다. 이 어찌 부끄럽고 悲痛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는 또한 1300년 統一國家를 이어온 우리 조상들에게 한없이 죄송스러운 일이며, 未來의 後孫들에게도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共産主義를 단호히 반대합니다. 그러나 同族간의 증오와 대립의 시대로부터 이해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갈 역사적 시점에 지금 와 있다는 것을 나는 여러분에게 강조하고 싶습니다. 21세기는 세계적 경쟁의 시대입니다. 힘을 민족 내부에서 탕진할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大韓民國의 安保와 正體性을 확실히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동족간의 화해와 협력 속에 평화와 번영 그리고 장차의 통일에 대비하라는 역사적 소명을 받들 때가 왔다는 것을 저는 의원 여러분에게 강조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저는 이번 頂上會談의 成事로 南北의 代表가 서로 만나게 된 것 자체가 歷史的 大轉機라고 생각합니다. 55년의 적대와 반목을 생각할 때 남북의 頂上이 만나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만남이 한반도에서 평화와 화해협력의 출발점이 되도록 저의 정성과 노력을 다 하겠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일을 다 하려고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베를린 宣言의 基調 아래서 착실하게 회담을 추진할 작정입니다. 베를린 宣言에서 저는 南北간 平和와 냉전의 종식을 주장했습니다. 북한을 지원하기 위한 經濟協力도 약속했습니다. 離散家族 문제의 해결을 주장했고 南北韓 常設機構를 두어서 계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는 이번 회담에서 서로 모든 문제를 격의없이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합의에 있어서는 가능한 일부터 성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합의 안 된 것은 2차, 3차 회담에서 처리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서 쉬지 않고 노력하되 돌다리도 두드려가면서 건너가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어떠한 차질도 없이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민족적 화해와 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총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제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 꼭 성취하려는 國政目標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 經濟와 南北問題를 포함해서 5大 目標를 성취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이제 굳건히 뿌리 내리기 시작한 이 나라의 民主主義를 보다 큰 나무로 키워내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人權國家를 여러분과 같이, 국민과 같이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저는 일생을 獨裁와 싸웠습니다. 다섯 번의 죽음의 고비와 6년의 감옥생활 그리고 수 십 년의 박해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련의 세월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도 모든 국민이 민주적 권리를 완전하게 누리도록 하는 데 저의 최선을 다할 굳은 결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둘째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흔들림없이 經濟改革을 완수하고 韓國을 세계의 知識情報强國으로 부상시키는 것입니다. 셋째는 生産的 福祉를 정착시키는 일입니다. 국민의 基礎生活을 보장하고 일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知識情報化 敎育을 통해 高附加價値를 창출하고 高所得을 얻을 수 있는 新知識人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文化‧觀光‧스포츠‧레저‧環境 등을 개선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빈부격차를 해소시키고 모든 국민이 생활의 안정과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생산적 복지를 이 나라에서 반드시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넷째는 國民的 大和合을 이룩하는 것입니다. 階層間‧地域間‧世代間의 葛藤을 해소하고 서로 和合하고 協力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가 하나 된 지구촌시대입니다. 남북이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가려는 시점입니다. 국내에서 서로 화합하지 못한다면 어찌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여러분과 저는 다같이 큰 책임감을 지고 국민적 대화합을 이룩하는 데 모두 선두에 서서 다같이 노력합시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이미 말한 대로 南北韓 사이에 平和를 이룩하고 交流‧協力을 추진하여 共存共榮을 이룩하는 가운데 장차 있을 平和的 統一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議員 여러분! 이러한 다섯가지 國政目標는 21세기 우리의 國運을 새롭게 開拓하는데 빠짐없이 성취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 성공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國民을 代表하는 國會의 協力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政治가 安定되고 與野간에는 對話하고 協力하는 관계가 이룩되어야 합니다. 