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은 금번 회기에 앞으로 일정을 편성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해야겠느냐 하는 데 대해서 어저께 운영위원회에서 의논들을 했읍니다. 예년으로 말씀한다고 할 것 같으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일이나 또는 23일에 휴회를 해 가지고 연말연시의 휴가를 얻고 그 후에 다시 돌아와 가지고 예산을 받어 가지고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한 예와 같이 되고 있읍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희들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었고 더욱이 회기에 있어서는 추가예산안과 또는 87년도의 예산 88년도의 예산이 예산심의를 할 것이 3건이 정부에서 회송되어 있읍니다. 그래서 어저께 의논하기는 어떻게 했으면 이 짧은 기일을 가지고 유효하게 배정해서 사용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의논을 했읍니다. 그래서 아무리 연말연시에 좀 놀아야 하겠지만은 이번에는 그 날짜를 단축시켜서 이것을 의사진행 하는 날짜에 좀 더 사용하지 이렇게 했읍니다. 그래서 25일 날은 크리스마스니까 하로 놀고 그 다음날 다시 계속해 가지고 이 달 29일 날까지 본회의를 계속하되 그 안에 각 상임분과의 배정을 완료하고 분과위원장 선거를 종료하자 이렇게 했읍니다. 그리고 1월 3일 날까지 연말연시의 공휴로 정하고 1월 4일 날 다시 개회를 해서 계속해서 심의를 하되 이번에는 주로 예산심의에 관한 것이기 까닭에 예산심의에 부수된 법안을 주로 심의해서 이것을 결정짓고 그리고 각 분과에서 예산심사를 하다가 한 15일경 1월 15일경에 휴회로 들어가 가지고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하자 이렇게 정했읍니다. 그래서 이 국정감사 기일 20일은 어떻게 사용하겠느냐? 예년에는 각기 고향에도 잠간 단겨오셔서 각자의 편의에 맞추어서 국정감사를 실시했읍니다만은 이번에는 여기에서 휴회되면 그 이튿날부터 바로 임지에 나가셔서 국정감사를 완료하시고 기일이 남으면 그것을 이용해서 고향에 돌아가셔도 좋도록 이렇게 했읍니다. 많이 양해하셔서 이대로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체 일정의 계획을 이렇게 정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진행해 나가다가 특별한 사태가 생기는 경우에는 달리 될 수도 있겠에요. 대체 방침은 그러한 것이에요. 이의 없지요? 그다음에는 아까 보고사항에서 들으신 양우정 의원의 사임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