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로부터 제22차 회의를 개의합니다. 회의록을 낭독하겠읍니다. 회의록에 착오나 누락이 없읍니까? 통과합니다. 보고사항 말씀하세요.
보고를 드리겠읍니다. 4월 1일 자로 정명섭 의원으로부터 제2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세계탁구연맹총회 참가차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0일간 청가원을 제출해 왔읍니다. 청가원 본 의원이 좌기에 의하여 청가코저 하오니 청허하여 주심을 앙망하나이다. 기 1. 이유, 제2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세계탁구연맹총회 참석차. 1. 기간, 단기 4292년 자 4월 1일 30일간. 지 4월 30일 1. 연락처,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30의 18. 단기 4292년 4월 1일 민의원의원 정명섭 민의원의장 이기붕 귀하 4월 2일 자로 자유당 원내총무 박용익 의원, 민주당 원내총무 류진산 의원과 무소속으로부터서 지난 3월 19일 제20차 본회의의 결의에 의해서 범칙물자처분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을 호선해서 통지해 왔읍니다. 단기 4292년 4월 2일 자유당의원총회 원내총무 박용익 민의원의장 귀하 범칙물자조사위원 선출에 관한 건 수제지건에 관하여 좌기와 여히 범칙물자조사위원을 선정하였아옵기 자이 통지하오니 선처하여 주심을 앙망하나이다. 기 신규식 이영희 이은태 신영주 단기 4292년 4월 2일 민주당의원총회 원내총무 류진산 민의원의장 귀하 범칙물자처분진상조사특별위원 선정보고의 건 표기의 건 거 3월 19일 제20차 본회의의 결의에 의하여 좌기 의원을 범칙물자처분진상조사특별위원으로 선정하였아옵기 자이 보고하나이다. 기 조재천 의원 김선태 의원 무소속 양일동 의원 4월 2일 자로 운영위원회 위원장 조순 의원으로부터 4월 3일부터 4월 11일까지 9일간 휴회하자는 동의를 제출해 왔읍니다. 단기 4292년 4월 2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조순 민의원의장 이기붕 귀하 휴회동의 제출의 건 표기지건에 관하여 당 위원회에서 좌기와 여히 휴회키로 결의하였압기 자이 제출하나이다. 기, 자 4월 3일 9일간 지 4월 11일 3월 30일 자로 재무부장관으로부터 한국산업은행법 제36조 규정에 의해서 한국산업은행의 제4기 즉 단기 4291년도 연차보고서를 제출해 왔읍니다. 단기 4292년 3월 30일 재무부장관 민의원의장 귀하 한국산업은행의 제4기 연차보고서 송정에 관한 건 표기의 건에 관하여 한국산업은행총재로부터 한국산업은행법 제36조의 규정에 의하여 동 은행의 제4기 연차보고서의 제출이 있아와 이를 별첨 송정하오니 받어 주심을 바라나이다. 이 보고서는 재정경제위원회에 회부해서 참고자료로 삼겠읍니다. 보고는 이상입니다. ―의원청가에 관한 건―

정명섭 의원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가하겠다는 청가원이 나왔읍니다. 이의 없으세요? 네, 그러면 승인합니다. 다음에 신임 교통부장관이 취임인사차 본회의에 나왔읍니다. 교통부 장관에게 발언을 허락합니다. ―국무위원 신임인사 ―
이번에 교통부에 전근하게 되었읍니다. 저로서는 교통행정의 책임을 맡게 된 것을 무한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계속해서 열과 성을 다해서 자기 맡은 바를 다할 것과 또 국민 여러분의 명랑하고 안심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봉사적인 교통행정을 할려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읍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계속해서 지도편달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저께 그저께 제가 초도순시 겸 영암선 삼척 묵호 시찰을 다녀오느라고 어저께 인사가 늦게 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간단히 교통부로 가게 된 인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올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휴회에 관한 건―

다음에 운영위원장 조순 의원으로부터 휴회동의가 제출이 되었읍니다. 4월 3일부터 11일까지인데 이것은 어제 운영위원회에서 여야가 다 합의를 본 사항입니다. 이의 없으시지요? 네, 그러면 3일부터 아흐레간 휴회합니다. 다음에 일신상의 보고의 말씀이 있겠읍니다. 김규만 의원. ―의원신상에 관한 보고 ―