國民과 國家의 利益을 최우선시하는 가운데 與野가 진지한 협상속에서 건설적인 협력을 일구어 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지난 15代 國會는 國民에게 많은 失望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與野없이 모두 깊이 反省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總選에서 나타난 民意를 겸허하게 受容하고 尊重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를 위하여 與野간에 對話와 協力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충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대화와 협력이 없는 불모의 정치풍토가 계속 되는 것은 여야 누구에도 도움이 안 되며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줄 뿐이라는 것을 지난 15대 국회가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을 우리 모두 굳게 맹세하고 다짐해야겠습니다. 저는 野黨을 國政의 파트너로 존중해서 重要 國事를 대화속에 추진하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성의와 노력을 다 하겠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약속하는 바입니다. 지금 모든 國民은 16代 國會야말로 활기차고 生産的인 國會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改革과 成就의 國會로 歷史에 남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저도 여러분의 성원속에 精誠을 다하여 國政을 改革하고 發展시키는 데 獻身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歷史속에서 評價받는 大統領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가 국가와 민족의 융성과 협력을 위해 여러분과 제가 각기 역사의 소임을 다할 것을 결의하는 맹세의 자리가 되도록 우리가 합시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당선을 축하하며 16代 國會의 위대한 성취를 祝願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16대 국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 ◯參席議員 姜 三 載 姜 成 求 姜 淑 子 姜申星一 姜 雲 太 姜 仁 燮 姜 在 涉 姜 昌 成 姜 昌 熙 姜 賢 旭 高 珍 富 高 興 吉 郭 治 榮 權 琪 述 權 五 乙 權 哲 賢 權 泰 望 金 景 梓 金 敬 天 金 光 元 金 槿 泰 金 杞 培 金 杞 載 金 淇 春 金 德 圭 金 德 龍 金 德 培 金 東 旭 金 樂 冀 金 滿 堤 金 明 燮 金 武 星 金 文 洙 金 民 錫 金 芳 林 金 富 謙 金 聖 順 金 晟 祚 金 成 鎬 金 榮 龜 金 令 培 金 榮 馹 金 泳 鎭 金 榮 春 金 榮 煥 金 玉 斗 金 容 甲 金 容 鈞 金 龍 學 金 龍 煥 金 雲 龍 金 元 基 金 元 吉 金 元 雄 金 允 式 金 一 潤 金 貞 淑 金 鍾 泌 金 鍾 河 金 宗 鎬 金 鎭 載 金 燦 于 金 忠 兆 金 台 植 金 泰 鎬 金 泰 弘 金 宅 起 金 鶴 松 金 學 元 金 한 길 金 炯 旿 金 浩 一 金 洪 信 金 弘 一 金 孝 錫 金 希 宣 羅 午 淵 南 景 弼 南宮 晳 都 鍾 伊 柳 三 男 柳 在 乾 柳 在 珪 柳 興 洙 孟 亨 奎 睦 堯 相 文 錫 鎬 文 喜 相 閔 鳳 基 朴 寬 用 朴 光 泰 朴 槿 惠 朴 明 煥 朴 炳 錫 朴 炳 潤 朴 尙 奎 朴 相 千 朴 相 熙 朴 世 煥 朴 承 國 朴 是 均 朴 容 琥 朴 仁 相 朴 在 旭 朴 鍾 根 朴 宗 雨 朴 鍾 雄 朴 鍾 熙 朴 柱 宣 朴 柱 千 朴 昌 達 朴 憲 基 朴 赫 圭 朴 熺 太 裵 基 善 裵 奇 雲 白 承 弘 徐 相 燮 徐 英 勳 徐 廷 和 徐 淸 源 偰 松 雄 薛 勳 孫 泰 仁 孫 鶴 圭 孫 希 姃 宋 光 浩 宋 錫 贊 宋 永 吉 宋 榮 珍 宋 勳 錫 辛 卿 植 申 溪 輪 辛 基 南 申 榮 國 申 榮 均 申 鉉 泰 沈 奎 燮 沈 揆 喆 沈 載 權 沈 在 哲 安 炅 律 安 大 崙 安 東 善 安 商 守 安 泳 根 安 澤 秀 嚴 虎 聲 吳 世 勳 吳 長 燮 元 裕 哲 元 喆 喜 元 喜 龍 兪 成 根 劉 容 泰 尹 景 湜 尹 斗 煥 尹 汝 雋 尹 榮 卓 尹 鐵 相 尹 漢 道 李 康 斗 李 康 來 李 揆 澤 李 根 鎭 李 洛 淵 李 萬 燮 李 美 卿 李 方 鎬 李 秉 錫 李 富 榮 李 相 得 李 相 培 李 相 洙 李 祥 羲 李 性 憲 李 良 熙 李 嬿 淑 李 完 九 李 龍 三 李 源 性 李 元 昌 李 源 炯 李 允 盛 李 允 洙 李 仁 基 李 仁 濟 李 在 善 李 在 五 李 在 禎 李 在 昌 李 正 一 李 鍾 杰 李 柱 榮 李 昌 馥 李 漢 久 李 漢 東 李 海 鳳 李 海 瓚 李 協 李 浩 雄 李 會 昌 李 訓 平 李 熙 圭 林 仁 培 任 鍾 晳 林 鎭 出 林 采 正 任 太 熙 張 誠 珉 張 誠 源 張 永 達 張 英 信 張 在 植 張 正 彦 張 泰 玩 全 甲 吉 田 瑢 源 田 溶 鶴 全 在 姬 鄭 均 桓 鄭 大 哲 鄭 東 泳 鄭 東 采 鄭 夢 準 鄭 文 和 鄭 範 九 鄭 柄 國 丁 世 均 鄭 宇 澤 鄭 義 和 鄭 寅 鳳 鄭 長 善 鄭 在 文 鄭 鎭 碩 鄭 昌 和 鄭 哲 基 鄭 亨 根 趙 富 英 趙 誠 俊 趙 舜 衡 曺 雄 奎 趙 在 煥 曺 正 茂 趙 漢 天 曺 喜 旭 朱 鎭 旴 千 容 宅 千 正 培 崔 燉 雄 崔 炳 國 崔 秉 烈 崔 善 榮 崔 鉛 熙 崔 榮 熙 崔 龍 圭 崔 在 昇 秋 美 愛 河 舜 鳳 韓 明 淑 韓 昇 洙 韓 和 甲 咸 錫 宰 咸 承 熙 許 雲 那 許 泰 烈 玄 敬 大 玄 勝 一 洪 思 德 洪 在 馨 黃 勝 敏 黃 祐 呂 ◯來賓參席者 국 무 총 리 서 리 재정경제부장관 통 일 부 장 관 외교통상부장관 법 무 부 장 관 국 방 부 장 관 행정자치부장관 교 육 부 장 관 과학기술부장관 문화관광부장관 농 림 부 장 관 산업자원부장관 정보통신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환 경 부 장 관 노 동 부 장 관 건설교통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기획예산처장관 법 제 처 장 李 漢 東 李 憲 宰 朴 在 圭 李 廷 彬 金 正 吉 趙 成 台 崔 仁 基 文 龍 鱗 徐 廷 旭 朴 智 元 金 成 勳 金 泳 鎬 安 炳 燁 車 興 奉 金 明 子 崔 善 政 金 允 起 李 恒 圭 陳 稔 朴 珠 煥 ◯第212回國會 集會要求 日 時 2000年6月5日 午前 10時 集會根據 憲法 第47條第1項 理 由 1. 國會 院構成 2. 國會運營 關聯 懸案 要 求 者 한 나 라 黨 鄭昌和議員 外 268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