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兪成煥
민주자유당 소속 유성환 의원입니다. 제가 10년 전에 이 자리에서 추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추방한 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추방된 자가 이 역사 앞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최근 우리 국무총리께서 취임하자마자 전직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대단히 잘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사로이 개인 자격으로 가신 것인지 국무총리 자격으로 가신 것인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전직 대통령 그분들이 지금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역사 앞에 민족 앞에 우리 검찰 앞에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옛날 같으면 국무총리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입니다. 제가 평소에 존경하고 사랑하기까지 하는 우리 국무총리께서 일거수일투족에 태산교악과 같은 무게를 실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나라는 신한국창조를 위한 변화와 개혁 속에서 거듭 태어...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3년 4월 27일 국회의원 유성환 국회의원 강부자 국회의원 강경식 국회의원 박종웅 국회의원 손학규
존경하는 황낙주 의장직무대리,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선서를 한 저희들 5명의 의원들을 동료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따스하게 맞아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감히 의석을 함께하게 된 그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의원 여러분! 저 위대한 문민시대를 고지하는 역사의 숨결 속에는 신한국 건설의 역사적 책무의 성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이 14대 국회를 개혁국회, 경제회생의 국회, 통일기반 구축의 국회로 그 의미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개혁은 역사의 당위이며 신한국의 건설은 신의 명령입니다. 만일 우리 14대 국회가 이 성스러운 과업에 태만하거나 거부할 때에는 국회 자체가 국민에 의해서 거부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저희들 5명의 의원...
외무위원회 유성환 의원입니다. 통일상품명 및 부호체계에 관한 국제협약 비준 및 통일상품명 및 부호체계에 관한 국제협약에 대한 개정의정서 체결에 대한 동의안에 대한 외무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읍니다. 굉장히 어렵게 되어 있읍니다. 이 동의안은 지난 10월 2일 정부로부터 제출되어 10월 10일 당 위원회에 회부되었고 10월 21일 제4차 외무위원회에서 말씀드린 동의안을 상정하여 정부 측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들은 다음 심사한 결과 정부원안대로 동의하기로 의결하였읍니다. 이 협약의 목적은 범세계적으로 통일된 상품분류체계를 제정 시행함으로써 체약 당사국으로 하여금 국제무역의 촉진, 국제무역통계의 용이한 수집 비교 및 분석, 무역서류의 표준화 및 자료전달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읍니다. 이 협약의...
외무위원회의 유성환 의원입니다. 대한민국과 파키스탄회교공화국 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 비준동의안에 대한 외무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읍니다. 이 협약은 지난 8월 10일 정부로부터 제출되어 8월 11일 외무위원회에 회부되었읍니다. 당 위원회에서는 9월 24일에 개최된 제1차 위원회에서 말씀드린 비준동의안을 상정하여 정부 측의 제안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각각 들은 다음 심사한 결과 정부원안대로 동의하기로 의결하였읍니다. 이 협정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자본의 국제적인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하여 협약당사국 간의 이중과세를 배제하고 탈세를 방지함으로써 양국 간의 과세상의 불안과 분쟁을 제거하여 원활한 경제적 인적 교류를 도모하고 아울러 당사국 상호간의 투...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동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켜서 이 사람으로 하여금 9개월간의 옥고를 치르게 한 바로 여러분을 이 자리에서 대하고 보니 실로 그 감회가 착잡합니다. 그러나 한 평 반의 콘크리트 독방에서 제가 깊이 느낀 것은 동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마음에도 없이 찬성해야 하는 그런 비극은 다시는 이 땅에서 재연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확신했읍니다. 이 사람이 수감 중 많은 염려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사의를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이 사람이 옥중에서 밤잠을 이룰 수 없었던 몇 가지 문제를 잠시 지적코자 합니다. 나의 본회의 발언이 중도에서 강제 중단되었으나 속개된 회의에서 나머지 발언을 당연히 주어야 ...
신한민주당의 유성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여러분! 지난 30년간 형극의 길 야당의 길 이 길을 걸어오면서 박해와 불운과 탄압과 고통 속에서 이 사람 세월을 보내 왔읍니다. 이제 위대한 대구시민의 사랑과 기대에 힘입어 이 영광스러운 단상에 서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너무나 긴 세월동안 단하에서 단상의 정치를 보아 왔기 때문에 저의 말씀이 많이 세련되지 못하고 있읍니다. 이런 점은 양해 잘 해 주시기 바라겠읍니다. 총리! 역사는 오늘 우리에게 파국이냐 전진이냐, 민족사의 영광이냐 퇴영이냐 양자택일을 강요해 오고 있읍니다. 일찌기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라고 했읍니다. 우리 신민당이 대통령중심제를 가지고 민정당에 도전을 했다면 민정당은 으례히 현행 헌법으...
신민당의 유성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귀중한 이 시간을 이 사람의 신상발언으로 하게 됨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 나라의 헌법과 국회법은 우리들 의원들에게 많은 특권을 부여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그 뜻은 우리들 자연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의회민주주의의 제도에서 요구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의원이 외부의 작용에 의해서 부당하게 그 신분과 권리가 침해되고 위협받고 유린되는 이 현실에 대해서 이 사람은 정말로 개탄을 금치 못하겠읍니다. 지난 17일 아침에 제가 선거구인 대구로 향하려는 그 찰나에 안전기획부 수사국에서 전화를 받았읍니다. 제6과장이라는 분인데 그분 말씀이 ‘장세동 부장의 중요한 긴급한 말씀이 있으니까 좀 나와 주면 좋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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