국민의 대변자로 수임된 지 1년이 가까웠읍니다마는 국리민복을 위하여 건설적 발언을 하지 못하고 오늘 비로소 자기 신상에 대한 발언을 하게 된 것을 무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일전 여러분들이 신문지를 통해서 잘 보셨을 줄 압니다. 민의원 233석에 가장 과거 1년 전에 여러분 기억에도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읍니다마는 표에서…… 개표함에서 만 5일을 사수하던 그런 장본인 김규만이올시다. 민주정치는 대의정치에 있고 대의정치는 오직 공명한 선거에만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권력이나 금력으로 국민의 자유의사가 방해되고 모처럼 표시된 자유의사가 사후조작으로 변경을 초래할 수 있다면 이야말로 민주정치의 적신호이며 공연히 국재만 낭비하고 국민을 괴롭히는 선거를 할 필요조차 없는 것입니다. 지나간 선거 당시를 회고하면 아직도 모골이 송연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거니와 자유당이 바람 안 불린 곳이 없으며 민주당이 바람 안 탄 곳이 하나도 없읍니다. 내가 알 만한 종사원은 모두 을구에 보내고 자유당 공천 입후보자 신기훈을 중심한 종사원 선거위원뿐이었으니 그 삼엄한 공기는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5월 2일 날 밤부터 군청에서 개표가 시작되자 선거부위원장 당시 군 내무과장 이상계 이 사람은 지금 영일 내무과장으로 있으며 또한 영일을 선거 당시에 개표를 위조했다가 지금 대구지법에 기소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행정계장 이중익은 종사원과 귀를 맞춰 속삭속삭하고 변소출입이 잦어 항의도 여러 번 하고 큰소리로 싸움도 해 보았읍니다. 개표 중단을 여러 차례도 하였으며 3일 오후에 아슬아슬한 24표 차로 당선이 결정되자 종사원이고 선거위원들은 전부 꼬리를 감추고 개표록을 만들 사람조차 없었읍니다. 위원장이 아무리 독촉을 하니 통하지 아니하고 급기야 자유당 선거위원들만 모여서 다시 그 자리에서 재개표하기를 5 대 2로 결의해서 함을 열자는 것이었읍니다. 하도 어이가 없는 일이라서 즉시 함 위에 올라앉어 만 3주야를 사수하는 동안에 도 선거위원장 이하 선거위원들이 와서 결정을 하지 못하고 급기야 중앙선거위원회 위원장 김두일 대법관과 자유당 선거위원 이우익 씨, 민주당 선거위원 이상규 씨, 도 선거위원들이 오시어 원고가 이의 한 의성읍 제1구 제2구 함을 개함해서 일일이 보았던 것입니다. 만약 그럴 때에 쌍가락지가 있었다면 당시에 선거가 번복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 비로소 민의원 최종의 결정을 보았던 것입니다. 분노와 흥분에 넘치는 군민 수천 명은 끓는 배를 참어가며 정의를 위하여 만 5주야를 군청 문전에서 눈물겹게 싸웠던 것입니다. 자유당 공천자 신기훈은 대중 앞에서 민주당 마이크를 통해서 그동안의 잘못을 흔연히 대중 앞에 사과하였던 것입니다. 금반 의성갑구 검표에 있어서 경향 각 신문에서 상세한 보도가 있었기로 간단히 그것을 요약하면 첫째, 함 2개 중 1개는 외부봉인이 일부 파괴되었을 뿐 아니라 내부봉인도 사방이 파열된 것 둘째, 위원장 인장은 물론 민주당 선거위원 인장이 전연 없는 점 셋째, 다른 1개 함에는 위원장 인장이 있어도 실인하고는 전연 다른 점 다섯째, 인주의 빛갈이 틀리고 붓깍지 대소 가 다른 점 여섯째, 표를 싼 봉지가 이중인데 한 겹으로 싸이고 위원장 인장이 없는 것 일곱째, 100표 묶음에 책임자 종사원들의 성명이 표시되어 있는데 없는 점 여덟째, 함을 28일간이나 군청 창고에 방치하여 두었다가 보전신청을 내었던 것입니다. 이 등등을 보아서 사후조작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가령 백 보를 양보해서 이상과 같은 드러난 사실이 없다 한들 군수 내무과장이 선별한 종사원, 자유당 천지 속에서 쌍가락지 아니라 머리카락 하나라도 어찌 넘어갈 수 없는 처지에 가령 내 아들과 동생이 있어 쌍가락지 1개를 넣었던들 심사계니 검사계니 범 같은 자유당 위원들이 묵과할 수 있겠읍니까? 무효투표 중에서 157표가 살어났는데 유효표에서 쌍가락지 900여 표가 있을 수 있는 것이겠읍니까? 이야말로 삼척동자도 곧이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선위장 종사원이 봉사 장님이 아니었다면 나에게 매수된 사람이니 검찰에서 수사를 하여 주어야 될 것이 아니겠읍니까? 역지처지로 바꾸었다면 일미도당이 잡히었는 동시에 그 모든 것이 밝히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세상이라 누구를 원망하리요. 오직 하나님이 계시고 정의가 죽지 않는 이상 대법원의 공정한 심판이 있을 것을 믿고 이상으로서 제 신상의 발언을 마치고저 합니다.

그러면 요다음 제23회 본회의는, 23차 본회의는 4월 13일 날 월요일 날입니다. 내내주 월요일 날에 개회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산회합니다.